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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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13~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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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좋아” “또 오고 싶다” 증평투어패스 이용객 증가세

    충북 증평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통합관광 이용권 ‘증평투어패스’의 이용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증평군에 따르면 투어패스 통합권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이용객은 모두 1337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올해 운영 기간을 4월부터 11월까지로 확대하면서 이용객 수는 1만3345명으로 급증했다.군은 올해 설 연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2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초까지 이용객은 53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202명이었던 월간 이용객은 올해 같은 기간 1984명으로 크게 늘었고,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1∼6일)에도 1170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했다.증평군은 운영 기간 확대와 함께 부담 없는 가격, 자유로운 일정 구성 등이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가맹시설 할인 혜택과 추가 서비스 제공, 지역활성화센터의 체계적인 운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이용 후기에는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군은 전했다.이지인 증평군 관광진흥팀 주무관은 “증평투어패스는 행정과 운영기관, 민간 가맹시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형 관광 모델”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증평투어패스는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좌구산, 벨포레, 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16곳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 이용권이다. 24시간권 기준 1만99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충북 증평군이 운영 중인 통합관광 이용권 ‘증평투어패스’가 도입 3년 차를 맞아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증평군 제공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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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끌벅적 문학축제 ‘지용제’ 나흘간 열려

    현대시의 선구자인 시 ‘향수’의 작가 정지용(1902∼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9회 지용제’가 14일부터 나흘간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정 시인 작품의 해금(解禁)을 기념해 시작된 지용제는 해마다 정 시인의 생일(음력 5월 15일)에 맞춰 그의 생가가 있는 하계리 정지용문학관 등 옥천 구읍(舊邑)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 시인은 섬세하고 독창적인 언어로 대상을 선명하게 묘사하며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올해 행사는 ‘시끌벅적 문학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회 짝짜꿍 동요축제’, ‘향수 창작 가요제’, ‘시끌북적 콘서트’ 등 문학과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축제의 메인 행사인 ‘제3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및 시노래 콘서트’는 16일 오후 5시 주무대인 상계체육시설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작은 천양희 시인(85)의 ‘말의 힘으로’다. 수상작은 “말이 가진 위로와 치유, 공명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내 언어의 본질과 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이 밖에도 지용신인문학상, 전국 정지용 백일장, 전국 시낭송대회, 정지용 국제문학심포지엄, 나태주·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시인의 정원-청소년 문학교류’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느린우체통 엽서 쓰기, 릴레이 시 쓰기, 새빨간 기관차 및 향수 인력거 체험, 낙화놀이, 전국향수사진공모전, 야생화 전시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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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북콘서트… ‘책 읽는 청주’ 20주년

    충북 청주의 대표 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청주’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시민 주도형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11일 청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는 청주’는 2006년 9월 ‘한 권의 책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성인 대상 독서 캠페인이다. 이후 아동과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7만8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청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책 읽는 청주’가 시민 참여형 독서운동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단순한 독서에 머물지 않고 작가 강연과 대표 도서 토론회, 마음챙김 프로그램,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주효했다. 유현주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최근 5년간 대표 도서 공감 토론과 가족토론회, 찾아가는 학교 토론회, 취약계층 특별토론회 등에 6843명이 참여했다”며 “이는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경청하는 토론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와 집필 과정을 공유하고, 마음챙김·북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 제공 공간을 넘어 정서적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책 읽는 청주’ 대표 도서로는 △‘나로 살 결심’(문유석 작가·일반 부문)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 작가·청소년 부문) △‘29센티미터’(이상권 작가·아동 부문) 등이 시민 추천과 전문가 심의,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로 총 2600권이 대여되며, 도서 선정을 계기로 ‘2026 시민 독서 릴레이’가 본격 시작된다. 하반기에는 ‘책 읽는 청주’ 20주년을 기념하는 ‘20주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책으로 잇는 20년, 함께 읽는 청주’를 주제로 도서관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시민과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 올해 대표 도서 작가를 초청해 작품의 의미와 집필 과정을 나누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도서관 야외광장에는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체험존이 마련되고, 계층별 공감 토론 프로그램을 위해 10명의 북멘토가 독서동아리를 찾아가는 ‘북멘토 공감토론’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교 토론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책청멤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책청데이! 나로 토크’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운영된다. 대표 도서를 읽은 시민들이 매달 한 차례 모여 생각을 나누는 오픈형 토론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교도소와 복지센터 등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토론회와 도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관장은 “올해 ‘책 읽는 청주’ 20주년 사업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독서가 청주시민의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민 모두가 20주년의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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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청주’ 20주년 청주시민 문화엔진으로 우뚝

    충북 청주의 대표 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청주’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시민 주도형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11일 청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는 청주’는 2006년 9월 ‘한 권의 책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성인 대상 독서 캠페인이다. 이후 아동과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7만8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청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책 읽는 청주’가 시민 참여형 독서운동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단순한 독서에 머물지 않고 작가 강연과 대표 도서 토론회, 마음챙김 프로그램,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주효했다.유현주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최근 5년간 대표 도서 공감 토론과 가족토론회, 찾아가는 학교 토론회, 취약계층 특별토론회 등에 6843명이 참여했다”며 “이는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경청하는 토론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담긴 의미와 집필 과정을 공유하고, 마음챙김·북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 제공 공간을 넘어 정서적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올해 ‘책 읽는 청주’ 대표 도서로는 △‘나로 살 결심’(문유석 작가·일반 부문) △‘시간을 건너는 집’(김하연 작가·청소년 부문) △‘29센티미터’(이상권 작가·아동 부문) 등이 시민 추천과 전문가 심의,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로 총 2600권이 대여되며, 도서 선정을 계기로 ‘2026 시민 독서 릴레이’가 본격 시작된다.하반기에는 ‘책 읽는 청주’ 20주년을 기념하는 ‘20주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책으로 잇는 20년, 함께 읽는 청주’를 주제로 도서관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시민과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또 올해 대표 도서 작가를 초청해 작품의 의미와 집필 과정을 나누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도서관 야외광장에는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 체험존이 마련되고, 계층별 공감 토론 프로그램을 위해 10명의 북멘토가 독서동아리를 찾아가는 ‘북멘토 공감토론’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교 토론회’도 개최된다.이와 함께 책청멤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책청데이! 나로 토크’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운영된다. 대표 도서를 읽은 시민들이 매달 한 차례 모여 생각을 나누는 오픈형 토론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교도소와 복지센터 등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토론회와 도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유 관장은 “올해 ‘책 읽는 청주’ 20주년 사업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독서가 청주시민의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민 모두가 20주년의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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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시루섬 생태 탐방교 16일부터 연다

    ‘내륙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충북 단양의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시루섬 생태 탐방교’(가칭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16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시루섬 생태 탐방교와 연계된 탐방센터 및 진입 데크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용 편의 제공과 시설 운영 준비를 위해 16일부터 주말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시루섬을 중간에 두고 국도 5호선과 군도 5호선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590m 규모로 건설된 생태 탐방교는 긴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 방식이다. 현수교 핵심인 메인 케이블은 12개가 장착됐다.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 이번 임시 운영은 봄철 관광 성수기와 지역 대표 행사인 소백산철쭉제(22∼24일) 기간에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보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 운영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 시간 외에는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단양군은 이 기간 운영 시간과 이용 동선, 안전시설, 주차장 운영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식 개장은 7월 초로 예정돼 있다. 시루섬은 단양의 아픔과 감동을 간직한 곳이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m²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주민 242명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201명이 올라가 15시간을 버티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생후 100일 된 아기가 압박을 못 이겨 숨을 거뒀지만, 아기의 어머니는 이웃이 동요할까 밤새 아기를 껴안은 채 슬픔을 삼켰다. 단양에서는 이 일을 ‘시루섬의 기적’으로 부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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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외국인 유학생 1년새 36% 급증

    충북도 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만 명 시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만43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37명보다 35.7% 늘어난 것이다. 과정별로는 학위 과정이 1만2743명, 비학위 과정(어학연수생)이 1560명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베트남(30.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2.4%), 우즈베키스탄(20.2%), 몽골(9%), 네팔(8.1%) 순이었다. 충북도는 유학생을 단순히 잠시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충북형 K-유학생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선 것은 2024년이다. 당시 도는 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학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 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대학과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9개국에서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4월 ‘K-유학생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성과를 확인한 충북도는 이후 △현지 유학 박람회와 해외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통한 전략적 유치 △K-가디언 제도와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을 통한 학업·생활 안착 지원 △채용 박람회와 채용장려금 지원을 활용한 지역 내 취업 및 정착 연계 등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시범 서비스는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및 비자 정보,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 취업 정보 등을 담아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K-가디언 제도는 지역 주민 등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연구원의 ‘충북형 K-유학생 1만 명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소비지출액은 1913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1만 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옥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은 “학령 인구 감소라는 지역의 위기를 유학생 유치 정책으로 정면 돌파하고 있다”며 “충북을 글로벌 인재가 공부하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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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외국인 유학생 2만 명 시대 향해 질주

    충북도 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만 명 시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만43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37명보다 35.7% 늘어난 것이다. 과정별로는 학위 과정이 1만2743명, 비학위 과정(어학연수생)이 1560명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베트남(30.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2.4%), 우즈베키스탄(20.2%), 몽골(9%), 네팔(8.1%) 순이었다.충북도는 유학생을 단순히 잠시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충북형 K-유학생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선 것은 2024년이다. 당시 도는 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을 진행했다.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학생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 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대학과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9개국에서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4월 ‘K-유학생 1만 명 시대’를 열었다.성과를 확인한 충북도는 이후 △현지 유학 박람회와 해외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통한 전략적 유치 △K-가디언 제도와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을 통한 학업·생활 안착 지원 △채용 박람회와 채용장려금 지원을 활용한 지역 내 취업 및 정착 연계 등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시범 서비스는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및 비자 정보,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 취업 정보 등을 담아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K-가디언 제도는 지역 주민 등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연구원의 ‘충북형 K-유학생 1만 명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소비지출액은 1913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1만 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동옥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은 “학령 인구 감소라는 지역의 위기를 유학생 유치 정책으로 정면 돌파하고 있다”며 “충북을 글로벌 인재가 공부하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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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시루섬 생태탐방교 16일부터 임시 운영

    ‘내륙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충북 단양의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시루섬 생태 탐방교’(가칭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16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시루섬 생태 탐방교와 연계된 탐방센터 및 진입 데크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용 편의 제공과 시설 운영 준비를 위해 16일부터 주말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시루섬을 중간에 두고 국도 5호선과 군도 5호선을 연결하는 폭 1.8m, 길이 590m 규모로 건설된 생태 탐방교는 긴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는 현수교 방식이다. 현수교 핵심인 메인 케이블은 12개가 장착됐다.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다.이번 임시 운영은 봄철 관광 성수기와 지역 대표 행사인 소백산철쭉제(22~24일) 기간에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보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 운영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 시간 외에는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단양군은 이 기간 운영 시간과 이용 동선, 안전시설, 주차장 운영 등을 철저히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식 개장은 7월 초로 예정돼 있다.시루섬은 단양의 아픔과 감동을 간직한 곳이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다. 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m²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섬에 살던 주민 242명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201명이 올라가 15시간을 버티다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생후 100일 된 아기가 압박을 못 이겨 숨을 거뒀지만, 아기의 어머니는 이웃이 동요할까 밤새 아기를 껴안은 채 슬픔을 삼켰다. 단양에서는 이 일을 ‘시루섬의 기적’으로 부르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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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차 시음-워터밤… 청주 가드닝페스티벌 개막

    정원(庭園) 문화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이 7일 개막했다. ‘오월愛 싹·뜰·맛’을 주제로 10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원전시, 정원산업전, 정원콘퍼런스, 정원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정원을 주제로 한 축제답게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잔디광장 주변에는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씨앗 폭탄 던지기, 가든 워터밤, 반려식물 클리닉, 목재 체험, 도자기 만들기, 어반 스케치, 꽃차 시음 등 26개 부스 프로그램과 14개 상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 43개 정원 산업체가 참여하는 정원 산업전에는 베란다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식물과 꽃, 화분, 토양 등 원예 자재를 비롯해 정원 용품, 맞춤형 컨설팅, 조경·원예 전문가용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홍보된다. 또 ‘정원 문화로 꽃피우는 정원도시 청주’를 주제로 정원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원콘퍼런스가 △2026 청주 정원도시포럼 △정원인문학 강의 △정원작가 토크쇼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정원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KB국민은행과 구룡개발㈜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부로 만든 기업동행 정원에는 말번 스프링페스티벌 작가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인 윤선미 작가의 초청 작품 ‘첫숨 : 틔움’이 꾸며졌다. 또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홍선옥·김현아 작가의 ‘미소결 : 또다시 흐르는 흙’을 비롯해 29개의 전시 정원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시민 정원사 정원, 전공 학생 참여 정원, 기업 참여 정원 등 다양한 참여형 정원도 마련됐다. 이 밖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분 만들기 가든 클래스, 정원 속 뚱땅뚱땅 피아노, 힐링 요가 등 정원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푸드트럭, 편의점, 인디언 텐트 등도 운영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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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상설 ‘서커스 공연장’ 내일 개장

    충북 단양에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문을 연다. 단양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한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8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단양읍 별곡리 단양소방서 앞 850㎡ 부지에 조성된 공연장은 높이 16m, 지름 30m 규모의 대형 천막형 시설이다. 관람객 4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외줄타기와 오토바이 묘기 등 다양한 고난도 서커스와 퍼포먼스가 연중 상시 운영된다. 13명으로 구성된 서커스 단원은 중국 출신 전문가들이다. 공연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열린다. 공연 시간은 회당 약 70분이다. 단체 예약이 있을 경우 추가 공연도 편성할 수 있다. 다만 관람 인원이 20명 미만이면 공연이 취소되거나 다음 시간대 공연으로 조정될 수 있다. 관람 요금은 대인 2만5000원, 소인 1만8000원, 경로·단체·단양군민 2만 원이다. 개장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단양군민에게는 1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중섭 단양군 관광투자유치팀 주무관은 “서커스 공연장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관광지와는 다른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획했다”며 “2028년 12월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관람객 호응도를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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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상설 서커스 공연장’ 8일부터 개장

    충북 단양에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문을 연다.단양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한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8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단양읍 별곡리 단양소방서 앞 850㎡ 부지에 조성된 공연장은 높이 16m, 지름 30m 규모의 대형 천막형 시설이다. 관람객 414명을 수용할 수 있다.공연장에서는 외줄타기와 오토바이 묘기 등 다양한 고난도 서커스와 퍼포먼스가 연중 상시 운영된다. 13명으로 구성된 서커스 단원은 중국 출신 전문가들이다.공연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열린다. 공연 시간은 회당 약 70분이다. 단체 예약이 있을 경우 추가 공연도 편성할 수 있다. 다만 관람 인원이 20명 미만이면 공연이 취소되거나 다음 시간대 공연으로 조정될 수 있다.관람 요금은 대인 2만5000원, 소인 1만8000원, 경로·단체·단양군민 2만 원이다. 개장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단양군민에게는 1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중섭 단양군 관광투자유치팀 주무관은 “서커스 공연장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존 관광지와는 다른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기획했다”며 “2028년 12월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관람객 호응도를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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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집배원, ‘고립 가구’ 안부도 살핀다

    충북 음성군이 집배원을 활용해 홀몸 노인 등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대응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시작했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고, 이후 군은 음성우체국,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4단계 운영된다. 우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청장년, 조손가구 등 10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준비한 생필품 소포를 월 2회 발송하고, 담당 집배원이 해당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집배원은 이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며 위기 가능성을 살핀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등이 파악되면 즉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고, 현장 확인과 상담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음성군은 사업 총괄과 대상자 선정·관리를 담당하고,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생필품 구입과 우편 접수 업무를 맡는다. 음성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정기적인 방문 안부 확인과 위기 징후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김형수 음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현실적으로 행정 인력만으로 모든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 현장과 맞닿아 있는 집배원의 방문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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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서 돗자리 깔고 클래식-오페라-락 듣는다

    5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 청주의 대표 문화 전시·체험 공간인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1∼3일에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 공연을 사전 예약 없이 개인 돗자리와 캠핑 의자 등을 가져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 가수 솔지, 모듬북 연주자 장지훈,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출연해 ‘풍류장고 & 설장고’, 창작무용 ‘꽃과 나비와 바람’,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립합창단, 뮤지컬배우 카이, 소프라노 이채영이 함께한다. 유튜브 조회수 500만 회를 자랑하는 이채영이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카이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명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에는 가수 바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를 비롯해 팝페라그룹 올웨이즈, 비보잉 트레블러크루&블래트, 서비결, 전준호, Ready&Star밴드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예술체험 콘텐츠와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이 열린다. 야외광장에는 피크닉 텐트를 활용한 감성 휴식 공간이 조성되고, 원예·주얼리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마켓온다’가 운영된다. 6동에서는 어린이 예술체험(유료)과 새활용 놀이터, 생활문화 클래스가 진행된다. 어린이날 오후 2∼4시에는 가족 단위로 공굴리기, 림보, 훌라후프 등 8종목을 겨루는 미니 운동회가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8동 카페C에서는 지역 쌀로 만든 ‘빵 만나는 날’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5월 한정 어린이 메뉴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동부창고 예술교육 프로그램 ‘주말예술창고―조각 그림자극’과 어린이 뮤지컬, 문화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 참여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뮤지컬 ‘정글의 법칙’(2, 3일)과 문화 놀이터 ‘맥과 떠나는 꿈빛 도시’(2∼5일)도 준비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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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연휴 청주 동부창고에서 봄소풍 즐겨요

    5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 청주의 대표 문화 전시·체험 공간인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먼저 1~3일에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 공연을 사전 예약 없이 개인 돗자리와 캠핑 의자 등을 가져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첫날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 가수 솔지, 모듬북 연주자 장지훈,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출연해 ‘풍류장고 & 설장고’, 창작무용 ‘꽃과 나비와 바람’,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 뮤지컬배우 카이, 소프라노 이채영, 바이올리니스트 유진섭이 함께한다. 유튜브 조회수 500만 회를 자랑하는 이채영이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카이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명곡을 들려준다.마지막 날에는 가수 바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를 비롯해 팝페라그룹 올웨이즈, 비보잉 트레블러크루&블래트, 서비결, 전준호, Ready&Star밴드 등이 나설 예정이다.이어 2~5일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예술체험 콘텐츠와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이 열린다. 야외광장에는 피크닉 텐트를 활용한 감성 휴식 공간이 조성되고, 원예·주얼리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마켓온다’가 운영된다. 6동에서는 어린이 예술체험(유료)과 새활용 놀이터, 생활문화 클래스가 진행된다.어린이날 오후 2~4시에는 가족 단위로 공굴리기, 림보, 훌라후프 등 8종목을 겨루는 미니 운동회가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8동 카페C에서는 지역 쌀로 만든 ‘빵 만나는 날’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5월 한정 어린이 메뉴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동부창고 예술교육 프로그램 ‘주말예술창고 - 조각 그림자극’과 어린이 뮤지컬, 문화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 참여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인 어린이 뮤지컬 ‘정글의 법칙’(2, 3일)과 문화 놀이터 ‘맥과 떠나는 꿈빛 도시’(2~5일)도 준비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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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퍼-의료비 후불… ‘충북형 복지’ 안착

    민선 8기 충북도의 대표 노인·의료 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와 ‘의료비 후불제’가 안착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일하는 밥퍼’의 누적 참여 인원이 60만 명(21일 기준)을 넘어섰다. 올 1월 30만 명, 3월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60만 명 고지를 달성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13일에는 하루 참여 인원이 4700명을 넘었다.‘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노인과 취약계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2시간 근무)이나 소규모 작업장(3시간 근무)에서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 구조다. 활동비는 하루 1만∼1만5000원이며,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제공된다. 작업 내용은 농산물 손질, 공산품 조립, 상품 포장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로 구성됐다. 근무 시간도 짧아 고령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 이름은 서울의 무료급식 봉사단체 ‘밥퍼’에서 따왔다. 충북도는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도내 전 시·군 작업장 확대 △기업·농가·소상공인 연계 일감 확보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국비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전자출결시스템은 QR코드 기반 출결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인증 방식이다. 중복 출결 방지와 관리자 통합 모니터링 기능 등을 통해 참여자 출결과 사업장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안전교육과 건강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교류가 함께하는 복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일하는 밥퍼’ 60만 명 돌파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복지의 대상에서 지역사회의 활력을 만드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밥퍼’가 사회활동 참여, 건강과 정서 지원, 정책 연계가 함께 이뤄지는 ‘충북형 복지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 신개념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 이용자도 3000명을 돌파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이후 3년 3개월여 동안 모두 3045명(20일 기준)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금액은 859만8000원이다. 2023년 1월 9일 시작한 ‘의료비 후불제’는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의료복지 제도다. 신청자는 무이자로 3∼4년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원 한도는 50만∼500만 원이다. 재원은 100억 원 규모다. 수혜 대상은 충북도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한부모 가족, 산모 등이다. 해당 질환은 △치과 △정형외과 △중증(심뇌혈관, 암) △내과(소화, 호흡기) △기타 전문과(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안과) 등이다. 충북도 내 14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등 모두 332곳이 참여하고 있다. 월평균 신청 인원은 지난해 97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행 초기 도덕적 해이와 예산 낭비 등으로 우려했던 손실률은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책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 경기, 전남 해남군 등으로 확산됐다. 충북도는 지원 대상을 모든 충북도민으로 확대하고, 질환 범위도 전 분야로 넓혀 도민의 실질적인 의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불량자 등 금융취약계층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북 대표 혁신정책인 ‘의료비 후불제’가 대한민국 의료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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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형 대표 복지정책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안착

    민선 8기 충북도의 대표 노인·의료 복지 정책인 ‘일하는 밥퍼’와 ‘의료비 후불제’가 안착하고 있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일하는 밥퍼’의 누적 참여 인원이 60만 명(21일 기준)을 넘어섰다. 올 1월 30만 명, 3월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60만 명 고지를 달성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13일에는 하루 참여 인원이 4700명을 넘었다.‘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노인과 취약계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2시간 근무)이나 소규모 작업장(3시간 근무)에서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 구조다. 활동비는 하루 1만~1만5000원이며,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제공된다. 작업 내용은 농산물 손질, 공산품 조립, 상품 포장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로 구성됐다. 근무 시간도 짧아 고령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 이름은 서울의 무료급식 봉사단체 ‘밥퍼’에서 따왔다.충북도는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도내 전 시·군 작업장 확대 △기업·농가·소상공인 연계 일감 확보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국비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전자출결시스템은 QR코드 기반 출결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인증 방식이다. 중복 출결 방지와 관리자 통합 모니터링 기능 등을 통해 참여자 출결과 사업장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안전교육과 건강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교류가 함께하는 복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일하는 밥퍼’ 60만 명 돌파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복지의 대상에서 지역사회의 활력을 만드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밥퍼’가 사회활동 참여, 건강과 정서 지원, 정책 연계가 함께 이뤄지는 ‘충북형 복지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충북도의 신개념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 이용자도 3000명을 돌파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이후 3년 3개월여 동안 모두 3045명(20일 기준)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금액은 859만8000원이다.2023년 1월 9일 시작한 ‘의료비 후불제’는 큰돈이 필요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주고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게 하는 전국 최초의 의료복지 제도다. 신청자는 무이자로 3~4년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원 한도는 50만~500만 원이다. 재원은 100억 원 규모다.수혜 대상은 충북도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한부모 가족, 산모 등이다. 해당 질환은 △치과 △정형외과 △중증(심뇌혈관, 암) △내과(소화, 호흡기) △기타 전문과(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안과) 등이다. 충북도 내 14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등 모두 332곳이 참여하고 있다.월평균 신청 인원은 지난해 97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행 초기 도덕적 해이와 예산 낭비 등으로 우려했던 손실률은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책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 경기, 전남 해남군 등으로 확산됐다. 충북도는 지원 대상을 모든 충북도민으로 확대하고, 질환 범위도 전 분야로 넓혀 도민의 실질적인 의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불량자 등 금융취약계층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충북 대표 혁신정책인 ‘의료비 후불제’가 대한민국 의료복지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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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빵지순례’ 밤 불꽃 감상… 충청 ‘주말 여행지’로 뜬다

    충청권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빵의 도시로 주목받은 대전, 서해안 관광지와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충남,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까지 충청 4개 지역이 고르게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방문객은 총 1억212만98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46만9352명)보다 666만494명(6.9%) 증가했다. 충청권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주말이나 당일치기 여행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대전에서는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빵집을 탐방하는 ‘대전스토리투어’가 운영되고 단종 이야기가 깃든 우암사적공원과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 300여 점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대덕구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을 운영한다.충남에서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보령 9경(景)’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홍성군은 ‘서부해양 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당진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삽교호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열려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세종시는 1만여 개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씨를 감상할 수 있는 ‘2026 세종낙화축제’를 연다. 충북 청주에 있는 옛 대통령 휴양 시설인 청남대는 꽃을 활용한 행사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은은한 멋과 맛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고 싶다면 정답은 충청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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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탬프 투어하고 공연 열고… 청주 전통시장, 체험의 장으로

    충북 청주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고유 기능인 ‘장 보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청주시는 ‘육거리 야시장 만원’ 상설 운영을 비롯해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릴레이 거리 공연, 시설 정비와 안전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는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다. 지정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전통시장 2곳과 관광지 1곳을 방문한 뒤 현장에서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이 지급된다. 청주여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시즌별로 △봄맞이 시장 나들이(3, 4월) △자연과 함께하는 시장 나들이(5, 6월) △쿨다운 시장 나들이(7, 8월) 등 주제로 운영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에서는 시장별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38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비 가리개) 보수 및 신설 △주차 환경 개선 △점포 내 차단기·분전반 교체 △화재 알림 시설 교체 등 노후 시설 정비와 안전 기반도 확충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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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남대 모노레일 올해 개통… 누구나 편하게 대청호 감상

    올해 영춘제를 찾는 관람객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내륙의 다도해’로 불리는 대청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은 청남대 내 옛 정비창고와 제1전망대 사이 330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시설로 40인승 규모(20인승 2량)다. 제1전망대는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정상까지 오르려면 등산로와 645개의 산악 계단을 이용해야 해 그동안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충북도는 교통약자 등의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 설치를 계획했지만 청남대가 상수원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도는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20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되면서 150㎡ 이하 음식점 설치와 교통약자를 위한 모노레일 등 공익시설 추가가 가능해졌다. 이후 도는 54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사업에 착수해 올해 완공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모노레일 덕분에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제1전망대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름다리 건설과 친환경 도선 도입을 적극 추진해 청남대를 더 많은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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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원으로 즐기는 ‘육거리 야시장’… 밤마다 웃음소리 끊이지 않네

    충북 청주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주말 밤마다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난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작해 호평을 받은 뒤 올해부터 상설 운영에 들어간 ‘육거리 야(夜)시장’이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육거리 야시장의 출발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지난해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 ‘육거리 야시장 만원’이다. 6월부터 6차례 시범 운영한 야시장에는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총 3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장 상인들도 떡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1만 원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 기간 5만4000여 명이 방문했고 매출은 6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6%가 ‘야시장 상설 운영 시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만족도도 높았다. 방문객 중 20·30대 비중은 16.5%로 평소(9.4%)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총 26회 열린 야시장은 방문객 16만여 명, 매출 20억2000만여 원을 기록했다. 야시장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할 가능성을 확인한 청주시는 올해부터 상설 운영에 돌입했다. 10일 개장한 육거리 야시장은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1만 원 콘셉트’는 유지된다. 매월 첫째·둘째 주에는 포차와 먹거리존(제1주차장), 이동식 매대와 푸드트럭(메인 아케이드 골목)이 운영된다. 이동식 판매대에서는 한입 크기의 전용 컵을 활용해 매대별 선착순 30명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한 입만’ 콘텐츠도 도입했다. 어묵, 파닭꼬치, 철판 닭갈비, 녹차호떡 등 구입한 먹거리는 제1주차장의 공동 식사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는 제1주차장에서 포차와 먹거리존 중심으로 운영된다. 포차 메뉴는 매주 다르게 구성되며 6월에는 청주시티투어와 연계한 ‘밤마실투어’도 진행된다. 버스킹과 정기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혹서기에는 휴장하고 9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육거리 야시장은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주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육거리종합시장1900년대 초 정육 상인과 땔감 상인, 채소 상인들이 청주 시내 하천인 무심천 변에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됐다. 1970년대 무심천에 둑이 조성되면서 무심천 변에 있던 상인들이 천변에서 올라와 현재의 육거리종합시장을 이루게 됐다. 현재 약 10만 ㎡ 부지에 1200여 개 점포에서 3200여 명의 상인이 영업하고 있다. 육거리종합시장은 대형 마트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2001년), 아케이드 설치(2002년), 상품권 발행(2003년), 루미나리에 사업(2007년), 제2주차장 건립(2008년) 등을 추진해 왔다. 2003년 청주시 14개 전통시장이 연합해 발행한 전국 최초 전통시장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도입에도 영향을 미쳤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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