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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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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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년 축복웨딩’ 사업 1호 부부 탄생

    “형식을 중시하는 남들과 똑같은 ‘공장형 웨딩’이 아니라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가 어울려 즐기는 축제 같은 결혼식을 하고 싶어 충북도청 잔디광장을 결혼식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충북에서 음악가로 활동 중인 백인혁 씨(34)는 27일 낮 12시 충북도청 문화광장815에서 4세 연하의 최아연 씨(30)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은 충북도가 청사 내 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며 시작한 청년 축복웨딩 사업의 ‘1호 부부’다. 백 씨는 “저와 예비 신부는 비싼 비용을 들여 형식적으로 치르는 일반적인 결혼식보다 우리를 아는 분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같은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며 “마땅한 장소를 찾던 중 충북도가 문화광장815와 대회의실을 무료로 대관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결혼식 주무대인 문화광장815는 충북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 주차장이었던 공간을 지난해 8월 2000㎡ 규모의 잔디광장과 700㎡의 보행로, 자동관수설비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1953년 준공된 대회의실도 지난해 11월 전시와 공연, 소규모 연회가 가능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충북도는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들 시설을 활용한 청년 축복웨딩 사업을 시작했다. 장소 제공 외에도 버진로드와 하객용·예식용 가구, 안내·편의 집기, 장식물 등을 지원한다. 소규모 결혼식을 희망하는 충북도내 거주 19∼39세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백 씨 예비부부는 이날 신부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하객들을 위해 지역 카페와 연계해 커피 300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도 마련했다. 성안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도 나눠준다. 충북도는 구내식당도 피로연장으로 개방한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1호 청년 축복웨딩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새롭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조성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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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이름은 ‘한국새빛가속기’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추진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공식 명칭이 ‘한국새빛가속기’(KLS·Korea Light Source)로 정해졌다. 충북도는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가 국가 연구시설의 장기적 활용성과 국제적 식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새빛가속기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내일을 밝히는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영문 명칭인 KLS에는 전 세계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쓰이는 ‘Light Source’를 활용했다. 선정된 명칭은 구축 사업 전반과 국내외 홍보, 연구 협력, 학술 활동, 공식 문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초 전국 명칭 공모로 5건의 수상작을 뽑았지만 상표권 등 권리관계와 국내외 유사 명칭 존재 여부, 국제적 활용성과 식별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들 가운데 마땅한 게 없어 새로 명칭선정위를 꾸려 선정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꿈의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부품소재와 신약 개발 등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장비다. 충북도는 두 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오창은 전국 어디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발달 된 교통망, 대덕연구단지 등 주변 연구 기반 시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지는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54만m²이며 시설 규모는 6만9400m²다. 2029년 12월까지 1조16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착공은 다음 달 예정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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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124표差 당락갈린 충주시장 내달 15일 재검표

    6·3 지방선거에서 124표(0.11%포인트) 차로 당락이 갈린 충북 충주시장 선거 투표용지가 다시 검표대에 오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가 제기한 선거 소청을 수용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다음 달 15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관을 봉쇄한 뒤 투표용지 10만8077장을 다시 집계하고, 수개표와 심사계수기를 병행해 최종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4700만 원으로 예상되는 재검표 비용은 맹 전 후보 측이 부담한다.이번 선거에서 맹 전 후보는 5만2838표(49.94%)를 얻어 5만2962표(50.05%)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패했다. 개표 초반에는 이 당선인에게 20%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오전 4시경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석패했다. 무효표는 2277표였다. 맹 전 후보 측은 “무효표가 득표 차의 20배에 달하고, 새벽까지 개표한 개표원들이 체력적으로 달려서 실수했을 수 있다”며 재검표를 요구해왔다. 또 “실제 입력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게 아니라 검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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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 관광은 투어 택시… 숙박 예약땐 할인 쿠폰”

    지난해 충북 도내 군(郡)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생활인구’ 1위를 기록한 괴산군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관광시설과 생활인구 유인책을 도입하고 있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정 자연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택시 ‘더 레드(THE RED)’가 19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 택시는 5대가 4·6·8시간 코스로 운행된다. 요금은 탑승 인원과 관계없이 시간당 2만 원이다. 수옥폭포, 산막이옛길, 화양구곡을 둘러보며 트레킹을 즐기는 ‘괴산 쉼표’ 코스와 연풍성지, 충북아쿠아리움, 괴산생태뮤지엄, 문광저수지를 방문하는 ‘괴산 한 바퀴’ 코스로 구성됐다. 괴산군은 요금의 40%를 지원하고 탑승 인원에 따라 로컬푸드 할인쿠폰(모바일)도 제공한다. 3∼4인 가족이 4시간 코스를 이용할 경우 1만8000원이면 여행할 수 있다. 티머니GO, 코레일톡, 로이쿠 앱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결제하면 된다. 여름 휴가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도 시작됐다. 괴산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0만 원 이상 예약 시 5만 원, 5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3만 원 이상 예약 시 2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 등에서 괴산군 등록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1인당 1장의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발급하며(사용 기한 8월 31일), 괴산고추축제(9월 4∼7일)에 맞춰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가 발급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지난해 5월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 하상변에 조성된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최신 인기곡과 명곡 13곡을 새 음원으로 추가해 총 41곡의 레퍼토리를 갖췄다. 첨단 음향시스템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장치를 갖춘 이 음악분수는 최대 30m 높이까지 물기둥을 뿜어낸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이 밖에도 괴산군은 올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당일형(1인당 1만 원), 숙박형(1인당 2만 원), 열차 관광형(45만∼60만 원) 등 관광 형태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풍면에는 내년까지 자전거 여행객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연풍 여행자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의 지난해 월평균 생활인구는 27만9750명(연간 누적 335만7000명)으로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군은 농업과 관광, 축제, 스포츠를 결합한 다각적인 체류인구 유치 전략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생활인구는 실제 그 지역에 등록된 인구와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를 합한 개념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내실 있고 매력적인 체류형 콘텐츠를 늘려 외지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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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6·3지방선거에서 124표(0.11%포인트) 차로 당락이 갈린 충북 충주시장 선거 투표용지가 다시 검표대에 오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가 제기한 선거 소청을 수용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다음 달 15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재검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관을 봉쇄한 뒤 투표용지 10만8077장을 다시 집계하고, 수개표와 심사계수기를 병행해 최종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4700만 원으로 예상되는 재검표 비용은 맹 전 후보 측이 부담한다.이번 선거에서 맹 전 후보는 5만2838표(49.94%)를 얻어 5만2962표(50.05%)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동석 당선인에게 124표 차로 패했다. 개표 초반에는 이 당선인에게 20%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새벽 4시경 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석패했다. 무효표는 2277표였다. 맹 전 후보 측은 “무효표가 득표 차의 20배에 달하고, 새벽까지 개표한 개표원들이 체력적으로 달려서 실수했을 수 있다”며 재검표를 요구해왔다. 또 “실제 입력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게 아니라 검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선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선거 소청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접수일 60일 이내에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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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 보며 업무하고… 퇴근 후엔 카누 타고

    충주 탄금호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업무를 보고, 퇴근 후에는 곧바로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충주시는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인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Workation) 센터’를 다음 달 개장해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탑면 충주체험관광센터 내에 16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 센터는 한 건물 안에서 업무(3층)와 숙박(2층), 관광(1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직형 원스톱’ 시설로 지어졌다. 센터 3층(634m²)에 마련된 공유 사무실은 탄금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방형 좌석’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형 사무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기업형 사무실’로 구성됐다. 또 팀 단위 회의실과 화상회의실, 전화 부스 등 스마트 업무 공간도 갖췄다. 이용자들의 근무 유연성을 위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객실도 마련했다. 숙박과 연계한 ‘워케이션 패키지’를 이용하면 공유 사무실 사용료는 무료다. 이 센터의 또 다른 장점은 1층 체험관광센터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사무실 이용 후 곧바로 장자늪 카누 체험과 탄금호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 지역 내 힐링·레저·공예 등 60가지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센터 이용은 대기업·중소기업 임직원과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충주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충주시는 7월 임시 개장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운영 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수 기업들을 유치해 생활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충주 워케이션 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탄금호는 1985년 충주댐과 함께 건설된 조정지댐으로 인해 형성된 인공호수다. 조정지댐은 본댐의 홍수 조절을 돕고, 본댐에서 한꺼번에 방류한 물을 일시 저장했다가 하류로 용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와 금가면 월상리 일대에 조성된 탄금호에는 국제 공인 조정경기장인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도 자리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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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치된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창업 공간 변신

    충북 청주의 대표 상권 중 한 곳이었다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폐쇄돼 방치됐던 대현지하상가가 청년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주시는 18일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센터 내 문화소극장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소나무길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청년기업 10곳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공유주방,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문화소극장, 개방형 문화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 중앙에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월과 휴게공간을 갖춘 ‘언더플레이그라운드’가 조성됐다. 또 댄스실·게임실·동아리방 등 청소년 전용 공간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창업 공간인 로컬창업타운도 들어섰다. 1987년 조성된 길이 240m의 대현지하상가는 124개 점포가 들어설 정도로 청주 도심의 대표 상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2023년 1월을 끝으로 모든 점포가 철수했다. 이후 청주시는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한 끝에 94억7000여만 원을 투입해 이곳을 청년 특화 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청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로컬창업타운과 연계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창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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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공원 물놀이장 사전예약 22일부터 오픈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운영하는 도심 물놀이장의 개인 사전 예약을 오는 22일부터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사전 예약은 전체 수용 인원의 30%를 대상으로 하며 청주시민만 신청할 수 있다. 나머지 70%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거주지 제한은 없다. 사전 예약은 △6월 22일(이용 기간 7월 11일∼8월 2일) △7월 27일(〃 8월 4∼17일) △8월 10일(〃 8월 19∼30일) 등 세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한 번에 어린이 기준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예약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 예약은 17일부터 진행 중이다. 단체는 화∼목요일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별로 월 최대 7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대농근린공원 △생명누리공원 △오송정중근린공원 △오창각리근린공원 등 7곳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이며 하루 3회로 나눠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문암생태공원은 어린이용 풀장과 유아용 풀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생명누리공원은 3세 이하 영유아 이용을 권장하는 등 시설 특성에 맞춘 안전 기준을 적용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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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연구팀, 150년 산삼 배양근 대량생산 성공

    충북대 연구팀이 수령 150년의 산삼을 활용해 배양근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충북대 원예과학과 박소영 교수 연구팀은 16일 오전 제천시 한방천연물센터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에서 수령 150년 산삼 유래 배양근의 대량 생산 현장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2022년 한국전통심마니협회로부터 제공받은 분석용 시료 50g을 복제해 3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배양근 대량 생산기술을 확립한 뒤 10t 규모의 바이오리액터 기기에서 산삼 배양근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45∼50일의 배양 주기로 연간 최대 7회 생산이 가능하다. 또 바이오리액터 1기당 평균 1t의 배양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노지 재배 방식으로 6년간 1ha에서 생산되는 양(6.25t)과 비슷한 수준으로, 단위 시간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생산된 산삼배양근은 주요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도 기존 홍삼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반 인삼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진세노사이드 F1, 노토진세노사이드 1·2 및 산삼 특이 성분으로 알려진 Mc 진세노사이드도 검출됐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전통적인 재배 방식에 의존한 약용식물 생산 체계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산삼의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산업적으로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세계 최초 사례”라며 “기능성 식품과 의약 소재, 화장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생산 기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세포 농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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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참가자 150명 모집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X문화제조창 달밤투어’ 신청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2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 행사는 청주문화재단의 특화 사업인 ‘문화제조창 달밤투어’의 특별판이다.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문화제조창의 명소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제조창 본관·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전시·공간 투어로 시작된다. 이어 동부창고 야외 광장에서 치어리딩 공연과 대형 공 굴리기, 에어사다리 달리기, 바구니 탑 쌓기 등으로 구성된 달밤 미니 운동회가 진행된다. 승리팀에게는 청주문화재단이 특별 제작한 상품을 준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바이킹과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제공하는 청주∼나고야 항공권 증정 행사도 열린다. 참여 신청은 링크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제조창∼대성로∼탑동 양관으로 이어지는 청주 문화지구를 거점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정규부터 특별판까지 올해 총 12차례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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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보 걸으면 500원… ‘건강 재테크’ 흥행

    “괴산군에서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적인 혜택도 있지만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스스로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게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022년 2월 충북 괴산에 귀농해 6만6115m² 규모의 콩 농사를 짓는 정승환 씨(39)는 올 2월부터 일주일에 서너 차례 저녁마다 동호회원들과 동진천 종합운동장을 3㎞ 정도 뛴다. 10대부터 70대까지로 구성된 이 동호회의 이름은 ‘자연울림 뛰산’이다. 회원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걷거나 슬로우 조깅을 하며 건강을 챙긴다. 정 씨는 “걷고 뛰는 습관이 쌓이면 병원 갈 일도 줄어들고, 많지 않은 액수지만 돈도 챙길 수 있어 회원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생활밀착형 건강 증진 정책인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이 새로운 농촌형 건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하루 7000보를 걸으면 500원을 적립해 주고, 적립금은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입 첫 달 3423명으로 시작한 참여 인원은 4월 6419명으로 늘었고, 이달 10일 기준 7552명을 기록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2만8696명에 달한다. 군은 사업 참여 대상인 괴산군 인구 3만5888명(올 2월 말 기준·14세 미만 1886명 제외)의 21.4%가 참여한 것으로, 군민 5명 중 1명이 매일 걷기 운동에 나선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까지 누적 인센티브 지급액은 1억3438만6000원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인센티브를 받은 연인원은 1만8225명이다. 괴산군이 걷기 정책에 공을 들인 것은 의료비 부담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괴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6347명(5월 기준·전체 인구의 43.67%)이다. 노인성 질환에 따른 의료비 관련 예산은 2024년 64억 원에서 지난해 99억 원으로 35억 원 늘어나 공공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괴산군은 예방 중심의 복지 행정 전환을 구상하다 이 정책을 도입했다. 사업 초기에는 경로당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11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또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화폐 혜택을 도입해 걷기가 일종의 ‘재테크’로 인식되도록 했다. 문광면에 사는 박순자 씨(68)는 “우연히 홍보물을 보고 이 정책을 알게 됐는데, 보건소에서도 직접 홍보를 나와 자세히 설명해줘 참여하게 됐다”며 “매일 밤 집 근처 문광저수지 둘레길을 30∼40분 정도 걷는데 다리에 힘도 붙고 돈도 벌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4월부터 당초 매달 20일까지였던 걷기 참여 기간을 말일까지 확대하고, ‘자동 참여 및 자동 참여 정보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무작정 보조금을 지급하는 시혜성 복지보다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걸으면서 건강해지고, 장기적으로는 노인 의료비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예방 행정 모델”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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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구산천문대서 ‘맴돌이 전류’ 배워보세요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8월 25일까지 별사랑방에서 이동형 과학체험전시 ‘싸이팝(Sci-POP)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싸이팝은 과학(Science)과 팝콘(Popcorn)의 합성어로, 팝콘처럼 가볍고 재미있게 과학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전에는 △맴돌이 전류 △천체망원경의 원리 △가라앉는 금붕어 등 15종의 작동형·체험형 전시물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인 좌구산(657m²)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총면적 892m²) 규모로 2013년 9월 문을 열었으며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3층 천체관측실에는 국내 최대인 356mm 렌즈를 장착한 초대형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 망원경은 기존 반사망원경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으며, 640km 떨어진 사람도 식별할 수 있다고 천문대 측은 설명했다. 또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 등을 갖춰 달과 행성, 성단, 성운 등을 세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직경 10m의 원형 돔 스크린에서는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2층 전시실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미확인비행물체(UFO), 인공위성, 로켓 시뮬레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좌구산 별밤TV’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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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 종주국 페루 만났다… 괴산, 농업기술 교류협력

    ‘씨감자’ 생산지로 이름난 충북 괴산군이 ‘감자 종주국’인 페루와 농업 기술 교류의 물꼬를 텄다. 괴산군은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12일 괴산을 방문해 농업 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감자의 날’(5월 3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4000여 종의 감자를 보유한 감자 종주국 페루와 우량 씨감자 생산지로 이름난 괴산군이 농업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세계 감자의 날’은 페루의 주도로 2023년 12월 유엔(UN) 총회에서 공식 채택됐다. 이날 양측은 으깬 감자를 활용한 페루의 전통 요리 ‘카우사 레예나’를 함께 시식하며 서로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 감물감자축제(12∼14일)가 열린 감물면을 찾아 감자 캐기 등을 체험했다. 이어 선진 우량 씨감자 생산 기술을 보유한 칠성면 괴산군농업연구소로 이동해 미래 농업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08년 문을 연 괴산군농업연구소는 지역 환경에 적합한 우량 씨감자 생산 체계를 구축한 곳이다. 기후변화로 감자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은 농가 생산성 향상과 품질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괴산군농업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신품종 육성 및 종자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도 목표 물량인 수미 품종 원원종 10만 개와 단오 품종 원원종 14만 개 생산을 조기에 달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과 페루가 지속 가능한 농업 파트너로서 문화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소중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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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엔 월드컵 경기, 저녁엔 힙합… 충주는 지금 ‘다이브 축제’

    6월 둘째 주를 맞아 초여름의 낭만을 밤낮으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축제가 충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충주의 대표 여름 관광축제인 ‘2026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위드 마이K 페스타’(with MyK FESTA)가 11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밤마다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12일에는 래퍼 비와이, 김하온 등이 출연하는 ‘다이브 인투 더 K힙합’(DIVE into the K-HIPHOP)이, 13일에는 오마이걸, 스테이씨 등의 아이돌이 나오는 ‘다이브 인투 더 K팝’(DIVE into the K-POP)이 각각 진행된다. 14일에는 이찬원, 정서주, 성리와 팝페라 공연팀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 레이디 바운스, 울플러 등 유명 댄스 크루들의 역동적인 ‘DIVE 스트리트 댄스’(13일)와 전국 대학생 응원단의 열정적인 치어리딩 공연인 ‘다이브 인투 치어’(DIVE into CHEER)가 14일에 열려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12일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축제 메인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서 생중계한다. 이 밖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페달보트와 초대형 풀장으로 꾸며진 ‘어린이 물놀이장’과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을 갖춘 ‘그늘막 키즈존’, 24인승 다이브 기차(무궤도 열차)가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는 ‘어린이 성우 체험’도 할 수 있다. 13, 14일에는 증평군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장뜰들노래축제’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장뜰 들노래는 증평지역에서 예부터 불렀던 흥겨운 농요(農謠)다. 축제의 백미는 14일의 장뜰두레농요(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 시연이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공연하는 이 노동요는 길놀이,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 기원제, 두레 풍장,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증평군수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도전! 모첨날리기 왕,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밖에 △생거진천 수박축제(12∼14일, 진천군 농다리 광장 일원) △산골공연예술잔치(13∼20일, 영동군 용화면 자계예술촌) △장안농요축제(13일, 보은군 장안농요축제장) △반딧불이 곤충축제(12∼14일, 충북농업기술원 잔디광장) 등이 △장미길의 향연(13일, 단양군 단양읍 장미터널) 등이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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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매칭펀드’ 시작… 기업이 1000만원 내면 2000만원 추가 지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기업 후원금에 최대 200%를 추가 지원하는 ‘청주문화나눔 예술·기업 후원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예술경영대상을 받은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과 기업 등의 후원·협력을 바탕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총 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 후원금 대비 최대 200%까지 추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술단체가 기업으로부터 1000만 원을 후원받으면 청주문화재단과 국고보조금이 각각 최대 1000만 원씩 추가 지원돼 총 3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지역재단 예술기업 매칭펀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기업의 현금 후원 총액이 300만 원 이상 확정된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다. 장르와 관계없이 7∼11월 청주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는 예술단체는 제외된다. 후원기업은 지역 제한 없이 최소 100만 원 이상 현금 기부가 가능한 기업 또는 사업자라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예술단체와 후원기업이 사전 협의를 거쳐 공동으로 신청해야 하며, 단체와 기업 간 특수관계에 따른 거래성 후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체별 매칭 지원 상한액은 2000만 원이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에는 안정적인 창작 재원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ESG 경영과 사회공헌 실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17일부터 23일 오후 2시까지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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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왔던 각설이, 더 유쾌하고 다양해져 돌아왔다

    옛 민초의 힘든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던 각설이패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품바축제’가 10∼14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품바’는 장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뜻한다.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up, up, up’를 구호로 한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방문객이 나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기부형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구입하면 수익금 일부가 자동으로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또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작품 플리마켓’의 판매 수익금도 저소득층에 기부된다.‘품바’ 관련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의 백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개성 가득한 복장을 한 품바들이 음성 시가지를 돌며 관객들과 흥을 나눈다. 또 품바 하우스 짓기, 품바촌 체험, 품바 뮤지컬 ‘가을이 온다네’, 성인 전용 품바 유료 공연, 음성N(New)품바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천인의 비빔밥’에서는 1000명의 관람객이 함께 비빔밥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천인의 엿치기’에서는 1000명이 동시에 엿치기를 겨뤄 구멍이 제일 큰 사람에게 상품을 준다. 엿치기는 엿가래를 부러뜨린 뒤 구멍의 수와 크기를 겨루는 놀이다. MZ세대를 위한 ‘하이존’에서는 힙합과 품바가 어우러진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쉼터인 ‘글로벌존’에서는 국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국의 노숙인 1004명에게 일자리와 법률,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새활용 공작소’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품바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일군 최귀동 할아버지(?∼1990)를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유일의 정신문화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최귀동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음성군 금왕읍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강제 징용됐다가 병든 몸으로 고향에 돌아와 무극천 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했다. 자신도 불편한 몸이지만 밥 동냥을 해 병든 걸인들을 먹여 살렸다. 1976년 음성군 금왕읍 무극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발령받은 오웅진 신부는 최 할아버지를 만나 깨달음을 얻어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짜리 ‘사랑의 집’을 지어 이들을 입주시켰다. 이곳이 현재의 꽃동네 시초였다. ‘작은 예수’, ‘거지 성자’로 불린 최 할아버지는 1986년 2월 한국가톨릭대상을 받았다. 음성군은 최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알리기 위해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을 제정해 201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국적, 종교, 성별과 상관없이 어려운 여건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거나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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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와인’ 메카에서 30년 역사 맛보세요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이자 최대 와인 생산지인 충북 영동군이 토종 와인을 출시한 지 올해 30년을 맞았다. 영동군은 와인 산업 30주년을 자축하는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11일부터 나흘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15회째를 맞은 올해 와인축제는 와인 산업 30년 역사를 자축하는 의미를 담아 ‘서른 번의 빚음, 15번째 축제’를 구호로 내걸고 산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영동 와인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1996년산 빈티지 와인 옥션과 와인 헤리티지관 운영,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프리미엄 한정판 와인 출시 등이 운영된다. 또 와인아카데미, 과일꼬치 만들기, 커스텀 와인잔 만들기 체험, 어린이 놀이 공간, 야간 포토존 등의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996년생 방문객에게 매일 100개의 한정판 와인잔을 판매한다. 축제 기간 영동난계국악단 공연과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타임슬립 1996 콘서트,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을 연계한 ‘영동에 나들이 갈來(래)’ 등도 열린다. 영동 와인은 1996년 6월 지역 내 600여 개 농가가 힘을 모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와인코리아’가 토종 브랜드인 ‘샤토마니’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포도(캠벨얼리 품종) 생산 농가에서 팔고 남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포도를 이용해 집에서 담가 먹는 정도에 불과했다. 와인코리아는 설립 첫해 1만 병을 생산하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영동군도 와인코리아의 성공과 전국 최대 포도 재배 면적 및 생산량을 인정받아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로 지정되는 등 와인 산업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101가지 맛을 내는 와이너리 육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농가에 양조시설 및 기술과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 와인연구소 건립과 유원대(옛 영동대)와 연계한 와인아카데미를 개설해 고급 양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농가형 와이너리 35곳에서 100여 종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573t이다. 2012년부터는 해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와인 본고장으로 농민연수단을 파견해 양조기술을 배우고, 해마다 그곳의 와인 기술자를 초청해 기술력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했다. 이 덕분에 영동 와인은 전국 각종 품평회를 휩쓸며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군은 와인을 바탕으로 한 관광 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10월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타운 안에 개장한 ‘와인터널’은 와인 시음과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오감 만족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길이 420m, 폭 4∼12m, 높이 4∼8m 규모에 와인 전시와 저장, 시음장, 문화공연장,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와인문화관, 와인 관련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있다. 힐링 관광지에 올해 2월에 개장한 ‘와인 전망대’도 새로운 관광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병을 형상화한 높이 50m의 이 전망대는 1층에 전시 공간과 미끄럼틀, 슬로프·엘리베이터를 갖춘 진출입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는 슬로프 종점이, 3층에는 휴게 기능을 겸한 중간 전망 공간이 각각 조성됐다. 최상층인 4층에는 스카이워크 형태의 전망대가 설치돼 힐링 관광지 전경과 영동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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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명암타워,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조 변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유원지 내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복합문화공간 구조변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비 194억 원을 들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명암관망탑 구조변경 사업이 지난달 21일 시작됐다. 현재 철거를 위한 공사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까지 실내외 철거를 마칠 예정이다.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다. 구조변경 대상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3개 층이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의 타워부는 안전을 고려해 내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지하 1층에는 청년 외식창업공간과 청년 놀이공간, 주민 여가시설, 시민 전시실, 전망 데크길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가족 쉼터와 팝업스토어, 소규모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가 각각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실외정원과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민간투자로 세워진 명암타워는 2003년 6월부터 20년간 사업자에게 무상 사용 허가가 났다. 독특한 모양 덕분에 청주의 상징물로 주목받고, 기관·단체의 행사장과 결혼식장 등으로 애용됐지만 경영난 등으로 사실상 공실로 방치됐다. 한때 ‘화상 경마장’으로 불리는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가 추진됐다가 시민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청주시는 정밀안전진단과 시민 의견 조사 등을 거쳐 구조변경을 결정, 지난해 4월 건축 설계 공모를 해 ‘소로리볍씨’와 행주형(行舟形) 도시인 청주를 상징하는 ‘배’를 모티브로 한 설계안을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 입찰 절차를 거쳐 남영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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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소방관 전문병원 오늘 정식 개원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있는 국내 첫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8일 정식 개원한다. 외래 중심의 시범운영 단계에서 종합 의료체계로 전환, 응급·수술·입원 기능을 포함한 핵심 진료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 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시범 진료 운영을 끝내고 이날부터 13개 외래 진료 과목과 응급실, 수술실, 입원실 등을 운영한다. 진료 과목은 내과, 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이다. 또 직업환경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4개 진료 지원 과목도 함께 운영한다. 추후로 입원의학과와 치과도 운영해 당초 운영 목표인 19개 진료 과목을 완성할 예정이다. 총 302병상을 갖춘 국립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3만9454m²(전체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국비 1870억 원 등 총 2070억 원이 투입됐다.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정주 여건 지원, 지자체·주민의 유치 열기, 병원 건립 과정에서의 경제성 등의 이점이 반영돼 2018년 7월 16일 전국 62개 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 끝에 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충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받고,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의료지원 체계 강화와 함께 충북 중부권의 의료 공백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는 종합병원이 없고, 대학병원도 반경 30km 밖에 있다 보니 지역 주민들이 외래 진료를 받거나 입원하려면 관외에 있는 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원으로 지역 주민들도 응급·수술·입원 기능을 포함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의 국립소방병원 의료 운영 계획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 운영에 총 644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직접 고용 외에도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지역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해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주민 체감형 헬스케어 산업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2022년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병원은 소방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이후 개원을 꼼꼼히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소방·경찰공무원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같은 달 29일부터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2월 2일부터는 일반 지역 주민에게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조기 개방했다. 이어 3월 23일부터 총 11개 진료 과목으로 시범 진료를 확대했고, 화·수·목요일 전일과 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으로 운영시간을 늘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응급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진료 예약은 전화나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진료 과목 상세 의료진과 요일별 세부 일정은 국립소방병원 공식 홈페이지(www.nf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응급실·수술실·입원실 운영 개시를 계기로 소방공무원들은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2030 음성시(市) 건설’을 위한 의료 분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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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운천공원에 꽃밭 조성… 이달 명암공원 첫 삽

    충북 청주시가 일몰제 대상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생태 휴식 공간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공원 문제 해결에 나서 재원 마련과 부지 매입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까지 우암산 근린공원 등 모두 7개 공원을 자체 조성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고시한 유휴지가 20년 동안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을 경우 공원 지정 효력을 잃게 만드는 제도이다. 올해도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명암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착공할 계획이다. 운천근린공원은 야외무대와 화장실을 신설하고,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진 초화원을 조성했다. 또 산책로를 정비하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으로 꾸몄다. 상반기(1∼6월) 준공을 앞둔 사직2근린공원은 야외무대와 화장실, 배드민턴장 등 주민 여가와 편의 시설 설치가 진행 중이다. 명암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이달 중 착공,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장기간 방치된 명암약수터를 정비하고, 기존 자연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자연 친화 쉼터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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