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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아래에 조성된 공공 미술 전시 공간 ‘호수교갤러리’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촌호수 산책로와 호주 해변 등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땡볕에 얼굴이 벌겋게 익어 집에 들어온 열세 살 사춘기 소년. “오이 붙여줄까?”라는 엄마의 말에 쪼르르 달려와 누웠습니다. 소년의 싱그러운 미소에 덩달아 웃게 됩니다.―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가 ‘AI·미래기술 체험센터’로 재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오늘도, 기념’ 전시장에 돌잔치 수건, 영화 팸플릿, 기념 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사람들의 기억과 일상을 담은 기념품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로, 9월 12일까지 열린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전나무 그루터기가 세월을 거쳐 초미니 독립 생태계를 이뤘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작은 바위산 같네요. 비가 내리면 호수도 하나 생기겠죠?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XC90(왼쪽)과 S90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회루 앞에 설치된 거울 조형물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날부터 7일까지 전통 창살 문양을 활용한 조형물을 선보이는 ‘경복궁 생각’ 전시회를 경복궁 주요 공간에서 연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나란히 줄 맞춰 놓인 기왓장 사이 한 장이 어긋나 있네요. 개성을 인정해 주고 싶지만, 그대로 뒀다간 균형을 잃게 돼 전체가 무너지는 법이죠.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국가보훈부와 한화는 6.25전쟁 75주년인 25일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를 시작하며 서울역 대합실에서 태극기 배지를 배포했습니다. 이 배지는 12만1천723개를 제작했는데, 이는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6.25 국군 전사자 숫자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의 올해 발굴 작전은 지난 3월 중순 시작됐습니다. 오는 11월 말까지 강원 양구, 경북 칠곡 등 34개 지역에서 진행하며 30개 사·여단이 투입돼 220구 이상의 유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0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북부봉사관에서 열린 여름 김치 나눔 행사 ‘하지(夏至)엔 김장하지’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이소박이를 버무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만든 김치는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세상에 놀랄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일까요. 지게차로 물건을 나를 때 쓰는 받침대 ‘팰릿’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자택에서 의료진이 6·25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 황병준 씨(90·왼쪽)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송파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퇴역한 버스 창에 거미줄이 촘촘하게 쳐 있네요. ‘산 입에 거미줄 치랴’라는 속담이 있지만 오래 멈춰선 버스에는 해당하지 않나 봅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식당에서 내어준 국물에 하트 모양의 파 조각 세 개가 떠 있네요. 혼자 있는 조개가 외롭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드립커피를 내리다 생긴 거품 사이로 함박웃음이 드러났습니다. 은은한 커피향에 느긋해진 마음을 반가워하는 것 같네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점심시간 한 남성이 빈백(모양이 자유롭게 바뀌는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네요.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것을 보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 종로구 화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돌벤치에 누군가 우산을 두고 갔네요. 꽃들과 같은 색이라 다 함께 친구가 되라고 남겨둔 걸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지나가는 이들의 꿈과 소망이 쌓이고 쌓여 1m를 훌쩍 넘는 높다란 돌탑이 됐습니다. 얹어진 돌마다 간절한 소원이 깃들어 있을 것 같네요.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올해로 27회를 맞은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가운데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집중해 살펴보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