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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가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르노코리아는 이로써 지난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올해의 SUV’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 시상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 생산 모델은 물론, 수입 판매 모델의 상품성까지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특히 이번 올해의 수입차 수상으로 르노는 비 독일 브랜드들 중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올해 수입차를 수상한 브랜드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2016년 해당 부문이 신설된 이래 지난해까지 올해의 수입차는 모두 양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들이 수상해왔다.2024년 사명 및 로고 변경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을 선언했던 르노코리아는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모토 아래 부산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국산 모델들을 중심에 두면서도 제품 다변화를 위한 수입 모델들도 소비자들에게 함께 선보이고 있다.세닉 E-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고성능 NCM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배터리 화재 대응 특허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를 적용해 안전성까지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세닉은 이러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26년 4월 1일부로 마이클 안트를 폴크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임명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4년 2월부터 그룹 전반적인 업무와 함께 폴크스바겐 브랜드 총괄직을 겸임하며 핵심 사업 역량과 조직 효율성을 강화해왔다.이러한 토대를 기반으로 앞으로 마이클 안트 신임 사장은 폴크스바겐 브랜드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전략적 방향성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 내 그룹 브랜드들의 운영 방침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게 직보하게 된다.마이클 안트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에서 약 30년에 달하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입사 이래 독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핵심 보직을 역임하며 폴크스바겐과 스코다,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쳤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은 향후 한국 시장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로봇, AI 및 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내 혁신성장거점 설립을 본격화한다.현대차그룹은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전북 새만금 지역 112만4000㎡(약 34만 평) 부지에 2026년부터 로봇, AI, 수소 에너지,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9조 원 규모 투자를 실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AI 산업 혁신 및 수소 생태계 대전환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갖춘 새만금은 철도, 항만, 공항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 규모인 409㎢(약 1억2000만 평) 부지를 통해 대규모 개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5월 새만금개발청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 및 AI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0월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APEC CEO 서밋 2025 수소 세션에 참가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 한병도 정동영 조배숙 이춘석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박희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서강현 기획조정담당 사장, 성 김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사장, 진은숙 ICT담당 사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했다.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AI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 및 ‘무인 소방로봇’ 등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살펴봤다. 행사장에 전시된 1MW급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시스템 및 수전해 스택, 100k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랙터’ 등 수소 모빌리티도 주목을 받았다.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사업 성과 및 지원 계획 소개에서 “새만금은 풍부한 에너지원과 차별화된 투자 혜택을 갖춘 곳”이라며 “대규모 무규제 부지를 활용해 새만금을 인간과 로봇, AI가 공존하는 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새만금에서 시작되는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제조 전문성을 비롯해 로봇, AI, 수소 에너지 역량을 두루 갖춘 현대차그룹은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이번 MOU를 통해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 새만금 혁신 거점 설립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로봇, AI 및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피지컬 AI 활용 특례 등 AI 시티를 위한 기반 마련 지원, 로봇·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새만금 지역의 산단·정주 및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확산 지원을, 산업통상부는 로봇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청정 수소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함께 신산업·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법령·조례에 의한 인허가와 보조금 지급,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만금개발청은 전체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포함 행정절차 및 관련 제도 개선 지원을 비롯해 로봇·AI·수소 산업 클러스터화 및 지산지소를 위한 새만금지역 신재생 에너지 연계 지원 등에 나서며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2026년부터 9조 원 규모 투자인류 삶 변화 위한 미래 기업현대차그룹은 새만금 혁신성장거점 투자를 계기로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로봇, AI 및 에너지 설루션 중심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비전을 본격화한다.위험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로봇 기술의 선도 및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 탄소 중립 시대를 여는 수소 에너지 생태계의 주도적 구축 등 로봇, AI, 수소 에너지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글로벌 강국 도약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 밸류체인 구축에 초점이 맞춰진다.우선 현대차그룹은 미래 기술 두뇌 고도화를 통한 자율주행 및 로봇 등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AI 데이터센터(5조 8천억 원)를 건립한다.AI 데이터센터는 단계적으로 GPU 5만 장급 초대형 연산 능력을 갖추고 SDV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에 필요한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한다.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조, 물류, 판매 등 모든 밸류체인에 걸쳐 확보 가능한 기업으로서, 현장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고 이를 다시 제품에 적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 및 제품 개발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고객 맞춤형 로보틱스 기술로 확대 구현할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4000억 원)도 조성한다.클러스터는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과 부품 단지로 구성된다. 연 3만 대 규모로 들어서는 로봇 제조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제조 설루션 및 AGV(무인운반차) ·AMR(자율주행 물류 로봇) 기반의 스마트 물류를 도입하며, 제조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한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로봇 산업 확장을 촉진함으로써 모터 및 센서 등 핵심 부품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국내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미래의 청정 에너지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200MW 규모 수전해 플랜트(1조 원)도 건설한다.수소 충전소 등 플랜트 인근 공급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생산된 청정 수소는 트램과 버스,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DRT)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청정 에너지 자립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수소 경제 조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국내에 총 1GW 규모의 수전해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EM 수전해기 및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를 위한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공장을 착공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새만금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필요 분야에 원활한 전기를 공급하는 ▲GW급 태양광 발전(1조3000억 원) 사업도 진행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이후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에서 99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검증된 사업추진역량을 바탕으로 2035년까지 GW급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AI 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의 핵심 전력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 및 전력 집약형 시설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며, 그룹 차원의 탄소 중립 및 RE100 이행 가속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이 보유한 AI와 로봇, 수소 에너지 기술이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완성형 산업 생태계를 이루는 ▲AI 수소 시티(4000억 원)도 조성된다.AI 수소 시티는 ‘디자인(D.E.S.I.G.N.)’이라는 키워드로 설명된다. 전력과 데이터 및 로봇 수요 창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문성과 기술, 그룹 역량이 집결된 로봇 및 수소 에너지 생태계, 그리고 대한민국 도로, 철도, 항만, 정보통신기술, 국가 성장 핵심 전략 및 정책 지원, 민관 협력 및 해외 진출 네트워크 등을 통해 AI 수소 시티를 디자인한다는 계획이다.AI 수소 시티는 정부가 6.6㎢(약 200만 평) 부지에 기반 시설을 공사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구현된다. 인근 수전해 플랜트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너지 순환 시스템이 도입되고, 피지컬 AI가 교통, 물류, 안전 등 생활 전반에 적용되어 미래형·무공해 AI 도시의 표준 모델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서의 도시 단위 실증 경험을 향후 세계 각국의 AI 도시 건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혁신성장거점 중 AI 데이터센터 및 태양광 발전 시설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같은 해 첫 삽을 뜨는 수전해 플랜트는 2029년 1차 완공 이후 단계적으로 용량을 늘려갈 예정이며,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는 2028년 공사에 착수해 이듬해인 2029년 끝마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국민성장펀드 논의도 추진한다.신규 일자리 창출 등국가 경제 활력 제고이번 투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125조2000억 원 규모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이다.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제도 및 인프라를 갖춘 새만금에 신사업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로봇, AI, 수소 에너지 기술 등 첨단 밸류체인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인간 중심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CES 2026에서 하드웨어와 이동성 중심 로보틱스를 넘어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등 AI 산업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했으며 보스턴다이나믹스 및 로보틱스랩 등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인간과 로봇의 조화로운 협업 및 공존 관계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 등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혁신 역량을 망라한 첨단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로봇은 국내에 건립 예정인 ‘어플리케이션 센터’에서 AI 학습을 거쳐 사전에 완성도 및 안전성 검증을 마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로봇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상태로 진화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맞춤형 설루션 제공을 통해 수소 경제 조기 전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정부,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의 활발한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의 역반응을 활용해 물에서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PEM 수전해기는 현대차가 국내 기술로 개발해 90%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로봇, AI 기술 혁신 및 수소 에너지 생태계 대전환을 이끌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 촉진 등 즉각적이며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투자가 유발하는 경제효과는 한국은행 등 산업 연관표 기준 약 16조 원에 이르며 직간접 7만1000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투자가 본격화하면 새만금을 중심으로 로봇, AI 및 수소 에너지 등 첨단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25일 서울 잠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제19회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국내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꿈의 자동차’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도요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국내 예선에는 역대 최다 기록인 총 339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국내 예선 평가는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 총 59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부문별 금·은·동상 수상자 9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수상자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담긴 ‘스노우 글로브 트로피’와 ‘커스텀 캘린더’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기념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형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선정된 수상작 59점은 커넥트투에서 2월 13일부터 약 2주간 특별 전시, 매장 내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작품 영상을 상영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담긴 세상을 보다 많은 고객과 공유했다.또한 행사장에는 예선 입상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콘셉트 RC카 체험과 LED 무드등 만들기, 그리고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도요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가주 레이싱’ 도슨트 투어 등이 진행됐다.김형준 토요타코리아 이사는 “이번 제19회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도요타가 추구하는 개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연결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모빌리티를 넘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브랜드로서 미래 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가 인공지능(AI) 혁명의 파도를 타고 반도체 사업에서 역대급 수익성을 기록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AI 서버의 필수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의 새 역사를 썼으며, 매출 또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메모리 강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리밸런싱을 마친 SK그룹은 이제 글로벌 AI 설루션 전반을 아우릅니다. 반도체 부품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 설계자로 거듭난 SK그룹의 행보를 짚어봤습니다.지난 12일 1조 원대 규모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SK온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단 한 곳의 사업도 수주하지 못했던 SK온은 이번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는 물량을 확보하며 단숨에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안팎에서는 판이 뒤집힌 결과로 평가됩니다.이번 성과는 SK온이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사업에서 전략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에 주력해 온 SK온이 국내 ESS 시장을 발판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체제를 본격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익 구조 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ESS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으로 구성됩니다. 산업용·가정용·전기차 충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전기가 남는 시간대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하거나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방전함으로써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SK온은 이번 입찰 과정에서 국산 소재를 활용하고 국내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핵심 평가 항목인 ‘산업·경제 기여도’와 ‘화재 및 설비 안전성’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격 경쟁 중심의 기존 ESS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공급망 안정성과 국내 산업 파급 효과를 앞세운 전략이 정책 방향과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입니다.이번에 SK온은 전체 565메가와트(MW) 가운데 284MW를 수주해 점유율 50.3%를 기록했습니다. 전남 6개 지역과 제주 1개 지역 등 총 7개 사업지 가운데 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는 지난해 1차 입찰에서 수주 실적이 전무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시장 판도를 바꾼 성과로 평가됩니다.이를 계기로 SK온은 충남 서산 2공장 일부 생산 라인을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해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향후 추가 수주 결과에 따라 생산능력을 최대 6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가 국내 ESS 배터리 공급망 재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전기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하면서 배터리 업계에 ESS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ESS가 새로운 성장의 축이자 실적 방어를 위한 수단으로 부상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ESS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ESS용 배터리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90기가와트시(GWh) 이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삼성SDI 역시 올해 ESS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K온도 ESS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간 20GWh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SK온 2021년 본격 출범 1990년대 초 배터리 연구SK온은 2021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을 물적분할하며 공식 출범한 배터리 전문 기업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같은 해 8월 이사회에서 분할을 의결하고, 9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80.2%의 찬성률로 이를 확정했습니다. 이후 배터리 사업 법인 ‘SK온’과 석유개발 법인 ‘SK어스온’이 출범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두 회사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SK온은 ‘켜다’와 ‘계속된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사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SK온은 1990년대 초 배터리 연구를 시작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로 성장한 뒤, 2017년 이후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몸집을 키워왔습니다. 분사를 계기로 SK온은 2030년 글로벌 선두 배터리 기업 도약을 목표로 생산능력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고체 배터리로 ‘안전·출력’ 한계 돌파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기술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업체 모두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뿐 아니라 무엇보다 안전성과 원가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SK온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과 원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체 배터리 ▲열확산 방지 솔루션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건식 전극 ▲셀투팩(CTP)을 4대 핵심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하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SK온은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체 배터리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복합계 배터리는 고분자 전해질과 산화물 전해질을 결합한 구조로, 기존 단일 고체 전해질 대비 이온 이동이 원활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에 내열성과 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해당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로 가는 중간 단계 성격을 띠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설비를 대규모로 구축하지 않고도 단계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SK온은 이를 토대로 궁극적으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는 100%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SK온은 우선 에너지 밀도 800Wh/ℓ 수준의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후 1000Wh/ℓ까지 에너지 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동일한 부피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SK온은 2025년 하반기 대전 미래기술원에 약 4600㎡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완공했으며, 이 시설을 통해 양산 공정 검증과 소재·공정 최적화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9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열확산 방지 설루션 안전사고 선제 차단배터리는 수백 개의 셀이 모여 하나의 팩(Pack)을 구성합니다. 각 셀에서 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나며 열이 발생하는데 특정 셀에서 발생한 열이 주변 셀로 전이되면 연쇄적인 온도 상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열확산(Thermal Propagation, TP)’이라고 하며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SK온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열확산 방지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부 냉각 방식은 냉각수가 배터리 하단을 흐르며 셀에서 발생한 열을 흡수하는 구조로, 차량 설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액침 냉각 방식은 셀을 절연유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자체 실험 결과, 하부 냉각 대비 열 제어 성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 제거 속도가 빠르고, 특정 셀에서 발생한 열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됩니다.대면적 냉각 방식은 셀 전체 표면을 냉각판이 감싸는 구조로 냉각 면적을 극대화해 열 억제 성능을 높입니다. 이 방식은 하부 냉각 대비 약 3배 수준의 열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됩니다.SK온은 파우치형 셀에 대면적 냉각 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모듈을 생략한 셀투팩 구조를 결합함으로써 냉각 효율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건식 전극으로 생산 효율·친환경 실현SK온은 건식 전극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 혁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습식 공정은 용매를 사용해 활물질을 슬러리 형태로 만든 뒤 금속박에 도포·건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건조 설비와 에너지 사용이 필수적입니다.건식 전극 공정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활물질을 고체 파우더 상태로 제조해 금속박에 코팅·압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건조 공정이 필요 없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고, 공정 시간도 단축됩니다. 동시에 고로딩(High-loading) 전극 제작이 가능해 단위 면적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기술 난도가 높아 균일한 코팅과 밀도를 확보하기 위한 정밀 공정 제어가 요구됩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원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핵심 제조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셀투팩(CTP) 혁신으로 용량·부피 극대화셀투팩(CTP)은 셀을 모듈 없이 바로 팩에 통합하는 구조로, 배터리 내부 공간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설계 방식입니다. 모듈이 차지하던 구조물을 줄여 동일한 부피에서 더 많은 셀을 배치할 수 있고, 그만큼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SK온은 파우치형 셀 기반의 셀투팩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을 적용해 경량화와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셀 사이 단열재 대신 냉각판을 배치해 열을 직접 제어하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 방식은 공간 효율을 높이면서도 열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특히 SK온은 대면적 냉각 기술을 적용한 파우치형 셀투팩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팩의 냉각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구조 단순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SK온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4대 핵심 연구개발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체 배터리와 열확산 억제 기술로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고, 건식 전극과 셀투팩 등 혁신 제조 기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자신했습니다.방산 분야로 차세대 배터리 수요처 선점이와 함께 SK온은 방산 분야를 차세대 배터리 수요처로 설정하며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차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신뢰·고안전이 요구되는 군수 및 무인체계 시장으로 공급 영역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최근 SK온은 미국의 한 방산업체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잠수정(UUV)에 적용할 배터리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의 글로벌 방산기업 가운데 한 곳도 수직이착륙(e-VTOL) 기체와 헬리콥터, 화물기 등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산용 배터리는 일반 상업용 배터리와 요구 조건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무인 잠수정과 무인 차량, 항공 플랫폼은 작전 반경과 체공 및 운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높은 에너지 밀도가 필수적입니다. 급가속과 기동, 각종 장비 구동을 위한 순간 출력도 동시에 요구됩니다. 여기에 군 운용 특성상 충격과 진동, 극한 온도 변화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이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이 때문에 방산용 배터리는 단기간 양산보다는 장기적인 기술 검증과 신뢰 확보가 관건으로 평가됩니다. 업계에서는 SK온이 단기적으로는 고에너지 밀도를 강점으로 하는 울트라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를, 중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를 방산 분야의 유력한 공급 후보로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공급 시점은 각종 시험과 평가를 거쳐 이르면 2028년 이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SK온은 이미 방산 무인 플랫폼 분야에서 적용 사례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대로템의 차세대 다목적 무인 차량 프로그램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이를 기반으로 모듈과 팩을 제작해 무인 차량에 탑재한 뒤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로템은 ‘HR-셰르파’ 등 무인 차량 라인업에 AI 기반 자율주행과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무인화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SK온이 방산 시장에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설 수 있는 배경으로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역량이 꼽힙니다. 방산 무인체계는 제한된 공간에서 높은 에너지와 출력을 동시에 요구하면서도 안전성 기준이 엄격해,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될 경우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SK온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제시하고, 대전 미래기술원 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셀 설계와 공정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Q&A로 정리한 SK온.Q1. SK온 배터리 사업 전략은 무엇입니까.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ESS 및 방산 분야로 응용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에 대비해 동일한 배터리 핵심 기술(에너지 밀도, 열관리, 신뢰성)을 기반으로 수요처를 다변화하는 전략입니다. 전기차·ESS·방산을 아우르는 다축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해석됩니다.Q2.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기술의 경쟁 요소는.전기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주행거리) ▲출력 성능(가속·응답성) ▲충전 속도 ▲안전성이 핵심 경쟁 요소입니다. SK온은 고체 배터리 및 열확산 방지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출력 안정성을 강화하고, 셀투팩(CTP)과 건식 전극 기술로 시스템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개선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 성능과 직결되는 기술 요소를 구조적으로 개선하려는 접근으로 평가됩니다.Q3.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이 ESS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었던 이유는.전기차 배터리에서 요구되는 고에너지 밀도 설계, 열관리 기술, 장수명 제어 기술이 ESS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SK온은 국산 소재 기반의 LFP 배터리 생산과 국내 제조 체계를 강조해, 정책적 평가 항목인 산업 기여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시켰습니다.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축적한 품질 관리와 공정 기술이 ESS 시장에서도 경쟁력으로 전환됐다는 점을 보여줍니다.Q4.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방산 무인체계에 적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방산 무인체계는 제한된 중량과 공간에서 최대 운용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전기차 배터리와 동일하게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 성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충격, 진동, 온도 변화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데, 이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축적된 열확산 억제 기술과 셀 안전 설계 기술이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이미 대량 양산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은 기술이라는 점에서 방산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Q5. SK온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의 핵심은.단기적으로는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출력 성능을 강화하고, ESS용 LFP 배터리로 수익 구조를 보완하는 이원 전략을 추진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해 전기차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해당 기술을 ESS와 방산 플랫폼까지 확장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를 기술 축으로 삼아 응용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기술 기반 성장 모델에 해당합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주요 모델에서 ‘통합 충전 제어 장치(이하 ICCU)’ 결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및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공유되며 소비자 신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차례 리콜이 진행됐음에도 일부 차주들 사이에서 재발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만이 확산되는 분위기다.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에 적용되는 ICCU는 충전 기능과 전력 관리 기능을 통합한 핵심 전장 부품이다. 주로 ▲DC 급속 및 AC 완속 충전 제어 ▲고전압 배터리에서 12V 보조배터리로의 전력 변환 ▲V2L(외부 전력 공급) 기능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2V 배터리 충전을 담당하는 DC-DC 컨버터 기능이 고장 날 경우 차량은 계기판에 ‘출력 제한(Power Limited)’ 경고를 띄운 뒤 점진적으로 동력을 잃게 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경고 발생 후 최대 약 45분간 주행이 가능하다.현대차는 미국에서 ICCU 관련 두 차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대상 차랑은 △아이오닉 5(2022~2024년형) △아이오닉 6(2023~2025년형) △GV60·GV70·G80 전동화 모델 △ EV6(2022~2024년형) 총 약 20만 대가 리콜 대상이었다. 현대차 측은 이 가운데 약 1%(약 2000대)에서 실제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NHTSA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NHTSA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ICCU 고장의 주요 원인은 △12V 배터리 충전 시작·종료 시 발생하는 과전압 △충전 또는 주행 중 발생하는 열부하 등이다. 내부 트랜지스터 손상 시 12V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하는 퓨즈가 차단된다. 이로 인해 차량 전장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게 된다.서비스 절차는 진단 코드(DTC) P1A9096 존재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코드 미검출의 경우 IC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코드 검출이면 ICCU 및 퓨즈 교체, 냉각수 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핵심은 12V 충전 시 DC-DC 컨버터에 ‘소프트 스타트’ 방식을 적용해 과전압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다. 또한 냉각 팬과 워터펌프 제어 로직을 조정해 내부 온도 관리도 강화했다.하지만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리콜 수리 후에도 동일 현상이 재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 5에 대한 문제 제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해당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까지 누적 15만618대가 판매됐다.독일 전기차 커뮤니티 ‘고잉일렉트릭’에서도 아이오닉 5와 6 기아 EV6 ICCU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커뮤니티가 최근 공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0km 또는 초기 고장은 드물었으며 대부분 2만~4만km 구간에서 고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리콜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유사하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기준 누적 6만6938대가 판매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이오닉 9 역시 리콜 조치가 이뤄졌고, EV6는 상반기 중 리콜이 예정된 상태다. 일부 해외 차주들은 리콜을 넘어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NHTSA 규정에 따르면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두 차례 수리 이후에도 반복될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교환·환불 적용이 쉽지 않다. 한국형 레몬법(자동차관리법 제47조의2)은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중재를 거쳐 신차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적용 요건이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km 이하’로 제한돼 있다. ICCU 고장이 주로 2만~4만km 구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ICCU 부품 설계 문제로 여기진 않지만 개선품 생산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훈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위원은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경우 2차 피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자동차리콜센터나 한국소비자원에 적극적으로 결함을 신고하고, 제작사와 관계 기관에 문제 해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김한모 HM그룹 회장이 한국디벨로퍼협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 내 부동산 개발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개발사업 금융 리스크를 줄이고 회원사의 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디벨로퍼협회는 25일 제18회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이 힘들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가장 앞에서 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내 부동산 개발공제조합 설립도 추진한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개발사업 실적 확인제 도입과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코리아신탁은 수원 ‘우만(가)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우만(가)구역은 코리아신탁과 대한토지신탁, 우리자산신탁 등 신탁 3사가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일대 2만2179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4164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정비사업 후보지 신청 후 10월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 3사가 동의서 수집에 착수한지 2개월여 만에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요건을 충족시켰다. 우만(가)구역은 지정개발자 특례가 적용, 조합설립 절차를 생략하고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병행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5대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협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결정했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이 입후보해 역대 가장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이다일 오토캐스트 편집인은 2차 결선 끝에 총 30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약 56.7%의 득표율로 과반을 확보하며 최종 당선됐다. 임기는 내달부터 2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글로벌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 조지아 법인은 24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누적 생산 500만 번째 기념 차량은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조지아주에서 생산된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지역 정부 관계자, 커뮤니티 리더,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아 조지아 성과를 축하했다.2009년 생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 법인은 지역 대표 고용처로 성장, 미국 남동부 자동차 산업 핵심 생산 기지로 우뚝 솟았다.특히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요구와 미국의 도로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 주요 상을 석권하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크게 높였다.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기아 조지아는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의 공장으로, 이번 생산 개시는 단순한 신차 출고를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며 “500만 대 생산 달성과 조지아주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통해 기아의 기술적 진전과 미래 전략 방향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말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기아 라인업 내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그리고 주정부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평가했다.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은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내연기관,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하게 되며 공장의 유연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램이 차봇모터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차봇모터스는 지난해 12월 22일 램 인터내셔널과 한국 시장 내 ‘어프루브드 리테일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봇모터스는 램 본사로부터 승인받은 공식 리테일러로서 한국 내 차량 수입·판매는 물론 보증, 정비, 부품 공급 등 사후관리 전반을 맡는다. 국내 판매는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램은 북미 시장을 대표하는 트럭·밴 전문 브랜드다. 2009년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에서 독립 브랜드로 재정립되며 100년이 넘는 닷지 트럭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브랜드 슬로건 ‘낫싱 스톱스 램’은 험로 주행과 견인, 장거리 주행 등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픽업트럭의 정체성을 강조한다.특히 램은 승용차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 고급 내장재와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접목해 프리미엄 픽업 시장을 개척해 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풀사이즈 픽업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은 ‘램 1500’이다. 차봇모터스는 국내 수요를 고려해 럭셔리 트림인 ‘리미티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모델 ‘RHO’를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업무용과 레저용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차봇모터스는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를 통해 구축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숙련된 정비 인력, 부품 공급 체계를 램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병행수입 픽업트럭 소비자들이 겪어온 정비·관리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기준이 되는 브랜드 램을 한국에 소개하게 됐다”며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고, 검증된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공식 수입 브랜드로서의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을 소방청에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성 김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승룡 소방청 소방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재 진압장비인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현대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화재 진압 장비들을 탑재해 제작됐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화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소방관님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매우 아팠다”며 “그분들을 위해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업체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며 “무인소방로봇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 모빌리티”라고 덧붙였다.이날 기증된 무인소방로봇 4대 중 2대는 소방청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영남 119특수구조대에 1대씩 미리 배치됐다. 나머지 2대는 내달 초 경기 남부충남 소방본부에 1대씩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무인소방로봇 공급 규모를 향후 100대로 확대할 계획이. 무인소방로봇이 고위험 현장에 투입되면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소방청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화재로 인해 다치거나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총 1802명에 이른다.현대차그룹은 현대로템의 HR-셰르파에 방수포와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원격 제어기 등을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에도 원격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무인소방로봇의 장비 전면부에 탑재된 방수포는 직사·방사 형태로 방수 제어가 가능한 노즐이 적용돼 다양한 화재 양상에 대응할 수 있다.자체 분무 시스템은 장비를 둘러싸고 있는 분무 노즐로 미세 물 입자를 계속해서 분사해 장비 외부에 수막을 형성하고, 화염 및 고열로부터 장비 몸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섭씨 500∼800도에 육박하는 환경에서도 장비 온도를 50∼60도로 낮춰 화재 현장 근거리에서도 소방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이다.전면부 상단에 있는 시야 개선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기반으로 불길과 짙은 연기 속에서도 발화 지점이나 구조 대상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원격 제어기는 무인 소방 로봇과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장비 운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화재 현장 상황과 장비를 모니터링해 원격 주행 및 소방 기능 운용을 할 수 있다.무인소방로봇은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됐고, 6륜 독립구동이 가능한 인휠모터 시스템이 탑재됐다.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전동화 장비인 무인소방로봇이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우려가 있는 화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연기관 소방 차량과 달리 산소가 부족하고 밀폐된 지하 화재 현장에도 효과적으로 투입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은 장비 운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담당 소방관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전국 소방본부에 소방관 회복지원차 10대를 기증하는 등 소방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배터리 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분사하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를 개발하고 총 250대를 소방청에 전달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정식 개원 예정인 국내 최초 소방관 전문 의료기관, 국립소방병원(충북 음성군 소재)에 소방관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차량, 재활장비 등을 기증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소방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정 회장은 “올해 6월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는 차량과 재활장비를 지원해 소방관분들의 빠른 회복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 여러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농기계 시장을 양분하는 대동과 TYM의 성적표가 뚜렷하게 갈렸다. 대동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에서는 TYM이 우위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기계 업계에서도 외형 성장보다 수익 구조 개선과 재무 안정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양사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대동 매출액은 1조4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반면 TYM의 매출액은 9403억 원으로 외형 규모에서는 대동에 미치지 못했다.그러나 이익 지표는 정반대였다. TYM 영업이익은 641억 원으로 대동(311억 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도 TYM이 6.8%로, 대동(2.1%)을 크게 상회했다.이는 TYM이 북미 수출 비중 확대와 함께 생산비 절감,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대동은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과 금융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재무 건전성에서도 차이가 났다. 대동의 부채비율은 252%로, TYM(102%)의 두 배를 넘는다. 글로벌 사업 확장 과정에서 차입 부담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현금흐름에서도 대비가 뚜렷하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TYM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8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동은 -817억 원으로, 본업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 구조를 보였다.이자 부담 역시 차이를 보였다. 대동의 이자비용은 396억 원으로, 이자보상비율이 1.19배에 그쳤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TYM은 이자보상비율이 8.21배로, 재무 체력이 상대적으로 탄탄했다.주주가치 제고 전략에서도 양사는 다른 선택을 했다. TYM은 2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365만 주를 소각하고, 중간배당(주당 50원)과 결산배당(240원)을 합쳐 총 29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실적 개선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반면 대동은 2023년부터 유지해온 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이어가는 한편, 최근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현물출자 방식)를 단행했다. 주식 수를 줄인 TYM과 달리, 대동은 주식 수를 늘리는 선택을 하면서 시장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대동의 가장 큰 리스크는 운전자본 부담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둔화다. 실제로 신용평가사들은 대동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사유로 운전자본 부담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NICE신용평가는 대동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TYM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이스트 캠퍼스와 조지아주 시더타운 캠퍼스를 구축하며 현지 부품 공급과 서비스 대응력을 높였다.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생산·영업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는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우즈베키스탄, 슬로바키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업계에서는 두 회사 전략 차이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동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규모를 키웠지만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충분히 따라오지 못했다”며 “반면 TYM은 북미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이익률을 끌어올리고, 주주환원까지 병행하며 내실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영등포구의 주거 지형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계기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서울 대표 산업지역으로 인식되던 영등포구가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탈바꿈하면서 주거·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남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영등포구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중은 68%로, 서울 평균(63%)을 크게 웃돈다. 신규 주택 공급 역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도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서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순위 평균 19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공급 부족을 해소할 대안으로는 정비사업이 꼽힌다. 서울시 정보몽땅에 따르면 영등포구에서는 총 79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곳은 15곳이다. 이들 사업장의 대지면적은 총 53만6738㎡에 달한다. 사업 완료 시 약 1만4000가구 규모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영등포구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상향(250%→400%)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20%→10%) ▲공공임대주택 건축비 현실화 ▲재건축 안전진단 무이자 대출 지원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문래동은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문래동4가 재개발 등 대형 사업이 가시권에 진입하면서 정비사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여의도, 서쪽으로는 목동과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와 학군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적 희소성도 부각된다.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프리엘라’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입지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15분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광화문·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안양천과 도림천, 문래근린공원 등 수변·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영문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통학 여건도 양호하다.앞으로 문래현대2차(439가구), 문래현대5차(324가구), 대원아파트 리모델링(250가구)과 연계해 총 1337가구 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질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주로 활용해온 농기계은행사업용 드론과 광역살포기를 방역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있다.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전북 익산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광역살포기와 드론을 활용해 경기도 평택시 일대 축사 주변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임규원 영농자재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농기계은행이 보유한 방제 자원까지 적극 활용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농협경제지주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운영해왔다. 2025년 기준 전국 247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무인헬기 171대 ▲드론 770대 ▲광역살포기 76대 등 총 1017대의 첨단 방제 장비를 운용 중이다.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운전자를 채용,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일정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책임운영 방식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이들 장비를 활용한 지난해 방제 작업 규모는 총 48만1000ha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농번기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의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병해충 및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분양시장에서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공사비를 비롯한 사업 원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가 하락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2월~2026년 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8만 원으로 전년(1897만 원) 대비 5.34% 상승했다. 서울은 3.3㎡당 5264만 원으로 1년 새 19.5% 급등, 수도권 역시 321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6% 올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자재·노무·장비 등 직접 공사비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2020년을 100으로 환산한다. 건축·토목 등 주요 부문 지수도 각각 131.38, 136.21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건설업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약 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상승했다. 여기에 고환율에 따른 수입 자재 가격 부담, PF 이자 비용 증가까지 겹치며 사업비 전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7억5000만원대다.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제시했했다. 비규제단지로 LTV 70%가 적용된다. 전매는 6개월 후 가능하고,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단지는 용인 행정타운과 인접하고 에버라인 명지대역, 서룡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 10분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도 30분대 거리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김포시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오르며 주거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구조 속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매입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김포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0년 976만 원에서 2025년 2131만 원으로 상승했다. 5년 만에 118.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분양가가 1446만 원에서 2088만 원으로 약 4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김포 상승 폭은 도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이에 따라 김포 내 신축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8억~9억 원대를 넘어 10억원에 육박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김포 분양가는 공급 원가와 미래 가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이른바 ‘이중 상승 압력’ 구조에 놓여 있다는 평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잠정치)는 132.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금리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며,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인하할 여력은 크게 축소된 상태다.동시에 교통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분양가에 선반영되고 있다. 김포시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검단선)과 GTX-D 노선 추진 논의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택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급 비용 상승과 교통 호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분양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인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시장 관심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로 옮겨가고 있다. 대원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총 612가구 규모로, 김포시 북변동 북변2구역 일대에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로 책정됐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도보권 입지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 중)이 계획돼 향후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연말·연초 관망세 분위기와 달리 최근 들어 계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앤컴퍼니그룹 하이테크 매거진 ‘뮤’ 누적 발행 부수가 65만 권을 돌파했다.뮤는 지난 2013년 창간 이후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되는 프리미엄 매거진이다. 조현범 회장 기술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첨단 기술,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과 산업 이슈를 가독성 있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누적 65만 부 돌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종이 매체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어온 결과다. 빠른 소비를 전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와 달리 충분한 취재와 편집 과정을 거친 밀도 있는 콘텐츠가 장기적 관점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러한 오프라인 콘텐츠의 강점을 기반으로 뮤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독자와의 접점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앤컴퍼니 공식 웹사이트 ‘테크놀로지 인 모션’ 내 전용 섹션과 한국앤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콘텐츠를 디지털 포맷으로 제공 중이다.최근 발행된 49호는 ‘점화의 기술’을 커버스토리로 선정했다. 작은 불꽃에서 시작해 자동차 엔진과 우주 로켓으로 이어지는 에너지의 출발점을 공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문명을 움직이는 기술의 본질을 다뤘다.이외에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6 시즌 전망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현황 및 전망 ▲글로벌 럭셔리 트렌드로 떠오른 슈퍼요트 ▲미래 에너지 기술 ▲일상 속 보안 점검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뮤는 조현범 회장이 추구해 온 프리미엄과 하이테크 가치 아래 기술 전반을 깊이 있게 다뤄온 매거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기술과 문화, 사람과 미래를 잇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이하 KGM) ‘무쏘 EV’가 중앙일보 2026 올해의 차 유틸리티(픽업) 부문에 선정됐다. 무쏘 EV는 지난해 7150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전기 픽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예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빠르게 확정된 올해는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무쏘 EV는 기본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엣지 5050만 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39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91만 원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3970만 원)로 형성된다.KGM 상품 담당자는 “무쏘 EV는 국내 전기 픽업 시장을 연 모델로, 전기차의 경제성 및 픽업의 유용성을 결합해 레저와 업무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정숙한 주행 환경과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SUV에서 경험하던 안정감을 픽업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이 2월 분양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대전 중구 용두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 84㎡,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권 및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전체 1층 필로티 설계를 도입한다.가구수는 △84㎡A 147가구, △84㎡B 150가구, △84㎡B1 14가구, △84㎡C 76가구, △84㎡D 14가구, △84㎡E 14가구, △84㎡F 1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단일 평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도보권 내 초·중·고교 총 10여 개교가 밀집한 명문학군과 더불어 오룡역 초역세권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약 300m 이내에 목동초가 위치해 있다. 대성 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초·중·고교 총 12년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이를 비롯해 목양초, 충남 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약 5분이면 대전 대표 학원가인 둔산 학원가로 이동할 수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또한 오룡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지하철을 통해 대전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은 3~4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둔산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전역은 4정거장 거리로 KTX 등 광역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이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KTX 서대전역이 위치해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오룡역은 각종 특화설계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내부 설계로는 타입별로 펜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가구 당 주차대수를 1.37대(아파트 58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들은 주차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대전에서 아파트로는 최초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해 관리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맘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가구 수 대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고품격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