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1일 경북 영주시 장수면 성곡마을에서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현장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과 봉사단,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경북농협을 비롯해 대구한의대, 코레일 경북본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등이다.
농심천심 국민참여단은 도시민과 기관·단체가 보유한 기술과 복지, 문화 분야 전문성을 농촌에 접목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분야별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경북농협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나섰다. 대구한의대는 침 치료 등 맞춤형 한방 진료를 지원했다. 코레일 경북본부와 한전 경북본부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교체와 노후 전기시설 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이어갔다.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비빔밥 중식 봉사를 맡았다.
경북농협이 11일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이날 삼계탕 50박스(100개)와 생필품 150세트도 마을에 전달했다. 농가 보수용 자재와 기증 물품 등을 포함한 지원 규모는 약 1500만 원 상당이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도시민과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농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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