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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한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조우종 아나운서는 12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 생방송에서 "내가 프리를 선언한다는 기사가 났다. 오면서 연말정산을 하고 들어왔다. 기사가 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스럽다. '뮤직쇼' 가족들도 놀랐을 것 같고 전화도 많이 온다"고 말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로 방송을 하고 있으니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으로 논할 단계도 아니다. 무슨 얘기도 한 게 없고 사의 표명도 안했다. 기사가 나서 당황스럽다”고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이날 한 스포츠연예 매체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의를 밝히고 프리랜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에 '최고 엔터테이너상' 수상 소감을 통해서도 프리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그는 자주 축구 중계를 함께하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곧 프리를 선언할 조우종"이라고 소개하자 "연예인 틈에 끼어서 아나운서 혼자 살아남는 게 솔직히 힘들다. 울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이어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가 2년 안에 프리를 선언할 거라고 했지만 오기로 끝까지 남겠다. KBS의 사장이 돼 앞에 있는 연예인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날 저녁부터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12일 오전 정상화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대부분의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전날 수송하지 못한 승객 이송을 위해 임시편을 투입했다.이날 임시편(10편) 등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전날 체류객만 2000명 이상인 대한 항공은 임시편 5편을 편성해 이날 중으로 승객들을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다른 저가항공사도 임시편을 투입해 체류객 수송에 들어갔다.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윈드시어 특보가 이날 오후 3시까지 발효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밤까지 연장될 수도 있어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전날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함께 난기류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53편(출발 25편, 도착 28편)이 결항하고 18편이 회항했다. 140편은 지연운항했다. 제주공항의 이 같은 무더기 결항은 폭설 대란이 일어난지 16일 만이다.관광객 등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 대부분의 승객이 항공사의 안내로 숙소로 돌아가 밤을 보냈으나 일부 승객은 공항 여객대합실에서 쪽잠을 자며 밤을 지새웠다. 제주도 등 당국은 공항에 남은 체류객에게 모포와 매트리스, 간식 등을 제공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2일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맹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라는 프로세스를 내걸고 통일대박을 외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일본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의 정책은 너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다"며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 하고 있다. 준비도 없고 대책도 없고 당연히 미래도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개성공단 폐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개성공단 폐쇄라는 정부의 대응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대응은 당장은 강력하게 보이지만 시기적으로 적절한 것인지, 우리 국민과 국익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규탄과 제재는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데 개성공단 폐쇄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막을 수 없다"며 "북한의 군사적 행위 막아낼 근본해법이 되기 힘들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제적 대북 체재 협상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먼저 없애버릴 수 있다"며 "개성이 북한의 남침 선봉부대 주둔지 돼 안보에 더 큰 위험 초래하는 건 아닐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조치에 대해 "개성공단 폐쇄는 법적 근거가 있는지조차 의문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재산권을 불법으로 침해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천 대표는 아울러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나아가 경제와 민생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포용정책, 햇볕정책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며 박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방침에 반발했다. 그는 "대북 포용정책, 햇볕정책의 산물인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남북열차 운행 등이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됐고, 박 정부가 개성공단마저 폐쇄해 남북관계는 한미일과 중러가 격돌한 1970년대 냉전시대로 회귀한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은 햇볕정책의 대표 성과이자, 지난 12년간 남북 경제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은 남북의 소중한 자산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공단 가동으로 북한은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이동시켰고, 북한 내부에도 대한민국의 발전상이 전해지는 등 그 존재 자체로 군사적 긴장 완화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6·25전쟁 이후 최악의 안보 위기…개성공단은 최후의 안전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춰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개성공단 가동 중단 비판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으로 한반도는 더욱 위험해졌다”며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완충지대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정부가 스스로 안전판을 걷어차 버린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라고 정부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문재인 전 대표는 “정부는 그동안 무비전, 무전략, 무행동으로 북핵 사태를 방치하여 왔고,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시켰을 뿐”이라며 “이제야말로 냉정한 전략적 판단이 절실한데도 정부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은 “국내정치 목적의 정략적인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해법을 주문했다.그는 “대북제재는 국제공조가 필수”라면서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군사전략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그 효용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사드배치 논의로 중국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국제공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것이 외교전략이고 대북정책인지 도대체 한심한 일”이라고 질타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은 제재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 “우리가 입는 경제손실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크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한반도 경제통일의 디딤돌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한반도는 평화냐 무력충돌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일차적인 원인은 분명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이러한 위기를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중단 결정으로 한반도는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완충지대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안전판을 걷어차 버린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입니다.한반도 위기를 관리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안보마저 불안해 우리 국민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무비전, 무전략, 무행동으로 북핵 사태를 방치하여 왔고,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시켰을 뿐입니다. 이제야말로 냉정한 전략적 판단이 절실한데도 정부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습니다. 국내정치 목적의 정략적인 대응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잘 짜여진 일련의 연속된 조치와 해법들이 절실합니다.대북제재는 국제공조가 필수입니다. 또한 단계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효적인 제재가 가능합니다. 개성공단을 중단한다면 이후에는 어떤 단계로 갈 것인지, 어떤 전략적 방법을 강구할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과연 전략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입니다.국제공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중국입니다. 그러나 군사전략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그 효용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사드배치 논의로 중국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국제공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외교전략이고 대북정책인지 도대체 한심한 일입니다.개성공단 중단은 제재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합니다. 이미 실효성 없는 것으로 판명난 5.24조치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뿐 아니라 협력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우리가 입는 경제손실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큽니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한반도 경제통일의 디딤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없습니다.지금 한반도는 평화냐 무력충돌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와 미사일이 결코 정권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히려 정권을 고립시키고 북한 인민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우리 정부도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각오로 한편으론 실효성 있는 국제제재를 강구하고, 다른 한편으론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춰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개성공단 가동 중단 비판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으로 한반도는 더욱 위험해졌다”며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완충지대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정부가 스스로 안전판을 걷어차 버린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라고 정부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문재인 전 대표는 “정부는 그동안 무비전, 무전략, 무행동으로 북핵 사태를 방치하여 왔고,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시켰을 뿐”이라며 “이제야말로 냉정한 전략적 판단이 절실한데도 정부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은 “국내정치 목적의 정략적인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해법을 주문했다.그는 “대북제재는 국제공조가 필수”라면서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군사전략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그 효용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사드배치 논의로 중국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국제공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것이 외교전략이고 대북정책인지 도대체 한심한 일”이라고 질타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은 제재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 “우리가 입는 경제손실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크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한반도 경제통일의 디딤돌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한반도는 평화냐 무력충돌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일차적인 원인은 분명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이러한 위기를 관리하고 해결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중단 결정으로 한반도는 더욱 위험해졌습니다.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완충지대로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안전판을 걷어차 버린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입니다.한반도 위기를 관리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안보마저 불안해 우리 국민은 심각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무비전, 무전략, 무행동으로 북핵 사태를 방치하여 왔고, 북한의 핵능력만 고도화시켰을 뿐입니다. 이제야말로 냉정한 전략적 판단이 절실한데도 정부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자충수를 두고 말았습니다. 국내정치 목적의 정략적인 대응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잘 짜여진 일련의 연속된 조치와 해법들이 절실합니다.대북제재는 국제공조가 필수입니다. 또한 단계적이면서도 치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효적인 제재가 가능합니다. 개성공단을 중단한다면 이후에는 어떤 단계로 갈 것인지, 어떤 전략적 방법을 강구할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과연 전략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입니다.국제공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중국입니다. 그러나 군사전략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그 효용성이 제대로 검증이 안 된 사드배치 논의로 중국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국제공조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외교전략이고 대북정책인지 도대체 한심한 일입니다.개성공단 중단은 제재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합니다. 이미 실효성 없는 것으로 판명난 5.24조치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뿐 아니라 협력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우리가 입는 경제손실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큽니다. 나아가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한반도 경제통일의 디딤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없습니다.지금 한반도는 평화냐 무력충돌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와 미사일이 결코 정권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히려 정권을 고립시키고 북한 인민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우리 정부도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6자회담 당사국 등 긴밀한 국제공조의 틀을 복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각오로 한편으론 실효성 있는 국제제재를 강구하고, 다른 한편으론 근본적인 해법을 찾는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1호 법안.국민의당은 11일 깨끗한 정치, 공정성장과 격차해소 등 당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1호 법안'을 분야별로 발표했다. 국민의당 1호 법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치인 낙하산 금지법’으로 정치인들의 공공기업 취업을 3년간 제한하는 내용이다. 금지대상은 국회의원, 각종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 및 낙선자까지 포함한다. 국민의당은 '정치권 특권 내려놓기', '정치권 인사의 보은성 인사 금지', '깨끗한 정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안철수 대표와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한 '낙하산금지법'을 정치개혁 1호법안으로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장 의장은 "새정치는 우리 당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어 이를 대표하는 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 낙하산금지법을 1호법안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되는 경제구조 마련을 위한 '공정성장법', 청년세대 주거문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둥지법(컴백홈법)'도 소개했다.국민의당 1호 법안은 최근 여러 차례 의원총회 논의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2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공정 공익 공존을 위해 싸우겠다"며 "공정성장법, 패자부활법, 컴백홈법은 그 시작이고 낙하산방지법은 (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강한 힘을 갖게 되면 이런 일들에 박차를 가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불공정과 불의를 공정과 정의로 바꾸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친박(친박근혜)계인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자신의 저성과자, 비인기자 컷오프 발언이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상식적으로 누구 붙들고 물어봐도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라고 부인했다.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유승민 의원이 저성과자나 비인기자인가요?”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한구 위원장은 지난 4일 취임 일성으로 “공천 개혁이 되려면 현역 의원이라 하더라도 저성과자거나 비인기자들의 경우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도 ‘컷 오프 대상에 ’대통령 뒷다리를 잡았다‘고 얘기하는 유승민 의원이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최소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알기로는 (유승민 의원은) 저성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한구 위원장은 다만 “유승민 의원은 무조건 된다는 얘기는 못 한다. 그것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또 “저는 당원당규에 따라서 거기서 정한 기준 내에서 일을 해야 한다”며 “제가 그냥 아무나 붙들고 잘라라 마라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성용이 뇌진탕 증세에서 회복, 이번 주말 경기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신 미드필더의 근황을 전했다.기성용은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경기(사우샘프턴 전)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에 얼굴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기성용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기성용은 “경기 후 어지럼증을 느꼈고 며칠 동안 심한 두통으로 고생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그는 수비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상황에 대해 “나는 슛을 막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충돌했다”며 “상대 선수가 고의적으로 머리로 내 얼굴을 받은 것은 아니다”며 상대 선수를 감쌌다.기성용은 “며칠 동안 휴식을 취했고 이틀 동안은 얼굴에 얼음찜질을 했다”고 부상 후 회복 과정을 설명한 뒤 “지금은 훈련장에 복귀해 이번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병원이 아닌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기성용의 스완지시티(16위)는 13일 자정, 홈에서 7위 사우샘프턴을 상대한다.프란세스코 귀돌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 사우샘프턴전 승리가 필요하다. 스완지시티는 현재 강등권에 단 4점 앞서 있다.기성용은 "최근 2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지만 모두 비겼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며 "사우샘프턴을 꺾으면 팀 분위기가 살아나게 되는 만큼 홈에서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안겨 드리겠다"고 다짐했다.뇌진탕 증세가 완쾌되지 않아 2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기성용은 사우샘프턴 전에서도 일단 벤치 멤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경제 지표가 실망스럽다면,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금리정책 결정에 노동시장 여건과 인플레이션 지표, 금융시장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하겠다며 이들 지표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에는 연준이 (금리인상에) 더 느리게 움직일 것임을 내비쳤다.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수도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배경은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전 세계 선진국과 신흥국 등 46개 국가의 주가지수는 올 들어 평균 10.3%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세계 시가 총액은 지난해 6월 초 73조 2670억 달러(8경 7737조원)에서 10일 현재 56조 6881억 달러(6경 7884조원)로 약 2경원이 증발했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은 법적·실질적 걸림돌이 적지 않아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다면 연준에 2조 달러 이상을 예치하고 있는 은행들은 물론 개인과 법인들이 단기 자금의 운용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2조7000억 달러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관련,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국제사회가 널리 공감하고 있는 입장과 일치한다"며 한국 정부의 개성공당 중단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FPC)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한국 정부가 그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음을 안다"면서 "이번 결정은 한국이 북한의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한 경제, 금융 지원은 고사하고 국제경제체제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북한 지도부에 인식시키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입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미국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이 법안은 북한에 현금 유입을 막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법안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96표 대 반대 0표,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날 상원을 통과한 북한제재법은 지난 1월 12일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한 대체수정안으로 보다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상원안은 하원안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사치품 조달, 인권 유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연루된 개인들을 제재하도록 했다. 이는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유가 혼조…원유재고 하락에 WTI ‘↓’vs 공조감산 기대감에 브렌트유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는 하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는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먼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1.8%) 떨어진 배럴당 27.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WTI는 지난 달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52센트(1.7%) 오른 30.8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31.90달러로까지 치솟았다. WTI하락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한 때 상승하던 유가가 하락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유공장 가동이 줄었지만 원유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이 재고축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시장은 원유수입 감소에도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가 급증한 점에 주목했다.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5만4000배럴 줄어든 5억200만 배럴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36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고, 휘발유 재고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130만 배럴 늘었다.브렌트유 상승은 공조감산 기대감이 작용한 덕이다.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최고경영자(CEO)는 일평균 150만 배럴로 추산되는 공급과잉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공조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란도 때마침 원유감산 논의에 전향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이란 현지 TV 보도에 따르면,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과 대화, 협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혼조 양상 중 WTI의 연일 하락은 국내 증시의 원유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도 영향을 미쳐 일제히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0시 13분 현재 미래에셋 'TIGER 원유선물 ETF'는 전 거래일 대비 7.64%(275원) 떨어진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 '브렌트유 선물ETN'은 10.89%(535원) 급락한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제유가 혼조…원유재고 하락에 WTI ‘↓’vs 공조감산 기대감에 브렌트유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혼조 양상을 보였다. 지역에 따라 내린 곳도 있고 오른 곳도 있는 등 불안정한 모습.먼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1.8%) 떨어진 배럴당 27.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WTI는 지난 달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52센트(1.7%) 오른 30.8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31.90달러로까지 치솟았다. WTI하락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한 때 상승하던 유가가 하락으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EIA가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유공장 가동이 줄었지만 원유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점이 재고축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시장은 원유수입 감소에도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가 급증한 점에 주목했다.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5만4000배럴 줄어든 5억200만 배럴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36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고, 휘발유 재고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130만 배럴 늘었다.브렌트유 상승은 공조감산 기대감이 작용한 덕이다.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최고경영자(CEO)는 일평균 150만 배럴로 추산되는 공급과잉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공조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란도 때마침 원유감산 논의에 전향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이란 현지 TV 보도에 따르면,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과 대화, 협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젊은 여성 강사가 나체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육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기반을 둔 스페인어 온라인 스트립 뉴스 방송 ‘스트립 뉴스(Desnudando La Noticia)’에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네이키드 랭귀지(Naked Language)’를 개설했다. 여성 강사들이 알몸으로 진행하는 영어 강의는 오직 성인만 수강할 수 있다. 이들은 수강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알몸 영어 강의를 기획했다고 주장한다. ‘네이키드 랭귀지’ 측은 “전통적인 영어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완벽하게 노출된 강사가 가르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수위 높은 내용이지 있지만 교육적인 내용도 단순하고 재밌게 방영될 것”라고 자부했다.이들은 야한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단순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고 주장한다. 여성 강사들은 실제 수강생을 앞에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알몸 영어강의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 중 일부는 영어 수업을 빌미로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고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널 기다리며 심은경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 중 심은경이 김성오를 기절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서 윤제문은 "심은경이 목을 졸라서 김성오를 기절시켰다. 새 신랑인데 사람 잡을 뻔 했다"고 폭로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널 기다리며’ 여주인공 심은경은 "극중 서로 대립하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립하는 장면에서 연기를 하다가 발생했다. 정말 죄송했던 부분이었다. 고의를 갖고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분별력이 없었고 그것 역시 내 실수였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김성오)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스릴러다. 3월 개봉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조종사 2명 무사.경북 안동 상공서 훈련 중이던 공군사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비행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비상 착륙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하다.4일 낮 12시 7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포진교 인근 반변천에 군용 훈련기 T-11 1대가 비상 착륙했다. 비상 착륙한 T-11 비행기는 날개가 위·아래에 배치된 복엽기다.이날 사고는 공사 쏙 조종사들이 비행 훈련을 하던 중 발생했다. 착륙지점은 주민이 사는 마을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이다. 사고 비행기에는 김모 대위 등 공군 소속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비상착륙 후 곧바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행기도 특별히 파손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비행훈련을 마치고 충북 청주에 있는 기지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했다.사고가 나자 소방 당국 등이 현장 수습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조종사 2명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공군과 소방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현장 상황을 수습하고 있으며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오르카 응급처치교육센터(www.orcaefr.co.kr)는 지난 2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에서 교정직 공무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응급구조 실무과정’의 일환으로 편성되었으며, 붕대법 및 부목법, 질식 처치법, 척추부상 처치법, 환자이송법 등으로 구성됐다.응급처치 전문강사진이 3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으며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상황별로 다양한 시청각자료가 활용됐다. 또한 개인별 교육기자재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했던 교정직 공무원들은 “교도소라는 제한적 공간의 특성상 항상 크고 작은 사고의 우려가 있었는데 앞으로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을 주관한 법무연수원 김진아 교수는 “안전한 교도소를 만들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이론보다는 철저한 실습위주의 시간이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도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48)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 4일 항소했다. 임우재 고문은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항소장을 직접 제출했다. 그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항소장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난 임우재 고문은 이번 항소에 재산분할 내용이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가정을 지키는 것 외에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임우재 고문은 이번 항소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A4용지 2장 분량의 ‘항소 이유’를 언론에 배포했다. 임우재 고문은 이를 통해 이혼소송 패소에 불복해 항소한 이유를 상세하게 밝혔다.그는 이유서에서 “1차 이혼소송에서 내린 아들에 관한 편파적 판결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다”며 “면접 교섭권을 월 2회에서 1회로 제한한 점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저 자신조차도 면접교섭을 하기 전까지는 밖에서 아들과 단 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없다”며 “아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지, 일반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는 "(아들이)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보고 일반인들이 얼마나 라면을 좋아하는 지, 아빠와 함께 한 리조트 오락실에서 오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았다"고도 했다.그는 또 “아들은 많은 것을 누리고 엄마의 보살핌으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그것은 아빠가 보여줄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의 삶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우재 고문은는 “어려운 사람을 돌불 줄 아는 균형잡힌 가치관을 가진 진정한 느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항소심에서 이런 제 바람을 밝혀 주리라 믿고 싶다”고 술회했다. 친권에 대한 심정도 밝혔다.그는 “아들은 많은 인력의 보호속에 있다”며 “제가 친권을 제한받을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을 뿐 아니라 저 또한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권을 이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시간을 아이와 가족을 위해 할애할 것”이라며 “면접교섭권, 친권 등 이혼을 전제로 한 권리를 잃을 수 없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 조대진 변호사는 임 상임고문이 직접 법원을 찾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항소 이유에 대한 입장과 소회 등을 직접 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앞서 이부진 사장은 2014년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 이혼소송으로 이어졌고 지난 달 14일 1심에서 이 사장이 승소했다.▼다음은 임우재 상임고문 항소 이유 전문▼오늘 항소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 합니다.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 이번 1차 이혼소송 판결에서 아들에 대한 관한 편파적 판결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버님을 비롯해 저희 집안 내의 대부분의 식구들은 저희 아들이 태어나서 면접교섭 허가를 받기 전까지 단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 9살이 될 때까지 말입니다. 2015년3월14일 되어야 첫 만남에서 눈물을 보이신 부모님께 아들로서 크나큰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지금까지 이토록 한 번도 못 만나던 아들을 누가 무슨 이유로 앞으로도 한 달에 한번씩 만나게 합니까? 그것도 토요일 오후 2시에서 일요일 오후 5시까지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더구나 횟수를 월2회에서 1회로 제한한 점은 도저히 받아들 일 수 없습니다. 저 조차도 제 아들과 면접교섭을 하기 전까지 밖에서는 단 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들과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지 일반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하는 경험을 하고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면접교섭을 하고서야 태어나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보고 일반인들이 얼마나 라면을 좋아하는지 알았고 리조트 내 오락시설엔 누가가고 아빠와 용평리조트에서의 오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느꼈으며 떡볶이, 오뎅, 순대가 누구나 먹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빈인들은 자연스러운 일들이 아들에게는 일부러 알려주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빠와 함게 타는 카트가 얼마나 재밌는지 남들 다하는 스마트폰과 오락을 해보고, 야영을 하며 모닥불 놀이와 텐트에서의 하룻밤이 얼마나 재밌는지 경험을 해보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누가 이런 권리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이들에게 항상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할아버지가 부자시고 엄마가 부자라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거야.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아들이 될 바래"라고 말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기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아들이 나와 함께 있을 때 더 자유로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비로소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만 해주려고만 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 마음을 알릴 수 없어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제 아들은 이미 많은 것을 누리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빠가 보여줄 수 있는 일반 보통사람들의 삶이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책이나 사잔이 아닌 제가 살았더 방식을 조금이나마 결험하고 좀 더 바르고 올바르게 자라준다면, 자신이 누리는 것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이런 제 바램을 항소심에서 밝혀 주리라 믿고 싶습니다. 친권에 관하여.저는 아버지로서 친권을 어디에 행사할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지 이번에 어렴풋이 알게 됐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극도로 제한되어 왔었고, 저 본인 자율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앞으로 제 친권이 박탈되고 행사할 수 없게 된다면 면접교섭 뿐만 아니라 많은 권리가 심각하게 제한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지금조차도 그러한데 친권이 없어진 상황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응급의료상황에서 친권의 부재는 심각한 위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아들의 양육환경은 일반인들과는 매우 다른, 많은 수행원과 수많은 인력의 보호 속에 있습니다. 하물며 삼성의료원과 삼성그룹 임원만을 위한 응급의료체계까지 갖고 있는 삼성그룹 총수의 손자에 대한 예로서는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제가 친권을 제한받을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을 뿐더러 저 또한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권의 권한을 이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는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친권이라는 것을 행사해 본적도 없을 뿐더러 친권이 필요했다 하더라도 아들에 관한 어떠한 의견이나 상담조차 단 한차례도 들어본 적이 없는 저에게 지난 번의 판결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먼저 이야기 했듯이 저는 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신과는 많이 다른, 여러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인성발달을 시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에게의 배려심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 세상은 많은 것을 가져야만 행복한 것이 아님을 가르쳐주고 싶고, 많고 적음이 가치의 판단 기준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미 이해하고 있을만한 슬픈 현실 또한 겪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미 저는 아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하더라도 아빠가 곁에 있는 것이 낫고 다른 그 누구로도 아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이러한 것이 아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친권을 더더욱 포기할 수 없으며, 간단한 논리로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아이와 나와 가족을 위해 할애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잃을 수 없고 면접교섭과 친권을 포함한 이혼을 전제로 한 권리를 어떠한 논리로도 잃을 수 없기에 항소의 이유를 밝힙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4·13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하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4일 “지금 경남 주민들의 가장 큰 우환은 홍준표 지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노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동선대위장 위촉식에서 홍 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노 전 의원은 “홍준표 지사의 오만과 독선으로 무상급식이 지금 사실상 폐지되었다. 경남은 전국에서 무상급식이 제일 먼저 시작된 곳인데 지금은 18개 광역단체 중에서 무상급식을 안하는 유일한 자치단체가 되어있다”며 “그래서 이런 걸 바로잡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부터 비롯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전날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무상급식을 법제화하는 이른바 ‘홍준표 방지법’을 발의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노 전 의원은 “정의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영남권 벨트를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영남에서부터 동남풍을 만들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는 “창원에서는 한 석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바로 옆의 의창·김해·양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거제까지 경남 전체에서 요동치는 선거 판세를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며 “이미 부산도 흔들리고 있고, 대구도 심상치 않다. 새누리당이 무너진다면 영남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다. 영남에서부터 정권교체의 출발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노 전 의원은 겉보기엔 영남이 야당의 불모지처럼 보이지만 새누리당 지지율은 60%를 잘 넘지 않는다면서 “(대구 등 영남 전역에서) ‘진박’ 독주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는 세력들에 대한 염증과 분노 이런 것들이 그 전에 없었던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새누리당에게 철옹성 같은 영남이 밑에서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크고 그것을 촉발시켜내는 역할을 제가 창원 성산에서부터 해내겠다”고 말했다.서울 노원병·광주·경남 창원 등을 놓고 고민하다 당의 결정으로 창원 성산 출마로 가닥을 잡은 그는 “노원에서의 싸움이 한 석을 더 확보하는 것이고, 광주에서의 싸움이 이번 선거에서 야권을 혁신하는 싸움이라면 창원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싸움”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노 전 의원을 창원 성산에 전략공천한 이유에 대해 “창원 을의 승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산업단지가 밀집되어있는 울산부터 창원, 거제에 이르는 우리 노동자·서민의 밀집지역에서 진보정치의 벨트를 다시 복원해내고자 하는 그런 각오와 결단의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석현준 포르투 데뷔골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5)이 FC포르투 데뷔골을 터뜨렸다.석현준은 3일(현지시각)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대회 질 비센테(2부리그)와의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머리로 골을 넣었다.석현준은 팀이 1-0으로 앞서있던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하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상대의 오프사이드 라인 뒤에 있다가 순식간에 앞으로 달려들었다. 상대편 골키퍼는 손 쓸 틈도 없이 석현준의 FC 포르투 데뷔골을 지켜봤다.이로써 석현준은 명문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신고했다. 이번시즌 총 12골째다. 3 대 0 승리.석현준은 이후 후반 30분 오른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으로 교체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세먼지 주의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인 4일,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중부와 호남, 제주도는 '나쁨', 영남지방은 '한때 나쁨' 으로 대기상태가 나빠 미세먼지이 주의해야 한다. 오후에는 대기상태가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그래도 '한때 나쁨' 단계가 예보돼 있어 미세먼지 주의를 계속해야 한다.미세먼지란 공기 중에 떠도는 작은 먼지로, 단순 흙먼지로 발생하는 황사와는 달리 자동차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인위적 오염물질이 원인으로 화학물질이 가득해 훨씬 위험하다. 입자 지름이10 ㎛(마이크로미터, 1/1,000 mm) 보다 작아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코털이나 점막에 걸러지지 않고 몸 속으로 침투한다. 폐나 눈 속으로 들어가거나, 피부에도 흡착된다.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세 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미세먼지에 주의하는 대처 요령으로는 집에 들어가기 전 옷과 가방 등의 미세먼지를 꼼꼼히 털고, 귀가하는 즉시 샤워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 등이다.기온은 전날보다 크게 올라 포근하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여수) 등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5일에는 아침까지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크게 춥지 않겠으나 낮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모레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