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상현 파문’에 “ 한편의 조폭영화… 그 낯짝은 얼마나 두꺼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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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0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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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상현 욕설 파문  맹비난(동아일보 자료사진)
진중권, 윤상현 욕설 파문 맹비난(동아일보 자료사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새누리당의 윤상현 의원의 욕설·막말 파문에 대해 “새누리 공천은 당이 아니라 청와대에서 한다는, 누구나 아는 뻔한 사실을 한편의 조폭영화처럼 극적으로 연출해 보여준 사건”이라고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진 교수는 이어 “집권여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청와대 국회출장소가 있을 뿐”이라고 비꼬면서 “김무성 소장님은 매번 머리를 굽히는데, 각하는 왜 이 분을 미워할까?”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김 대표의 공천배제를 주장하며 욕설과 막말을 한 윤상현 의원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쌍욕을 하다 걸리고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니, 그 낯짝은 도대체 얼마나 두껍다는 얘긴지. 안면 피부의 두께가 자랑할 일인가…” 라고 맹비난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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