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 관악경찰서 염산테러 피해 경찰관 4명 중 3명은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으나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한 명은 부상 정도가 심해 입원 치료 중이다.이번 관악경찰서 염산테러의 가장 큰 피해자인 사이버수사팀 소속 박모 경사(44)는 얼굴과 목, 가슴 부위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중앙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피해를 본 나머지 3명의 경찰관 중 박모 경장은 왼쪽 손등에 화상을 입어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그밖에 정모 경위는 얼굴에 부분적으로, 서모 경장은 얼굴과 손등 등 부분적으로 3도 화상을 입어 한강성심병원에서 소독 및 드레싱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정 경위는 이마 2곳에 지름 2cm 크기, 왼쪽 볼 부분에 지름 4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었고 서 경장은 오른쪽 손목에 지름 3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의료진은 진단했다.두 환자는 2주간 드레싱 등의 외래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4일 오전 8시43분께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팀 앞 복도에서 전모 씨(38·여)씨가 경관들을 향해 염산을 뿌렸다.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2012년께 관악서에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전씨는 헤어진 남자친구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했다.A씨가 다시 사귈 것을 요구하며 자신을 찾아오고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사이버수사팀은 전 씨 주장에 대한 A씨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각하 처분했다. 당시 전 씨도 경찰의 처분에 불만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경찰은 전 씨를 특수공무방해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범행동기, 전 씨의 정신병력 유무, 염산 구입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쇼트트랙 기대주 노진규(24)가 골육종을 이겨내지 못 하고 사망했다.노진규는 안현수 이후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최고의 기대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골육종 판정을 받고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후 병마와 싸워야 했다. 3일 끝내 숨을 거두면서 최고 무대인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 하게 됐다.노진규와 함께 경쟁하며 우정을 나눴던 각국의 쇼트트랙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캐나다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샤를 아믈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진규와 레이스를 펼치는 사진을 올린 뒤 "오늘은 슬픈 날이다. 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노진규가 세상을 떠났다. 정말 안타깝다. 그는 2011년 세계챔피언이었다.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는 글을 남겼다.영국 대표팀의 잭 웰본도 페이스북 계정에 노진규와 경쟁하는 사진과 더불어 "노진규, 당신의 최고의 스케이터였다"며 추모했다.함께 대표팀에서 활동했던 박승희(스포츠토토)는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라고 추억을 회상하며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 한없이 착하고 밝았던. 내 기억 속 너로 평생 기억할게. 다음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 정말 보고 싶다 친구야”라고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다.앞서 노진규의 누나 노선영은 4일 오전 노진규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진규가 3일 오후 8시에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내 2위 피자업체인 미스터피자의 정우현 회장(68)이 경비원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고소득층의 갑질 행태가 재현된 것.미스터피자를 소유한 외식업체 MPK그룹을 이끄는 정우현 회장은 2014년 연봉으로 5억8644만원을 받은 전형적인 고소득층이다. 정우현 회장의 연봉은 기타 상여금과 퇴직금이 없는 순수 근로소득액으로 월 급여는 4887만에 이른다.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을 경비원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정우현 회장은 일주일 이내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 정우현 회장은 전날 밤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건물 밖으로 나가려했으나 건물 경비원인 황모 씨(58)가 문을 닫아 발이 묶인 것에 앙심을 품고 경비원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상황은 건물 내 페쇄회로(CC)TV에 찍혔다. 이에 정우현 회장 측은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무례하게 행동한 점은 사과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인도 고가도로 붕괴 사고 희생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인도의 유력 영자 일간지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1일 현재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다른 영자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는 2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매체마다 사망자 수가 다른 것은 당국이 최신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 당국은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뒤 더는 추가로 집계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92명이 구조된 가운데 1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 경찰 간부는 최소 100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실종자는 붕괴된 고가도로 잔해에 묻혀 있는 것으로 보여 사망자 수는 더 늘 우려가 있다.인도 고가도로 붕괴 사고는 전날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 시에서 발생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북부 중심가인 부라바자르 지역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100m 정도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철근이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쳤다.붕괴한 고가도로는 2007년 첫삽을 떴다. 애초 전체 2.5㎞ 구간이 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부지 취득이 지연되고 건설사가 자금 문제 등을 이유로 8차례나 건설 시한을 연장하고 수시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지금까지 55% 정도의 공정을 보였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와 축구 해설가 박문성이 열애 중?박문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다를 배경으로 장예원 아나운서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문성은 사진 설명에 “예쁘게 만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신문에 내 주세요”라며 셀프 열애설 전파에 나섰다.얼핏보면 청춘남녀가 사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는 4월1일 만우절 장난이다. 두 사람은 ‘풋볼매거진 골’에 함께 출연하는 등 평소 꽤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장난임을 쉽게 눈치 챈 팬들은 게시물 댓글에 “우절 장난 클래스 ㅋㅋㅋㅋ”, “만우절을 기회로 사심 표출. 티나요~”, “무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구단 측의 마이너리그 행 제안을 거절하고 메이저리그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김현수의 국내 에이전트을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수 선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 선수는 기존 계약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공정하게 출전 기회를 보장받아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시즌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서에 명시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적응기간을 더 갖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한 번 내려가면 언제 빅리그로 올라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키로 한 것이다.그동안 단장과 감독이 나서 김현수의 마이너리그행을 압박했던 볼티모어 측은 김현수의 거부권 행사로 그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아니면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방출해야 한다. 2년 700만 달러의 계약금은 전액 김현수에게 지급해야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자당 김성호 후보(서울 강서병)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와 여론조사 50%와 배심원제 50%를 혼합한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데 합의해 수도권에서 양당 후보 간 첫 단일화에 성공한 것과 관련, 추가 단일화 성사 가능성에 대해 "있더라도 소수"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안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아직은 기사를 못 봤다", "아직 보고를 못 받았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중앙당 차원에서 개별 후보 단일화를 단속할지에 대해선 "어제 드렸던 말씀대로 확장성 있는 국민의당 후보가 훨씬 경쟁력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개별 단일화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참 모호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인가 그걸 보고 주민들께서 결정하시도록 해야 한다”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여전히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한편 더민주 한 후보와 국민의당 김 후보는 전날 밤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3일까지 여론조사와 배심원제 경선을 모두 마치고, 패한 쪽은 투표용지 인쇄일인 4일 전에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앞서 김 후보는 이날 낮 보도 자료를 내고 "꽉 막혀있는 수도권 단일화의 물꼬를 트고자 개인적 결단을 내렸다. 더민주 한정애 후보와 무조건적인 단일화에 응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KBS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9에 출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송중기는 30일 밤 방송된 ‘9시뉴스’ 중반에 등장해 약 6분간 두 앵커와 드라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송중기의 KBS 9시뉴스 출연은 이번이 처음. 더불어 KBS가 9시뉴스에 연예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송중기의 9시뉴스 출연에 시청률은 급등했다. TNMS에 따르면 송중기가 출연한 이날 KBS ‘뉴스9’의 시청률은 22.5%(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전날(18.6%)보다 3.9%p 상승했다.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송중기가 출연했던 시간대(오후 9시 29분 ~ 9시 35분) 30대 여성의 시청률이 전날 2.8%에서 9.4%로 껑충 뛰었고, 40대 여성의 시청률도 6.9%에서 13.7%로 급등해 '송중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하지만 공영방송이 메인 뉴스프로그램에서 자사 드라마 홍보에 열을 올렸다는 비판도 있다.한 시청자는 KBS 홈페이지의 송중기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공영방송 KBS 뉴스가 국민에게 뉴스를 알리기를 포기하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여 시청률을 올리기로 했나보다”고 꼬집었다.다른 시청자도“수신료 인사 요구하는 공영방송이 할 짓인가”라고 질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응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새누리당 페이스북에는 30일 오후 ‘야권연대? 야권야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새누리당은 “안철수 국민의당대표를 응원합니다”라면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으로 새정치실현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가 야권연대와 관련해 당 대 당 연대 불가를 강조했다는 관련기사를 링크했다.안 대표 덕에 ‘일여다야’의 유리한 구도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 새누리당이 안 대표에게 뜻을 꺾지 말라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야권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정말 그렇게 간절하게 (단일화를) 바란다면 국민의당 후보 대신에 더민주 후보를 정리하는 게 순서”라고 일축했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수락산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들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의 경우 정말 당선될 수 있는 후보가 안철수 대표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실정 아닌가’라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한 것에 대해 “저희가 가진 자료와는 다른 것 같다”고 반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서울시 종로 선거구에서 첫 출근길 인사 지원에 나섰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동묘역 앞에서 종로에 출마한 자당 정세균 후보의 출근길 인사에 동참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지역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현역인 정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이 우리 경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잘 알 것”이라며 “모든 계층 할 것 없이 경제가 핍박받는 상황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경제가 문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경제가 현상대로 계속 지속이 되면 머지않아 잃어버린 10·20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희망의 경제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지지부진한 정치 상태와 경제를 끌고 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정세균 후보는 과거 산업자원부 장관도 하고 기업에 종사하기도 해 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에 정 후보를 꼭 당선시켜 우리나라의 답답한 경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0시 서울 동대문 패션거리 일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났다.그는 “투표가 ‘밥’이고, ‘꿈’”이라며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에는 한숨만 남았다”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 무능을 공격했다.이어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줄어든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문제는 경제”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수권정당, 대안정당, 경제정당으로 바뀌었다. 경제에 유능한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저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탈당한 대구 지역 무소속 후보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액자 반납을 요구한 것과 함께 ‘존영’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0일 대구를 방문, 달성에 출마한 조기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어떤 ‘박(친박)’은 대통령 사진을 사진이라고 하지 않고 존영(尊影)이라고 한다”며 “지금이 여왕시대인가. 이런 당을 민주적 공당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맹비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중견언론인 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좋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영’이라… 어휴,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라며 “조선은 하나다”라고 비꼬았다. 북한이 툭하면 내세우는 최고존엄에 빗대 비판한 것.존영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사진이나 화상 따위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과거 권위주의 시절에 ‘이승만 대통령의 존영 배포’, ‘박정희 대통령 존영 도안 우표’ ‘전두환·레이건 대통령 존영’처럼 쓰였으나 최근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음악의 신2' 탁재훈이 3년간의 공백을 무색케하는 예능감을 뽐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 것을 입증했다.페이크다큐 '음악의 신2'가 30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뮤지와 함께 이상민을 만나러 갔다. 그는 "46년간 쌓아온 나의 수많은 업적,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며 복권을 긁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는데, 이를 개그의 소재로 활용한 것. 앞서 지난 23일 열린 '음악의 신 2'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은 "그동안 제가 정말 잘못했던 일에 대해 반성하고 나왔다"며 “제가 주눅이 들거나 하면 재미없을 거예요. 예전처럼 제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방송에 복귀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그는 또 ‘컨추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2010년 국외 도박 이후 방송 중단)이 싱가포르에서 팥빙수 가게를 열기 전 만났다면서 복귀 여부에 관련해 "제 생각에는 본인도 (복귀)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음악의 신2'는 30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뒤 호응도를 보고 엠넷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0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 등에게 선거 사무소에 걸려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액자의 반납을 요구하면서 존영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어떤 ‘박(친박)’은 대통령 사진을 사진이라고 하지 않고 존영(尊影)이라고 한다”며 “지금이 여왕시대인가. 이런 당을 민주적 공당이라고 말할수 있느냐”고 맹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에 출마하는 더민주 조기석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친박·비박·진박·원조박·종박… 세상에 무슨 ‘박’ 종류가 그렇게도 많은가. 요즘은 그 많은 박 가운데 어떤 박만 대통령 사진을 사용하는가 그거 가지고 지금 싸우느라고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대구 시민들 무시하는 새누리당의 오만이 도를 넘었다”며 “대구 시민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한다. 이번 선거는 대구 시민들이 새누리당의 오만을 야단쳐서 정신 차리게 하는 회초리 선거라 생각한다”며 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문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경제선거”라면서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우리 경제와 민생이 정말 엉망이 됐다. 경제성장률 2%대다. 사상 최초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사상 최고다. 가계부채 1200조 원 넘어섰다. 노인 빈곤율은 세계 최고다. 소득불평등, 경제불평등, 국민소득이 늘기는커녕 줄어들었다. 사상 처음으로 자식세대가 부모세대보다 더 살기 힘든 세상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바꿔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문 전 대표는 행사를 마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이 더민주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대구북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후보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고 하자 “우리 당 후보나 진배없다”며 “홍 후보도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홍 의원의)복당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선되면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추억의 가수를 불러내는 '슈가맨'에 러브홀릭 출신 가수 지선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팀을 지키고 있는 러브홀릭 멤버들은 방송에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29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밴드 플라워가 유희열 팀, 밴드 러브홀릭을 대표해 지선이 유재석의 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지선은 지난 2007년 러브홀릭을 탈퇴해 지금은 멤버가 아니다. 지선 탈퇴 후 러브홀릭의 강현민(기타), 이재학(베이스)은 팀명을 러브홀릭스로 바꾸고 객원 보컬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800만 명이 관람한 영화 국가대표의 삽입곡 버터플라이도 지선 탈퇴 후 객원보컬 박기영이 참여해 녹음했다.이날 슈가맨 러브홀릭 편에 핵심 멤버 두 명이 빠진 것에 대해 지선은 "밴드 오빠들이 방송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분한테 다 전화를 했는데, 다녀오라면서 방송 챙겨보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슈가맨'에 러브홀릭 출신 가수 지선이 출연해 많은 이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29일 밤 11시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밴드 플라워가 유희열 팀, 밴드 러브홀릭 지선이 유재석의 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슈가맨을 시청한 이들은 특히 러브홀릭 출신 지선을 반겼다. 지난 2003년부터 러브홀릭에서 활동한 지선한 2007년 팀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했다.지선은 2009년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탈퇴 배경과 관련해 “많은 걸 이뤄놓은 팀에서 내가 표현도구로 역할을 다하지 못 한다”는 생각에 탈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음악 때문에 자신의 모든 걸 포기한 것 같다는 생각에 가수를 그만두려는 마음까지 먹었다는 지선은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계기로 음악의 열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러브홀릭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 마음도 전했다. 지선은 “팀에서 탈퇴하니까 ‘멤버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나왔을 거다’, ‘얼굴도 안 볼 거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어쩌면 그게 당연할지도 모르죠. 제가 배은망덕한 거니까요”라고 자책했다. 다행히 멤버들이 잘 대해줘 솔로활동에 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 러브홀릭의 대표곡 'Loveholic'을 열창하며 등장한 지선은 "승마 코치님과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을 하게 됐다. 지금은 딸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욘사마’ 배용준의 아내 박수진이 방송에 복귀한다.박수진의 복귀작은 요리 프로그램. CJ E&M 관계자는 29일 “박수진이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함께 올리브TV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요리 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박수진은 결혼 전 ‘테이스티로드’라는 음식 프로그램에서 먹방 여신으로 활약한 바 있어 복귀작을 잘 선택했다는 평이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작년 12월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머물다 지난 3월 귀국했다.당시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하와이 생활을 취재한 기자는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에 출연해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고급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카일루아라는 지역의 최고급 비치하우스로 오바마 대통령도 자주 가는 곳”이라며 “월 1만 달러~2만달러, 한화 약 1200만원~ 2400만원대의 렌트비를 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으나 야당 후보 난립으로 여론에 반하는 결과를 얻을 위험이 있다면서 “야권연대를 무조건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야권 전체 지지율은 새누리당보다 10% 이상 높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긍정적 평가보다 10%이상 높다. 민심은 새누리당 심판이다.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끝내겠다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주장했다.문 전 대표는 이어 “그러나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다”며 “승리의 그릇에 민심을 담아야 한다. 야권연대 무조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거는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야권연대는 공학이 아니라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승리의 그릇”이라고 했다.문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은 내가 가진 70%를 버려서라도 함께 가야 한다고 유언하셨다. 그 길로 가야한다”며 “흠집 내기나 정치적 수사가 아닌 야권연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야권 연대가 물거품이 될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과 관련해 그는 “이미 늦었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도 성과 없이 흘러간다면 야권 전체는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다”며 서둘러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을 주문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충남 당진에서 더민주 어기구 후보의 선거 운동을 지원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도 “당진 어기구 후보, 분위기가 아주 좋다. 그런데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말하더니 요구조건 다 들어주고, 바둑에 몇 점 놓아주듯이 10점을 점수에 더해주겠다고 해도 못하겠다고 버틴다고 해 안타깝다”며 “도대체 어쩌자는 것일까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친박(친박근혜)계 실세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이른바 ‘진박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최경환 의원은 29일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무소속 출마자를 겨냥, “무소속을 찍는 것은 결국 야당을 찍는 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대구시·경북도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이번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전원 당선시켜서 대구경북의 미래를 활짝 열도록 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에 우리 공천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한 분이 있다”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겠지만 경북에서 13명, 대구에서 11명을 공천했다. 24명을 전원 당선시켜 줘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북 공천 과정은 역대 어느 때보다 깨끗한, 치열한 경선을 거쳐서 후보자를 선정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다소간의 잡음과 갈등을 피할 수 없었지만 이는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우리 경북을 이끌 더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이제 공천은 다 끝났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총선 필승으로 나가자”고 덧붙였다.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다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대표적인 곳은 대구 동구갑(정종섭 vs 류성걸), 북구갑(정태옥 vs 권은희), 수성구을(이인선 vs 주호영), 경북 구미을(장석춘 vs 김태환) 등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SBS 월화 드라마 ‘대박’에서 조선 임금 숙종역을 맡은 배우 최민수가 역대 사극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을 연기 찬사를 받고 있다.28일 첫 방송된 '대박'에서 숙종은 노름꾼 백만금(이문식)의 아내인 복순(윤진서) 홀딱 반한 나머지, 투전을 통해 복순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숙종과 백만금이 복순을 걸고 내기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를 기록, 이날 최고치를 찍었다. ‘대박’은 숙종의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이 투전 판에서 타짜로 자라 친동생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는 팩션 드라마다.최민수는 연기 잘하는 배우지만 폭력 때문에 구설이 잦아 이미지가 썩 좋지 않다.지난해 PD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KBS 2TV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도 하차했다.여러 건의 ‘폭행설’에 휘말렸던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생막걸리 '대박'이 대만으로 첫 국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제조사 국순당이 29일 밝혔다.대박은 대만 전국에 850여개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 체인인 PX마트(全聯福利中心)에 입점해 이달 말 판매에 들어갔다. 대박은 작년 10월 열린 제 20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만찬행사에 만찬주로 제공돼 남북의 맛을 이은 술이다.대박은 대만에서 '따파 승마커리주'(大發 生馬格利酒)라는 상표로 팔리며 수출 초도 물량은 1만병이다. 현지 판매가는 229타이완달러(약 8200원)로 국내 판매가 보다 7배 가량 비싸다.대박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다.'대박' 막걸리는 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 단맛은 줄이고 막걸리 고유의 맛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라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