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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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사회일반32%
미국/북미22%
대통령12%
정당9%
선거7%
월드톡7%
정치일반4%
사고3%
중동2%
경제일반2%
  • ‘47억에 낙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참치…기네스북 올랐다

    일본 최대 수산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에서 낙찰가 약 47억 원을 기록한 참치가 세계 최고가 참치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닛폰테레비에 따르면 20일 일본 스시 체인 ‘스시 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 사장은 도쿄 쓰키지 장외시장의 스시 잔마이 본점에서 기네스북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은 해당 매장의 개점 25주년이기도 했다.앞서 지난 1월 5일 도요스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에서는 일본 내에서 최고급 참다랑어 산지로 꼽히는 일본 아오모리현 오마 지역에서 잡힌 243㎏짜리 대형 참다랑어가 5억1030만 엔(약 47억 원)에 낙찰됐다.이 가격은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900만 원에 달한다. 종전 최고가는 2019년 기록된 3억3360만 엔(약 30억7000만 원)이었다.일본에서는 새해 첫 경매에서 품질 좋은 참치를 낙찰받거나 이를 먹는 것이 ‘길조’로 여겨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특히 최고가 낙찰자는 큰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업체들이 통상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기무라 사장은 “기쁘다기보다는 정말 힘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5억 엔이나 되는 비싼 걸 사버렸다. 힘들어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다. 상대방도 훌륭하게 5억 엔까지 경쟁해 왔기 때문에 5억 1000만 엔에 사게 됐다”고 말했다.다음에도 기네스북 기록을 노릴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연히 등재된 것뿐이라, 굳이 기네스를 노리지는 않을 생각”이라면서도 “가장 좋은 참치는 꼭 잡겠다”고 답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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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입구에 금속탐지기 없었다…트럼프 “전용 연회장 있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에서 2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금속탐지기가 연회장 인근에만 설치되는 등 보안상 허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방탄 시설을 갖춘 전용 연회장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당시 워싱턴 힐튼 호텔 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없었고, 연회장 근처에만 보안 구역이 설치돼 있었다. CNN에 따르면 한 참석자는 호텔 밖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티켓 검사를 진행했다. 호텔 안으로 들어가 금속 탐지기에 도착하기까지 호텔 투숙객용 엘리베이터를 지났다고 했으며, 만찬 전에는 티켓 외에 신분증이나 기자 배지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다.용의자가 힐튼 호텔 투숙객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구조로 인해 용의자가 비교적 연회장 근처로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앤드류 맥케이브 전 미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총격범이 보안 요원들이 설정한 경계선을 상당히 벗어난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호텔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점, 호텔 투숙객이 보안 검문소를 향해 돌진했다는 점 등이다. 또한 용의자가 검거된 뒤 범죄 현장인 해당 구역을 봉쇄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이 저녁 식사를 지속했다는 점도 보안 측면에서 우려를 키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31)은 이날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 도중 무장한 상태로 보안 검색대를 향해 돌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발생 뒤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엔 앨런이 연회장 밖 검색대를 향해 돌진하자, 보안 요원들이 총을 꺼내 대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보안 요원들과 몇 발의 총격을 주고받은 끝에 연회장에 침입하기 전 제압됐다. 이 과정에서 보안 요원 한 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호텔은 특별히 안전한 건물이 아니다”며 “방탄유리 등을 갖춘 연회장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정치는 매우 위험한 직업”이라며 “이 직업이 이렇게 위험한 줄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자동차 경주 선수 등에 비유하며 총격의 위협에 항상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악관 부지 내 약 4억 달러(약 5500억 원) 규모의 신규 연회장 건설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해당 시설은 최신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공간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법원은 이달 초 의회 승인 없이는 건설이 불가능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한 상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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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봉쇄 속 협상 없다”…美에 호르무즈 봉쇄 해제 촉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적대적 조치를 중단하지 않는 한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25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압박과 위협, 봉쇄 하에서 협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해상 봉쇄 조치에 대해 “해상 봉쇄를 포함한 미국의 지속적인 적대 행위는 정치적 해결을 추구한다는 주장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모순이 이란 내부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협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란은 국제법 틀 안에서 정당한 권리를 추구할 뿐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추가 병력 배치에 대해서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대화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봉쇄 등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란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의 협상에는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통화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로 양국 정상 간 다섯 번째 통화였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간 평화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감사를 표했다. 파키스탄은 지난 8일 미국과 이란 간 2주간의 휴전을 이끌어낸 이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협상을 주선하는 등 중동 지역 전쟁 종식을 위한 핵심적인 중재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샤리프 총리는 “이란이 파키스탄을 신뢰해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명예롭고 지속적인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파키스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매우 급박한 시기다.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이란 특유의 신중함과 지혜로 평화를 공고히 하고 긴장 상태로 회귀를 막아야 한다”며 “파키스탄은 이란이 전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함과 평등에 근거하고 압박이 없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샤리프 총리는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판하면서도 지역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정치적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파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 국가 역시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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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행 적발되자 경찰 폭행”…적반하장 운전자, 알고보니 수배자 (영상)

    음주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단속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다른 사건으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도 드러났다.25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에게 달려드는 적반하장 음주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북부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관은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한 뒤 갑자기 후진해 정상 차선으로 복귀하는 등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경찰은 즉시 차량을 쫓아가 운전자를 검거했다. 운전자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며 욕설을 퍼붓고, 경찰관을 밀치거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A 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검거 당시 A 씨는 비틀거리며 술 냄새가 강하게 나는 등 음주가 의심되는 모습이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그는 약 1km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다른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공권력을 가볍게 여긴 행위”라며 A 씨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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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m 거리 동료 샷에 맞아 한쪽 눈 실명…캐디 벌금 400만원

    골프장에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이용객이 타구에 맞아 한쪽 눈을 실명한 사고와 관련, 골프장 캐디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임진수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캐디 30대 A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2023년 6월 11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골프장에서 경기 진행 중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타구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이용객 일행은 7번 홀 페어웨이에서 세 번째 샷을 준비 중이었고, 그린까지 약 130m가 남은 상황이었다. 사고를 당한 B 씨는 먼저 샷을 마친 뒤 다음 차례인 동료의 타구 방향 우측 전방 약 15m 지점에 서 있었다. 하지만 캐디는 동료의 샷을 제지하거나 B 씨를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지 않은 채 샷을 진행하도록 방치했다. 잠시 뒤 동료가 스윙을 하면서 타구는 전방에 서 있던 B 씨의 오른쪽 눈에 맞았다. 이 사고로 B 씨는 안구 파열 등 중상을 입었고, 결국 한쪽 눈이 실명됐다.재판부는 “타구 방향에 사람이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하고 이동을 요구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약 40m 떨어진 카트 부근에 머물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가 중대한 상해를 입은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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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 용의자, 美 명문 칼텍 출신 엘리트 강사…‘이달의 교사’ 이력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에서 25일(현지 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은 명문대 공학도 출신 강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6일 CNN 보도에 따르면, 앨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토런스에 거주하는 인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교사이자 비디오게임 개발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에 올린 프로필에는 시험 준비 및 과외 교육 업체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한 이력이 기재돼 있다. 해당 업체는 2024년 12월 앨런을 ‘이달의 교사’로 선정하기도 했다.학력 역시 눈길을 끈다. 앨런은 2017년 명문대인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칼텍 재학 시절에는 휠체어용 비상 제동 장치 시제품을 개발해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이와 함께 비디오게임 개발자로도 활동하며 ‘보어덤(Bohrdom)’이라는 인디 게임을 제작해 게임 플랫폼 ‘Steam’에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은 2018년 연방 상표로 등록됐으며, 그는 현재 ‘퍼스트 로(First Law)’라는 이름의 후속 게임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연방선거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2024년 10월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대선 캠프에 25달러를 기부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앨런은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산탄총과 총, 여러 개의 칼로 무장한 채 보안 구역 진입을 시도하던 중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이날 “산탄총으로 무장한 남성이 비밀경호국 요원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요원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부위에 총을 맞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으로 피신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요원 1명이 총상을 입었지만 양호한 상태”라며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은 안전하다고 밝혔다.그는 용의자에 대해 “무기를 여럿 지닌 채 만찬장 보안 검색대로 돌진했다”면서 “내 생각에는 그는 단독범이며 ‘미치광이(whack job)’ 같다. 그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고,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라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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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여자친구 집 침입해 고양이 때려죽인 20대男, 징역형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반려묘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3단독 박기범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23일 전 여자친구 B 씨의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B 씨가 기르던 고양이를 집어 던지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잔인하게 죽인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침입했으며, 고양이가 자신을 할퀴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헤어진 연인인 피해자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반려묘를 잔인하게 죽여 범행의 경위, 내용,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도 매우 크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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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세 몸매 맞나”…개그우먼 김지선이 밝힌 S라인 비결

    개그우먼 김지선이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탄탄한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24일 유튜브 채널 ‘엄쑈’에는 김지선이 동료 윤민희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몸매는 나이가 문제 아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운동과 식단 관리 루틴을 소개했다.영상 속 김지선은 한강 둔치를 배경으로 ‘슬로우 조깅’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했다”며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뛰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폭을 짧게 유지하고 뒤꿈치부터 닿게 뛰는 방식이 특징이라며 “뼈를 자극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되고, 특히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숨이 차지 않아 장기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운동 이후에는 자신만의 식단 관리법인 ‘오일만 클렌즈’도 공개했다. 파슬리와 레몬, 물, 바하 소금을 섞어 만든 디톡스 음료를 일정 기간 섭취하는 방식이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고 관리 필요성을 느꼈다”며 “간 해독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굶지 않고 식사를 병행하면서도 5일 정도 꾸준히 마시면 독소 배출과 변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관리 과정을 마친 김지선은 군살 없는 복부와 S라인을 직접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배가 확실히 들어간 게 보이지 않냐”며 “이게 55세 몸매가 맞냐”고 웃으며 말했다.한편 김지선은 2003년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넷째 출산 이후 가슴 성형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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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만에 피부 5살 늙었다…‘노화촉진 식단’의 충격

    일주일 동안 일부러 ‘피부에 해로운 식단’만 섭취하는 실험을 한 피부과 전문의가 일주일 만에 피부 나이가 5살 증가하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피부과 전문의 이승주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부 망치기 챌린지’라는 이름의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실험은 설탕, 밀가루, 유제품, 인스턴트 음식 등 평소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식단만 7일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원장은 실험 기간 동안 아침 공복에 당분이 높은 커피와 초코우유를 마시고, 점심과 저녁에는 떡볶이, 라면, 햄버거, 마라탕 등 정제 탄수화물과 고지방 위주의 식사를 이어갔다. 그는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당분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당 독소(AGEs)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변화는 빠르게 나타났다. 실험 시작 사흘째부터 얼굴에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며 염증성 트러블이 올라왔고, 전신 피로감과 소화 불량 증상도 동반됐다. 기존에 있던 아토피 증상 역시 악화됐다. 이 원장은 “식단만 바꿨을 뿐인데 몸 전체가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밝혔다.7일간의 실험이 끝난 뒤 측정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피부 나이는 기존 31세에서 36세로 5살 증가했고, 피부 타입도 복합성에서 지성으로 변화했다. 특히 코 주변 피지의 양과 여드름균 수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원장은 “단당류 중심의 식습관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며 “올바른 식단 관리만으로도 피부 건강을 충분히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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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유럽-아시아, 호르무즈 무임승차 끝났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중동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언급하며 “해협을 개방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미국 책임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미국의 해군 파병 요청을 거절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아시아 동맹국들을 향해선 “무임승차는 이제 끝났다(The time for free riding is over)”고 불만을 드러냈다.24일(현지 시간)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 펜타곤 브리핑에서 “이란 항구 봉쇄는 4월 13일 시작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관계없이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것”이고 했다.헤그세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이 해협을 개방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책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럽과 아시아는 수십 년 동안 우리의 보호 아래 혜택을 누려왔지만, 무임승차는 이제 끝났다”고 말하며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압박했다. 그는 “미국과 자유 세계는 능력과 충성심이 있고, 동맹은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그러한 동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도 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나라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에너지는 그곳을 통과하지 않는다. 우리는 에너지가 충분하다”며 해협 개방이 미국에게는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과 달리 산유국인 미국에서도 최근 휘발유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한 미국의 여론도 악화 중이다.이에 뉴욕타임스(NYT)는 “하지만 그(헤그세스 장관)가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게 된 원인이 미국의 이란 전쟁 때문이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애초 원인 제공자가 미국이라는 지적이다.최근 이란에서는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주도했던 온건파가 밀려나고 이란 혁명수비대 등 강경 군부가 전면에 나서는 등의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군부를 강하게 비판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미 초토화 된 이란 군대, 특히 혁명수비대(IRGC)는 깃발을 단 해적 무리에 불과하다”며 “세계는 이제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바다의 범죄자라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한다”며 “해적처럼,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반면 우리의 역봉쇄는 점점 더 조여지고 있다”며 “우리는 완전한 통제권을 쥐고 있다”고 했다. 또 “아무것도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한다”고 했다.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국 해군 봉쇄를 피해 이동하려다 포격으로 무력화된 화물선 ‘투스카’호가 승무원들과 함께 현재까지 미군에 억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백악관의 봉쇄 명령 이후 미국 해군이 상선 34척을 회항시켰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선박 운항 역시 이란의 기뢰 부설 등으로 크게 제한된 상태라고 인정했다.그는 이번 작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과 같은 끝없는 전쟁은 아니다”라며 “진정한 ‘끝없는 전쟁’은 이란이 47년간 미국을 상대로 벌여온 것”이라고 주장했다.헤그세스 장관은 “결국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를 위해 외교적 해법을 택할지 군사적 수단을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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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표단, 오늘밤 파키스탄 도착 가능성 높아”

    이란 협상 대표단이 24일(현지 시간) 밤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파키스탄 매체 보도가 나왔다.파키스탄 매체 ‘파키스탄 옵저버’는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이날 밤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슬라마바드에는 이미 미국 측 물류·보안 인력이 도착해 협상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통신 장비와 차량, 기술 인력 등이 포함된 미측 지원 인력의 이동도 포착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실제로 이번 주 초 최소 9대의 미국 항공기가 이슬라마바드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협상을 앞둔 대규모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날 아라그치 장관은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급변하는 중동 정세와 불안정한 휴전 상황, 미·이란 간 외교 협상 등을 논의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다르 장관이 “지속적인 대화가 지역 안정과 현안 해결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이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일관되고 건설적인 중재 역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란 국영 매체 IRNA는 아라그치 장관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과도 별도의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으나, 파키스탄 정부와 군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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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백사자 ‘보문이’ 폐사…“근친교배 비극” 지적도

    대전 아쿠아리움에서 사육되던 아기 백사자 ‘보문이’가 생후 7개월 만에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보문이는 선천적으로 앓고 있던 ‘다발성 연골형성 이상’이 악화되면서 지난 2일 폐사했다.보문이는 지난해 8월 백사자 ‘레오’와 ‘레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으로, 출생 직후 어미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육사의 손으로 인공 포육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일반에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백사자는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적 변이 개체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희귀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위적 번식 과정에서 근친교배가 반복되고, 이로 인한 선천성 질환이나 골격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24일 논평을 내고 “백사자가 자연스럽고 흔하게 태어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희귀성 유지를 위해 반복적인 근친교배가 이어져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이러한 번식 구조는 선천성 질환, 골격 이상 등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간은 희귀한 외형을 특별한 볼거리로 소비해 왔기 때문에 보문이의 폐사를 안타까운 사고로만 볼 수 없으며 이 번식은 누구를 위한 번식인지 묻게 된다”며 “멸종위기종 보전이라는 명분은 자주 등장하지만 이번 사건은 종 보전 상징이라기보다 전시를 위한 희귀성 소비에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생포된 늑구와 지난 2018년 우리를 탈출했다 사살된 오월드 퓨마 ‘뽀롱이’를 예로 들며 “야생동물의 고통을 전시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늑구의 탈출을 통해 ‘가두는 것’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문이의 죽음은 ‘만들어내는 것’의 폭력을 보여주는 사태”라며 “늑구 사태 이후 금강유역환경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발표한 대책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했다.또 “이번 기회를 통해 관람을 위해 존재를 소비하는 방식 자체 바꿀 때”라며 “전시를 위한 동물원이 아닌 구조와 회복, 종 보전과 생태 복원을 위한 공간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며 이번 금강청 조치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역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전반을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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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담배 꺼” 훈계하다…자녀앞에서 모욕당하고 파출소까지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흡연을 하던 학생들을 훈계하다가 욕설을 듣고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는 한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졌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출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생각 들게 하는 하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1학년 딸을 둔 아버지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자녀를 학원에서 데려온 뒤 식사를 하기위해 이동하다가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작성자에 따르면 그는 아이들과 함께 중국집으로 향하던 중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발견했다. 이에 “길에서 담배 피우지 말고 끄라”고 훈계하자, 학생 중 한 명이 아이들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만큼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순간 화가 치밀어 해당 학생을 따라가 어른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다시 항의했지만, 욕설이 계속됐다”며 “결국 얼굴을 손으로 밀치는 정도의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이후 해당 학생은 폭행을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글쓴이 역시 신고를 진행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안내로 파출소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 글쓴이는 “상대 학생이 폭행으로 고소하겠다고 해 자신도 모욕 혐의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당시 상황을 목격한 자녀들은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아이들이 걱정돼 영상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고, 딸은 ‘아빠 괜찮냐’고 물었다”며 “괜히 나섰던 건 아닌지, 혹시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훈계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개입이 쉽지 않다”는 반응과 “물리적 접촉은 문제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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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공중전화 공주님’, 낡은 부스 33년 지킨 사연은?

    첨단 기술 도시로 꼽히는 중국 상하이 한복판에서 30년 넘게 낡은 공중전화 부스를 지켜온 8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그에게 ‘공중전화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24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푸저우루에 위치한 공중전화 부스를 관리하는 80대 노인 션위슈 씨는 이 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유인’ 공중전화 운영자다. 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11시간 동안 두 대의 낡은 유선전화를 지키며 근무하고 있다.이 부스는 상하이 대표 관광지인 와이탄과 인민광장을 잇는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지만, 수익은 극히 미미하다. 션 씨에 따르면 일주일 수입은 약 2위안(약 400원대)에 불과하다.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션 씨가 일을 이어가는 이유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그는 1993년 부스 설립 당시 회계 업무를 맡으며 이곳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호출기(삐삐)가 울리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통화를 하는 등 이용객이 끊이지 않았고, 직원 5명이 교대로 근무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한 달 매출이 6000위안을 넘기도 했다.하지만 휴대전화 보급 이후 이용률이 급감하면서 현재는 션 씨 혼자만 남았다. 약 5㎡ 규모의 이 공간은 그에게 ‘제2의 집’과도 같은 존재다. 특히 1997년 세상을 떠난 남편이 “수익이 없더라도 계속 운영하라”고 남긴 유언은 그가 자리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됐다.션 씨는 손님이 없을 때 공중전화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에게 전화를 걸며 “보고 싶다”고 안부를 전하며 적적함을 달랜다고 한다. 여전히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거나 분실한 일부 시민들에게 이 부스는 긴급한 연락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곳이 ‘레트로 명소’로 떠올랐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션 씨에게 ‘공중전화 공주님’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이용이 줄어든 공중전화 부스를 유지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무인 공중전화 부스를 독서·도서 대여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현지 누리꾼들은 “할머니 덕분에 사라져가는 옛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다”며 그의 꾸준함에 존경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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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서 자전거 타던 40대女, 신호 위반 지게차 치여 숨져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신호를 위반한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경 서울 양천구 신목동역 인근 도로 횡단보도에서 지게차와 자전거가 충돌했다.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던 60대 남성 A 씨는 차량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약물 운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A 씨의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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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인도양서 이란산 석유 실은 유조선 또 나포…협상 재개 압박

    미국 국방부가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운송하던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2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군은 밤사이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관할 해역인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운송하던 제재 대상 무국적 선박 ‘마제스틱 X’에 대해 해상 차단 작전과 방문·검색(승선 검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불법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이란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선박을 저지하기 위해, 활동 지역을 불문하고 전 세계 해상에서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제 해역이 제재 대상 행위자들에게 은신처로 악용되는 일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미 국방부는 해상 영역에서 불법 행위자와 그 선박의 활동 자유를 계속해서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 국방부는 공식 발표에서 ‘나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외신들은 ‘나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공개된 게시물에는 약 17초 분량의 영상도 포함됐다. 영상에는 특수부대로 추정되는 병력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유조선에 승선하는 장면이 담겼다.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무기한 연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인도양까지 해상 통제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으로, 이란에 협상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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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재 식당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큰 실망 드려 죄송”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모수 서울 측은 2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모수 서울은 “지난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들은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이어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여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며 “모수 서울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시는 모든 고객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 서울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작성자는 와인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주문했으나, 담당 소믈리에가 2005년 제품을 서빙했으며 문제 제기 이후에도 대처와 응대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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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설치 선박 모두 격침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선박이든 발견 즉시 사격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선박이든, 아무리 작은 보트일지라도 발견 즉시 사격해 격침(shoot and kill)하라고 명령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들의 해군 함정 159척은 모두 이미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다”며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우리 기뢰 제거 함정들이 해협을 청소 중”이라며 “나는 이 작전을 계속하되, 그 강도를 세 배로 확대할 것을 명령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란은 지금 누가 지도자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들 스스로도 모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내부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 간 권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전장에서 크게 패배하고 있는 강경파와 달리, 전혀 온건하지는 않지만 점점 영향력을 얻고 있는 온건파 간의 싸움은 정말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미 해군의 승인 없이는 어떤 선박도 들어오거나 나갈 수 없다. 이 해협은 이란이 협상에 나설 때까지 완전히 봉쇄된 상태”라고 강조했다.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22일 미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전면 제거하는 데 최대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 대규모 기뢰 제거 작업은 전쟁 종료 이후에야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20개 이상의 기뢰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미 당국은 이란군이 주로 소형 보트를 이용해 기뢰를 직접 부설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원격 방식으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원격 부설된 기뢰의 경우 탐지 자체가 쉽지 않아 제거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다. 뉴욕 타임스 역시 이란이 기뢰를 광범위하게 설치하면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제약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상승 등 경제적 여파가 이어지며,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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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담벼락 뚫고 5m 추락한 레미콘 트럭…차량 8대 피해(영상)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아파트 담벼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아파트 단지 근처 담벼락을 넘어 5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레미콘 트럭은 아파트 지상 주차장으로 떨어졌으며, 운전기사 50대 A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트럭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또 이로 인해 파편 등이 튀며 또 다른 차량 2대까지 총 8대의 차량에 직·간접적 피해를 입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사고는 경사진 도로를 달리던 레미콘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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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선 끌어와 일반 주차구역서…‘포르쉐 PHEV 빌런’ 논란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구역에 ‘얌체 주차’를 하는 포르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르쉐 PHEV 주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포르쉐 PHEV 차량이 충전 구역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얌체 주차’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 3면과 일반 주차구역 1면이 있으며, 이 일반 주차구역은 동 출입구와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자리다. 문제의 차량은 일반 주차구역에 차량을 세운 뒤, 충전 구역에 설치된 충전기를 끌어와 사용하는 방식으로 충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방식이 반복되면서 실제 충전 구역 하나는 비어 있음에도 다른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을 하지 못하고, 일반 주차구역 역시 사실상 점유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작성자의 주장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7시간이 넘도록 자리를 비우지 않고 장시간 주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작성자는 “충전 방해로 신고했지만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관리사무소에 문의했지만 마땅한 제재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자리를 차지한 채 충전선을 끌어다 쓰는 방식이라 제재가 어려운 것 같다”며 해결 방법을 묻기도 했다.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충전 구역이 아니라면 충전 중이라도 플러그를 빼야 한다”거나 “해당 자리도 충전 구역으로 지정해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또 다른 이용자들은 “정작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는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주차 시간 7시간 규정을 피하려는 꼼수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했다.현행 규정상 전기차 충전 구역에서는 차량 종류와 충전 방식에 따라 일정 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일반 주차구역에 차량을 세운 뒤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명확한 단속 기준이 부족해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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