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동아닷컴

구독 0

추천

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5-12-16~2026-01-15
기업35%
유통30%
건설19%
부동산11%
건강4%
산업1%
기타0%
  • GS건설, 업계 최초 통합앱 ‘자이홈’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

    GS건설이 자체 통합서비스 앱 ‘자이홈(Xi Home)’에 비대면 원격 진료 기능을 연동하며, 건설업계 최초로 주거 앱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GS건설은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과의 협업을 통해 자이홈의 기능을 건강관리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기존 커뮤니티 예약 및 생활 안내 중심의 기능에서 나아가 입주민의 건강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자이홈은 2024년부터 입주민의 사전방문, 입주, 생활 관리 등 주거 전 과정을 하나의 앱에서 지원하도록 개발된 통합 서비스 앱이다. 원격 진료 기능은 올해 8월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 단지에 우선 도입된다.입주민은 자이홈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뿐 아니라 AI 기반의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리포트는 사용자의 진료 결과 및 처방전을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요약한 콘텐츠로 의학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이와 함께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담 상담 인력이 이용을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며 일정 기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자이홈 앱 내에서는 입주 단지와 연계된 의료기관 정보, 진료 일정, 예약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고객의 삶의 흐름에 맞춰 진화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증적 접근을 통해 고객 중심의 주거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HDC현대산업개발, 송파 한양2차서 GS건설과 정면승부… “도시정비 ‘빅3’ 노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3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서울 송파 한양2차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본격 뛰어들며 정비사업 ‘빅3’ 진입을 노리고 있다. 기존 협업 관계였던 GS건설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HDC현산은 올해 용산정비창을 비롯해 미아9-2, 신당10구역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송파 한양2차 수주전은 상반기 실적 개선과 맞물려 회사의 전략 전환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 공시에 따르면 HDC현산의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6억 원으로 4.2% 올랐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40.9% 오른 1344억 원, 매출은 0.6% 증가한 2조 395억 원으로 뚜렷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이러한 실적 회복을 기반으로 HDC현산은 송파권 핵심 정비사업인 송파 한양2차 재건축 수주에 나선다고 한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6만2370㎡,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세대 규모로 공사비는 약 6856억 원으로 추산된다. 석촌역과 송파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에 초중고 인프라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조합은 지난 7월 11일 입찰공고를 게시했으며 입찰 마감일은 9월 4일이다. 입찰보증금은 600억 원으로 설정됐다. 시공사 선정은 11월 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7월 21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총 6개사가 참여했으나 현재 HDC현산과 GS건설이 실질적인 수주 경쟁자로 나선 상황이다.눈에 띄는 점은 두 회사가 지난달 신당10구역 재개발을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직후 다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앞서 ‘이문아이파크자이’,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평촌자이아이파크’ 등에서 협업해 ‘아이파크자이’ 브랜드로 공동 수주를 이어왔던 양사가 이번에는 각자 단독으로 수주에 나선 것이다.HDC현산은 이번 수주전에서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건축은 미국 SMDP, 구조는 LERA, 조명은 LPA와 함께 구성한 설계를 바탕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프리미엄 콘텐츠에 중점을 둔 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용산정비창 수주 당시 전략과 유사하다.업계 관계자는 “HDC현산의 글로벌 설계 협업 전략은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랜드마크 가치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송파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수주전은 양사 도시정비 전략 변화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현재 양측 모두 조합원 설득을 위한 본격적인 수주 전략을 가동하고 있으며 장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두 회사가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맞붙을지 관심이 쏠린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한일시멘트, ‘25kg 레미탈’로 경량화 트렌드 이끈다… 출하량 2년새 4배 증가

    한일시멘트는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 ‘레미탈’이 건설현장의 경량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미장용 25kg’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출하량이 약 4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기존 드라이모르타르 제품은 대부분 40kg 단위로 유통돼 왔지만 한일시멘트는 작업자의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우려를 고려해 25kg 단위의 경량 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출시 초기에는 시장 반응이 미미했으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2023년부터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올해 ‘25kg 레미탈’ 출하 실적은 2023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무게 중심의 시장 구조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다.25kg 레미탈은 단순히 무게만 줄인 것이 아니라 작업 효율성도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최적화된 혼화제 배합을 통해 두껍게 바르기 쉬워졌으며 적은 횟수의 작업으로 벽면을 매끄럽게 마감할 수 있다. 시공 후 기포 발생이 적어 후속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든다.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25kg 제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반응을 분석해 기존 40kg 포장 제품의 경량화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레미탈은 한일시멘트가 199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모르타르 브랜드로 현재 다양한 용도에 맞춘 제품군을 통해 국내 시공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 사업비 1조300억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본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당시 제안한 공사비와 금융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서를 구성했다. 조합과의 협의 과정에서 해당 조건들을 충실히 반영해 신뢰를 쌓았다는 설명이다.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조310억 원이다.입지는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도보 100m 이내 거리에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교육시설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뉴코아,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이다.조합은 지난 6월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를 접수하며 인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으며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맡았던 미국 건축설계사 SMDP를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론 아라드(Ron Arad),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izia) 등이 참여한 설계를 바탕으로 펜트하우스, 아트리움, 스카이 커뮤니티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한남4구역, 31일 장위8구역의 도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신반포4차 사업까지 신속하게 본계약을 완료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 고속도로 현장 감전사고… 30대 미얀마인 심정지 상태

    4일 오후 1시 34분께 시흥시 안현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작업 중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대, 인력 12명을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를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으로 인양했으며 오후 1시 53분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뒤 2시 1분 병원으로 옮겼다. 사고 발생 직후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도 통보된 상태다.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는 곳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8일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올해에만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4
    • 좋아요
    • 코멘트
  • 과자 업체가 레스토랑 운영하는 이유… 오리온, 압구정 한복판 ‘마켓오’로 브랜드 철학 공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마켓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브라우니와 다쿠아즈, 단백질바 등으로 유명한 오리온 과자 브랜드 ‘마켓오(Market O)’와 동일한 이름이다. 모두 오리온이 운영하는 마켓오다. 지금은 과자 브랜드가 친숙하지만 사실 마켓오의 시작은 레스토랑이다. 조금 더 가면 마켓오를 시작하기 전 오리온은 라이선스 방식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했다. 베니건스 사업 경험이 마켓오 운영의 기반이 된 셈이다.마켓오의 ‘O’는 유기농(Organic)과 숫자 ‘0’을 뜻한다. 자연주의 다이닝을 표방해 무첨가, 무화학 조미료 콘셉트가 반영된 브랜드라고 한다. 합성첨가물 없는 건강한 음식 철학을 강조한다. 이후 고급화로 차별화한 제과로 브랜드 영역 확장이 이뤄졌다. 식품 대기업이 운영하는 식당이면서 과자 브랜드인 셈이다. 도산대로 한복판에 있는 레스토랑 마켓오는 통유리 창으로 햇빛이 쏟아지는 높은 층고 실내와 130석 규모 널찍한 자리배치가 특징이다. 실제로 앉으면 옆 테이블과 간격이 넓어 쾌적하게 느껴진다. 식사를 하면서 사적인 대화도 가능해 보인다.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도 어울린다.음식은 기본에 충실하다. 전반적으로 재료 자체가 신선하다. 재료 관리에 공들이는 모습이다. 과도한 조리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는 흔적도 엿볼 수 있다. 스테이크는 주문에 꼭 맞게 구워주고 고기 자체 품질도 우수하게 느껴진다.가격대는 파스타가 2만~3만 원대, 스테이크는 4만 원대 수준. 코스 메뉴는 3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비슷한 급 레스토랑 가격대와 강남 압구정 일대 음식 가격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와인 무제한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저녁시간인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만 원을 내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소속 전문가가 상주해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추천도 가능하다고 한다. 매장 수가 줄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다소 잊혀진 레스토랑 브랜드지만 압구정에 남아있는 마켓오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이다.최근 식품기업들이 외식 공간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제품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판매처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오감으로 전달한다는 취지다. 오리온 마켓오 외에 오뚜기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롤리폴리꼬도’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메밀단편’, 지평주조의 전통주 콘셉트 한식 오마카세 식당 ‘푼주’ 등이 있다. 상대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기업 레스토랑으로 마켓오는 이 분야 원조 격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는 식사 경험을 통해 브랜드 진정성과 품질, 철학 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이들 레스토랑은 건강이나 제철재료, 친환경, 비건 등 가치소비 트렌드와 연결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추세다. 또한 이러한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충성고객 확보도 용이하다고 한다. 메뉴에 반영된 소재나 스토리, 분위기 등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브랜드 경험의 연장선으로 활용되는 것이다.오리온의 경우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마켓오 레스토랑 황요한 셰프가 개발을 주도한 다양한 과자 활용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쌀과자 뉴룽지와 예감 등을 활용한 아뮤즈부쉬(식전 한입 요리)와 꼬북칩 콘스프맛을 활용한 꼬북칩 토마토 치즈 그라탕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통해 과자를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과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레스토랑은 오리온이 추구하는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친숙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며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면서 좋은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8-01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필립모리스, 탄소저감 실증시설 2주년 성과 공개… “연간 2.1톤 CO₂ 감축”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 공장에 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운영한 지 2주년을 맞아 탄소 저감과 공장 폐수 재이용, 부산물의 에너지 자원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2023년 7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이 시설은 연간 약 2.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미세조류에서 추출된 부산물은 친환경 비료와 사료, 바이오 디젤 등의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 현재 부산물 활용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고 내달 회수된 미세조류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또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공장 폐수 재이용수와 태양광을 활용해 미세조류를 배양하며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감축해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한다.탄소저감 실증화 시설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사업 관련해 민간기업과 진행한 최초의 합작 프로젝트이다. 이 시설은 현재 공장에서 가동되는 국내 유일의 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 시설이기도 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시설 운영을 위해 양산 공장 부지를 제공하고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지난 7일에는 시설운영 2주년을 맞아 양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가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필립모리스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는 지속적으로 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의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저탄소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단은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의 성공적인 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친환경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과학적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시설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확산 가능한 모델로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시설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1
    • 좋아요
    • 코멘트
  • GS건설 ‘자이랩’, 레드닷 본상… iF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연속 수상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전시 공간 ‘하우스자이(House Xi)’ 내 자이랩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자이랩은 자이의 미래지향적 주거 철학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GS건설은 ‘소리(Sound), 공기(Air), 빛(Light)’을 삶의 본질적 요소로 보고 이를 정밀하게 조율하는 ‘캄테그(Calm Tech)’ 기술을 구현했다고 한다. 해당 기술은 쾌적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이러한 설계 철학이 글로벌 심사단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앞서 GS건설은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자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2곳에서 수상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단순히 집을 짓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나은 일상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며 “성수전략 제1구역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도 자이만의 철학과 기술력을 적극 반영해 고객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혁신성과 창의성, 사용성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천 개 출품작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1
    • 좋아요
    • 코멘트
  • 검단신도시 연내 4200가구 공급… 전량 공공택지 분상제 적용

    올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총 4개 단지, 약 4200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공공택지에 해당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최근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가 더해져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엘리프 검단 포레듀), 대우건설·동부건설(AB8블록), 중흥토건(AA17블록), 라인건설(AA36블록) 등 총 4곳에서 올해 4200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원당·당하·불로·마전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총 7만5000여 가구가 계획된 지역이다. 면적은 약 1110만9000㎡이며, 현재 입주율은 43.7% 수준이다.특히 지난 6월 28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개통되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 및 공항철도와의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등도 추진 중이다.이러한 교통 개선과 함께 공공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공급가가 인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공급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특별공급 제외 522가구 모집에 726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3.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8월에는 계룡건설이 마전동 398-2번지 일대(AA32블록)에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소형 평면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며 정부의 대출 규제에서도 일부 자유로운 조건이 적용된다.9월에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AB8블록에 15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으로 중흥토건이 AA17블록에서 1398가구, 라인건설이 AA36블록에서 56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검단신도시는 현재 교통·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1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물산, 1조6000억 규모 ‘한남4구역 재개발’ 도급계약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공사 선정 이후 약 6개월 만의 본계약 성사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18일 시공사로 선정됐고 지난 25일 대의원회를 통해 계약안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총 35개 동 236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약 1조5695억 원에 이르며 용산 주요 재개발 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힌다.삼성물산은 이 단지의 브랜드명으로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단지 내에는 총 1만여 평 규모의 평지 공원이 계획돼 있다. 단지 중앙에는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물의 정원’을 주제로 한 수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조합원 1166명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홈’ 가변형 구조를 도입해 조망 방향, 공간 활용 등에 따라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단지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골프 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총 111종, 175개 프로그램이 포함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세대당 평균 약 5.03평(약 16.6㎡) 규모로 입주민의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구성이라는 설명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에 걸맞은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이 바라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남4구역 조합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9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총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1
    • 좋아요
    • 코멘트
  •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중복 맞아 제철 해산물 뷔페 ‘오션스 마켓’ 운영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키친’에서 제철 해산물로 구성한 ‘오션스 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기획된 보양 해산물 테마로 여름철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가 마련된다고 한다. 주요 메뉴로는 자연산 민어회와 민어탕, 대광어회, 감성돔 회, 장어구이, 참소라 숙회, 매생이 메로찜 등이다. 특히 자연산 민어는 8월까지만 한정 제공된다.대게, 꽃게, 백골뱅이, 왕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 찜 메뉴도 강화됐다. 모든 해산물은 완도, 제주 등 국내 주요 산지에서 직송되며 생선류는 하루 두 차례 신선도 점검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된다고 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이 매 시즌마다 새로운 테마의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계절 식재료 중심의 메뉴 변화를 지속하고 있고, 이번 오션스 마켓 역시 시즌마다 달라지는 구성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랜드키친은 식재료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레스토랑”이라며 “이번 오션스 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제철 해산물의 진수를 경험하고 여름철 원기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 점심 17만3000원, 주말 점심 및 평일·주말 저녁은 19만8000원이다.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앞뒀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456억… ‘렉라자 효과’로 190%↑

    유한양행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561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90.1% 증가한 수치로 기술수출 항암제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기술료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56억 원, 영업이익 543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9.1% 증가했다.연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5790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1조705억 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28.9% 증가했다.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유한양행이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병용요법 매출 확대로 분석된다. 존슨앤드존슨(J&J)은 2025년 2분기 렉라자(라즈클루즈)와 자사 이중항체 항암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글로벌 매출을 1억 7900만 달러(약 2500억 원)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4400억 원에 달하고 이 중 약 79%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업계는 유한양행이 2025년 2분기 렉라자 관련 기술료(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익으로 약 262억 원을 인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 라이선스 수익은 187억 원에서 295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는 이번 분기 실적 호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글로벌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생존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하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미국 NCCN 가이드라인 1차 치료제 등재 여부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물산, 2분기 영업益 16%↓… “건설·패션 동반 부진에 수익성 악화”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220억 원, 영업이익 753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3.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8.9%, 16.4% 감소한 수치다.삼성물산은 “국내 경기 둔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으로 건설과 패션 부문이 전년 대비 실적이 부진했으나 상사 부문에서 미국 태양광 매각이익과 트레이딩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했다.1분기와 2분기 합산한 상반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은 19조7589억 원, 영업이익은 1조477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4%, 8.4%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하이테크 중심 대형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인해 실적이 크게 줄었다. 2분기 매출은 3조39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조 9150억 원 대비 30.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8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830억 원보다 58.3%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5.8% 감소한 수치다.삼성물산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종료와 주택 부문 마케팅 비용 확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상사 부문은 철강, 비료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더불어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이익이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3조7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0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00억 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80억 원 늘었다. 패션 부문은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 심리 악화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 매출은 5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130억 원 대비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5%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식자재 유통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조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전분기 8790억 원와 비교하면 약 19.6% 늘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인한 레저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2% 감소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침수 대비해 대지 최대 4.5m 높인다…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맞춤 설계 제시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 제안에서 침수 피해 예방과 화재 대응 등 안전 중심의 단지 조성 방안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최근 기후 환경에 맞춰 개포동 일대의 지형 특성을 반영한 대책을 제시했다.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단지가 동측 중동고 부지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침수에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단지 전체 대지 레벨을 최대 4.5m 높여 평평한 부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빗물이 단지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구조를 개선하고 인근으로 흘러내리는 침수 피해 가능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들도 유사한 이유로 대지를 상향 조성한 바 있다.화재 대응을 위한 동선 확보도 강화했다고 한다. 대우건설은 8개동 전부에 필로티 구조를 적용하고, 단지 내 모든 동과 라인에 지상 비상차로를 배치해 소방차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 단지 전체를 공원화하며 지상 주차장을 없애는 설계가 늘어나면서 비상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조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를 보완하는 설계를 제안한 것이다.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설비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제연경계벽, 하부주수 관창, 질식소화포, 차수판, 이동식 수조 등을 단계별로 배치해 화재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를 동시에 고려했다.구조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독일의 구조 엔지니어링 그룹 ‘볼링거 앤 그로만’과 협업했다. 해당 그룹은 유럽 내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 조직으로 대우건설은 이들과 함께 내진 1등급 기준 설계와 미국 콘크리트 구조 기준 등을 적용해 단지 안전성을 검토했다. 스카이브릿지 설치를 위한 구조, 바람, 열, 적설하중 검토도 이미 마쳤다고 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외관 설계를 넘어, 구조 안전성, 침수 대응, 화재 예방 등 실질적인 거주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목표로 했다”며 “조합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설계와 시공 능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38도 혹서기에도 트레일러닝 대회 활발… “초심자도 오세요”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기록을 재는 ‘로드 러닝’에서 벗어나 숲과 산을 달리며 자기 페이스로 즐기는 트레일러닝은 이제 하나의 독립된 러닝 장르로 자리잡았다.트레일러닝의 인기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트레일러닝 인구는 지난 10년간 230% 이상 증가했고 이러한 흐름은 국내 러너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트레일러닝 참여층을 점차 넓히고 있다.최근 초보자도 접근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의 코스와 다양한 지역 기반 대회들이 전국에서 활발히 열리고 있다. 이 흐름은 2025년 여름에도 이어졌다. 7월부터 9월까지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리는 곳은 약 10곳 이상이다.7월과 8월은 군포 수리산·부산 가덕도·장수·김천·평창 등지에서 트레일러닝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대부분 고지대, 계곡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하거나 새벽에 출발하는 등 무더위를 피해 운영됐다. 동시에 10km 안팎의 짧은 거리 코스가 각 대회에 포함되며 초심자와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입문자를 위한 코스 확산… ‘10km 전후’가 대세로과거 트레일러닝 대회는 30km 이상 중·장거리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10~15km 거리의 입문 코스가 꾸준히 늘고 있다.평창 ‘Go 대관령 트레일런’은 10km 코스를 별도로 마련했고 제천 금수산, 장수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등도 15km 내외의 코스를 운영했다. 영덕 블루로드 희망레이스는 가족 참여도를 높이겠다면서 6.5km 코스도 내 놓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인 ‘서울100K’는 기존 50km, 100km 울트라 코스 외에 서울 둘레길을 활용한 10km 단거리 코스를 신설하며 일반 러너의 문턱을 낮췄다.오는 9월 6일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이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외 러너들이 백두대간의 절경을 달리는 코스로 태백산과 함백산, 운탄고도6길, 폐광 갱도 등 지역 고유의 자연과 역사 자원을 연결해 구성됐다. 코스는 13km, 23km, 30km, 51km의 총 4개 구간으로 입문자부터 숙련 러너까지 모두 아우른다.다이나핏 태백 트레일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및 울트라트레일몽블랑(UTMB)의 인증을 받은 국내 대표 트레일 대회 중 하나다. 지난 4월 예매를 시작한 얼리버드 패키지는 오픈 2분 만에 완판됐고 이후 본 접수 티켓도 하루 만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 앰버서더 20인을 모집하는 과정에서도 약 1800명이 몰려 9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인 다이나핏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전문성을 녹여낸 방식으로 국내 트레일러닝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트레일러닝에 뿌리 둔 다이나핏의 전략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사인 다이나핏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트레일러닝이라는 종목에 대한 브랜드의 전문성과 철학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다이나핏은 1950년 스키 부츠로 출발한 독일 스포츠 브랜드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산악 스포츠에 뿌리를 둔 이 브랜드는 현재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트레일러너들과 함께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독일 남부 키엠제 지역에는 약 750평 규모의 다이나핏 애슬릿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곳은 선수들이 훈련과 재활, 장비 테스트를 병행할 수 있는 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다이나핏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선수 하네스 남베르거는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또한 알프스 4개국을 7일간 횡단하는 트랜스 알파인 런(TRANS ALPINE RUN) 등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국내 트레일러닝 시장에서도 성장… 신발 수입 820%↑국내 시장에서도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여름철 대회는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2025년 현재는 7~9월 사이에만 10개 넘는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다이나핏 역시 올해 트레일러닝 관련 제품 수입 물량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고 한다. 다이나핏에 따르면 신발은 820%, 용품은 360%, 의류는 140% 증가했으며 국내 지형과 기후에 맞춘 자체 기획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대회 운영과 앰버서더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연결도 넓혀가고 있다.트레일러닝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는 야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기록 경쟁보다 자연과 호흡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이 종목은, 한낮 기온이 38도를 웃도는 혹서기에도 전국 각지에서 대회가 이어지고 숲과 산을 찾는 러너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트레일러닝 대회 후원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트레일러닝에 대한 참여 열기가 식지 않는 건 이 종목이 기록보다 경험 중심이라는 점에서 오는 매력 덕분”이라며 “특히 초심자를 위한 짧은 거리 코스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트레일러닝은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린 운동, 그리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외 여가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켄싱턴호텔 여의도, ‘한강 수영장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는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연계한 ‘한강 수영장’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여의도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도심에서의 호텔 휴식과 야외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한다.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을 비롯해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입장권 2매, 켄싱턴 비치백 및 비치타월 1세트로 마련됐고 가격은 12만9900원(세금 포함)부터다. 판매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호텔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야간에도 개장해 열대야 속 시원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2025 한강페스티벌’이 8월 24일까지 개최 중이다. ‘한강 무소음 DJ파티’, ‘한강 나이트워크 42K’,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한 ‘한강 파티크루즈’ 등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이 예정 돼 있다.패키지에 포함된 켄싱턴 비치백은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로 제작됐고 100% 순면으로 제작된 비치타월도 함께 제공된다. 실용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춰 수영장이나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도심에서의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공원 수영장과 연계한 맞춤형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물산,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전 협력… SMR·수소 사업 확대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글로벌 원자력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내 신규 원전 건설 ▲노후 원전 재가동 및 기존 부지 인수(M&A)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투자 ▲원전 기반 수소 생산 ▲원자력 관련 서비스 및 장비 업체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삼성물산은 그간의 해외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이 있고 UAE원자력공사는 대형 원전 운영 노하우와 정책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협력이라는 평가다.ENEC는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은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할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원전의 배치·투자·혁신을 추진하고, 전 세계 경제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물산 관계자 역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형 원전과 SMR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단순 시공 협력을 넘어 향후 전 세계 SMR 시장 및 원전 기반 수소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실제로 삼성물산은 지난 4월 루마니아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SMR 기본설계(FEED)를 미국의 뉴스케일(NuScale), 플루어(Fluor), 사전트앤룬디(Sargent & Lundy)와 공동 수행 중이다. 또한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등지에서도 SMR 사업 확장에 나서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UAE원자력공사는 약 40조 원을 투자해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Barakah) 지역에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운영 중이다. 이는 한국 원전 수출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42%↑… “플랜트 회복·주택사업 호조”

    GS건설은 30일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매출은 6조2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324억 원으로 41.8%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2분기 기준 매출은 3조1961억 원으로 1분기보다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1억 원으로 전기 대비 130.3%, 전년 동기 대비 73.5% 급증했다.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은 고정비 분산 효과와 함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업부문별 2분기 매출을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1484억 원으로 1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 원으로 20.1% 상승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은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해외사업 수익성이 회복되며 전사 실적 반등에 긍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 원으로 9.9% 감소했다. 토목 및 공공부문 발주 둔화와 일부 프로젝트 일정 이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규수주는 상반기 기준 7조8857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14조3000억 원)의 약 55%를 달성했다.이 중 건축·주택 부문 수주는 6조4391억 원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수주 사업은 복산1구역(1조1392억 원), 봉천14구역(6275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4616억 원) 등이다.GS건설 측은 “지난해 리뉴얼한 자이(Xi)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성이 높은 서울·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도시정비사업과 외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최근 어려운 건설업황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자평했다.이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30
    • 좋아요
    • 코멘트
  • “농업은 협상 대상서 제외해야”… 전국 농축협 조합장, 한·미 관세협상 관련 성명 발표

    전국 농협·축협 조합장 일동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이 포함됐다는 29일 보도와 관련해 강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조합장들은 “그간 반복된 시장 개방과 통상 협정으로 농업은 지속적으로 희생돼왔다”면서 “한국은 이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농업 관세의 97.9%를 철폐했고 그 결과 2024년 기준 대미 농축산물 무역적자가 약 8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이상기후와 기상이변 등으로 농가 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시장 개방은 국내 농업 기반의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농업은 식량주권과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핵심 산업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전국 조합장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에 ▲농업 분야 전면 협상 제외 ▲국민 건강과 관련된 사안은 과학적 근거와 국제 기준(WTO SPS 등)에 따라 접근 ▲농업계와의 협의 없는 일방적 협상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조합장 대표들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정부가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식량안보 확보의 중요성을 직시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상에서는 농업을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29
    • 좋아요
    • 코멘트
  • [현장]올림픽파크포레온 벽면 균열 현장 통제… ‘외부인 출입 제한’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총 85개동 1만2032가구, 둔촌주공 재건축) 3단지 1개동 34층 복도 벽면에 발생한 균열(크랙)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이다. 입주한 지 8개월가량 된 신축 아파트인데 벽면 거의 전체를 가로지르는 굵은 크랙이 발생한 것. 이를 발견한 입주민이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입주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선명하게 금이 간 벽면 크랙을 확인할 수 있다. 복도 앞쪽(영상에서 보이는 시야 기준) 창문을 기준으로 3분의 1 지점에는 천장까지 세로로 이어진 크랙도 보인다. 또 창문과 가까운 균열 틈새에는 보강재로 보이는 자재가 도포돼 뒤쪽(창문에서 먼 쪽) 부분과 달리 지저분하다. 앞쪽 균열 틈새부터 보수가 이뤄진 모습이다.벽면 크랙 영상과 사진 등이 빠르게 공유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입주민 사이에선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 하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결함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이다. 반면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내부 콘크리트에 문제가 없고 일종의 코팅이라고 할 수 있는 외벽에만 금이 간 상태라는 의견이다. 하자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영상이나 사진이 촬영되면서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킨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다.현대건설은 해당 부위가 수직 구조물과 슬래브를 분리해 콘크리트를 타설한 이음부이고 몰탈 수축에 따라 크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벽면 절개 부위는 무수축 몰탈로 보강 후 퍼티와 도장으로 마감 처리가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크랙 부위를 V커팅으로 절개해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민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를 위해 외벽 균열을 조금 더 길게 연장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 과정은 감리 승인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안전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동일 공법이 적용된 위치에 대해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고 강동구청과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공동 대응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8일에는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 세미나실에서 입주민 설명회가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공용부 다발성 크랙 관련 간담회’로 명시했다. 간담회 이름은 ‘다발성’으로 표시했지만 이번 균열부 외에 다른 균열 사례는 공식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입주민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구청 관계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정밀진단 여부와 전수조사 범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균열이 발생한 건물의 지하주차장 입구와 1층 입구에 경비인력이 배치돼 외부인 출입을 막았다. 입주민을 포함해 모든 출입 인원에게 거주 여부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제한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거주 여부 질문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4층 현장에도 경비 인력이 배치됐다고 한다.올림픽파크포레온 관리사무소(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랙 사태는 하자보수 상황을 안내하지 않은 현대건설 측 잘못”이라며 “해당 균열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적 결함인지 단순 마감 문제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으로 섣불리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측은 해당 균열부 보수 공정을 사전에 고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번 논란을 계기로 입주민 사이에선 그동안 누적된 하자보수 관련 불만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복도 균열 이전에 정화조 악취, 화장실 및 세탁실 내부 냄새, 커뮤니티 시설 내 결로와 곰팡이 발생 등이 민원으로 제기됐다. 7월에는 생활지원센터가 단지 4개 시공사(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정화조 탈취 시스템의 전면 검토와 보완 요청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입주민은 “세대 내부와 공용부 등 지속적으로 하자보수가 접수되고 있는데 특정 세대 문제가 아니라 단지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하자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크고 작은 하자가 이어지다 보니 이번 벽면 크랙도 단순한 마감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2023년 11월 준공 승인을 받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현재 하자보수 보증기간에 해당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7-2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