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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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기업37%
건설27%
유통12%
부동산10%
건강9%
경제일반2%
IT1%
산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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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국내 최대 1.5GW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 탑솔라와 태양광 전력공급 협력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태양광 발전기업 탑솔라와 총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백상현 인프라투자개발실장과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탑솔라가 추진하거나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할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총 1.5GW다. 이는 대형 원자력발전소 1기 발전용량에 준하는 규모로, 단일 기업 간 직접 전력 거래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발전사업별로 20년 이상이다.양사는 지난해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전력 거래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현대건설 측은 이번 1.5GW 규모 전력공급 협력에 대해 발전사업자의 개발·시공 역량과 장기 공급 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장기 전력공급 방안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발전사업 시공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전력구매계약(PPA) 자동화 IT 플랫폼과 통합발전(VPP) 서비스도 개발했으며, 국내 발전사업자들과 누적 1GW 이상의 PPA 계약을 추진 중이다.현대건설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맞춰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확대하고, 민간 중심의 전력거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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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연장 공사서 50대 사망

    신분당선 연장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을 맡은 업체는 지난해 대형 인명사고를 냈던 HJ중공업이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26년 1월 17일 오후 4시 25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흙더미에 깔렸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차수 공사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무너진 옹벽은 새로 설치 중인 구조물이 아닌 기존에 설치돼 있던 인접 건물 벽체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중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와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용노동부 역시 사고 직후 현장 부분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울산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를 낸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현장에서도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HJ중공업은 3개월 연속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설사로 기록됐다. 당시 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와 전 현장 점검을 약속했지만 불과 한달 만에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 대책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 과정 전반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에 대한 형사 처벌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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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당·탕정 연결도로 추진… 아산신도시 개발 막바지

    1990년대부터 계획돼 온 아산신도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 탕정 일대를 잇는 도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아산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획 인구는 약 4만6000명이다. 2024년 9월 토지 보상이 시작됐고 2025년 9월 기준 보상률은 약 57%다. 아산시는 2026년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사업지는 연구·산업 기능과 주거,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구조로 계획됐다. 매곡천 일대는 수변공원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불당지구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잇는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탕정면 동산리 일원 약 64만㎡ 부지에 46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축소 이후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전환돼 진행 중이다. 2024년 10월 아산시 고시에 따라 불당지구와 연결되는 도로 계획도 포함됐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과 센트럴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불당지구와 탕정 일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아산시 평균 연령은 42.3세다. 전국 평균인 45.9세보다 낮다.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40만 명을 넘어섰다.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아산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아산시 수출액은 645억 달러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현재 17개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다.KTX 천안아산역 일대에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6700억 원 규모다. 판매·업무·숙박·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아산시는 불당지구와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 공사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해당 도로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탕정면 일대에서 신불당 중심부까지 이동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불당 생활권과 탕정 개발지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 보고 있다.GS건설은 2026년 3월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A3블록에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1638가구 규모다.앞서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A1블록)와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A2블록)를 포함하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단지가 조성된다.업계에서는 앞선 단지 분양이 마무리된 점과 불당지구 연결도로 추진 등을 고려해 관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고 주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아산센트럴시티는 아산신도시 개발의 마지막 구간 중 하나”라면서 “불당지구와의 접근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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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 열풍에 마시멜로 디저트 부상”… 하리보, 초코 코팅 마시멜로 국내 정식 출시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마시멜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마시멜로는 초콜릿이나 쿠키를 보조하는 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로 인해 마시멜로 자체가 디저트로 부상하는 분위기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도 초콜릿을 코팅한 마시멜로 제품 ‘샤말로우 소프트키스(Chamallows Soft Kiss)’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샤말로우 소프트키스는 하리보의 마시멜로 라인인 ‘샤말로우(Chamallows)’ 제품으로 얇은 초콜릿 코팅 속에 폭신한 바닐라 마시멜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키스는 해외 시장에서 약 20여 년 전부터 판매돼 온 마시멜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리보는 1990년대 후반 벨기에 마시멜로 기업인 ‘둘시아(Dulcia)’를 인수하며 마시멜로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왔고 이후 기존 마시멜로 제품들을 샤말로우 브랜드로 리뉴얼해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시멜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소프트키스는 이 때 공개됐던 샤말로우 마시멜로 라인업 가운데 하나로 해외에서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이다.국내에서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해외 직구를 통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직구템’으로 언급돼 왔다. 특히 두쫀쿠를 비롯해 마시멜로를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와 홈베이킹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마시멜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졌고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하리보가 해당 제품을 공식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제품은 집어먹기 편한 큐브 형태로 구성됐다고 한다. 400g 대용량 드럼 패키지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하리보 측은 마시멜로 제품의 판매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마시멜로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초코 코팅 마시멜로 제품 수입 역시 하리보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하리보코리아 관계자는 “샤말로우 소프트키스는 마시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선보이게 된 제품”이라면서 “일상 속 간식은 물론 다양한 디저트 활용을 통해 마시멜로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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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경제지주 월간농협맛선, 2026 설 선물 기획전 진행

    농협경제지주는 프리미엄 농산물 구독 서비스 ‘월간농협맛선’을 통해 오늘부터 2월 10일까지 2026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적마(赤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골드키위, 한라봉, 레드향, 사과, 배, 천혜향 등 프리미엄 제철 과일 6종으로 구성됐다.기획전 기간 동안 인기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최대 55% 할인을 제공하고 건강기능식품 구매 고객에게는 15%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금 1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설 기획전은 새해의 복과 감사의 마음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농협맛선은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유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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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2025년 하반기 채용 신규직원 입문교육 수료식 개최

    농협은 지난 16일 중앙교육원과 청주교육원, 세종교육원 등 3개 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채용 범농협 신규직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료식에는 지난해 12월 22일 채용된 신규직원 236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중앙회·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소속 직원은 191명이고 기타 계열사 소속 직원은 45명이다.농협은 이번 하반기 채용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목표로 공개경쟁과 역량 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직원들은 약 한 달간 입문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과 국민을 위한 농협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범농협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감과 사명감을 내재화하고 농협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고 한다.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신규직원들은 오는 19일부터 각 법인과 계열사에 배치돼 현장 중심의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들이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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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 잘 되는 약”…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대형 보험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Evernorth Health Services)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이달 1일부터 적용된다.에버노스 헬스 서비스는 시그나 그룹 산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와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 등을 운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계약을 맺고 짐펜트라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데 이어, 이번 에버노스 처방집 등재를 통해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 전반으로 처방 기반을 넓히게 됐다.이에 따라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들은 까다로운 사전 승인 절차 없이 짐펜트라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처방 부담이 줄고 환자의 약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짐펜트라는 2024년 미국 출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측은 이러한 성과는 주요 PBM과 보험사 등 환급 채널과의 계약 확대에 따른 것으로 현재 미국 환급 시장의 90%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의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 중이다. 인플렉트라는 오는 2월 1일부터 환급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를 중심으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에 출시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앱토즈마(토실리주맙) 역시 기존 제품들과 처방 의료진이 상당 부분 겹쳐 영업 및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가 미국 대형 보험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안정적인 환급 기반을 확보했다”면서 “고수익 후속 제품과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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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수주… 8000억 규모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의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17일 열린 사직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약 7923억 원 규모다. 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41-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730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3·4호선 미남역과 4호선·동해선 교대역도 인접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래구 일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비롯해 대형 백화점,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부산 내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3·4호선 미남역과 4호선·동해선 교대역도 인접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래구 일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비롯해 대형 백화점,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부산 내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사직동 일대는 1구역부터 5구역까지 재개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주거지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이 이어지면서, 사직동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벗어나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는 신흥 주거벨트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사직4구역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위대한 주거역작’을 뜻하는 ‘그랜드(Grand)’와 하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직 중심 입지에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단지 설계에는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가 참여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배치하고 약 1900평 규모의 트리플 선큰 파크를 조성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대당 약 3.7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필라테스룸, 사우나,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직4구역은 우수한 입지 조건과 대우건설의 시공 역량이 결합된 사업”이라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다. 대우건설은 올해 성수4지구를 비롯해 서울·수도권 핵심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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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공공공사 입찰금지 23일부터… 가덕도 신공항 참여 ‘효력정지’ 인용이 관건

    금호건설 국내 공공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현재 참여 중인 대형 공공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공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통보를 받아 오는 23일부터 2027년 1월 22일까지 1년간 국내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제재 사유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한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전대책을 소홀히 해 공중에게 위해를 가한 점이다.해당 공사는 2023년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돼 있다. 당시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기존 제방이 무단으로 철거된 상태에서 임시 제방이 법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게 설치됐고, 집중호우로 미호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숨지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조사 결과 금호건설은 홍수 위험이 예견된 상황에서도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호천교 확장 공사 과정에서 기존 제방을 철거하고도 적절한 보강 조치를 하지 않았고 임시 제방 역시 높이와 구조 면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이 사고와 관련해 금호건설 현장소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6년형이 확정됐고 감리단장 역시 징역 4년형이 확정됐다. 금호건설 대표이사와 청주시장 등 관계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현재 오송 참사 유가족들은 국가와 충북도, 청주시, 금호건설 등을 상대로 총 17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이번 처분은 국내 공공공사에 한정돼 민간 및 해외 사업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금호건설의 2024년 공공공사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만큼 신규 공공공사 수주가 중단될 경우 중장기적인 사업 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현재 금호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사업으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가 꼽힌다. 금호건설은 대우건설을 주관사로 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 절차에 참여했으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는 이날 마감됐다.PQ 제출 시점은 입찰참가자격 제한 효력 발생 이전이어서 형식적으로는 참여가 가능했지만 본입찰과 계약 단계에서는 제재 효력 여부가 관건이다. 금호건설은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효력정지 신청과 함께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효력정지 신청이 인용될 경우 본안 판결 전까지 공공공사 입찰 참가자격은 유지돼 가덕도 신공항 사업 참여도 가능하다. 반면 효력정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덕도 신공항 본입찰 및 계약 절차 과정에서 컨소시엄 구성 조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업계에서는 금호건설의 가덕도 신공항 컨소시엄 내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면서도 대형 공공사업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적용될 가능성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23일부터 공공공사 입찰이 중단되는 만큼 법원의 효력정지 인용 여부가 향후 금호건설의 공공사업 참여 범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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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울산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 진행

    에쓰오일(S-OIL)은 울산지역에서 임직원과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울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울산공장에서는 연 2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이어 16일에는 2026년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방문해 제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빵은 울산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임직원과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을 중심으로 헌혈 캠페인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장학사업,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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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전남도와 AI 데이터센터 협약… 장성·강진에 500MW 조성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와 함께 총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대우건설은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대에 각각 200MW,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입지 확보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주요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많은 지역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사업 후보지로 검토돼 왔다.이번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맡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택 경기 변동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비주택 부문 사업 비중을 늘려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대우건설은 앞서 강남권에서 추진된 ‘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와 전남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는 출자와 시공사로 함께 참여해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전라남도와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지역 인력 채용과 도내 기업 참여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에 따른 고용과 관련 산업 수요가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시행을 맡은 이현호 베네포스 대표는 “참여사들의 기술과 공급망을 활용해 전남 지역에 안정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설비, 시공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시설”이라면서 “전남의 전력 환경과 대우건설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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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창원호텔 부지 초고층 주거단지로… GS건설, ‘창원자이 더 스카이’ 분양

    GS건설은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 99-4·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오는 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옛 창원호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5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6㎡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기부채납 물량 10세대(84㎡E 타입)를 제외한 509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464세대, 106㎡ 45세대다.단지는 창원 도심에 이미 구축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창원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창원시청과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도 가깝다.교통 여건도 갖췄다. 중앙대로, 창원대로, 원이대로 등을 통해 창원 시내 이동이 비교적 편리하며 KTX 창원중앙역을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전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이 가능하다.교육환경으로는 용지초, 웅남중, 창원남중, 창원남고, 창원중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상공원, 삼동공원, 중앙체육공원, 용지호수공원, 가음정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환경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사업지가 위치한 성산구 중앙동 일대는 창원시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중심업무지구(CBD)로 육성 중인 지역이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해당 계획 이후 추진되는 첫 개발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단지는 최고 49층 초고층 설계를 적용했고 커튼월룩 외관과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등이 계획돼 있다. 세대 내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4베이 4룸 구조를 적용했으며 천장고는 약 2.4m로 설계됐다. 전 세대에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성산구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초고층 신축 단지”라면서 “입지 여건과 자이 브랜드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대표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203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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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앞둔 ‘잠실 르엘’, 공사비 증액·시공 변경 논란… 시공사 “절차상 문제없다”

    서울 송파구 총 186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 대단지 아파트 ‘잠실 르엘’을 둘러싸고 입주를 앞둔 시점에 공사비 증액과 시공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조합원(조합원)들은 설계·자재 변경과 공사비 증액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반면, 조합 집행부(집행부)와 시공사 롯데건설은 계약과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했다는 입장이다.“ㄷ형 주방이 일자형으로… 입주 직전 변경 사항 인지”일부 조합원들은 설계 제안서와 실제 시공 결과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나 동의 절차가 없었고 입주 임박한 시점에 설계와 자재, 공사비 등과 관련된 문제를 인지했다는 설명이다.특히 전용 84㎡ C타입의 경우 설계도상 ‘ㄷ형 주방’이 실제 시공에서는 일자형 구조로 변경됐다. 전용 74㎡ B타입은 거실 창호가 3분할에서 2분할로 변경됐다고도 한다. 전용 59㎡ B타입은 설계도에 포함됐던 드레스룸 창문이 시공 과정에서 제외됐다고 일부 조합원들은 지적하고 있다.해당 조합원 측은 단순 마감 변경이 아니라 생활 동선과 주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사전에 알았다면 평형 선택이나 계약 여부 등을 다시 고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주 당시 제안된 사양과 다른 제품이 시공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300만 원 상당 TV가 실제로는 낮은 사양 제품으로 공급됐고 제안서상 로이(Low-E) 유리 적용이 계획됐지만 실제로는 일반 유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방화문 시공도 공사비 증가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설계도에 방화문으로 계획된 승강기 홀 출입문을 실제로는 일반문으로 시공해 소방당국 지적을 받았고 방화문 교체 과정에서 조합 예비비 약 50억 원이 투입됐다는 지적이다.조합 집행부 측 “현장 여건 따른 조정… 고급 자재 사용하기도”이에 대해 조합 집행부 측은 일부 설계 변경이 현장 여건이나 행정 절차상 필요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계약 범위 내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집행부 관계자는 “설계도와 완전히 동일하게 시공하기 어려운 부분은 법령과 현장 조건에 따라 조정이 이뤄졌다”며 “오히려 설계보다 고급 자재가 적용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공사비 증액에 대해서는 “물가 상승과 추가 공사 발생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며서 “증액 내역은 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시공사 “모든 공정 법령·계약에 따라 진행”시공사인 롯데건설 역시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측은 “모든 공사는 관련 법령과 계약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설계 변경이나 자재 조정 역시 조합(집행부)과 협의 하에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방화문에 대해서는 엘리베이터 홀 출입문을 방화문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명확한 법령 규정이 없지만 소방 관련 지적사항을 반영해 조합과 협의 후 교체를 진행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관할 행정당국도 준공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송파구청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보완 조치를 거쳐 준공 인가를 내줬고 현재로서는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입주 직전 공사비 증액과 시공 변경을 둘러싼 갈등은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며 “총회 과정에서 증액 사유와 변경 내역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검증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가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소수 조합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잠실 르엘은 오는 20일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조합 집행부는 입주 하루 전인 이달 19일 임시총회를 열어 약 160억 원 규모 공사비 증액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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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연 5000시간 업무 절감 기대”… AI 에이전트 적용

    에쓰오일(S-OIL)은 디지털 및 AI 전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에쓰오일 측은 이번에 도입한 AI 에이전트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다양한 문서를 분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자재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생성된 데이터는 ERP 시스템에 자동 등록되고 이후 정기적인 데이터 클렌징 과정을 통해 누락·중복·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자재 데이터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AI 에이전트는 자재 데이터 등록과 관리 전 업무 과정에 걸쳐 적용됐다고 한다. 문서 인식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이 활용됐고 자재 데이터 생성과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가 적용됐다.에쓰오일은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약 8만 건에 달하는 자재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연간 5000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9조 원 이상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의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2만 건 이상에 달하는 공정 자재 관리에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쓰오일 2014년 e-Procurement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구매·조달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구매 적정가 예측, 최적 발주 유형 추천, 업무 절차 안내 챗봇 등 주요 업무 전반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2025년 9월 개최된 IDCE(International Downstream Conference&Exhibition) 등 주요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운영 사례로 소개됐다.에쓰오일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및 AI 전환을 단순한 도구 도입이 아닌, 업무 방식 전반을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핵심 업무 전반에 디지털 및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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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통합돌봄·만성질환 관리 논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도 보완 필요”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 정책과 일차의료기관 중심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에서는 ‘규제로 가로막힌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책적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포럼에서는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병원 내외에서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기 진단과 지속 관리를 통해 중증 질환과 합병증 발생을 줄이면 중장기적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사업부장은 “환자 모니터링의 가치는 측정 빈도가 아니라 위험 신호를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하느냐에 있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속 모니터링 체계는 통합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조 사업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제도 보완 과제로 ▲일차의료기관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기반 마련 ▲입원·외래 환자 대상 연속 모니터링 수가 체계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통합돌봄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또한 3일 이상 장기 홀터(Holter) 심전도 검사에 적용되는 높은 본인부담률(80%)로 인해 조기 진단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며 급여 체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72시간 이상 장기 검사는 숨어 있는 심방세동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비용 부담으로 검사 시행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주영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특정 산업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중심 보건의료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럼에 앞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체험 부스가 운영됐 대웅제약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과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등이 전시됐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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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씨씨엘, OPIS와 업무협약…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강화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OPIS Research CR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씨씨엘은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기간 중 OPIS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국가 임상시험 증가로 국가별 규제 및 임상 환경에 대한 맞춤형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사의 글로벌 임상 수행 역량을 결합해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수탁 컨설팅과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식은 양사가 참가한 2026 Biotech Showcase 전시장에서 진행됐으며 OPIS Global의 지오반니 트롤레세 부사장과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협력,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지원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지오반니 트롤레세 OPIS 부사장은 “OPI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분석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임상시험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OPIS는 1998년 설립된 이탈리아 본사의 글로벌 CRO로 임상 1~4상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8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전 분야 인증을 획득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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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2025년 매출 16조5000억 ‘2%↑’… “美 입국 규제 中 관광 수요로 해소”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6조5019억 원, 영업이익 1조5393억 원의 경영 실적(별도 기준, 잠정)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 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수치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항공사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권이 추진한 이민정책 여파로 미국 입국 규제 등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됐지만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 수요가 증가해 실적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원가 및 물가 상승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4분기의 경우 매출이 4조55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여객과 화물 사업 모두 견조한 흐름으로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2조5917억 원으로 전년보다 2171억 원 증가했다. 미주 노선 성장이 제한되는 여건 속에 10월 초 추석 황금연휴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화물 사업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1조23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중 관세 유예 협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전자상거래 수요의 안정적인 유입, 연말 소비 특수 등 고정 물량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은 4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대한항공은 올해 수익성에 초점을 두고 주요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객부문은 해외발 판매 확대와 설 연휴 등 성수기 수요에 맞춘 공급 조절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물부문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상황에 맞춘 기재 운영으로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간다는 복안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항공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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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백요리사 리매치전 우승은 중식마녀… 셰프들이 한샘 키친에 모인 이유

    “흑백요리사 촬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은 초대형 팬트리였어요. 조리에 필요한 재료들이 한눈에 정리돼 있어서 경연 당시 재료 준비가 정말 빨랐습니다.”정호영 셰프는 한샘 플래그십 논현점에서 열린 ‘흑백요리사 리매치’ 행사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한샘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종영 직후인 15일, 한샘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서 ‘흑백요리사 리매치’ 행사를 열고 방송 속 셰프들의 요리를 실제 주방 공간에서 다시 선보였다. 매장은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키친 설계와 조리 동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 행사에는 만화가 김풍과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사회를 맡았고 개그맨 김해준이 ‘안섬재 셰프’ 캐릭터로 평가자 역할에 나섰다. 인플루언서와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시식단 17명은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뒤 시식과 투표에 직접 참여했다.요리 대결은 30분간 진행됐다. 흑팀에는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가, 백팀에는 정호영 셰프가 출전해 각자 세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흑백요리사 시즌2 촬영 이후 두 셰프가 공식 행사에서 다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문정 셰프는 ‘신년, 동해안의 기운’을 주제로 영덕대게 스프, 마라 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냉채, 단새우와 청어알 쇼마이 딤섬을 선보였다. 특히 오징어 냉채는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칼집 기법을 다시 적용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정호영 셰프는 ‘엄마 품 요리’를 콘셉트로 아귀 자완무시, 대게 테린, 카덴의 시그니처 메뉴인 후토마끼를 준비했다. 자완무시는 경연 당시 한 차례 탈락 위기에 놓였다가 다시 주목받았던 메뉴다.투표 결과는 9대 8. 단 1표 차이로 이문정 셰프가 우승했다. 정호영 셰프는 결과 발표 후 “다른 브랜드 주방도 써보고 싶다”며 농담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요리만큼이나 주방이 있었다. 한샘은 방송 촬영 당시 파이널과 세미파이널 무대에 프리미엄 키친 라인 ‘키친바흐’를 설치했다. 무려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에 이르는 고가 라인업인데 당시 거대하고 웅장함을 주기 위해 화구를 두 개 붙여서 특수 제작했다.행사장에서 선보인 키친 아일랜드 역시 방송 당시 구조를 담아 설치 됐다고 한다. 너비 2.7m의 대형 아일랜드로 조리와 플레이팅 동선을 넉넉하게 확보했고 상판과 일체형으로 설계된 인덕션을 적용해 시야를 가리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수작업 도장 공정을 거친 도어와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을 사용해 내구성과 실사용성도 함께 고려했다.정호영 셰프는 “오늘 행사에서 한샘 키친 아일랜드를 다시 써보니 조리부터 플레이팅까지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요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전문 업장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충분히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방송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공간은 ‘무한요리천국’ 팬트리다. 가로 8m, 세로 4.5m, 높이 5m 규모의 초대형 팬트리로, 지난해 3월 촬영을 앞두고 넷플릭스 제작진이 한샘에 “세상에 없던 팬트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한다. 한샘은 약 두 달간의 논의를 거쳐 설계와 제작을 마쳤다.팬트리는 모든 선반에 조명을 설치해 재료가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고 조명을 한 번에 켜는 연출과 대형 고기를 걸 수 있는 구조까지 촬영 장면을 고려해 설계됐다. 정호영 셰프는 “재료 찾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준비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고 말했다.소미현 한샘 상품마케팅 팀장은 “이번 흑백요리사2 프로젝트에서는 설계, 자재, 시공까지 한샘이 쌓아온 역량을 전사적으로 총동원했다”면서 “방송용 세트가 아니라 셰프들이 실제로 매일 사용해도 될 수준의 주방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방송에 사용된 키친바흐는 도어 하나를 완성하는 데만 우레탄 도장을 7차례 반복하고 서랍은 최대 하중 40kg 기준으로 4만 회 이상 여닫기 테스트를 거친다고 한다. 조리대 상판 역시 긁힘·충격·열에 대한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3000회 이상의 반복 테스트를 진행한다. 촬영 당시 치수도 1mm 단위까지 조정해 셰프들의 동선과 작업 습관에 맞췄다.한샘은 이런 설계 방식이 방송 촬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방송에 사용된 키친바흐 역시 일반 가정용 제품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집 구조와 생활 패턴에 맞춰 동일한 방식의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샘 관계자는 “방송에서는 규모가 크게 보이지만 핵심은 크기가 아니라 동선과 설계”라면서 “아일랜드 깊이, 화구 위치, 수납 구성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일반 가정에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샘은 ‘요리는 실력, 키친도 실력이다’라는 문구 아래 관련 캠페인을 올해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방송 이후 협업 제안도 이어지고 있으며 프로그램과 콘텐츠 협업도 검토 중이다.소비자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한샘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기간 동안 프리미엄 키친 라인 매출은 2024년 12월 대비 2025년 12월 약 80% 증가했다. 방송 속 주방을 보고 상담을 요청하거나 실제 설치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소 팀장은 “전문 셰프들이 실제로 사용하며 검증한 주방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요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어떤 모습인지 앞으로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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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 없는 단지”… 삼성물산, 로봇 음식 배달 도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세대 현관 앞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로봇 혁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이 복잡한 공동주택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입주민의 집 앞까지 음식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 및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협력해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삼성물산은 그동안 아파트 단지 내 로봇 배달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어 온 공동현관 자동문 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및 탑승 등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외부에서 세대 현관 앞까지 음식을 직접 전달하는 이른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실증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 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무려 95%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서비스 필요성에 대해서는 99%가 공감했고 유료 서비스 전환 시에도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74%로 나타나 높은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한다.삼성물산은 올해부터 서비스 범위를 대폭 넓힌다. 기존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에 한정됐던 운영 구역을 반경 1.2km 이내로 확장하고 제휴 식음료점 또한 130여 개로 늘려 입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자율주행 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이동하며 단지 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문자만 배달 음식을 픽업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갖춰 파손이나 분실 우려 없이 온전한 배달이 가능하다. 또한 오토바이 등 외부 배달 수단의 단지 내 통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과 소음, 외부인 출입 갈등 문제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음식 배달 로봇 외에도 주거 공간 내 다양한 로봇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니어 대상 건강생활 안전도우미 ‘홈 AI 컴패니언 로봇’, 지하 주차장 짐배송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를 실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로봇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더욱 편리한 주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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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5722억 규모’ 오만 유조선(VLCC) 3척 수주

    한화오션이 2026년 새해 첫 상선 수주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14일 공시를 통해 중동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5722억원으로 이는 한화오션의 최근 매출액 10조7760억 원 대비 약 5.3%에 해당한다.한화오션은 계약 상대와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계약 상의 이유로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수주는 오만 국영 물류·해운 기업인 아시아드(ASYAD)가 발주한 VLCC 신조 계약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척당 약 1억2900만달러(약 1900억 원) 수준으로 전해진다.글로벌 VLCC 선단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노후 선박의 단계적 퇴출이 불가피해지면서 신조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동 지역은 원유 물동량의 핵심 축으로 대형 유조선 발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한화오션은 VLCC 분야에서 축적해 온 설계·건조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선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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