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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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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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기

    계명대 동산병원과 영남대병원의 고객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서비스 수준과 감동은 경영 성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대학병원의 위상을 보여주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동산병원, 외국인 환자 연간 1만 명 올해 7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멘 삼 안 캄보디아 부총리 일행 9명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6월 이구호 대외협력실장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와 동산병원 의료서비스를 홍보한 것이 계기였다. 멘 삼 안 부총리는 “동산병원 수준이 유럽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8월에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 칼카바 말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 부부가 종합건강검진과 피부 레이저 치료, 마사지를 받았다. 말붐 이사는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1만여 명이 찾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진료했다. 2000년 문을 연 국제의료센터가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다. 7월부터 시행하는 토요일 수술제가 대표적 사례.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4개 수술실을 운영하면서 주5일제 근무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6월에는 암 수술 등을 할 수 있는 로봇수술센터를 설치했다. 차순도 병원장은 “환자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는 기본을 철저히 지키려 한다”며 “치료뿐 아니라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최고의 대학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객 감동 서비스 7일 오후 영남대병원 1층 로비에 감미로운 음악이 흘렀다. 매월 4차례가량 열리는 고객사랑 작은 음악회다. 피아노 3중주 공연으로 환자와 가족,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환자 김정수 씨(42·여)는 “병원에서 듣는 음악이라 색다르다”며 “마음이 편안해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이 음악회는 지금까지 600여 차례 공연 기록을 세웠다. 진료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는 서비스였지만 이제 공연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로비에서는 그림이나 사진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케이크 만들기 같은 강좌도 선보인다. 환자를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반응이 좋다. 암과 당뇨병, 뇌중풍(뇌졸중), 심장병 등 11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교실은 병원의 자랑거리가 됐다.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백화점 등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달려간다. 이 같은 노력은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환자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 만족도 등 400여 개 항목에서 ‘국제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7월 대구 경북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착공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첨단 암 치료기기를 도입한다. 2013년까지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병원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정옥 영남대의료원장은 “고객 우선 경영으로 진료와 서비스 분야에서 영남권 최고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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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이 사람]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계명대 진준호 씨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4학년 진준호 씨(27·사진)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독일 디자인 공모전(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꼽힐 정도로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49개국 3500여 작품이 경쟁한 이번 공모전에서 진 씨는 창틀의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안전성, 상용화 부문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왜 창틀은 꼭 직각이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이 디자인을 생각했다”며 “창틀에 끼인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진 씨는 “이 디자인은 창문뿐 아니라 유리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빨리 상품으로 나왔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수상작을 조만간 실용신안등록 할 계획이며 제품으로 생산할 업체를 찾고 있다. 진 씨는 내년 1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대회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올해 9월 미국산업디자인협회 공모전에서도 본상을 받은 그는 이 목표를 달성하면 세계 3대 디자인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만만찮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진 씨는 “사람들의 일상에 필요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나의 디자인 철학”이라며 “졸업 후 디자인 회사를 창업해 생활밀착형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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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일진그룹, 영주에 3000억 규모 공장 투자

    경북도와 영주시는 7일 자동차부품 글로벌 기업인 일진그룹(회장 이상일)과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진그룹은 영주시 장수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베어링아트를 설립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12만 m²(3만6000여 평)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장 가동으로 일자리 700여 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일진그룹은 ㈜일진글로벌, ㈜일진, ㈜일진베어링 등 자동차부품 생산 계열사를 두고 있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다. 경주와 충북 제천, 강원 영월 등 국내 11개 공장과 미국과 중국 독일 인도 등 6개국에 9개 사업장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5000억 원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1년 동안 투자 유치에 공을 들였다”며 “영주가 자동차부품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행정 지원 등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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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구인-구직 눈높이 맞추기 어렵네”

    “중소기업도 괜찮아 보이는데 입사를 결정하기는 망설여집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강성은 씨(23·여)는 7일 경북청년 취업박람회 참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강 씨는 컴퓨터그래픽과 동영상 제작 전문 업체에 지원했다. 자산과 연매출 규모를 고려하고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봤다. 입사 결정을 미루고 있는 강 씨는 “일단 학업과 병행해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입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6, 7일 영남대에서 청년 구직자와 지역 기업이 눈높이를 맞춰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자세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과 단계별 맞춤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업 선호도 검사를 통해 취업 희망기업에 맞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을 교육한 뒤 기업과 만나도록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업종의 기업 참여를 늘리고 취업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는 3000여 명으로 대부분 대학생과 대학 졸업생이다. 경북도는 최대 1000여 명이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예상과는 달리 실제 얼마나 취업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구직자들은 유망 중소기업 정보를 얻은 데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하면서도 월급과 복지수준에는 만족스러워하지 못했다. 대학생 참가자들은 “정보통신과 벤처, 에너지 등 참여업체가 이공계열 중심”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대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골고루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했다. 기업은 기업대로 불만스러워했다. 최대한 좋은 조건을 내세워 채용에 나섰으나 실력 있는 인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입체영상과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블루코드픽처스코리아(경북 경산시 하양읍) 이복헌 대표(50)는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제시했지만 마땅한 사람을 구할 수 없었다”며 “내년에 제작할 입체 영화에 당장 인력이 필요한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창출단 사무관은 “청년 실업률은 높다지만 현재 경북지역 중소기업에는 일자리 2만여 개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박람회를 열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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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울릉군-자산관리公 원격 행정서비스 협약

    경북 울릉군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사가 국유재산 공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릉군 주민들이 국유지를 매입하거나 임차할 경우 육지에 나갈 필요 없이 울릉군청에서 우편이나 e메일, 팩스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기영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부장은 “울릉 주민들 불편을 줄이고 군내 국유재산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도에는 66만 m²(20여만 평)의 국유지가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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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박빙승부-낙선 예상 의원들… 총선불안감에 불법 여론조사 기승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 총선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려 불안하기 때문이죠.” 대구지역 현직 국회의원 사무장 A 씨(50)는 현직 단체장과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조사할 때마다 박빙 승부나 낙선이 예상돼 비용이 들더라도 여론조사를 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런 여론조사는 불법이다. 공직선거법은 내년 총선(4월 11일) 180일 전(10월 14일)부터 투표마감 시간까지 정당과 언론, 여론조사기관 등 법적 단체가 아닌 경우 여론조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하려면 조사목적과 표본크기, 조사지역, 설문내용을 명시해 조사 이틀 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경북도 선관위는 올해 10월 경북 영주시에서 있었던 여론조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조사기관이 불명확한 데다 특정 정당 지지 여부와 특정 후보 선호도, 현 의원 교체 여부를 유권자들에게 전화로 물어 특정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구 경북 선관위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13일)을 앞두고 불법 여론조사가 많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시작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여론조사는 특정 후보를 알리기 위한 위장일 경우가 많다”며 “정당하지 않아 보이는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 선관위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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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인터넷 ‘月2295만원’ 논란

    독도에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는 KT가 투자비 회수 명목으로 독도경비대에 매월 수천만 원의 사용료를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KT는 2004년 5월 독도 동도 등대 주변에 대형 위성전용 안테나를 설치한 뒤 컴퓨터 11대와 화상회의 시스템 1대, 전용선로를 독도경비대에 무료로 공급했다. 하지만 통신탑 설치 등 투자비 문제가 있다며 올해 2월부터 매월 2295만 원을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이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용료로 KT에 지급한 금액은 2억5000여만 원에 이른다. KT는 2004년 독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광고를 하면서 ‘독도지킴이’라는 이미지를 얻는 등 적잖은 효과를 얻었다. 또 영유권 분쟁이 있을 때마다 독도 통신망 정비를 하는 장면을 언론에 공개해 회사 홍보효과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사용료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다”며 “광고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는 만큼 KT와 협상을 통해 적정한 사용료를 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무턱대고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사용료도 약관에 나와 있는 것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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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한국 로봇 국제경쟁력 끌어올리겠다”

    “한국 로봇제품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북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김대진 소장은 최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미를 6일 이렇게 설명했다. 두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정부가 2018년까지 세계 로봇시장 선점을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을 개발하고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이를 상용화하는 지원을 하게 된다. 협력 분야는 △로봇 콘텐츠 공동개발 △국제로봇경진대회 공동개최 △로봇 전문가 양성 △로봇 과학교육사업 추진 등이다. 정병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력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대구시도 로봇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기계 금속 업종에 투자를 확대하고 2016년까지 제3공단(북구 노원동)에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동차, 기계, 의료 분야 생산자동화 로봇 제품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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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리포트 표절 자동검사”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들이 내는 과제물의 표절을 검사하는 온라인 강의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 최근 3년간 같은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25만 건의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제출한 내용을 컴퓨터 화면에 띄우면 문장 일치 비율이 표시된다. 학생들이 다른 보고서를 베껴서 제출할 경우 누구의 과제물을 어느 정도 표절했는지 알 수 있다. 비슷하거나 똑같은 문장이 있을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담당 교수는 표절 비율을 성적에 반영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보고서 작성 역량을 높이는 한편 성적 평가를 더 공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한기 교무처장은 “보고서 작성 때 다른 학생의 보고서를 참고할 수 있지만 그대로 베껴서는 안 된다”며 “정직한 노력으로 평가받는 문화는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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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구청장님 마음은 어디 가 있는 걸까”

    “몇몇이라도 모이면 차기 구청장이 누가 될지부터 입에 올립니다.” 대구 동구 김모 주무관(48)은 5일 현 구청장의 총선 출마설 때문에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는 “젊은 인물보다 나이가 많아도 공무원 출신이 낫다는 구체적인 소문이 나오고 있다”며 “승진에 마음을 졸이는 간부들은 ‘줄을 잘 서야 한다’는 얘기까지 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요즘 동구의 큰 관심사는 이재만 동구청장의 출마 여부다. 간부들은 해야 할 사업들이 쌓여 있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에만 신경을 곤두세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간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이 줄줄이 백지화되는 것처럼 신임 청장이 오면 지금의 핵심 사업도 헌신짝 취급을 받지 않겠느냐”며 “현 청장이 출마와 관련해 어떤 행동을 할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26 보궐선거를 치른 서구는 실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총선 출마를 위해 서중현 전 서구청장이 물러나면서 공약사업 대부분이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설했다고 떠들썩했던 자전거 전담부서는 지금 페달을 밟을 힘을 잃었다. 한 간부는 “신임 강성호 청장이 취임한 이후 자전거 관련 중장기 계획은 대부분 중단됐다”고 했다. 출마설 때문에 구청 안팎이 시끄러워지자 단체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일도 생겼다. 최근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임병헌 남구청장은 공무원들에게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업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출마설로 구청 분위기가 뒤숭숭해지고 행정 서비스 질도 떨어질 것 같아 입장을 서둘러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경북 일부 지자체가 단체장들의 총선 출마설로 술렁이고 있다. 총선 출마를 위한 단체장 사퇴 시한(13일)이 다가오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높아진다.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은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이종화 북구청장,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단체장들은 총선을 겨냥해 출마 예상 선거구에 공식 행사를 집중시킨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북구에서는 3선인 이 구청장의 총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소문으로 구청장 후보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현 구청장 출마에 따라 추진 중인 상당수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방향을 돌릴 가능성 때문에 직원들이 갈팡질팡하며 눈치만 본다는 것이다. 새 단체장이 결정될 때까지 목표를 잃은 채 행정 공백 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궐선거에 따른 선거비용도 주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10·26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사용된 세금은 11억 원가량이었다. 상황이 이렇지만 출마설이 나오는 단체장들은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아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다. 대구 경북 지역 민심이 한나라당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고 보고 “내년 총선은 해볼 만하다”는 판단과 함께 단체장 무소속 연대 이야기도 무성하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단체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않고 사퇴하는 것은 유권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지역 민심 갈등과 정치적 마찰을 유발한 책임을 지도록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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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생태보물창고 왕피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왕피천은 생태 보물창고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 있는 금장산(해발 849m)에서 시작해 동해에 닿을 때까지 60.95km를 흘러간다. 대부분 구간은 인적이 없고 차량 접근도 어려운 오지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2배에 이르는 강 유역 103km²(약 3100만 평)는 2005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어로나 야영, 취사 행위가 금지됐다. 그래서 이곳은 지금 다양한 동식물이 주인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왕피천 하류는 희귀 어종인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는 곳이다. 꺽지 버들치 쉬리 등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민물고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먹을 것이 풍부하다 보니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과 산양, 삵, 매도 이곳을 무대로 살아간다. 특히 왕피천 상류는 청정지역 보증수표인 반딧불이 서식지로 유명하다. 반딧불이 유충 먹이인 다슬기가 지천에 널려 있다. 왕피천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것은 물론이고 동식물 770여 종이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이동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연생태뿐만 아니라 신석기 청동기 시대 유물이 발견됐고, 불영사 계곡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역사 보존 가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왕피천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육상 및 연안 생태계 지역이다. 국내에는 설악산국립공원,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등 4곳이 지정됐다. 도는 왕피천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대구지방환경청, 영양군, 울진군,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내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등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왕피천의 청정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로고를 활용한 지역 특산물 가치가 올라서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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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강철거인 박태준’ 조각상 세워

    포스텍(포항공대)에 박태준 설립이사장(84)의 조각상(사진)이 건립됐다. 포스텍은 대학 설립 주역인 박 이사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25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교내 노벨동산에 조각상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높이 2.5m인 조각상은 박 이사장이 평소 좋아하던 코트와 중절모를 착용한 모습이다. 파랑 받침대에는 ‘강철거인(鋼鐵巨人), 교육위인(敎育偉人) 박태준(朴泰俊) 박사(博士)’란 글씨가 새겨졌다. 세계적인 조각가 중국 난징(南京)대 우웨이산(吳爲山·49·중국조각원장) 교수 작품이다. 조각상 건립비는 대학 구성원과 포항시민, 포스코 직원 등 2만1000여 명이 참여해 마련했다. 대학 측은 지난달 1일 백성기 전 총장과 박재홍 총동창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청암(靑巖) 박태준 설립자 조각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간 건립비 7억5500여만 원을 모았다. 3일 개교 25주년을 맞는 포스텍은 2일 오전 대학 강당에서 각급 기관장과 대학 관계자,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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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독도수호 보람 느끼고파” 경비대 경쟁률 11.8 대 1

    “대한민국의 ‘막내’인 독도를 지킨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대학 1학년인 김모 씨(19)는 1일 “군복무를 고민하던 중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독도가 떠올랐다”며 “자랑스러운 독도경비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독도경비대원 되기가 해병대 입대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이전에는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차출된 전투경찰들이 독도에서 복무를 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경찰이 별도 공개모집을 한 후 사정이 달라졌다. 의무경찰(의경)보다 시험이 까다롭고 체력검정 통과기준도 높지만 지원자는 계속 늘고 있다. 7명을 뽑기로 하고 최근 시험을 치른 3차 모집에는 입대지원자 54명, 신임 의경 합격자 29명 등 모두 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8 대 1이었다. 지원자는 경기도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고르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 10월 모집한 1차 때는 5.3 대 1, 2차 때는 6 대 1이었다. 지원자들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00m 달리기, 좌우 악력, 1200m 달리기 등 5종목을 치른다. 전북 모 고교 사격 선수 출신인 김모 씨(20)는 “시간이 부족한 데다 완급 조절이 힘들어 지원자 대다수가 만점을 받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50점 만점인 면접에는 경찰관 4명과 청소년전문가 1명이 참석해 지원 동기와 국가관, 안보의식을 묻는다. 상급자와 다툼이 있었을 때의 대처방법을 질문해 부대 생활에 잘 적응할지도 검증한다. 경찰은 독도경비대원 지원이 늘어나는 이유를 ‘자부심’으로 보고 있다. 독도를 수호한다는 뿌듯함은 물론이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비로소 독도경비대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원자들은 모두 적극적이다.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독도경비대 근무를 필수코스로 여길 정도다. 독도경비대장인 김병헌 경감(45)은 “지원자의 협동심과 도덕성을 알아보는 인성검사 점수도 좋았다”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1기들은 책임감과 복무 태도가 남다르고 모범적”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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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낙동강 옛 나루 4곳 복원한다

    경북도는 낙동강 문화관광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3년까지 254억 원을 들여 안동 개목나루와 상주 회상나루, 구미 비산나루, 고령 개경포나루 등 옛 나루 4곳을 복원한다. 이곳에 주막과 나루를 만들고 황포돛배를 띄워 뱃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목나루에는 수상 문화공연장, 경북지역 술을 맛볼 수 있는 안동 명주촌을 만든다. 회상나루에는 객주촌과 낙강(洛江)예술문학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비산나루에 나루문화체험관, 개경포나루에는 나루쉼터와 팔만대장경 광장을 각각 꾸밀 계획이다. 복원 대상 나루는 낙동강에 있었던 100여 곳 중 역사 가치와 관광자원 활용도가 높은 곳이다. 도는 63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 레포츠 사업도 진행한다. 고령군 우곡면 부례지구에 산악스포츠코스와 산악레저지원센터, 캠핑장, 암벽등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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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시작… 대구 32억-경북 95억 목표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대구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부터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대구모금회 목표액은 32억 원. 251만 대구시민이 커피 한 잔(1300원)을 마시지 않으면 모을 수 있는 금액이다. 대구모금회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기업 기부를 끌어내기 위해 1억 원 이상의 희망 나눔 캠페인 공식 파트너를 신청받는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의 1%를 나누는 착한 가게 캠페인도 추진한다. 경북모금회도 이날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모금을 시작했다. 경북모금회의 목표는 지난해보다 5% 늘어난 95억 원이다. 도청 광장에 만든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 95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270만 경북도민이 1인당 3518원을 내면 사랑의 온도는 100도가 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비리와 구제역 등으로 대구·경북모금회 모두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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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어업기술센터 기공식

    경북어업기술센터 기공식이 30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부두에서 열렸다. 헤엄치는 고래 이미지가 들어가는 센터의 총공사비는 24억 원이며 총면적은 1300m²(약 390평) 규모다. 내년 8월 준공되면 경북 동해안 어업환경과 어업인 소득 향상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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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포항 청하면 박경동 ‘사과의 달인’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박경동 씨(51·사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과실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우수 농산물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박 씨가 생산한 사과는 각 지역 대표들이 출품한 37가지 과실(과일) 중에서 맛과 당도, 색깔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씨는 30일 서울 서초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사과 생산 달인’으로 불리게 된 박 씨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려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환경이 중요하다”며 “자체 개발한 유기질 퇴비를 사용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연간 사과 70t을 생산해 1억7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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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섬유 ‘제2전성기 날개옷’ 펴다

    “꾸준한 연구와 신제품 개발이 부활을 이끌었죠.” 의류직물 생산업체 ㈜원창무역(대구 달서구 신당동) 채영백 대표(37)는 29일 “섬유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옛 명성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업을 잇는 그는 “10여 년 전만 해도 섬유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조조정을 하고 연구소를 만들어 노력한 덕분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초경량 나일론 원단은 가벼우면서 보온성도 뛰어나 미국 노스페이스와 이탈리아 막스마라 같은 세계적인 의류업체에 수출한다. 매년 20%가량 매출이 늘어 지금은 연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뽑혔다. 대구경북에 투자를 늘리는 섬유기업이 많아졌다. ‘연구개발=글로벌 경쟁력’이란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중국 등 후발주자의 저가공세를 이겨내려면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경영체질 강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역 섬유기업 부설연구소는 2005년 38곳에서 지난해는 132곳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 섬유기업 연구소 268곳의 절반을 차지한다. 제품도 원단 같은 1차 제품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소재 제품으로 부가가치를 크게 높여 수출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올해 지역 섬유 수출은 33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로 지난해 28억5600만 달러(약 3조2000억 원)보다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29억8000만 달러(약 3조4000억 원) 이후 최고 실적이다. 1990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던 섬유가 20여 년 만에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섬유인들이 제2전성기를 이끌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섬유=옷’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동차와 항공 등 산업용과 신섬유 개발을 통한 영역 확장에 힘을 보태려는 것이다. 신규 대형사업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대구시, 경북도는 30일 오전 11시 한국패션센터(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섬유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창출 △세계시장 홍보 강화 △고기능성 제품 개발 △생산기반 구축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시스템 구축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동수 협회장(60)은 “섬유산업이 재도약할 기회가 왔다”며 “섬유인들이 힘을 모아 섬유산업의 미래를 활짝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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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올겨울엔 구제역 철통방어” 경북도, 안동서 방역훈련

    경북도는 28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23개 시군 담당자와 군경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구제역 방역훈련을 했다. 훈련은 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부터 도살처분, 예방접종, 상황 종료까지 단계별 행동 요령에 따라 축산농가, 방역기관, 경찰의 협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지난해 구제역 첫 발생지인 안동에서 방역훈련을 하면서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에 초기 대응체제를 갖춰 ‘청정 축산’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제역을 비롯해 전염 위험이 높은 가축질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00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기동방역기구도 이날 출범했다. 경북도는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매일, 방역본부는 매주 1회, 지자체는 매월 1회 이상 가축 상태를 정밀 관찰하기로 했다. 공무원 1명이 농가 10곳을 맡아 관리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실시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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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스마트콘텐츠센터’ 대구과학대에 개관

    대구스마트콘텐츠상용화센터가 29일 대구과학대 창업보육센터 1층에 문을 연다. 스마트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제작자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과 상품 개발을 돕는다. 다음 달부터 대구과학대와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서버 관리나 네트워크 검사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창업 상담도 한다. 053-655-652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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