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농민사관학교, 재단법인 전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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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 구성… 5월 법인 설립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재단법인’으로 발전한다. 경북도는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등 18명으로 재단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 내용과 임원 구성을 협의했다.

다음 달 발기인총회를 열고 5월쯤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수료생 관리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이 현재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대응 능력도 재단의 주요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엘리트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2007년 설립한 농민사관학교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경운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농업 지도자 양성과 품목별 마이스터 등 60개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해까지 5919명이 졸업했다. 올해 3월 1300여 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재단 출범에 맞춰 대학 학사과정 프로그램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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