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하철 최다 유실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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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은 전자제품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유실물은 총 1만6160건이었다. 이 중 주인을 찾은 것은 1만5787건(97.6%)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2433건(15%)으로 가장 많았고 현금 1335건(8%), 의류 614건(3.7%), 가방 595건(3.6%), 서류 103건(0.6%) 순이었다. 주인을 찾지 못한 373건 중에는 현금이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열차번호와 승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이나 지하철 1호선 반월당역 유실물센터(053-640-3333)에 신고하면 빨리 찾을 수 있다.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서는 유실물 사진과 잃어버린 장소, 시간을 볼 수 있다. 문자서비스(1544-0104)를 이용하면 유실물 습득 여부와 처리 결과를 알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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