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4

추천

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기업37%
건설27%
유통12%
부동산10%
건강9%
경제일반2%
IT1%
산업1%
무역1%
기타0%
  • 농협상호금융, 설 맞아 취약계층에 우리쌀 1톤 나눔

    농협상호금융은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을 방문해 농협쌀과 우리쌀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범농협 새해맞이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해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해마다 꾸준히 찾아주시는 농협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복지관도 무료급식 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전경수 상호금융 기획본부장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3
    • 좋아요
    • 코멘트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별세

    정창선 중흥그룹 창업주 겸 회장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4세.정 회장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웠으며,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영 기조로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무리한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운영에 주력하며 재계 순위 20위권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시티건설 회장)씨, 딸 정향미씨, 사위 김보현(대우건설 사장)씨가 있다.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VIP장례타운 3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062-521-4444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3
    • 좋아요
    • 코멘트
  • 한화모멘텀, 홍순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이차전지·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

    한화모멘텀이 홍순재 대표이사를 새 수장으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1996년 삼성항공(한화비전의 전신)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에서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해왔다.한화모멘텀 측은 “기계 산업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 및 전략 수립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면서 “기술 경쟁 심화와 생산 비용 증가로 차별화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계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화모멘텀은 신임 대표 체제 아래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며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리기판,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의 인적 분할이 추진되는 만큼, 향후 부문 안팎의 다양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전망된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SDI, 2025년 매출 13조2700억·영업손실 1조7200억

    삼성SDI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700억 원, 영업손실 1조7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기차 수요 부진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전년도인 2024년 매출 16조5922억 원, 영업이익 3633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약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삼성 SDI 측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둔화와 소형 배터리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이어 비(非)중국계 각형 배터리 제조사로서 삼원계(NCA) 기반 SBB 1.7과 리튬인산철(LFP) 기반 SBB 2.0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 역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BMW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고 한다. 이와 함께 주요 자동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삼원계(NCA)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수주를 완료했고 ESS용 LFP 각형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과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도 확보했다고 전했다.2025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3조858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9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부문별로는 배터리 부문 매출이 3조622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4%,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385억 원을 기록했다. ESS용 배터리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 증가와 전기차용 배터리 물량 감소에 따른 보상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67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삼성SDI는 2026년 시장 전망과 관련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 완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 등으로 약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ESS용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용,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용 수요가 증가하고 비중국계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소형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전문가용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반등하고 로봇 등 신규 시장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부문 역시 AI용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삼성SDI는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체질 개선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SS용 배터리는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형 LFP 배터리가 적용된 SBB 2.0의 미국 현지 양산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LFP, 미드니켈 등 신제품 수주 확대에 나서고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소형 배터리는 전문가용 전동공구 수요 회복에 대응해 탭리스 초고출력 원형 배터리 판매를 확대하고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 신시장 중심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삼성SDI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과 함께 고객 및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미래 기술 준비를 통해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노재헌 주중대사, 500억대 재산 신고… “검증 없어 盧 비자금 등 의혹 이어져”

    최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 일가의 자산이 5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고위공직자로 이번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다만 재산 형성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관급 고위 외교관임에도 재산 형성 경위를 검증할 절차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노 대사와 그 가족의 재산은 총 530억4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은 부동산 132억여 원, 예금 126억여 원, 증권 213억여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362명이다.노 대사는 지난해 10월 주중대사로 임명됐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로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등을 지냈다. 주중 대사는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외교 관례에 따라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그러나 국회 인사청문회나 임명 동의 대상은 아니어서 재산 형성과 도덕성에 대한 사전 검증은 제한적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해외 공관 국정감사 역시 국내 감사와 달리 중계되지 않아 공적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노 대사 일가의 재산 형성을 둘러싸고는 과거부터 비자금 관련 의혹이 이어져 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검찰 수사에서 4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을 인정했고 1997년 대법원 판결로 추징금 2628억 원을 부과받아 2013년 완납했다.그러나 2024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약 300억 원 규모의 비자금 존재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옥숙 여사가 210억 원대 차명 보험과 장외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동아시아문화센터에 147억 원을 기부한 사실도 공개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24년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주중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비자금 의혹 규명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검찰에 고발됐다.이후 5·18 관련 단체 등 시민사회는 2024년 노 관장과 노 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검찰은 계좌 추적에 착수했다. 다만 이듬해까지 피고발인에 대한 직접 조사로는 이어지지 않아 의혹의 실체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해외 자산 보유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2016년 ‘파나마 페이퍼스’ 보도를 통해 노 대사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3곳을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고 과거 이혼 소송 과정에서는 바하마 신탁 계좌에 약 100억 원 상당의 자금이 예치됐다는 주장과 홍콩 부동산 보유 의혹도 제기됐다.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에는 해외 자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행 공직자윤리 제도상 해외 자산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시민단체들은 고위공직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보다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노 대사는 현재까지 재산 형성 경위와 해외 자산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현대엔지니어링,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로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기술상 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건설 현장에서 구현한 초고층 콘크리트 기술로 한국건축시공학회 시상식에서 3년간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초고층 건축의 3대 필수 요소인 안전성, 내구성, 시공 안정성을 확보하는 콘크리트 핵심 기술을 이론 연구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023년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성 평가 연구로 최우수학술상을 받으며 초고층 건축물용 내화 콘크리트의 실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같은 해 초고강도 내화 콘크리트의 내화 성능 평가 연구로 우수학술상까지 수상하며 고강도 콘크리트 내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아울러 2024년에는 고로슬래그 미분말 기반 초고강도 콘크리트 생산 및 내화 성능 기술로 기술상을 받았고 2025년에는 초고층 현장 타설 콘크리트의 배합별 펌프 압송성과 관내 압력 손실 분석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이들 연구의 핵심은 연구-실험-현장 적용의 전 단계를 실제 초고층 건설 현장에서 완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펌프 압송성과 압력 손실 분석 기술은 초고층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품질 변동과 시공 위험을 최소화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고로슬래그 미분말 활용 기술은 환경적 가치도 더했다.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시공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시상을 주관한 한국건축시공학회는 7000여 명의 회원을 둔 국내 최대 시공 전문 학회로 학술대회와 기술대전을 통해 건축 산업의 기술 발전과 산학 협력을 이끌고 있다.올해 10월 입주를 시작하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높이 250.5m, 지하 6층에서 지상 57층까지 이르는 초고층 복합건물이다. 레지던스 348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옥상에는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설치돼 여의도공원과 한강의 파노라마 전망을 계획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 시공의 핵심인 초고강도·내화 콘크리트 기술과 압송 안정성 기술이 학계와 산업계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해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게이밍 모니터 지싱크 호환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로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형 ‘삼성 OLED(SH95·SH90·SH85)’ TV 전 라인업과 ‘오디세이 G6(G61SH·G60H)’ 게이밍 모니터다.삼성 OLED TV는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2023년 OLED TV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최대 165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기능을 제공한다. SH95와 SH90 모델은 최대 165Hz, SH85 모델은 최대 120Hz를 지원한다.게이밍 성능뿐 아니라 화질 경쟁력도 강화됐다. 2026년형 삼성 OLED TV에는 화면의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도 탑재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글레어 프리 기술은 SH95와 SH90 모델에 적용된다.오디세이 G6 게이밍 모니터 역시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27형 G60H 모델은 QHD(2560×1440) 해상도에서 최대 60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주사율 전환이 가능한 ‘듀얼 모드’를 활용하면 HD 해상도 기준 세계 최초 초고주사율인 1040Hz까지 구현할 수 있다.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27형 G61SH 모델은 QD-OLED 패널을 적용해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며 QHD 해상도, 최대 240Hz 고주사율, 0.03ms GTG(Grey to Grey) 응답속도, ‘HDR10+ GAMING’ 지원 등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화면을 제공한다.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6년형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화질과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대우건설,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사 선정… 연초 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7개 동, 1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5292억 원이다. 전체 세대 가운데 임대주택 115세대와 장기전세주택 247세대가 포함된다.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신이문로16길과 이문로42길 등 주변 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인근에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 경희의료원, 중랑천 등이 위치해 있고 청량근린공원과 의릉, 도서관 등 문화·휴식 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 이문초등학교까지 보행자 중심의 지하보도를 신설해 안전한 통학 동선도 확보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신이문 역세권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페르타’를 제안했다.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페르타(APERTA)를 활용해 신이문 역세권이 이문을 넘어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여는 프리미엄 관문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푸르지오 아페르타에는 최고 40층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파빌리온’이 조성돼 중랑천과 도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7개 테마로 구성된 약 1,000평 규모의 대규모 광장을 배치해 도시와 단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혁신적인 단지 배치를 통해 확보한 넓은 공간에 풍부한 녹지를 더해 천장산과 중랑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지는 열린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전국에서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해 온 만큼 축적된 인허가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공 역량을 통해 ‘푸르지오 아페르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한강변 정비사업 핵심 지역인 성수4지구에 ‘온리 원(Only One)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입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사직4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6년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안산 고잔 연립5구역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사업지에서도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GS건설, 압·여·목·성 ‘서울 정비 빅4’ 전면 참전… 12년 만에 도시정비 수주 8조 목표

    GS건설은 2일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제시하며 12년 만에 최대 실적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서울 정비사업 핵심 축 전반에 참여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이번 수주 목표는 GS건설이 2015년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81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한 이후 12년 만에 제시한 최대치다. 코로나19와 글로벌 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며 도시정비사업이 위축됐던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시장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반영됐다.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최근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조5878억 원에 그쳤던 수주액은 2024년 3조1098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6조3461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GS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대도시 가운데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온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전략의 폭을 한층 넓혀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를 비롯해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목동 12단지 등 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서울 정비사업 핵심 지역 전반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 국한된 수주를 넘어 서울 도시정비사업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이미 주요 사업지에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31일 6856억 원 규모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15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했다.이와 함께 개포우성6차 재건축사업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에 대한 수주 추진을 공식화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GS건설은 올해 한강변과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 핵심 입지 확보와 함께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GS건설 관계자는 “올해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면서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총동원해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2-02
    • 좋아요
    • 코멘트
  • 포스코그룹, 체질 바꾸고 속도 낸다… 키워드는 ‘실행력과 성과’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내걸고 미래 성장 투자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날 그룹은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끌기 위한 실행 중심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강화와 저성장 국면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 체질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철강 부문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와 클리브랜드클리프스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최근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삼아 가시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사의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해 그간의 투자를 실질적인 실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에너지 사업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Next Core’로 육성한다. LNG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안전관리 혁신과 AX(AI Transformation) 가속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제조 현장에는 AI를 적극 도입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무 부문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전사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장 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해 온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면서 올해를 미래 성장 투자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치밀한 계획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언급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AI 반도체가 가른 수익성… SK하이닉스(49%)영업이익률 삼성전자(13%) 압도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수익 측면에서는 고부가 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사업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SK하이닉스는 2025년 연간 매출 97조1467억 원, 영업이익 47조2063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48.6%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다. AI 가속기용 HBM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고부가 메모리 중심 사업 구조가 실적 전반을 끌어올렸다.삼성전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연간 매출은 333조6059억 원, 영업이익은 43조60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9%, 영업이익은 약 3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3.1% 수준이다. 갤럭시와 갤럭시북,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가전 개발 및 판매를 병행하는 사업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률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볼 수 있다.실적 성장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이 이끌었다. DS부문은 연간 기준 30%대 중반 수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폰(IM), 가전(CE), 디스플레이(SDC) 등 비(非)반도체 사업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두 기업 수익성 차이는 HBM 사업 비중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단일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체 D램 매출 가운데 HBM 비중이 약 30% 안팎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 가속기용 HBM3E 공급이 늘어나면서 평균판매가격(ASP)과 마진이 동시에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을 약 60% 수준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도 HBM 매출이 빠르게 늘고는 있지만 사업 구조상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분산돼 있다. 메모리 외에 스마트폰, 가전, 디스플레이 등 대형 사업을 병행하고 있고 반도체 부문 안에서도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비중이 크다. 이로 인해 고부가 메모리 확대 효과가 전사 기준 영업이익률에는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구조적 차이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4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약 58%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만 분리해 보면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2025년 실적은 두 기업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메모리 전략을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AI 가속기용 HBM 공급 확대에 빠르게 대응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메모리 단일 사업 구조가 실적 개선으로 직결됐다. 반면 제품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인 만큼 HBM 외 영역에서 성장 여지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다.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 특히 HBM 매출이 빠르게 늘며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했지만 전사 기준으로는 사업 구조상 고부가 메모리 효과가 분산됐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함께 가져가는 구조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최신 AI 반도체 제품인 HBM4 양산과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고부가 메모리 제품 비중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경우 DS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2025년 실적은 HBM 사업을 얼마나 공격적으로 키웠는지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익성 극대화를 우선한 집중 구조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함께 가져가는 전략의 차이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고 분석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코오롱글로벌, 타운홀 미팅 개최…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될 것“

    코오롱글로벌은 30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김영범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 공유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전략과 2026년 실적 가이던스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이날 미팅에서 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해당 분기 손실 반영을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설명했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일부 사업장의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다.손실이 반영된 사업장으로는 대전 선화3차, 대전 봉명, 인천 송도, 광주 도척물류센터 등 4개 현장이 포함됐다고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를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실적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코오롱글로벌은 이날 2026년 실적 가이던스로 신규 수주 4조5000억 원, 매출 3조100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을 제시했다.또한 지난해 말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의 합병을 완료한 이후, 올해부터 AM·레저 부문에서 연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규모 운영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2025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6845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조3080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신규 수주는 3조5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비주택 부문 수주는 1조6586억 원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9년 추적 데이터 공개… 지씨셀, 면역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국제학술지 게재

    지씨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 장기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참여 환자를 약 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보한 대규모 실제 임상 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통합 분석한 것이다. 지씨셀 측은 근치적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장기 임상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연구 결과 3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장기 추적한 분석에서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이 생존한 기간의 중앙값(median Recurrence-Free Survival, mRFS) 이 14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또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분석에서는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아울러 암으로 인한 사망만을 기준으로 한 생존율(Cancer-Specific Survival, CSS) 은 투여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돼 암 관련 사망 위험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또 국내 2개 상급의료기관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 추적 분석에서도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35.5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은 36%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정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이후 9년에 걸친 장기 추적 관찰과 실제 임상자료(RWD) 분석을 통해 면역세포치료가 간암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 면역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을 갖는다는 근거를 확인했다”면서 “최근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간암의 재발을 줄이고자 하는 대규모 다국가 임상시험마저 실패한 상황에서 간암의 재발을 장기간 줄일 수 있는 이뮨셀엘씨주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논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축적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간암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바닥에도 ‘디지털’ 입힌다… KCC글라스 홈씨씨, 북미 바닥재 전시회 참가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지난 27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 2026(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6)’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KCC글라스에 따르면 TISE는 매년 70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바닥재 전시회로 홈씨씨는 올해로 다섯 번째 참가다. 이번 전시에서 홈씨씨는 ‘자연의 재해석(Nature Reimagined)’을 테마로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VT(Luxury Vinyl Tile) 제품을 포함해 60여 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홈씨씨가 선보인 디지털 프린팅 기술은 CMYK 잉크젯 방식으로 기존 그라비아 프린팅 대비 해상도가 높고 반복 무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기술로 우드와 스톤 등 천연 소재의 무늬를 보다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고 다품종 소량 생산과 고객 맞춤형 색상 구현도 가능하다.해당 기술에는 KCC글라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UV 잉크가 적용됐고 생산 공정 간소화를 통해 자원 사용을 줄였다고 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테라 베인’, ‘클레이믹스’, ‘인터레이스’, ‘모자이크’ 등 디지털 프린팅을 적용한 LVT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KCC글라스 측은 해당 LVT 제품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코팅층 적용이 가능하며 미국 실내 공기질 인증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대체(Replacement), 저감(Reduce)을 의미하며 재활용 원료 활용, 생산 공정 부산물 재사용, 바이오매스 기반 UV 도료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배합 기술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상담부터 생산까지 고객 요구에 맞춰 대응하는 ‘원스톱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홈씨씨의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위험한 고소 작업은 원격으로”… 현대건설, 원격 타워크레인 국내 첫 현장 도입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실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비롯해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함께 공개됐다.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스마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원격제어 기반 타워크레인의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고 한다.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은 작업자가 고소 작업 구역에 직접 올라가지 않고 지상 원격 조종실에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계 안전기준 특례’를 승인받아 해당 기술을 국내 건설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해당 시스템은 전방위 모니터링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카메라 9대를 통해 작업 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종실에는 작업 영상과 풍속 정보, 충돌방지시스템 등 주요 안전 정보가 함께 전달되며 제어 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통신 기술도 적용됐다고 한다.현대건설은 앞서 2024년 6월 용인 마북동 로보틱스 랩에서 원격 타워크레인 기술 시연을 진행한 바 있고 이후 기술 고도화를 거쳐 실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대형 타워크레인을 적용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약 50m 높이의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설비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도입을 통해 고소·고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장비 운용 방식을 개선하고자 했다”면서 “디지털 기반 장비 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웨어러블 로봇,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농협경제지주, ‘2026년 영농자재 공급혁신 결의대회’ 개최

    농협경제지주는 경기도 안성시 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2026년 동심협력 영농자재 공급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6년 영농자재 공급체계 혁신을 위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필수농자재 가격 안정, 직영 농작업 대행 활성화, 농기계 부품 수급 개선, 스마트팜 및 친환경 자재사업 확대 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임규원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은 “영농자재 공급체계의 혁신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30
    • 좋아요
    • 코멘트
  • SK이노 하이버스, 인천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 하이버스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기지 준공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인프라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SK이노베이션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총 1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산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의 지원금 70억 원, 인천시의 투자금 30억 원, 그리고 하이버스의 자체 투자금 43억 원으로 이루어졌다. 하이버스는 현재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버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 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을 계기로 공항 교통수요의 수소 전환을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박유진 인천 중구 부구청장,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조성됐다. 이번에 구축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kg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어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업계 관계자는 액화수소가 기체수소를 영하 253℃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천연가스를 냉각해 액화하는 LNG와 유사한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부피가 기체수소 대비 약 1/800로 감소해 대용량 저장 및 운송에 유리하다고 한다.1회 운반 시 기체수소는 200~400kg 수준의 운반이 가능한 반면, 액화수소는 3000kg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또 기체수소는 저장 및 운송 시 200bar 이상의 고압이 필요하지만 액화수소는 대기압에 가까운 조건에서도 저장과 운송이 가능해 압력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관계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인천공항 내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한 것은 공항 셔틀 및 리무진 버스 등 전국 단위의 공항 접근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오가는 전체 교통량은 일평균 17만2000여 대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사업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한국 방문의 첫 관문인 점을 감안할 때 공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이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환경적이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실제로 인천공항 셔틀버스 68대 중 절반 이상인 36대가 이미 수소버스로 전환된 상태고 올해에도 수소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경기 등 타 지자체로 이동하는 공항 리무진 업체들도 이번 충전소 구축을 계기로 수소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자치단체들의 수소모빌리티 보급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시내버스를 100%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고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수소공항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공항버스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548km로 시내버스의 229km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탄소감축 효과가 크다. 수소버스 1대는 연간 온실가스 56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관계자는 수소버스가 충전 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짧고 주행거리가 600km 이상으로 장거리 노선 운행이 필요한 공항버스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액화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는다. SK이노베이션 E&S의 자회사 아이지이(IGE)는 2024년 5월 액화수소플랜트 준공 이후 액화수소 생산·공급·운송 체계를 갖췄다. 단일 공장 기준 하루 90톤, 연간 약 3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전국에서 공항을 오가는 수소버스에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전자, 4분기 1조3000억 특별배당… 연간 배당 11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결산 특별배당으로 1조3000억 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배당은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으로 연간 총 배당 규모는 11조100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1조3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분기 배당 2조4500억 원에 특별배당 1조3000억 원을 더해 4분기 배당액은 약 3조7500억 원으로 늘어나며 주당 배당금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증가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1446원에서 1668원으로 상향됐다.이번 특별배당은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올해부터 도입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배당소득 연 2000만 원 초과 시 최고 45% 종합소득세가 부과됐으나 신규 분리과세 제도에서는 2000만~3억 원은 20%, 3억~50억 원은 25%, 50억 원 초과는 30%가 적용된다.삼성전자는 이번 특별배당으로 고배당 상장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으며 특별배당을 반영한 배당성향은 25.1%로 요건을 만족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E&A도 4분기 특별배당에 동참해 고배당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별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액은 삼성전기 1777억 원, 삼성SDS 2467억 원, 삼성E&A 1548억 원으로 모두 배당성향 25% 이상에 전년 대비 10% 이상 배당액 증가 조건을 충족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제일기획, 에스원 등 다른 상장 관계사들은 이미 고배당 기업 요건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현금 배당이 102조 원에 달하고 1975년 상장 이후 1980년을 제외하고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2016년에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2017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해 연간 배당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2018년에는 반도체 호황에 따라 최소 배당액을 전년 대비 100% 상향했으며 2019~2020년 배당액은 동일 규모를 유지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9조8000억 원 규모의 정규 배당을 실시했고 2020년 4분기에는 10조7000억 원 규모 특별배당을 단행했다.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간 현금 배당은 95조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 전체 배당액 339조 원의 28%를 차지했다. 현재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04만9000여 명으로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 배당소득 증대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삼성전자는 배당 외에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8조4000억 원어치를 소각할 계획이고 나머지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K-뷰티 훨훨 나는데 LG생활건강 실적 폭락… 2025년 영업益 63% 감소

    LG생활건강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6조3555억 원, 영업이익 17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62.8% 감소하며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뷰티 부문은 연간 976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회사 전체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뷰티(화장품) 부문은 연간 매출 2조3500억 원, 영업이익 -976억 원으로 적자를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더페이스샵, VDL 등 해외 전략 브랜드 판매 호조와 더후, LG프라엘 등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건전성 제고를 위한 면세 물량 조정과 유통채널 재정비, 희망퇴직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부문은 연간 매출 2조2347억 원, 영업이익 1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 3.1% 증가했다.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가 북미와 일본에서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Refreshment(음료) 부문은 연간 매출 1조7707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5% 줄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둔화와 일회성 비용으로 전체 수익성 개선에는 제한적이었다.연간 해외 매출은 미국과 일본 시장 성장으로 1.2% 증가했으나, 중국 매출 부진이 전체 해외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4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됐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099억 원 대비 8.5% 줄었고,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Beauty 부문은 4분기 매출 5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하며 영업이익 -814억 원을 기록했다. HDB 부문은 매출 5230억 원으로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7억 원으로 5.5% 감소했고, Refreshment 부문은 매출 3835억 원으로 6.7% 줄며 -99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4분기 해외 매출은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7.9%, 6.0% 증가했지만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급감하며 전체 해외 매출 5.0% 감소로 이어졌다.일각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의 구조적 원인으로 중국 시장 의존과 부문별 약세를 꼽는다. 과거 LG생활건강 성장의 핵심은 중국 면세·단독 채널 수요였지만, 중국 소비 약화로 해외 실적 방어선이 붕괴했다는 분석이다. 뷰티 부문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치명타가 됐고 전통적으로 매출과 이익의 중심축이었던 뷰티 부문은 4분기 매출 18.0% 감소, 영업이익 적자 전환으로 구조적 약세가 뚜렷해졌다.또 최근 몇 년간 누적된 유통채널 재정비, 면세 물량 축소, 희망퇴직 등 조직 효율화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 폭을 키웠다. HDB 부문은 일부 성장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고 Refreshment 부문 역시 가격 인상과 브랜드 확대에도 내수 경기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특히 이번 실적은 LG생활건강 뷰티 부문의 구조적 약세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오프라인 대형 체인까지 진출하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204개국에 83억2000만 달러어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LG생활건강은 이러한 글로벌 호황 속에서도 중국 의존 구조와 일회성 비용 누적 등으로 전사 실적 방어에 실패했다.LG생활건강은 실적 반등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와 H&B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북미·일본 등 성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선주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로 설정하고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다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익 3조2930억 전년比 10.4↑… 매출 줄어도 수익성 개선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0조7420억 원, 영업이익 3조2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조3610억 원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100억 원 증가하며 10.4% 성장했다.건설부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14조1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7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5360억 원으로 줄었다.상사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2조9970억 원에서 14조6360억 원으로 1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00억 원에서 2720억 원으로 9.3% 감소했다.패션부문 매출은 2조40억 원에서 2조200억 원으로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10억 원에서 1230억 원으로 28.1% 감소했다. 소비 회복에 따른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리조트부문 매출은 3조9000억 원에서 3조9870억 원으로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50억 원에서 1710억 원으로 20.5% 감소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한편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조8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20억 원으로 29.6% 늘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문별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면서 “향후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책을 동시에 발표했다. 현금배당 시가배당률은 1.2% 수준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