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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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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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5월 착공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계획(J프로젝트) 일부 사업지구가 올 5월 첫 삽을 뜬다. 전남도는 J프로젝트 6개 사업지구 가운데 삼호지구와 구성지구의 개발사업이 5월 착공된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10월 정부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친 삼호지구 개발계획은 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레저㈜가 마련한 실시계획을 놓고 정부 부처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구성지구도 개발계획은 이미 정부 승인절차를 마쳤다. 일부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의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삼호지구는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일대 866만1000m²(약 262만4500평)에 스포츠단지와 신재생에너지단지,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구성지구는 해남지역 2187만 m²(약 662만 평)에 1만8000여 명이 거주하는 관광·레저 기업도시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는 대로 2개 지구의 사업이 기업도시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5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간척지 활용방안을 놓고 농림식품부가 반대해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부동지구도 조만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개발계획을 상정할 예정이다. 부동지구는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용역에서는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으나 농림부가 KDI 용역을 별도로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어 일부 쟁점사항에 대해서만 재검증 용역을 벌이기로 했다.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사업지구인 삼포지구도 개발사업자인 카보(KAVO)가 최근 내홍을 겪으면서 실시계획 수립이 중단됐다. 하지만 카보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4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10월 말까지 정부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J프로젝트 사업지구인 초송지구는 개발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외자 유치가 추진됐던 송천지구는 간척지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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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신안군청 압해도 신청사 4월 문 열어

    전남 신안군청이 42년 만에 목포 더부살이를 끝내고 새 보금자리인 압해도로 옮긴다. 신안군은 목포와 다리로 연결된 압해도 신청사가 다음 달 완공돼 전산망 시험운전 등을 거쳐 4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공정은 90%. 260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신청사는 4만1513m²(약 1만2579평)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신안군은 1969년 무안군에서 갈라진 지 42년 만에 자체 행정구역 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섬 1004개로 이뤄진 신안군은 1969년 전남 목포시 북교동에 현 청사를 마련하고 수차례 증개축을 했지만 낡고 비좁아 직원과 민원인이 불편을 겪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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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국립나주병원, 1학급 학교 개설

    전남 나주시 산포면 국립나주병원에 병원학교가 개설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학생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국립나주병원에 병원학교(1학급)를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 남평중학교 특수학급으로 소속될 병원학교는 만성질환 등으로 3개월 이상 결석이 불가피한 중학생이 대상이다. 현재 국립나주병원에는 연인원 20여 명의 학생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중학생 환자들은 병원학교에서 인터넷 화상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다. 심리·정서적 적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평중은 특수교사 1명을 파견해 학생 교육과 지도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2006년 전남대 화순병원에 초등과 중학교 과정인 병원학교 ‘여미사랑’이 처음 개설됐다. 현재 연인원 20여 명이 학업 혜택을 받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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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어머니가 끓여준 떡국 먹으니 꿈만 같아”

    “한국에 돌아와 떡국을 먹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새 삶을 얻었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죠.” 삼호주얼리호 1기사 손재호 씨(53)는 설날인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어머니 문악이 씨(81) 집에서 차례를 지냈다. 손 씨는 며칠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탓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성묘를 다녀온 뒤 친척들이 찾아와 한마디씩 덕담을 건네자 그의 얼굴은 금세 밝아졌다. 문 씨는 “이제야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이 실감 난다”며 연방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피랍 18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에게 이번 설날은 어느 해보다 뜻 깊은 명절이었다. 선원들은 사지(死地)에서 살아 돌아온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설날 당일 석해균 선장(58)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남 밀양시 무안면 고향마을은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석 선장의 부모인 석록식(83), 손양자 씨(79)는 둘째 아들 영웅 씨(52) 집에서 차례를 지내려고 했으나 각각 고혈압과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다. 노부모는 낮 12시경 TV를 통해 석 선장이 눈을 떴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있던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 씨(58)와 둘째 아들 현수 씨(31)도 말문을 연 석 선장과 대화를 나누며 기뻐했다. 하지만 석 선장은 이날 두 번의 짧은 가족 면회를 끝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다시 인공호흡기를 달고 가수면 상태로 돌아갔다. 이 소식을 들은 석 선장 부모는 “우리 아들이 빨리 깨어나야 할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리장 정상현 씨(57)는 가족과 함께 경남 김해시 자택에서 조촐하게 설을 보냈다. 부인 김정숙 씨(51)는 “정신이 없어 설 차례상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남편과 설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며 기뻐했다. 정 씨는 “7일경 다른 선원과 함께 석 선장 병문안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원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3항사 최진경 씨(25)는 전남 화순군 계소리 집에서 아버지 최영수 씨(52)와 어머니 김미선 씨(51), 누나, 여동생과 차례를 지내며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어머니 김 씨는 “아들이 힘들어할까 봐 그때 일은 아예 꺼내지도 못했다”며 “맛있는 것을 해주고 싶은데 아들이 잘 먹지를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화순=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

    • 20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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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태어난 첫아들 얼굴도 못 봤지만…”

    “지옥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전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장성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전남마저 구제역에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다행히 이 신고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1차 육안조사에서 소들이 침 흘림이나 체온 상승 같은 구제역 증상을 보이지 않아 구제역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내심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확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내내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설이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 방제에 돌입했다. 현재 시도 및 시군 경계에 방역초소 270곳을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추가로 지급받은 구제역 백신 접종은 3일까지 완료하고 도내 농가에서 사용될 유기질 비료 전량을 전남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전남은 1934년 이후부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전국의 축산 관련 기관 직원들도 아쉽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 설 명절을 연구소와 회사에서 보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설 기간에 과학원 안에서 직원을 위한 합동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과학원은 “설인 3일 오전 과학원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여 합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며 “구제역으로 인한 출입금지가 길어지면서 각종 경조사를 챙기지 못하는 직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일부 직원은 최근 첫아들과 딸이 태어났지만 아직까지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제역 방역으로 40일가량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는 강원 횡성군 강원도축산기술연구센터 직원들도 무거운 마음으로 설을 맞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사육하는 암소 2마리가 구제역에 걸려 한바탕 홍역을 치러 감염 우려 때문에 직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 센터 직원 20명은 설날 합동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박연수 실험담당(49)은 “돌아가신 아버님 차례를 지내지 못해 마음이 편치 않지만 남아 있는 우량 종축(種畜)을 지킨다는 각오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위험지역(발생지점 반경 3km 이내)은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시점부터, 경계지역(반경 10km 이내)은 2주가 지난 시점부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가축방역관이 농가의 소·돼지에 대한 임상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해당 지역의 소와 돼지는 자유롭게 출하·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화순=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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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호주얼리 선원들 돌아온다]들뜬 선원가족들

    “설 연휴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아덴 만 여명작전’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 소속 한국인 선원 7명이 1일 귀국길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선원들의 생환을 기뻐하면서도 병상에 누워 있는 석해균 선장(58)의 쾌유를 빌었다. 석 선장의 지시를 받고 엔진오일에 물을 타 해군의 구출작전을 도운 기관장 정만기 씨(58)의 부인 김효점 씨(55·전남 순천시)는 “3년 만에 모든 가족이 함께 설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남편이 풀려난 뒤 몇 차례 전화를 걸어 백일이 채 되지 않은 외손녀의 안부를 묻곤 했다”며 “이번에 귀국해 처음으로 외손녀를 만날 기쁨에 목소리가 들떠 있었다”고 전했다. 조리장 정상현 씨(57)의 부인 김정숙 씨(51·경남 김해시)는 “처음에는 앞이 안 보이고 암담하기만 했는데 이제 마음고생이 끝난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김 씨는 “남편과 지난달 30일 짧게 통화했는데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아직 마음이 불안하다. 배 위에 부식이 마땅찮아 걱정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제 육지로 나와 비행기에 오른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1기사 손재호 씨(53·경북 포항시)의 아들 세욱 씨(23)는 “아버지가 곧 돌아온다는 소식을 얼마 전 어머니에게서 들었다”면서 “이번 설을 가족이 같이 보낼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 씨의 어머니 문악이 씨(81)는 “아들이 별일 없이 돌아온다니까 설음식을 배불리 먹여야겠다”면서 “아침 뉴스에서 다친 석 선장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하루빨리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선원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3항사 최진경 씨(25)의 아버지 최영수 씨(52·전남 화순군)는 “1주일 전 통화한 이후에는 한 번도 연락이 없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면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 아들의 얼굴을 꼭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머니 김미선 씨(50)도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주려고 시장에 다녀왔다”며 “살아 돌아온 아들의 얼굴을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삼호주얼리호에 의료진으로 승선한 김두찬 씨(61)의 부인 이정숙 씨(56·부산 북구)는 “무사하다니 고맙고 말할 수 없이 기쁘지만 눈앞에 나타나야 안심할 것 같다”며 “남편이 귀국하면 함께 석 선장 병문안을 꼭 가고 싶다”고 전했다.화순=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삼호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명단△기관장 정만기(58) △1등 항해사 이기용(46) △1기사 손재호(53) △2기사 최일민(28) △3등 항해사 최진경(25) △조리장 선원 정상현(57) △조기장 김두찬(61)}

    •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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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서 강진으로 시집온 바나리-레아케나 자매의 설맞이

    “어머니, 떡가루가 꼭 하얀 눈 같아요.” 28일 오전 전남 강진군 강진읍 중앙떡방앗간. 하얀 김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방앗간에서 떡가루를 만지던 캄보디아 출신 두 자매가 호들갑을 떨었다. “어머니, 요건 뭐하는 거예요. 쌀에다 왜 소금을 넣어요.” 방앗간에 처음 와본 언니 리 바나리 씨(30)는 신기한 듯 연방 질문을 쏟아냈다. “요것으로 떡국을 만들어. 아가야, 너도 이리 와서 이것 좀 해봐라.” 뜨끈뜨끈한 떡살을 찬물에 담그던 시어머니 김귀순 씨(77)가 며느리 손을 이끌었다. “지훈이 엄마도 잘 배워야 쓴다.” 김 씨가 동생인 리 레아케나 씨(27)를 쳐다보며 말했다. 지훈이는 레아케나 씨의 네 살 난 아들. “따땄할(따뜻할) 때 먹어봐라잉.” 김 씨가 떡살을 뚝 떼어 건네자 자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세 자매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이 고향인 바나리 씨는 2남 3녀 중 맏딸이다. 2007년 5월 국제결혼상담소를 통해 오종록 씨(48·강진군 군동면)를 만났다. 셋째인 레아케나 씨는 언니가 결혼한 지 채 한 달이 안돼 강진으로 시집왔다. 우연히 바나리 씨의 결혼사진을 본 임종순 씨(40·강진읍)가 오 씨에게 ‘다리’를 놔달라고 부탁했다. 임 씨는 “사진을 처음 본 순간 마음을 빼앗겼다”며 “장인어른이 ‘막내까지 보낼 수 없다’며 반대하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결국 ‘골인’했다”며 웃었다. 둘째 리 소꾼태어리 씨(28)는 지난해 4월 큰형부가 후배를 소개해줘 결혼했다. 강진에서 살게 된 세 자매는 매주 가족 모임을 갖고 나들이도 다니며 오순도순 지냈다. 하지만 둘째가 지난해 10월 남편을 따라 전남 장흥으로 이사한 후로는 자주 만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두 자매의 명절나기 바나리 씨는 시부모를 모시고 산다. 이번 설이 한국에서 지내는 다섯 번째 명절이다. 그는 명절 때면 음식 장만하고 외지에서 온 가족과 노래방 가는 게 즐겁다고 했다. “지(자기)는 즐거운지 몰라도 나는 아니여. (음식 만드는 게) 시원치 않아 일을 못 시킨당께(못 시킨다니까).” 시어머니가 한마디 하자 바나리 씨는 “그래도 김치찌개하고 닭볶음탕은 잘하잖아요”라며 곱게 눈을 흘겼다. 레아케나 씨는 명절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하루에 상을 다섯 번 넘게 차려야 해 힘들어요. 남자들은 TV만 보고 설거지도 모두 여자가 하고 너무해요.” 바나리 씨도 레아케나 씨와 마찬가지로 네 살 난 아들이 있다. 3개월 후에는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다. 자매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두 중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 그만뒀다. 그래서인지 자매는 육아에 욕심이 많다. “돈을 많이 벌어 아들을 꼭 대학에 보내고 싶어요.” 레아케나 씨는 화장을 배워 가게를 차리는 게 꿈이다. “형편이 좀 나아지면 캄보디아 부모님을 초청해 명절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알콩달콩 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이제는 ‘한국 아줌마’가 다 된 언니 바나리 씨의 소망이다. 강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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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한전, 나주혁신도시 신청사 건축허가 신청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최대 규모인 한국전력이 건축허가를 신청하면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는 한국전력이 6월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은 나주혁신도시 14만9372m²(1만4961평)에 총면적 9만3112m²(2만8215평) 규모로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다.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턴키방식으로 발주한다. 신청사 건립에는 용지매입 비용 등을 포함해 3762억 원이 투입된다. 혁신도시 조성 용지 토목 공정은 27일 현재 60%를 넘어섰다. 주요 도로의 포장공사는 5월부터 시작된다. 다른 이전 대상 기관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15개 이전 기관이 용지매입과 건축비 등으로 확보한 예산은 총 2442억 원. 지난해 1100억 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사학연금공단, 한전KDN은 청사설계 당선작을 확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 청사 건축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가 시행돼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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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영광군 ‘천년의 빛’ 랜드마크 31일 점등식

    전남 영광군은 ‘천년의 빛’ 랜드마크 점등식을 31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국도 22호선과 연결돼 영광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전사거리에 건립된 천년의 빛(조감도)은 높이 13m, 전체 폭 4.3m 규모다. 상단의 원형반구는 천년의 빛을 담는 그릇 모양이다. 하단에는 태양과 번영, 영원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인 ‘봉황’이 새겨져 영광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천년의 빛’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명은 빨강, 노랑, 흰색 빛이 은은하게 비쳐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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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경전선 광주∼순천, 복선전철로”

    영호남 4개 시도지사가 광주∼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허남식 부산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광주∼순천 경전선 복선전철화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2015년 이전 착수 대상 사업으로 조정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광역경제권 간 90분대 통행권 구축을 위해 복선전철화가 꼭 필요하다”며 “남해안 지역의 교통 물류체계를 도로에서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전선 복선전철화를 조기 추진해 철도수송 능력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두 지역의 산업기반 확충과 관광 및 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영호남지역 8개 상공회의소도 지난해 12월 24일 광주∼순천 복선전철화 사업을 공동 건의한 바 있다. 국토부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확정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4일 각 시도에 통보한 협의안에 경전선 광주∼순천 복선전철화를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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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생명과학고 마이스터高추진

    전남생명과학고(옛 강진농고)를 국내 최초의 농업계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전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전남도교육청은 금명간 생명과학고를 친환경 농업부문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협의요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생명과학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농업계열 학교 중 국내 최초다. 마이스터고는 철저하게 산업현장 위주의 실습교육을 한다. 교육비, 기숙사비 등 학비는 면제된다. 정부가 취업지원은 물론이고 기업체 체험학습과 해외연수 기회를 보장한다. 생명과학고가 올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2012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가능하다. 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업 친환경식품 바이오농산업과 등 모두 6개 반,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연차별 지원 예산(150억 원)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려면 산업체 협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충족하려면 연관 산업체와 100여 명 이상을 취업시키겠다는 약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전남의 산업 환경이 열악한 데다 농업계 졸업생을 원하는 산업체가 거의 없어 2008년 광주 전남지역 9개 학교가 마이스터고 지정에서 무더기로 탈락했다. 지역민들은 최종 지정권자인 교과부가 농업계고 활성화와 전남의 열악한 산업 여건을 감안해 주요 심사 항목인 산업체와의 취업 약정 등 평가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에 협의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생명과학고 졸업생이 농업에 종사할 경우 취업으로 인정하는 등 마이스터고 심사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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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야구장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새로 지을 광주야구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 야구장은 지하 3층, 지상 3층, 총면적 5만5200m²(약 1만6727평)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 편의를 위해 야구장 내 1136대, 인근 부설주차장 572대 등 모두 1708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지하 2, 3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지하 1층에는 선수연습 관련 시설과 수익시설 및 관람석, 지상 1∼3층에는 관람석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수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용지 면적은 기존에 계획됐던 8만5000여 m²(약 2만5757평)에서 인근 도로와 소방파출소까지 포함시켜 9만5000m²(약 2만8787평)로 늘었다. 차량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우회도로를 새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된다. 야구장이 들어설 종합경기장은 성화대 인근만 보존된다. 2013년 완공을 위해 종합경기장 철거와 야구장 신축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함께 발주하는 안이 유력하다. 철거공사는 이르면 5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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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비엔날레, 전국 문화예술제중 인지도 1위

    광주비엔날레가 전국 문화예술축제 가운데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25일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국 예술경영 전문가 222명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을 받는 52개 문화예술축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인지도 분야에서 광주비엔날레가 9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도자기비엔날레(86.9%), 청주공예비엔날레(47.6%), 부산비엔날레(46.4%)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광주비엔날레는 40, 50대 전문가군에서 1위(64%), 30대 이하 전문가군에서는 3위(42.9%)를 차지했다. 국내 대표축제를 꼽는 질문에는 광주비엔날레가 53.6%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54.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가 명실 공히 국내 최고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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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구제역 청정’ 전남 축산물 인기몰이

    24일 전남 나주시 운곡동 농협중앙회 나주공판장. 전남지역 9개 도축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곳에는 오전 4시부터 소와 돼지를 도축하려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도축 전 소와 돼지를 모아놓은 계류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계류장 밖에서 대기하는 차량도 눈에 띄었다. 이날 하루 도축된 소는 164마리, 돼지는 479마리. 한경승 나주공판장 가공담당은 “구제역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도축량이 예년보다 늘었다”며 “도축 주문이 많으나 냉장보관 시설 능력 때문에 물량을 더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전북 최대 도축장인 익산시 현영동 ㈜축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도축을 기다리는 소와 돼지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사흘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도축장의 하루 도축량을 보면 소는 구제역 발생 이전 80여 마리에서 160여 마리로, 돼지는 1800마리에서 2800마리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소는 3배, 돼지는 50% 각각 늘었다. 변병성 상무는 “도축인력을 4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오후 6시이던 작업마감 시간을 10시로 연장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휴무일인 토요일에도 작업을 계속했지만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 파문이 확산되면서 아직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북 지역 축산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934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호남지역 소·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축량이 늘고 있다. 시기적으로 설을 앞두고 있는 데다 구제역 발생을 우려한 축산농민들이 도축을 서두르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소 값이 약간 내리자 농민들이 출하를 꺼려 도축물량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24일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전남지역 9개 도축장의 하루 평균 도축물량은 소 353마리, 돼지 3452마리로 지난해보다 소는 79%, 돼지는 26% 늘었다. 18일에는 소 568마리가, 19일에는 돼지 4335마리가 도축돼 각각 하루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축 물량이 늘면서 축산위생사업소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도축검사를 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휴일인 29일과 30일, 설 연휴 첫날인 다음 달 2일에도 도축장을 운영하고 개장 시간(오전 6시∼오후 3시)도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윤창호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다행히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전남산 축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친환경 축산의 대명사인 전남의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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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술 품질인증제’ 시행

    전남도가 우리 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술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 전남도는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막걸리를 비롯해 약주 청주 과실주 등 4개 주종에 대한 술 품질인증제를 새해 들어 시행하고 있다. 술 품질인증제란 정부가 지정한 기관이 제조업체가 신청한 술을 평가한 뒤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술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 제품 설명서, 제품의 분석감정서, 제조방법 신청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제조장의 위생상태, 제품의 품질기준 및 관능평가 등 45개 내외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품질인증서를 발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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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강진 ‘청자엑스포’ 2014년에 열기로

    전남 강진군이 2013년 열려던 ‘청자엑스포’를 2014년에 열기로 했다. 강진군은 20일 “2013년에 전남에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2개의 국제 대회가 이미 확정돼 예산과 관광객 집중을 위해서는 청자엑스포를 2014년에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남도 권유를 받아 들였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은 2014년 전남에 국제행사 계획이 없고 마량면∼강진읍 국도 23호선 4차로 확·포장 공사, 고려청자문화특구 도예촌 조성, 민화박물관 및 현대청자미술관 신축, 청자타워 건립이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예산과 관광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강진청자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엑스포를 추진해 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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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상의 “광주∼순천 경전철 조기 추진을”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순천광양·목포·여수 등 광주 전남지역 4개 상공회의소 대표들은 20일 국토해양부에 광주∼순천 경전선 복선전철화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지역상의 대표들은 이날 국토부를 방문해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 협의안’에서 2021년 이후 추가검토 대상으로 분류한 광주∼순천 경전선 복선전철화를 2015년 이전 착수 대상 사업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철도망인 경전선의 선로가 낡아 광주지역 수출화물을 철도를 이용해 부산항으로 옮기려면 멀리 대전으로 돌아가야 하고 부산 경남지역 철도화물도 경전선을 이용해 광주 전남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호남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광주지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광주∼순천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순천 구간은 2015년까지 복선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4대 간선 철도망 중 광주∼순천 구간만 유일하게 노후 단선으로 방치한다면 지역 간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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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호남권 광역의회의장단 “여수엑스포 정부지원 확대해야”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은 18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사회간접시설(SOC) 지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모임을 가진 뒤 채택한 대(對)정부 건의문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지난해 정부예산 처리 과정에서 박람회 관련 예산이 기대만큼 반영되지 못했다”며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반영 등 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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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2219개 섬정보 한눈에” 전남, 관리시스템 구축

    2000개가 넘는 전남 섬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섬 자원 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됐다. 전남도는 관내 섬의 정확한 통계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섬 위치와 이름 등 다양한 정보를 전산화한 ‘섬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섬 관리시스템은 도내 2219개의 섬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섬 이름과 토지 지번으로 모든 섬의 정보 검색을 가능하도록 했다. 섬의 정확한 면적, 필지 수, 소유자(국공유지·사유지) 정보와 지목별로 다양한 통계를 함께 실어 섬과 해양을 테마로 한 휴양·레저 관광지 조성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도록 했다. 다도해 해양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특정도서, 갯벌정보, 도서개발 등도 항공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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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입지논란 노벨상기념관 3월착공 강행

    용지 논란에 휩싸인 전남 목포시의 노벨평화상기념관(조감도)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3월 착공된다. 목포시는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로 민주주의와 세계 평화 번영에 공헌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3월부터 삼학도에 기념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190억 원을 들여 목포 시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삼학도 일대 1만5600m²(약 4700평)에 전체 면적 5000m²(약 450평),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기념관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데 이어 2월 말 설계용역이 나오는 대로 10억 원의 국민성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목포문화연대와 목포환경운동연합, 지방자치시민연대 등 12개 단체는 “입지가 적합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목포시가 김 전 대통령의 활동·거주지역 등 자세한 연구 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삼학도를 기념관 건립 용지로 결정했다”며 사업 연기를 주장했다. 이들은 “전시품을 단 한 점도 확보하지 않은 채 19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념관 대체 용지로 역전파출소 앞 옛 신민당사 건물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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