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4

추천

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한국전 종군간호사 ‘마르지 않는 한국사랑’

    ■ 스웨덴 요나손 부부, KAIST에 25억 원 기부6·25전쟁 때 부인이 종군 간호사로 참전했던 스웨덴의 노부부가 KAIST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19일 KAIST에 따르면 스웨덴 루네 요나손(85), 셰르스틴 요나손 씨(88·여·사진) 부부는 올 6월 말 스웨덴 왕립공대(KTH)에 7000만 크로나(약 118억 원)를 내놓으면서 기부금 일부를 한국 대학과 장학생 교류 사업에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KTH 역사상 단일 기부액으로는 이들 부부가 내놓은 돈이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KTH 군나르 솔레니우스 전 수석부총장은 서남표 KAIST 총장의 자문위원을 지내온 데다 2004년부터 두 대학이 교류해 온 점을 감안해 이들 부부의 기부금 일부를 KAIST 장학생 초청사업에 쓰기로 했다. KTH가 KAIST에 지원할 장학금은 1500만 크로나(약 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TH는 웁살라대와 함께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그동안 에릭손 등 민간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인력과 벤처기업인을 배출하는 산실 역할을 해왔다. 요나손 씨 부부의 기부금이 KAIST에 전달되게 된 것은 요나손 여사와 한국의 인연 때문이다. 요나손 여사는 28세 때인 1951년 6개월간 종군 간호사로 6·25전쟁에 참전해 부산에 있는 스웨덴 야전병원에서 부상자와 환자를 돌보았다. 이후 60년이 지나도록 한국 정부에서 매년 감사의 뜻을 전달한 데 감동받아 남편과 함께 KTH에 거액을 기부하면서 “한국 대학과 교류하는 데 써 달라”고 당부했다. 요나손 여사의 남편 루네 요나손 씨는 KTH 출신 흉부외과 의사로 주식투자 등으로 많은 재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KAIST는 이 기부금으로 매년 10∼12명의 석사과정 학생을 선발해 KTH를 비롯한 스웨덴 과학기술 연구기관 및 단체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KAIST 유창동 글로벌협력본부장은 19일 KTH를 방문해 요나손 씨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 총장은 “한국과 스웨덴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번 요나손 여사의 기부금은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천안 호두과자 명품화 추진

    80여 년 전통의 충남 천안 호두과자가 명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남 천안시는 병천면의 ‘병천순대’에 이어 천안특산품인 호두과자의 웰빙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 호두과자는 수입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 밀을 사용한다. 새로 선보일 우리 밀 호두과자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3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공모에서 최종 30개 향토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3년 동안 30억 원을 지원받아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제품, 브랜드 개발,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천안시는 이를 위해 상명대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우리 밀 호두과자 웰빙 명품화사업단’을 구성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충북]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증가… 대전 176명-충남 568명-충북 231명

    충청권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는 13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인터넷홈페이지와 공보를 통해 각각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은 지방세기본법 제140조 규정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가 3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다. 대전시의 경우 지난해 37명(체납액 111억8000만 원)이 공개됐으나 올해는 176명(121억4000만 원)으로 인원수는 139명, 액수는 9억6000만 원이 증가했다. 176명 명단은 시청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시 공보에 공개됐다.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명단공개 기준금액이 1억 원 이상에서 3000만 원 이상으로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체납한 법인은 서구 A부동산업체로 4억6000만 원이었으며, 개인 최고 체납자는 서구에 주소를 둔 B 씨(55)로 취득세 3억30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충남도는 지난해(116명)와 비교해 452명 증가한 568명이고, 체납액도 359억8800만 원에서 211억 원 증가한 570억8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법인으로는 천안시 소재 한 유흥주점이 취득세 15억 원을 내지 않았다. 개인으로는 공주시 김모 씨가 종합토지세 4억 원을 내지 않았다. 충북도도 지난해 36명에 비해 6배가량 늘어난 231명이 공개됐다. 체납액은 121억9800만 원에서 257억6600만 원으로 135억6800만 원 증가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청주시 상당구 권모 씨로 재산세 6억90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법인으로는 청주시 흥덕구 한 오피스텔 법인이 취득세 8억7300만 원을 안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목원대 총동문회 外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심경수 교수가 최근 한국헌법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전 충청권 교수가 한국헌법학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 1994년 재창립된 한국헌법학회는 헌법학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심 교수는 1999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법과대학장과 대청법학회 공동대표,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1년. ○…목원대 총동문회(회장 박도봉 동양강철그룹 회장)는 10일 동문의 밤 행사를 열고 ‘자랑스러운 목원대 동문인상’에 김영주(59·신학과 69학번), 윤상원(52·기악과 76학번), 진창범(53·경영학과 79학번), 조항용 씨(42·건축학과 87학번) 등 4명을 선정했다. 공로상에 목원대 최고경영자과정(CEO) 1기 회장인 이희용 씨(세기보청기 대표)를 선정했다. ○…충북대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같은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DEAF’(Dream Enables Another Futur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육지원을 위해 한국에서 처음 개발한 대필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충북대에는 청각장애학생 14명을 포함해 모두 91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 2011-1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몰래 산타… 야구선수 산타… 배구선수 산타… 대전 어린이 좋겠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곳곳에서 ‘산타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전청년회는 17일 청년 100여 명이 ‘몰래 산타’로 변신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을 찾아간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대전 사랑 몰래 산타 대작전’은 충남대와 한남대 민주동문회, 대전장애인부모연대, 대전법원노동조합과 대전도시철도노동조합 등도 참여한다. 청년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장애인단체·동구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60여 가구를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나눠주고 춤과 노래 공연도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과 이달 10일 산타학교를 열기도 했다. 문의 cafe.daum.net/santadj 대전 프로야구단인 한화 이글스도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소속 선수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복지관 등을 찾는다. 한화 선수들은 정규 시즌이 끝나면 직원들과 함께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042-630-8200 대전 연고 여자배구단인 KGC 인삼공사배구단도 22일 경기에서 선수들이 산타 모자 속에 홍삼캔디 등 정관장 상품을 담아 팬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유사 석유 대량 제조-판매 일당 적발

    가짜 석유를 대량으로 제조해 판매한 제조책과 판매 주유소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가짜 석유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김모 씨(25) 등 7명을 적발해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명을 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 4명은 지난달 5일부터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개발현장 비닐하우스 안에서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은 유사 석유 2만 L(4000만 원 상당)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승합차에 18L짜리 석유통 150개를 실어 놓고 공급책에게 차를 통째로 넘기는 이른바 ‘차떼기’ 방식으로 가짜 석유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작업장을 축사로 위장해 맹견 수백 마리를 키우며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로부터 넘겨받은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일당도 붙잡혔다. 전모 씨(42) 등 3명은 2일 충남 공주시 장기면 국도 32호선에 있는 한 주유소를 인수한 뒤 최근까지 2만8000L(5000만 원 상당)의 유사 경유를 판매했다. 이 주유소는 올해 초 한국석유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적발돼 과징금 5000만 원을 물은 것으로 밝혀졌다. 붙잡힌 전 씨는 경찰에서 “주유소 인수 과정이었으며 가짜 경유인 줄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시대를 틈탄 유사 석유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염홍철 시장 명예 문학박사

    염홍철 대전시장이 7일 배재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는 “염 시장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월요아침편지’라는 이름으로 자작시나 좋은 글을 시민과 지인에게 전달하고, 시청 앞 게시판을 통해 문화시정을 펼친 공로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최근 월요편지 글을 모아 ‘다시, 사랑이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논문 부문에 입선해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0년에는 그의 저서 ‘제3세계와 종속이론’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2009년에는 시 전문지인 ‘시와 정신’ 여름호에 추천돼 시인으로 등단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하루 세끼 못 먹는 사람 도와주세요” 홀몸노인 생계비 모아 500만원 기부

    7일 오후 충남 홍성군청 주민복지과 사무실에 70대 노인이 찾아왔다. 그는 직원에게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며 가방 안에서 1만 원짜리 100장 묶음 5다발을 꺼냈다. 군청 직원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이 기탁자의 신분. 그는 홍성읍 주공아파트에서 정부로부터 생계비를 지원받으며 홀로 생활하는 이석범 씨(73·사진). 수 년 전 아내가 세상을 등진 데 이어 외아들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17평짜리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 그는 매달 지원받는 생계급여를 조금씩 모아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을 주라며 가져온 것이다. 이 씨는 이날 “나야 하루 세끼를 챙겨 먹고 살지만 이것마저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얼마 살지도 모르는데 남을 돕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물사랑 공모전’ 94점 시상

    K-water(사장 김건호)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1 물 사랑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7일 경기 과천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소중한 물, 우리 곁의 물, 아름다운 강’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는 문예(글짓기 스토리텔링) 사진 디지털콘텐츠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1732점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심사에서는 권천 씨(36·전남 무안군)의 ‘시원한 여름’, 김아름 씨(27·경기 성남시)의 ‘물을 지켜주세요’(디지털콘텐츠), 윤혜숙 씨(49·서울 마포구)의 ‘도깨비와 하늘 저수궁’(스토리텔링), 이소연 씨(28·서울 도봉구)의 ‘내 몸의 푸른 강’(문예), 강우림 양(12·목포 한빛초6)의 ‘나는 물입니다’(문예) 등 5편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94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천안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충남 천안시는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풍세면으로 운행하는 670번(종합터미널∼풍세면 남관리)과 성성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한 99번(성성동∼두정동 우성아파트)이 신설된다. 21번(백석농공단지∼청수동 벽산아파트)은 용곡동을 경유토록 했고 성남·수신면을 운행하는 500번 간선노선은 병천까지 연장 운행토록 했다. 출근시간 시내버스 이용자를 위해 1번·2번·12번·14번 시내 노선과 직산·성거면을 운행하는 120번·121번, 직산 서부지역을 운행하는 140번·150번, 목천·병천면을 운행하는 400번, 광덕·풍세면을 운행하는 600번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참조.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자전거 횡단 OK, 사람은 NO… 장애인 울리는 ‘분통 교차로’

    “지하보도와 육교가 점차 사라지는데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주변 교차로는 언제 바뀌나요.” 6일 오후 5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입구에서 만난 황모 씨(41·지체장애 3급)는 힘겹게 휠체어를 운전하며 “제발 횡단보도를 만들어 달라”고 하소연했다. 대전시청으로 가야 한다는 그는 200m쯤 떨어진 횡단보도 쪽으로 향했다. 국내외 도시의 교통정책이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최고 번화가인 갤러리아백화점 주변 은하수네거리는 여전히 정책의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대덕대로와 둔산대로의 교차점인 이곳은 대형 백화점과 병원, 금융기관, 상가가 밀집돼 있고 100∼200m 이내에 시청과 교육청, 세무서 등 관공서가 있어 대전에서 사람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둔산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이곳 네거리는 횡단보도 없이 지하보도만 설치됐다. 이 때문에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은 힘겹게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불편한 전동리프트를 외면하고 멀리 떨어진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 교차로에는 대전시가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하면서 자전거 횡단신호등은 설치했으나 사람 통행은 막아 ‘자전거는 건너되 보행자는 못 건너는’ 희한한 교차로가 됐다. 김모 씨(68·여·둔산동)는 “백화점이나 은행을 가기 위해선 횡단보도가 없어 아픈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수십 개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추기 위해 시내에 있는 18개 지하보도와 46개 보도육교를 점차 철거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지하보도 4개, 보도육교 2개만 철거해 매우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람 통행량이 많은 이 일대의 횡단보도 설치는 아직 검토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하보도와 백화점 지하가 직접 연결됐기 때문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사무처장은 “보행권 확보와 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정책은 세계 모든 도시의 과제”라며 “대전시와 경찰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척추관절 치료 대전으로 오세요” 체인병원 잇따라 개원

    최근 대전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택시 등에 척추 관절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홍보문구가 넘쳐난다.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척추 관절 분야 병원이 잇따라 대전에서 개원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경기 고양시 일산과 안양, 안산시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척추·관절전문 튼튼병원은 대전 중구 목동 구 KBS사옥 건물에 ‘대전 튼튼병원’을 열고 6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120병상 규모의 대전 튼튼병원은 비수술 치료센터와 척추수술센터, 재활운동치료센터 등과 함께 일반건강검진도 가능한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한다. 박진수 대표원장은 “일산 등지의 병원에서 척추 및 관절환자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게 입증됐다”며 “환자 상태에 맞춰 주사 등으로 치료하고 재활까지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서구 탄방동에 문을 연 대전자생한방병원도 척추 및 관절 전문 병원. 서울 강남에 본원을 둔 자생병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과 수원시, 부산은 물론이고 미국에까지 모두 15개 분원을 운영 중이다. 정성엽 대전병원 대표원장은 “수술 없이도 자생병원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침시술 요법과 한약으로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서구 둔산동의 우리병원과 세우리병원, 바로세움병원, 괴정동의 허리사랑병원도 역시 척추·관절 전문 병원. 우리병원은 서구 탄방동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총면적 2만4306m²(약 7365평) 규모의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을 새로 지어 최첨단 의료설비를 갖춘 뒤 내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은 “올해 대전권에서 유일하게 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뽑혔다”며 “역사와 전통, 뛰어난 실력으로 환자만족의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2011 한남인돈문화상 맹용길 前장신대 총장

    한남대는 초대학장인 인돈(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한남인돈문화상 2011년도 수상자로 전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맹용길 박사(사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맹 박사는 한남대를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학을 거쳐 미국 컬럼비아신학교와 에머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호남신학교 교장과 총회 교육부 총무, 장로회신학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신학교육의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7일 오전 9시 대학교회.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제철 맞은 ‘바다의 우유’ 드시려면 여기가 딱!

    ‘바다의 우유’ 굴이 제철을 맞으면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서는 4일까지 굴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지난해에는 구제역 파동 때문에 축제가 열리지 않았다.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까지 맛이 가장 좋다. 올해는 강수량이 많고 적조가 없어 작황이 좋고 예년에 비해 맛도 뛰어나다. 가스 불에 굴을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천북 굴구이’가 별미다. 호두 밤 대추 인삼 등을 굴과 함께 넣어 지어 낸 굴밥도 제격이다. 겨울철 서해안의 명물인 굴은 천북뿐만 아니라 인근 서산, 태안 등지에서도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어리굴젓 생산지로 유명한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주민들은 하루 평균 10kg 정도의 굴을 채취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한밭도서관 ‘직지’ 전시회

    한밭도서관(대전 중구 문화동)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협조로 열리는 전시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유물은 다라니경을 비롯해 팔만대장경, 직지, 월인천강지곡 등 신라, 고려, 조선시대 목판 및 금속활자뿐만 아니라 화엄석경, 두시언해, 훈민정음 등 25점이다. 금속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형으로 표현한 직지 인쇄과정뿐만 아니라 목판 인쇄과정, 한글 인쇄과정의 디오라마가 전시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직지활자판을 이용해 옛 방식 그대로 인쇄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042-580-4265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부패공무원, 옷 벗어도 죄는 묻는다

    ‘옷은 벗었어도 죄는 묻는다.’ 대전시는 소속 공무원이 재임기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선 퇴직 후에도 사법기관에 고발을 의무화하는 ‘대전시 공무원 직무관련 고발규정’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각 부서의 장(長) 및 감사담당자는 소속 공무원의 범죄사실을 발견한 즉시 감사관에게 통보하고 보고받은 시장은 범죄혐의 사실 유무에 따라 고발해야 한다. 만약 범죄행위를 묵인하거나 은닉하면 직무태만으로 문책대상이 된다. 고발 기준은 △직무와 관련해 부당이득 및 재물을 취득한 경우 △부당한 행정행위를 통해 범죄를 저질러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경우 등이다. 또 △횡령금액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 △3000만 원 이상의 공금을 유용한 경우 △횡령금액을 전액 원상회복하지 않은 경우 △최근 3년 이내 횡령으로 징계를 받은 자가 다시 횡령을 한 경우에는 자체 징계뿐만 아니라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물론 전현직과 상관없이 모두 고발하도록 했다. 최두선 대전시 감사관은 “그동안에는 내부징계도 하고 고발도 하면 이중처벌이라는 시각도 있었다”며 “부패 공무원의 처벌이 솜방망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많아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고발규정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공무원, 시민 상관없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대전 아파트값 17개월만에 하락세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던 대전지역 아파트 값이 11월 말로 하향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추진과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대전 아파트 매매가가 26일을 기점으로 하향세로 반전했다. 최근 2주간의 변동률은 ―0.05%에 불과하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17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중구(―0.08%), 유성구(―0.06%), 서구(―0.05%), 동구(―0.03%), 대덕구(―0.02%) 순이었다. 크기별로는 119∼132m²(이하 공급면적)가 0.01%, 152∼165m²가 0.01% 오른 반면에 69∼82m²(―0.08%), 102∼115m²(―0.07%) 등은 떨어졌다. 아파트 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중소형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것. 유성구 장대동 드림월드 165m²형이 최근 2주 동안 1000만 원 내린 3억3500만 원, 동구 인동 어진마을 112m²형이 750만 원 하락한 2억750만 원에 거래됐다. 서구 월평동 월평타운과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도 300만∼500만 원 내렸다. 전세금은 크기를 가리지 않고 하락하는 양상이다. 세종시와 가까운 유성구 반석동 반석마을5단지 161m²형과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165m²형이 각각 1000만 원 내린 2억7500만 원과 1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 주택시장이 도안신도시 입주 및 입주 예정인 세종시 첫마을 때문에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신규 분양시장이 활황을 띠면서도 종전 아파트 값은 하락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녹색 코리아, 亞 산림복원 이끈다

    한국이 아시아 기후변화 연구와 산림 복원의 선도국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산림청은 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4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때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산림협력조약에 서명한 뒤 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 기후변화 대응 선도역할 AFoCO는 2009년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번 서명은 현 정부의 목표 중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행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전개돼 온 AFoCO 창설에 대한 국제 논의가 구체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산림의 40%를 차지하는 아세안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중국 일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것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싱 타마봉 라오스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이 산림분야 협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FoCO에 높은 기대를 표명했다. 또 다른 5개국 정상도 산림협력협정을 기후변화에 대응한 구체적 실천으로 언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은 서명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 산림의 20%가 아세안 지역에 있으며 면적만도 2억300만 ha나 돼 각국 산업의 삼림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AFoCO를 통한 한국의 경험과 기술 전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혔다.○ AFoCO 사무국은 한국에 마련 이번 조약은 2년 뒤 AFoCO를 출범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직과 각국 협력사항, 준비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각 회원국의 비준 절차가 완료되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이사회와 사무국 등 기구 창설에 필요한 조직 구축 및 절차 확정 논의에 참여한다. 몽골 네팔 부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도 AFoCO 창설 논의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AFoCO가 출범하면 훼손산림 복원, 기후변화 대응, 산림인력 육성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 10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발리에서 서명된 ‘한국-아세안 산림협력 조약’ 내용을 설명했다. 산림청은 기구 창설을 위해 1단계로 아세안 회원국으로 기구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2년 이내에 아시아 전체로 회원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아세안 회원국에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2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AFoCO는 산림녹화와 산림훼손지 복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인력 양성이 목적이며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국이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라며 “세계에서 최단기간에 녹화 사업에 성공한 한국의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충북]청운대-중부대-침례신학대-영동대 ‘수도권 캠퍼스’ 추진 논란

    충청권 일부 대학들이 수도권에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하자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분교를 추진 중인 충청권 대학은 충남 홍성 청운대와 금산 중부대, 대전 침례신학대, 충북 영동대 등이다. 청운대는 인천 도화지구에 제2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교의 35%인 9개 학과 2000명을 옮길 계획이다. 인천시는 도화지구의 땅값을 파격적으로 내려 청운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 등은 22일 인천시를 방문해 ‘청운대 유치 철회 건의서’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홍성의 유일한 4년제 대학인 청운대 정원의 30%가 인천시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한 군민들이 크게 낙담하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주장하면서 홍성의 경기침체를 부추기고 있다”고 송영길 인천시장을 겨냥했다. 홍성군 주민 200여 명은 24일에도 인천시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중부대도 경기 고양시에 분교를 세워 건축공학과와 디자인과 등 24개 학과를 이전해 본교 재학생의 30%를 수용할 방침이다. 대전의 침례신학대는 2013년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동두천 미군 반환공여지에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을 추진하는 대학들은 “신입생을 확보하고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한다. 중부대 관계자는 “2005년에 자체적으로 외부 컨설팅을 받아 보니 직원들의 월급을 30% 삭감하는 것 말고는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며 “학생 충원이나 취업률 등을 고려해 충남 금산을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자녀를 입학시키고 등록금을 내줬더니 이제 와서 등을 돌리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금산군 한 사회단체장은 “지역사회의 도움과 성원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 성장한 것 아니냐”며 “학생들이 빠져나가면 본교 형편이 위축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항을 미칠 게 뻔하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70대 기업인의 동문사랑… 한남대 출신 한상봉 라메르유한회사 대표

    한남대 총동문회장인 한상봉(70) 라메르유한회사 대표가 5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냈다. 한 회장은 23일 한남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교 55주년 한남의 날 시상식에서 김형태 총장에게 이를 기탁했다. 한 회장은 2006년 재단법인 청림장학회(현 한남장학회) 설립을 추진하고 동문들과 함께 매년 20∼30명 정도 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인 후배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1-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