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몰래 산타… 야구선수 산타… 배구선수 산타… 대전 어린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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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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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회는 17일 청년 100여 명이 ‘몰래 산타’로 변신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을 찾아간다. 이에 앞서 10일 산타학교를 열었다. 대전청년회 제공
대전청년회는 17일 청년 100여 명이 ‘몰래 산타’로 변신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을 찾아간다. 이에 앞서 10일 산타학교를 열었다. 대전청년회 제공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곳곳에서 ‘산타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전청년회는 17일 청년 100여 명이 ‘몰래 산타’로 변신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을 찾아간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대전 사랑 몰래 산타 대작전’은 충남대와 한남대 민주동문회, 대전장애인부모연대, 대전법원노동조합과 대전도시철도노동조합 등도 참여한다. 청년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장애인단체·동구다문화지원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60여 가구를 방문해 케이크와 선물을 나눠주고 춤과 노래 공연도 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과 이달 10일 산타학교를 열기도 했다. 문의 cafe.daum.net/santadj

대전 프로야구단인 한화 이글스도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소속 선수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복지관 등을 찾는다. 한화 선수들은 정규 시즌이 끝나면 직원들과 함께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042-630-8200

대전 연고 여자배구단인 KGC 인삼공사배구단도 22일 경기에서 선수들이 산타 모자 속에 홍삼캔디 등 정관장 상품을 담아 팬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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