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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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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2026-06-15
칼럼100%
  • 미성년 여신도 성폭행-성추행한 목사에게 징역 5년

    전주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2일 10대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목사 A(48)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A 씨에 대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를 10년간 공개할 것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목사와 나이 어린 신도라는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와 가족이 이 범행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아울러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성폭력범죄에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해선 사회적인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A 씨는 2009년 7월 경 승용차 안에서 자신의 교회 신도 B(당시 14) 양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13차례에 걸쳐 B 양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A 씨는 또 지난해 4월 28일 오후 4시 경 교회 사택에서 B 양을 성폭행한 뒤 카메라로 나체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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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4101억 세금 추징 ‘시도상선’ 권혁회장은 누구

    권혁 시도상선 회장은 국제 해운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국내에선 ‘숨은 선박왕’으로 불려왔다. 시도상선이 보유한 대형선박 수가 175척(국세청 발표는 160척)으로 국내 1위의 해운사인 한진해운의 160여 척보다 많은데도 해운업계에서 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시도상선을 세계적 선박임대업 및 해운업체로 일궜지만 국세청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탈세로 규정했다. 권 회장 측은 “사업 시작 이후 한국에서 가져간 자금이 전혀 없고 일본에서도 무일푼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오히려 해외에서 돈을 벌어 최근 5년간 현대중공업, STX조선 등에 선박 3조5700억 원어치를 발주하는 등 한국을 도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권 회장을 한마디로 ‘유령(幽靈) 경영자’라고 말한다. 세금을 한 푼도 안 내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본인의 한국 내 행적을 지워버린 비리 기업인이라는 것이다. ○ “권 회장은 한국의 오나시스” 시도상선은 권 회장이 1993년 일본 도쿄에 설립한 해운회사다. 처음에는 자동차운반선 회사로 출발해 벌크선, 탱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갔다. 2005년에는 법인을 일본에서 홍콩으로 옮긴 뒤 ‘시도시핑HK’라는 간판으로 바꿔 달았다. 한때 보유 선박이 300척에 이를 때도 있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시황이 나빠지자 선박을 대거 처분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 홍콩은 개인소득세만 부과하기 때문에 많은 해운사가 운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콩에 ‘헤드 오피스’를 두고 있다는 게 시도상선 측 설명이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선박 보유량이 급증하면서 해운업계에서 ‘한국의 오나시스’라고 부르기도 했다”면서도 “외국 선사로 분류되면서 국내 해운사와 교류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이 해운업에 몸담게 된 것은 경북고와 연세대 상대를 졸업한 뒤 1974년 고려해운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고려해운에서 단조로운 서류 업무에 싫증이 난 권 회장은 1979년 현대종합상사에 지원해 합격한 뒤 현대자동차 수송부에서 선적 업무를 담당했다. 1988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일본 도쿄지사에 근무하다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의 투자를 받아 개인사업을 시작하게 돼 20년 만에 개인 재산이 수조 원이 넘는 거부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마루베니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실상 제로 금리인 일본 엔화 자금을 이용한 선박투자 등에 힘입어 시도상선도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도상선의 한국 대리인은 “한국에서 국적(國籍)선사로 등록해 본격적인 영업을 하려고 준비하던 차에 해외 탈세를 했다고 모욕을 주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최대 규모의 조세 소송 될 듯 이번 세무조사의 최대 쟁점은 권 회장이 과연 국내에 거주하지 않은 조세피난처 거주자인지 여부다. 국내 거주자가 아니면 국세청에 과세 권한이 없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사례를 비롯해 해외 탈세 조사 때마다 논란 속에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는 문제다. 세무조사 결과 권 회장은 국내 거주 장소를 은폐하기 위해 살고 있는 집의 임대차계약서를 친인척 명의로 작성했다. 아파트와 상가, 주식 등 자신이 국내에 보유한 자산의 명의도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 이전했다. 시도상선 측에선 “권 회장의 주민등록이 한국으로 돼 있고 아들이 한국에서 병역을 마쳤다는 이유로 거주자로 간주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2006년 3월까지는 일본 거주자로 일본 국세청에서 과세했고 이후로는 홍콩에서 거주했다”고 해명했다. 권 회장은 또 자신이 보유한 175척의 선박도 바하마 등 조세피난처에 있는 해외 페이퍼컴퍼니 소유로 돌려놓았다. 국내에서 해운업을 하면서 생긴 각종 계약서와 대금청구서 등은 국내에 놔두지 않고 홍콩의 시도시핑HK로 보냈다. 국세청이 시도시핑HK를 찾았을 때 해운사업의 핵심 조직인 영업, 운항 직원은 전혀 없었으며 경리직원 일부만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권 회장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 및 구두(口頭) 지시로 회사 경영 전반에 관여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시도상선 측은 “자금 집행과 사업 계획, 영업 활동, 증권 발행 등 주요 의사결정을 모두 홍콩에서 했다”며 “본사를 일본에서 홍콩으로 이전한 이후 중국 매출이 2%에서 12%로 성장한 반면 한국은 51%에서 8%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세청은 권 회장 외에 수출입 과정에서 허위 문서 작성, 해외에서 벌어들인 주식 양도소득 및 이자소득 누락, 변칙적인 외환거래를 이용한 해외 부동산 편법 취득 등 40건에 대해서도 64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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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혐의 권혁 시도상선 회장 역대최대 4101억원 추징

    ‘한국의 오나시스’인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세금도둑(稅盜)인가.해외에 나가 자수성가해서 수조 원의 재산을 모은 ‘국제 선박왕’과 그가 설립한 해운회사가 첨단수법을 동원해 해외 탈세를 했다는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4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해당 기업과 이 기업의 사주(社主)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홍콩에 근거지를 둔 시도상선과 권혁 회장(61·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권 회장은 국세청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나서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조세소송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세청은 올해 1분기 시도상선 및 권 회장 등을 포함한 41건의 해외 탈세에 대해 모두 4741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87%에 이르는 4101억 원은 권 회장과 시도상선에 부과됐다. 세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약 8000억 원의 소득을 탈루했다는 이유에서다. 권 회장 개인에게는 약 2800억 원의 종합소득세, 시도상선에는 1300억 원가량의 법인세가 추징됐다.시도상선이 권 회장 개인의 회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세청이 개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부과한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추징세액이다. 국세청이 200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SK 분식 회계 사태’ 때 SK그룹의 탈루소득 4065억 원을 찾아내 1499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던 것을 떠올리면 이번 추징 규모가 어느 수준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국세청은 또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권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에서 수사하도록 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10월경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황이다. 국세청은 권 회장이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사업을 하면서도 조세피난처 거주자로 위장했고, 시도상선 역시 세법상 내국 기업인데도 외국 법인으로 위장했다고 밝혔다. 또 벌어들인 소득을 스위스, 케이먼 제도, 홍콩 등의 해외계좌로 관리하면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세무조사 결과다. 김문수 국세청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내 비(非)거주자, 외국 법인으로 위장한 사례는 대한민국의 과세권을 원천적으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세계 어느 국가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려는 대담한 탈세 시도”라고 말했다. 또 “대규모 해외 탈루와 세금 무납부를 핵심 경쟁 우위 수단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했다”며 “조세정의에 대한 도전이자 공정한 경쟁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하고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시도상선의 한국 대리인은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세청 발표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 우린 홍콩 세무당국에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조세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이미 로펌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한국에서 한 푼도 해외로 가져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해외에서 돈을 벌어 한국에 투자했다”며 “국세청이 조세 포탈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이 전설적인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 같은 길을 걸어온 인물인지, 아니면 세금을 탈루해서 편법적으로 부를 축적해온 부도덕한 기업인인지 밝히는 일은 이제 검찰 수사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차지완 기자 cha@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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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청약접수 9곳 봄 기지개

    3·22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으로 취득세 감면 방안이 나왔지만 시행이 지지부진하면서 기존 주택시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봄을 맞아 활기찬 모습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13일 삼성물산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500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리버젠’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등의 진출입이 쉽다. 같은 날 우미건설이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5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155-1 일대에 공급하는 ‘서울숲더샵’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m² 495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143m² 69실로 구성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함께 문을 연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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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김포-용인-광주 입주물량 몰리며 소폭 하락세

    3·22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이 발표된 지 20일이 돼 가지만 주요 정책들이 표류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등 일부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수시장이 급랭한 가운데 취득세율 감면 정책의 시행과 소급 적용 여부 등이 혼선을 빚으면서 거래가 더욱 위축되는 상황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2%)과 신도시(―0.01%)가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발 재건축 호재도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신도시 역시 분당이 0.03% 하락했고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일부 입주물량이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김포(―0.06%) 용인 광주(이상 ―0.03%) 군포 안산 파주(이상 ―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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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잔금 미루고 법안통과만 기다리는데…취득세 4월인하 불투명… 입주자 혼란

    지난달 22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입주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책의 핵심 내용 중 하나로 취득세 50% 인하를 약속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야당의 반대로 4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상당수 입주 예정자는 취득세 관련 혼란 때문에 잔금 납부와 입주를 미루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3월 22일 이후 잔금 납부 주택까지 취득세 인하 혜택을 소급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확인한 뒤에 확실히 취득세를 감면받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입주를 시작한 대우건설의 송도 푸르지오 하버뷰. 593채 규모의 이 아파트는 이날부터 5월 29일까지가 입주 기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입주 예정자의 15%가량이 잔금 납부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내지 않고 있는 잔금도 1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의 상당수는 정부와 여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급 적용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할 관청에서도 입주 예정자들의 문의에 뚜렷한 답변을 못해 주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취득세 소급 적용 여부와 함께 혜택을 받기 위한 최종 잔금 납부 비율이라고 말했다. 이 중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해 이 아파트 관할인 인천 연수구 측은 “소급 적용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잔금을 1% 정도만 남겨놨다가 법안이 통과된 뒤에 완납해도 취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연수구 측은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통상 5∼10% 최종 납부했을 때 감면 대상으로 본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당장 집을 이사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입주를 미루고 잔금은 최소 10% 이상 남겨두는 게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 입주자 모임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22일 직전 잔금을 모두 낸 일부 입주 예정자들이 “불과 하루 이틀 차이로 세금을 두 배나 더 내야 돼 억울하다”는 글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말이 잔금 납부 예정일이었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 예정자들이 은행과 합의해 잔금을 남겨둔 채 대출을 받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은행 잔금 대출은 잔금을 완납하는 조건으로 빌려야 하지만 은행 측의 양해를 받아 등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금을 일부 남기고 대출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는 입주자들에게 취득세 감면 혜택 조건을 맞춰주기 위해 이미 받은 분양대금의 일부를 돌려주고 있다.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말 분양대금의 10%를 입주자에게 돌려줬다. 향후 준공일자 확정 후 이 금액을 다시 납부하면 잔금완납일(취득일)은 재납부한 날짜로 처리해 취득세 감면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취득세 감면 여부가 불확실하자 수요자들이 주택 거래를 미루면서 거래도 얼어붙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7292건, 2월 5262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3·22대책이 나온 지난달에는 2236건으로 급감했다.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계약일 기준)도 38건에 그쳤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H공인중개사 대표는 “정부 발표 이후 거래가 실종됐을 뿐만 아니라 계약 직전까지 갔던 거래도 취득세 문제로 매수자가 주저하면서 무산됐다”고 말했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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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공사 지역업체 홀대

    4대강 살리기 공사는 낙동강에서 준설선을 띄워 놓고 골재 채취 사업을 하던 수중골재업체 대표와 노동자 1000여 명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경북 칠곡군의 한 골재업체 최모 대표는 “4대강 공사가 끝나면 수십 년 동안 우리 생활의 터전이었던 낙동강에서 더 이상 골재 채취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이번 4대강 공사에 마지막으로 참여해 돈을 벌고 싶었으나 이 역시 물거품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m³당 1900원에 골재 채취 사업에 참여하려면 하고 아니면 말라”는 제안을 받고 울며 겨자 먹기로 재하청을 받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m³당 4000원은 받아야 이익을 낸다. 당장 운영을 하기 위해 공사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손해”라고 말했다. 경북 지역의 한 공무원도 “낙동강을 생활 근거지로 삼고 있던 골재채취업자, 노동자, 운전사, 어민 등 수만 명이 4대강 공사로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정작 그들은 4대강 공사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009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시작할 때 “일자리 34만 개, 생산 유발 효과 40조 원이 발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그러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한나라당 안에서조차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들은 다 서울 업체다. 지방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것과 똑같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4월 ‘4대강 살리기 중간점검 당정회의’에서도 지역기업 홀대 문제가 지적됐지만 그뿐이었다. 정부는 4대강 공사와 관련해 “대형 턴키 공사의 지분 20%를 지역 건설업체에 의무 배당하고, 하도급 공사는 절반을 지역 업체에 주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경남 밀양시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밀양지역 업체뿐 아니라 경남 소재 업체를 해당 지역 업체로 감안하는 방식으로 광역 소재지까지 확장해 보더라도 해당 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도급 29.2%, 하도급 3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서울이 아닌 지방 업체가 50% 이상 하도급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국토부가 말하는 지방 업체의 대부분은 소재지를 지방에 두고 있는 대형 건설사일 뿐 정작 해당 지역 업체들은 참여할 기회가 없다”고 불만이다. 정부와 도급업체들은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하도록 하고 싶어도 건설 능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지역 업체들은 “대형 건설사가 자신의 협력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지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실제 경기 소재의 한 대형 건설업체는 낙동강 공사에 경남의 다른 대형 건설사와 손을 잡고 서로 도급 대표를 바꿔가며 도급을 함께 따냈다. 하도급은 자신의 계열사를 쓰고 있다. 다른 낙동강 구간은 서울 소재지의 대형 건설사가 45% 지분을, 수도권 업체가 나머지 지분 중 35%를 차지하고 나머지 20%를 지역 업체에 5%씩 나눠주는 것으로 생색을 냈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보 건설, 수문 설치 등 정밀기술이 필요한 것은 원천기술을 가진 큰 건설사들이 할 수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급 이후 상황은 민간업체 간 계약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지만, 정부도 도급업체들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약속을 믿고 있었는데, 정작 정부는 실천방안 없이 희망사항만 말했던 결과가 됐다”며 “지역 국책사업에 해당 지역 업체를 배려할 수 있도록 법안 발의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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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브라질 고속철 수주경쟁 ‘파란불’

    한국이 브라질 5대 건설사 중 한두 곳과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의 관건인 브라질 대형 건설사를 선점함에 따라 수주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브라질고속철도 한국사업단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사업단은 브라질 5대 건설사 중 한두 곳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이미 MOU 초안을 작성했으며 이달 중순에 MOU를 맺을 예정이다. 브라질 건설사가 시공의 80% 이상을 맡아야 하는 입찰조건에 따라 브라질 건설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은 필수다. 사업단 관계자는 “브라질 정부가 비공식으로 ‘5대 건설사의 컨소시엄 참여가 사업자 결정의 핵심 요건’이라고 밝혀 온 만큼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업단은 지난해 브라질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중소업체에 불과했다. 일본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경쟁국은 아직 브라질 대형 건설사와 접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대형 건설사들은 한국이 계획, 설계부터 시스템, 운영까지 포괄하는 역량을 갖췄고 기술 이전, 자금 투자, 수출금융 지원 등을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중국 등 경쟁국은 직접투자는 하지 않고 차량 및 운영시스템 납품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단 관계자는 “브라질 유력 건설사와 삼성SDS, LG CNS, 현대로템 등 한국의 차량, 시스템 업체를 주력으로 컨소시엄을 재편할 것”이라며 “한국 측 건설사의 역할이 제한적인 만큼 단순 시공보다는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건설 자문 역할을 할 국내 대형 건설사의 전략적 참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건설 현대엠코 등 4개 건설사의 컨소시엄 이탈 등 악재에 정부와 사업단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의 주도권이 관 주도에서 민간투자기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입찰조건을 감안한 전략적 판단에 따라 운영주체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에 큰 도움은 안 되고 의사결정에 걸림돌이 됐던 중견 건설사들이 적절한 시점에 빠진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는 해석까지 나온다. 정부와 외신에 따르면 11일 예정된 컨소시엄 입찰은 한 차례 연기될 것이 유력하다. 만약 연기될 경우 한국을 비롯한 각국 컨소시엄이 원점에서 다시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와 사업단은 낙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진사태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 중국도 토목공사를 위주로 생각했던 터라 경쟁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KTX 탈선 등 사고가 끊이지 않은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중국 정부가 막대한 금융지원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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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본사 이전, 영호남 전면전 번지나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영남 내부의 갈등이 치유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문제가 지역갈등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정치적으로 폭발성이 더 큰 영호남 갈등이다. 최근 신공항 무산에 따른 영남 민심 무마용으로 LH 본사가 영남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전북도가 발끈하고 나섰다. 텃밭인 전북의 압박에 민주당도 4일 ‘분산 배치’ 안을 당론으로 정해 지역 갈등은 정치 쟁점으로 확전되고 있다. LH 본사 이전 문제는 두 지방자치단체의 도지사까지 나서 “LH 본사를 껴안고 죽을지언정 우리 몫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나서는 등 경남과 전북이 첨예하게 맞선 문제다. 당초 노무현 정부는 혁신도시계획을 세우면서 대한주택공사는 경남 진주에, 한국토지공사는 전북 전주에 각각 이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2009년 주공과 토공이 LH로 통합하면서 영호남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경남도 측은 통합 전 주공이 토공보다 1.5배 컸던 만큼 사장과 본사가 전부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전주는 지역균형발전의 취지에 따라 사장과 기획부서 등 인력의 24%는 전주에, 나머지 사업부서는 진주에 두는 ‘분산 배치’를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의 대립도 팽팽하다. LH가 속해 있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인 최구식 의원(경남 진주갑)은 LH 본사 이전 대상지가 지역구다. 민주당 간사인 최규성 의원의 지역구(전북 김제-완주)는 이전 대상지(전주)에 인접해 있다. LH 본사를 유치하라는 특명을 받고 간사로 임명된 만큼 한 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 정부와 LH는 손을 놓고 있다. LH 본사 이전 문제를 결정할 지역발전위원회는 5개월째 위원장이 공석이다가 최근에야 선임됐다. 이달에 2기 지역위의 민간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경남도와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LH 본사 지방이전 협의회’를 열어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지만 뾰족한 묘수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당사자인 LH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회사가 죽느냐 사느냐의 상황에서 본사 이전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어떤 식으로 결정되더라도 따르겠지만 어렵게 통합한 회사의 본사를 다시 나눠 옮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두 지자체는 지방세 증가와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본사 이전 문제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견해다. 하지만 통합 이후 구조조정으로 본사 인원이 과거 두 회사의 절반인 1500명으로 줄면서 경제적인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오히려 지역 대립 격화에 따른 갈등비용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LH 본사 이전 문제가 정치논리에 휘둘려 결정되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신공항 문제 등과 결부시키지 말고 원칙에 따라 양쪽 가운데 하나로 가야 한다”며 “건설산업 육성, 지역발전 등 경제적 관점에서 어디로 가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냉철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무조건 한쪽으로 밀어주거나 똑같이 쪼개는 방식 외에 한국전력처럼 본사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영호남에 권역별 대표본부를 두는 방식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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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한강신도시 4799채 분양… 아파트 경기 되살아날까 촉각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이달 큰 장이 열린다. 15일 김포도시공사와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4799채를 동시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3·22 주택거래활성화대책’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분양단지이기 때문이다.○ 선택의 폭 넓어 투자자 관심 분양물량은 소형과 중형, 일반분양과 임대 후 분양전환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주로 한강변에 있어 공통적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반도건설은 모두 전용면적 59m²로 구성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현실을 반영했다. 대우건설이 한강신도시 Aa-10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 총 812채 규모다. 단지 동쪽으로 모담산이 접해 있어 자연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조류생태공원 조성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반도건설이 Aa-09블록에 짓는 ‘반도유보라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에 전용 59m² 단일형 1498채로 구성됐다. 59m²형에 최초로 4.5베이 평면을 도입한 것이 특징. 남향 전면에 방 3개, 거실, 욕실을 배치해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한라건설은 유일하게 전용 85m² 초과 물량을 선보인다. Ac-12블록 ‘한라비발디’는 전용 105m²형 513채, 106m²형 284채, 125m²형 60채 총 857채로 구성돼 있다.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신도시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과 김포도시공사는 확정 분양가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통상 임대 아파트는 5년 후 분양 전환 때 감정평가를 거쳐 분양가를 정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현 시점에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확정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Ab-05블록 ‘계룡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m² 176채, 84m² 396채 등 572채로 구성됐다. 단지 위쪽으로 주상복합시설을 포함해 중심상업시설이 있다. Ab-10블록 모아 엘가미래도는 전용 84m²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1060채 대단지다.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교통 개선과 가격 경쟁력 주목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는 광역도로망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을 앞두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면 여의도까지는 20여 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로 가까워진다. 여기에 기존의 경전철안 대신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추진하고 있어 교통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까지 이뤄지면 교통 중심도시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호재와 서울의 전세난이 맞물려 김포한강신도시가 재조명 받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시 평균 전세금이 3.3m²당 737만 원인 상황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가 800만∼1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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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거래 비수기… 서울 일반 아파트 5개월만에 소폭 하락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호재가 이어졌지만 저가 매물 위주로만 일부 거래가 이뤄졌을 뿐 관망 움직임이 컸다. 과거 재건축 호재 파급효과가 주변으로 확산되며 가격 상승을 유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올라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시적 오름세를 보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제외한 서울의 일반 아파트는 거래 비수기와 맞물려 0.01%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도 일부 소형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거래시장은 한산했다. 일산(0.03%)만 유일하게 올랐고 분당(―0.01%)은 중대형 거래가 부진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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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베트남 한국산단 사업… 자금난에 “사업 불가” 통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북부 박장 성에서 추진해온 현지 최초의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LH에 따르면 125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어 투자가 어렵고 사업을 이어받으려던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도 지속되지 못해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더는 추진할 수 없다고 지난해 말 베트남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박장 성 당국은 LH에 제공한 우대조건을 철회한다고 통보한 데 이어 허가권도 회수했다.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지보상비가 크게 오른 데다 옛 한국토지공사와 옛 대한주택공사가 LH로 통합하면서 부채가 급증해 LH가 사업철회 수순을 밟았다. 이후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박장 성이 법인세 감면 등 우대조건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혀 더는 추진되지 못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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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아산탕정2-오산세교3 취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재조정 대상인 충남 아산탕정지구 2단계와 경기 오산세교3지구 사업이 백지화됐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신도시 사업조정을 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도위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예정지구 1764만3000m² 가운데 아직 보상이 진행되지 않은 2단계 1247만3000m²의 지구지역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아산탕정 신도시는 1단계 516만 m²로 축소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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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 박차 外

    ■ 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 박차“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일벌이 돼 뛰어야만 창조와 혁신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옥 금호건설 사장(사진)은 최근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경영철학인 ‘벌떼 경영론’을 거론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기 사장은 금호건설의 2011년 전략과제로 △경영정상화 기반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해외사업 확대 △경영관리시스템 재정비 △인재 확보와 육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선정하고 “벌떼 경영을 실천해 2011년이 ‘초우량 건설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중 해외사업 확대는 기 사장이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2009년 9월 베트남 호찌민 시의 랜드마크인 아시아나 플라자를 준공하며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재개한 금호건설은 기존의 베트남과 두바이는 물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신규 거점 국가를 발굴해 해외사업 비중을 현재 10%에서 2015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도 세웠다. 기 사장은 “이 밖에 물 산업, 풍력발전, 바이오가스, 원자력발전 등 미래의 신(新)성장동력 분야에 R&D 투자를 강화해 미래 지속 성장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금융 연계된 기획 수주 힘쓸 것“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겠습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사진)은 “올해 국내시장이 불투명한 만큼 강점을 갖고 있는 해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완공해 해외건설 명가의 명성과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올해는 주력시장인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외에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플랜트 부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에서 환경, 담수, 탱크터미널, 가스 플랜트 분야에 집중하고 남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 경쟁 입찰에서 탈피해 능력 있는 해외 로컬업체와 제휴하고 금융과 연계된 기획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주택 특화분야와 공공 부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주택 리모델링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토목 부문은 철도 및 물 관련 사업 등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 저탄소, 물 처리 환경사업 등을 포함한 녹색건설 분야에 대비할 것”이라며 “인구감소 등 국내 주택시장 변화에 적합한 히트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실적 위주 아닌 책임경영 실천“2004년 인수합병(M&A) 후 한양은 매년 100%대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적절한 판단을 내린 결과입니다.” 박상진 ㈜한양 사장(사진)은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1조 원 정도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양이 지닌 경쟁력의 근본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은 단순한 실적 위주나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는 성장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고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을 통해 생존능력을 갖춘 기업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한양은 전남 영암, 해남 인근에 서울 여의도의 10배 이상 크기의 기업도시 개발 등 신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선진기법을 접목하며 역량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발전, 환경 플랜트 등 녹색사업을 선도해 나가는 등 사업 다각화와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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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중동-중남미에 사업거점 확보 外

    ■ 중동-중남미에 사업거점 확보“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환율과 글로벌 경기불황 등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해외거점 확보, 해외업체 인수합병(M&A), 글로벌 인재 발굴 등 세부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의 43%인 4조9000억 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올해도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및 기능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1월에는 에콰도르 플랜트 시공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 구매센터와 설계센터, 해외사업 일괄지원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될 해외거점들을 발판으로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중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인력이 곧 자산이다’라는 신념으로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해외지역 전문가와 국내외 유학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소외된 계층의 자립과 성장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플랜트-초고층 건설시장 선도롯데건설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미래문화 창조’를 올해의 경영 슬로건으로 삼고 현장 경영의 효율성과 창조 경영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수주 7조5000억 원, 매출 3조7500억 원의 경영목표를 세우고 국내 및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사진)은 특히 “플랜트부문 수주목표를 1조6000억 원으로 잡고 플랜트 사업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초고층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서울 잠실의 ‘롯데슈퍼타워’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박 사장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가 될 ‘롯데슈퍼타워’ 건설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초고층 건립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역량을 키워왔다”며 “향후 국내외 초고층 건립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를 글로벌 건설사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그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호텔 마트 석유화학 등 롯데그룹사와의 동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2차’의 성공적인 분양을 바탕으로 16개 현장에서 총 1만1210채를 분양할 예정이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화공 기자재 제조분야 적극 진출“화공 기자재 제조분야에 신규 진출하고 사업영역도 해외로 넓혀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사진)은 “중장기적으로 엔지니어링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캄보디아 송전선로 공사 수주는 해외사업 재개의 신호탄이었다. 앞으로는 화공플랜트 설비 등 강점 분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중동 중심에서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등으로 진출 지역도 넓혀 갈 계획이다. 또 주택과 건축 중심의 사업포토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제조분야의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턴키, 민자사업 등 공공분야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지하철 신분당선의 주간사 회사로 나서는 등 이미 고속철도 및 지하철에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사업성이 있는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사업 위주로 추진하고 부산 명지지구 사업과 같이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를 위해 ‘사람이 미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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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發 방사능 공포]내일 ‘방사선 비’ 걱정 마세요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수계별 대표 광역상수원과 정수장을 긴급 조사한 결과 상수원과 수돗물에서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팔당댐 대청댐 주암댐 남강댐 등 광역상수원 4곳과 성남 청주 화순 사천정수장 등 4개소에 대해 방사성 세슘 및 요오드 긴급 분석을 했지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15곳과 광역정수장 35곳에 대해서도 방사성 물질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를 맞아도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선량평가 하위호 연구팀장은 “국내 방사선 농도 자체가 워낙 낮아 비를 맞더라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방사성 물질보다는 오히려 황사 비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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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친환경 주택등 신성장동력 발굴 外

    ■ 친환경 주택등 신성장동력 발굴“올해는 사업 체질 개선, 내부 역량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핵심사업 육성, 친환경 기술개발 등 신성장동력 발굴로 100년 건설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 좌우명인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사진)은 이같이 밝히고 “지난 10년 동안 10배 성장을 달성한 한화건설이지만 앞으로도 매일매일 새롭게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혁신을 병행해 올해 수주 5조3000억 원, 매출액 3조 원을 달성하고 2015년까지 수주 7조 원, 매출액 5조 원 규모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사업, 재개발·재건축, 해외사업 등 3대 핵심 사업군을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택 부문에서는 9300채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해 ‘꿈에그린’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굳건하게 할 계획이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해외시장 20년만에 재도전 할것“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윤대근 동부건설 부회장(사진)은 “기존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분야에 중점을 두고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시장 철수 20여 년 만에 재진출을 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1970년대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먼저 중동시장에 진출해 20억 달러에 이르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저력이 있다. 윤 부회장은 “동남아, 중동 등 전략거점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친환경 주거(Access Green), 무장애 주거(Barrier Cle-aring), 범죄예방 주거(Crime Prevention) 등 A-B-C 전략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차별화된 설계로 틈새시장 공략한라건설의 올해 경영 방침은 ‘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다. 특히 올해를 주택사업부문 변신의 원년으로 삼고 ‘더 한라비발디’ 통합 브랜드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시정비사업 강화, 우량자체사업 부지 선별을 통한 수급불균형 시장 진출, 외주사업 및 기획제안형 사업 확대, 틈새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무현 한라건설 사장(사진)은 “원가 경쟁력 확보, 상품경쟁력 제고, 민관합동 공동개발사업 진행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분양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방침. 이달 분양 예정인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에서도 소비자 트렌드와 입지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그는 “대형건설사들이 집중하는 브랜드 관련 마케팅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인근 단지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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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주택외 플랜트 등 사업 다각화 外

    ■ 주택외 플랜트 등 사업 다각화“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뤄 ‘잘 짜인 성장(Organized Growth)’을 추구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 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비전 2016’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투자다. 최동주 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은 “핵심역량인 도시개발사업, 주택사업,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의 기획 및 개발능력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및 해외사업을 재개해 비주택, 비건설 부문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사업에서는 각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건설해 명품 아파트의 위상을 굳히고자 한다. 최 사장은 “과거(압구정 현대아파트), 현재(삼성동 아이파크)를 넘어 미래(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2조774억 원을 수주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수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투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사내에 ‘콘텐츠&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서울대와 함께 매달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그는 “건설사도 영혼과 철학을 가져야만 발전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인재, 혁신할 수 있는 이노베이터를 지속적으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해외투자 늘려 글로벌 선도社로SK건설은 연초부터 연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월 1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와싯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태국에서도 가스플랜트 공사도 따냈다. 윤석경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올해 ‘글로벌화’를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선도 건설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6조50000억 원으로 잡았다. 수주목표 10조2000억 원 가운데 63%는 해외에서 이루겠다는 목표다.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모델 혁신이 필수적이다. 윤 부회장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 세계의 거점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것”이라며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획부터 준공,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종합 디벨로퍼’로 활약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부문화도 혁신할 계획이다. 그는 “충분한 권한 위임을 통해 스스로 책임지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성과중심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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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올림픽대로 6월 개통 교통환경 크게 개선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5개 건설사가 함께 하는 동시분양이 다음 달 시작된다.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는 도로가 미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6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들어설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으로 1498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m² 4개 타입의 소형 단일구성이다.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한강신도시 3단계 개발계획 가운데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했다. 한강 생태공원이 가까워 걷거나 자전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담산, 운양산이 바라보이며 일부 가구에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등교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신도시 최초로 59m²에 4.5베이를 적용했다는 것. 4.5베이는 발코니 쪽에 거실과 방 3개를 모두 배치하는 것으로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구조다.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90m²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베이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맞물려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지 내에는 조경공간을 포함해 16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물, 컬처, 커뮤니티 등 4개 웨이브 콘셉트가 적용됐다. 전 동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주고 보행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다. 단지는 남향중심으로 배치돼 있으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를 일자형으로 배치해 동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교통문제도 개선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반도유보라2차는 김포한강로 신도시 나들목(가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쇼핑, 외식 등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김포시가 추진 중인 9호선 연장계획이 실현되면 반도유보라2차에서 가까운 상업지구 내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99-29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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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부산 대표적 주거선호지역 진출 쾌적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이 뜨겁다.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중소형은 물론이고 중대형까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부산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금정구에서 분양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현재 구서동에서 ‘구서동 쌍용예가’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으며 5월에는 장전동에서 ‘금정산 2차 쌍용예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5월 장전동에서 분양한 ‘금정산 1차 쌍용예가’까지 합치면 이 일대에 2200여 채 규모의 초대형 ‘쌍용예가 타운’이 형성된다.》○ 입주민 만족도 높아 쌍용건설은 ‘구서동 쌍용예가’ 전용면적 156.83m²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 계약금은 분양가의 5%며 잔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전용 84.99∼156.83m², 총 1095채 대단지로 지난해 10월 말 완공돼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 당시 ‘쌍용건설 임직원 여러분,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단지 곳곳에 걸려 있을 정도로 시공사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조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 금정산의 금샘 설화를 주제로 한 ‘금샘원 연못’을 비롯해 금정산 암석 봉우리를 형상화한 ‘암석원’, 조형물이 어우러진 예원 등 9개의 테마공원인 ‘구서지원(九瑞之園)’을 꾸몄다. 단지 쾌적성도 뛰어나다. 통풍을 고려한 개방형 단지 배치로 건물 사이에 바람길을 만들었다. 일조권과 프라이버시 보호, 입체조망을 위해 ‘L자형’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데크형 주차장 설계로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고 필로티(아파트 1층을 기둥만으로 건물을 떠받쳐 개방감을 높인 구조) 배치로 보행자 편의성을 높였다. 교통 및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이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있다. 구서나들목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부산대, 부산가톨릭대, 동래여중고, 부산예술고 등 학교 20여 개가 밀집해 있다. 또 부산과학고, 부산외국어대 이전이 확정돼 교육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금정구청, 경찰서, 보건소, 문화회관, 동래백병원, 이마트, 구서종합시장, GS마트, 동래베네스트CC 등 행정편의시설도 몰려 있다. 080-038-0777 ○ 지진 염려 없는 튼튼한 아파트 5월 초에는 ‘금정산 2차 쌍용예가’ 565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으로 △전용 75.9m² 114채 △84.94m² 181채 △84.96m² 270채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84.94m²는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이 4개인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84.96m²는 거실과 주방 공간을 나란히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를 남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효과가 뛰어나다. 수납공간이 충분하게 제공되는 점도 주부들의 마음을 끈다. 안방에 드레스룸이 있고 방마다 붙박이 수납장이 설치되며 현관에 대형 수납장이 제공된다. 주방에도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내진설계가 잘되어 있다는 점도 안심이다. 철근 콘크리트로 건물을 단단하게 짓는 수준을 넘어 제진설계를 반영했다. 인방보(기둥과 기둥 사이 출입구 상부를 잇는 보)에 진동 흡수장치인 댐퍼를 매립해 지진 충격을 흡수하는 공법으로 규모 6.5∼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공급되고 나면 금정구에서 앞으로 3년간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080-036-0777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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