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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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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8~2026-04-07
칼럼100%
  • 4대강 공사 지역업체 홀대

    4대강 살리기 공사는 낙동강에서 준설선을 띄워 놓고 골재 채취 사업을 하던 수중골재업체 대표와 노동자 1000여 명에게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경북 칠곡군의 한 골재업체 최모 대표는 “4대강 공사가 끝나면 수십 년 동안 우리 생활의 터전이었던 낙동강에서 더 이상 골재 채취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이번 4대강 공사에 마지막으로 참여해 돈을 벌고 싶었으나 이 역시 물거품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m³당 1900원에 골재 채취 사업에 참여하려면 하고 아니면 말라”는 제안을 받고 울며 겨자 먹기로 재하청을 받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m³당 4000원은 받아야 이익을 낸다. 당장 운영을 하기 위해 공사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손해”라고 말했다. 경북 지역의 한 공무원도 “낙동강을 생활 근거지로 삼고 있던 골재채취업자, 노동자, 운전사, 어민 등 수만 명이 4대강 공사로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정작 그들은 4대강 공사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009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시작할 때 “일자리 34만 개, 생산 유발 효과 40조 원이 발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그러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한나라당 안에서조차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들은 다 서울 업체다. 지방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것과 똑같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4월 ‘4대강 살리기 중간점검 당정회의’에서도 지역기업 홀대 문제가 지적됐지만 그뿐이었다. 정부는 4대강 공사와 관련해 “대형 턴키 공사의 지분 20%를 지역 건설업체에 의무 배당하고, 하도급 공사는 절반을 지역 업체에 주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경남 밀양시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밀양지역 업체뿐 아니라 경남 소재 업체를 해당 지역 업체로 감안하는 방식으로 광역 소재지까지 확장해 보더라도 해당 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도급 29.2%, 하도급 3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서울이 아닌 지방 업체가 50% 이상 하도급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국토부가 말하는 지방 업체의 대부분은 소재지를 지방에 두고 있는 대형 건설사일 뿐 정작 해당 지역 업체들은 참여할 기회가 없다”고 불만이다. 정부와 도급업체들은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하도록 하고 싶어도 건설 능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지역 업체들은 “대형 건설사가 자신의 협력업체를 하도급 업체로 지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실제 경기 소재의 한 대형 건설업체는 낙동강 공사에 경남의 다른 대형 건설사와 손을 잡고 서로 도급 대표를 바꿔가며 도급을 함께 따냈다. 하도급은 자신의 계열사를 쓰고 있다. 다른 낙동강 구간은 서울 소재지의 대형 건설사가 45% 지분을, 수도권 업체가 나머지 지분 중 35%를 차지하고 나머지 20%를 지역 업체에 5%씩 나눠주는 것으로 생색을 냈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보 건설, 수문 설치 등 정밀기술이 필요한 것은 원천기술을 가진 큰 건설사들이 할 수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급 이후 상황은 민간업체 간 계약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지만, 정부도 도급업체들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약속을 믿고 있었는데, 정작 정부는 실천방안 없이 희망사항만 말했던 결과가 됐다”며 “지역 국책사업에 해당 지역 업체를 배려할 수 있도록 법안 발의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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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한강신도시 4799채 분양… 아파트 경기 되살아날까 촉각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이달 큰 장이 열린다. 15일 김포도시공사와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등 5개 건설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4799채를 동시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3·22 주택거래활성화대책’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분양단지이기 때문이다.○ 선택의 폭 넓어 투자자 관심 분양물량은 소형과 중형, 일반분양과 임대 후 분양전환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주로 한강변에 있어 공통적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반도건설은 모두 전용면적 59m²로 구성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현실을 반영했다. 대우건설이 한강신도시 Aa-10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 총 812채 규모다. 단지 동쪽으로 모담산이 접해 있어 자연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조류생태공원 조성이 예정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반도건설이 Aa-09블록에 짓는 ‘반도유보라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에 전용 59m² 단일형 1498채로 구성됐다. 59m²형에 최초로 4.5베이 평면을 도입한 것이 특징. 남향 전면에 방 3개, 거실, 욕실을 배치해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한라건설은 유일하게 전용 85m² 초과 물량을 선보인다. Ac-12블록 ‘한라비발디’는 전용 105m²형 513채, 106m²형 284채, 125m²형 60채 총 857채로 구성돼 있다.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신도시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과 김포도시공사는 확정 분양가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통상 임대 아파트는 5년 후 분양 전환 때 감정평가를 거쳐 분양가를 정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현 시점에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확정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는 Ab-05블록 ‘계룡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4m² 176채, 84m² 396채 등 572채로 구성됐다. 단지 위쪽으로 주상복합시설을 포함해 중심상업시설이 있다. Ab-10블록 모아 엘가미래도는 전용 84m²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1060채 대단지다.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교통 개선과 가격 경쟁력 주목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는 광역도로망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을 앞두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면 여의도까지는 20여 분, 강남권까지는 40분대로 가까워진다. 여기에 기존의 경전철안 대신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추진하고 있어 교통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까지 이뤄지면 교통 중심도시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호재와 서울의 전세난이 맞물려 김포한강신도시가 재조명 받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시 평균 전세금이 3.3m²당 737만 원인 상황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가 800만∼1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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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거래 비수기… 서울 일반 아파트 5개월만에 소폭 하락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호재가 이어졌지만 저가 매물 위주로만 일부 거래가 이뤄졌을 뿐 관망 움직임이 컸다. 과거 재건축 호재 파급효과가 주변으로 확산되며 가격 상승을 유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올라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시적 오름세를 보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제외한 서울의 일반 아파트는 거래 비수기와 맞물려 0.01%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도 일부 소형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거래시장은 한산했다. 일산(0.03%)만 유일하게 올랐고 분당(―0.01%)은 중대형 거래가 부진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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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베트남 한국산단 사업… 자금난에 “사업 불가” 통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북부 박장 성에서 추진해온 현지 최초의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LH에 따르면 125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어 투자가 어렵고 사업을 이어받으려던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도 지속되지 못해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더는 추진할 수 없다고 지난해 말 베트남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박장 성 당국은 LH에 제공한 우대조건을 철회한다고 통보한 데 이어 허가권도 회수했다.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지보상비가 크게 오른 데다 옛 한국토지공사와 옛 대한주택공사가 LH로 통합하면서 부채가 급증해 LH가 사업철회 수순을 밟았다. 이후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박장 성이 법인세 감면 등 우대조건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혀 더는 추진되지 못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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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아산탕정2-오산세교3 취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재조정 대상인 충남 아산탕정지구 2단계와 경기 오산세교3지구 사업이 백지화됐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신도시 사업조정을 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도위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예정지구 1764만3000m² 가운데 아직 보상이 진행되지 않은 2단계 1247만3000m²의 지구지역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아산탕정 신도시는 1단계 516만 m²로 축소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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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 박차 外

    ■ 중동-아프리카 시장 개척 박차“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일벌이 돼 뛰어야만 창조와 혁신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옥 금호건설 사장(사진)은 최근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경영철학인 ‘벌떼 경영론’을 거론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기 사장은 금호건설의 2011년 전략과제로 △경영정상화 기반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해외사업 확대 △경영관리시스템 재정비 △인재 확보와 육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선정하고 “벌떼 경영을 실천해 2011년이 ‘초우량 건설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중 해외사업 확대는 기 사장이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2009년 9월 베트남 호찌민 시의 랜드마크인 아시아나 플라자를 준공하며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재개한 금호건설은 기존의 베트남과 두바이는 물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신규 거점 국가를 발굴해 해외사업 비중을 현재 10%에서 2015년까지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도 세웠다. 기 사장은 “이 밖에 물 산업, 풍력발전, 바이오가스, 원자력발전 등 미래의 신(新)성장동력 분야에 R&D 투자를 강화해 미래 지속 성장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금융 연계된 기획 수주 힘쓸 것“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겠습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사진)은 “올해 국내시장이 불투명한 만큼 강점을 갖고 있는 해외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완공해 해외건설 명가의 명성과 기술력을 재확인했다. 올해는 주력시장인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외에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플랜트 부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에서 환경, 담수, 탱크터미널, 가스 플랜트 분야에 집중하고 남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 경쟁 입찰에서 탈피해 능력 있는 해외 로컬업체와 제휴하고 금융과 연계된 기획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주택 특화분야와 공공 부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주택 리모델링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토목 부문은 철도 및 물 관련 사업 등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급성장이 예상되는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 저탄소, 물 처리 환경사업 등을 포함한 녹색건설 분야에 대비할 것”이라며 “인구감소 등 국내 주택시장 변화에 적합한 히트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실적 위주 아닌 책임경영 실천“2004년 인수합병(M&A) 후 한양은 매년 100%대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적절한 판단을 내린 결과입니다.” 박상진 ㈜한양 사장(사진)은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1조 원 정도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양이 지닌 경쟁력의 근본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은 단순한 실적 위주나 시장의 흐름에 따라가는 성장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고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을 통해 생존능력을 갖춘 기업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한양은 전남 영암, 해남 인근에 서울 여의도의 10배 이상 크기의 기업도시 개발 등 신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선진기법을 접목하며 역량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발전, 환경 플랜트 등 녹색사업을 선도해 나가는 등 사업 다각화와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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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중동-중남미에 사업거점 확보 外

    ■ 중동-중남미에 사업거점 확보“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환율과 글로벌 경기불황 등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해외거점 확보, 해외업체 인수합병(M&A), 글로벌 인재 발굴 등 세부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의 43%인 4조9000억 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올해도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및 기능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1월에는 에콰도르 플랜트 시공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 구매센터와 설계센터, 해외사업 일괄지원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될 해외거점들을 발판으로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중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인력이 곧 자산이다’라는 신념으로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해외지역 전문가와 국내외 유학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소외된 계층의 자립과 성장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플랜트-초고층 건설시장 선도롯데건설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미래문화 창조’를 올해의 경영 슬로건으로 삼고 현장 경영의 효율성과 창조 경영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수주 7조5000억 원, 매출 3조7500억 원의 경영목표를 세우고 국내 및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사진)은 특히 “플랜트부문 수주목표를 1조6000억 원으로 잡고 플랜트 사업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초고층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서울 잠실의 ‘롯데슈퍼타워’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박 사장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가 될 ‘롯데슈퍼타워’ 건설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초고층 건립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역량을 키워왔다”며 “향후 국내외 초고층 건립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를 글로벌 건설사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그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호텔 마트 석유화학 등 롯데그룹사와의 동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2차’의 성공적인 분양을 바탕으로 16개 현장에서 총 1만1210채를 분양할 예정이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화공 기자재 제조분야 적극 진출“화공 기자재 제조분야에 신규 진출하고 사업영역도 해외로 넓혀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사진)은 “중장기적으로 엔지니어링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캄보디아 송전선로 공사 수주는 해외사업 재개의 신호탄이었다. 앞으로는 화공플랜트 설비 등 강점 분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중동 중심에서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등으로 진출 지역도 넓혀 갈 계획이다. 또 주택과 건축 중심의 사업포토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제조분야의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턴키, 민자사업 등 공공분야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지하철 신분당선의 주간사 회사로 나서는 등 이미 고속철도 및 지하철에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사업성이 있는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사업 위주로 추진하고 부산 명지지구 사업과 같이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를 위해 ‘사람이 미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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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發 방사능 공포]내일 ‘방사선 비’ 걱정 마세요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수계별 대표 광역상수원과 정수장을 긴급 조사한 결과 상수원과 수돗물에서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팔당댐 대청댐 주암댐 남강댐 등 광역상수원 4곳과 성남 청주 화순 사천정수장 등 4개소에 대해 방사성 세슘 및 요오드 긴급 분석을 했지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15곳과 광역정수장 35곳에 대해서도 방사성 물질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를 맞아도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선량평가 하위호 연구팀장은 “국내 방사선 농도 자체가 워낙 낮아 비를 맞더라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방사성 물질보다는 오히려 황사 비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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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친환경 주택등 신성장동력 발굴 外

    ■ 친환경 주택등 신성장동력 발굴“올해는 사업 체질 개선, 내부 역량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핵심사업 육성, 친환경 기술개발 등 신성장동력 발굴로 100년 건설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 좌우명인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사진)은 이같이 밝히고 “지난 10년 동안 10배 성장을 달성한 한화건설이지만 앞으로도 매일매일 새롭게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혁신을 병행해 올해 수주 5조3000억 원, 매출액 3조 원을 달성하고 2015년까지 수주 7조 원, 매출액 5조 원 규모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사업, 재개발·재건축, 해외사업 등 3대 핵심 사업군을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택 부문에서는 9300채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해 ‘꿈에그린’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굳건하게 할 계획이다.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해외시장 20년만에 재도전 할것“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윤대근 동부건설 부회장(사진)은 “기존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분야에 중점을 두고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시장 철수 20여 년 만에 재진출을 꾀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1970년대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장 먼저 중동시장에 진출해 20억 달러에 이르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저력이 있다. 윤 부회장은 “동남아, 중동 등 전략거점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친환경 주거(Access Green), 무장애 주거(Barrier Cle-aring), 범죄예방 주거(Crime Prevention) 등 A-B-C 전략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차별화된 설계로 틈새시장 공략한라건설의 올해 경영 방침은 ‘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다. 특히 올해를 주택사업부문 변신의 원년으로 삼고 ‘더 한라비발디’ 통합 브랜드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시정비사업 강화, 우량자체사업 부지 선별을 통한 수급불균형 시장 진출, 외주사업 및 기획제안형 사업 확대, 틈새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무현 한라건설 사장(사진)은 “원가 경쟁력 확보, 상품경쟁력 제고, 민관합동 공동개발사업 진행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분양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방침. 이달 분양 예정인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에서도 소비자 트렌드와 입지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그는 “대형건설사들이 집중하는 브랜드 관련 마케팅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인근 단지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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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투자 GO]주택외 플랜트 등 사업 다각화 外

    ■ 주택외 플랜트 등 사업 다각화“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뤄 ‘잘 짜인 성장(Organized Growth)’을 추구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 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비전 2016’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투자다. 최동주 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은 “핵심역량인 도시개발사업, 주택사업,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의 기획 및 개발능력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및 해외사업을 재개해 비주택, 비건설 부문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사업에서는 각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건설해 명품 아파트의 위상을 굳히고자 한다. 최 사장은 “과거(압구정 현대아파트), 현재(삼성동 아이파크)를 넘어 미래(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2조774억 원을 수주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수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투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사내에 ‘콘텐츠&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서울대와 함께 매달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그는 “건설사도 영혼과 철학을 가져야만 발전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인재, 혁신할 수 있는 이노베이터를 지속적으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해외투자 늘려 글로벌 선도社로SK건설은 연초부터 연이어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월 1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와싯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태국에서도 가스플랜트 공사도 따냈다. 윤석경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올해 ‘글로벌화’를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선도 건설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6조50000억 원으로 잡았다. 수주목표 10조2000억 원 가운데 63%는 해외에서 이루겠다는 목표다.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모델 혁신이 필수적이다. 윤 부회장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 세계의 거점 지역에서 자체 조달할 것”이라며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기획부터 준공,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종합 디벨로퍼’로 활약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부문화도 혁신할 계획이다. 그는 “충분한 권한 위임을 통해 스스로 책임지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성과중심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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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올림픽대로 6월 개통 교통환경 크게 개선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5개 건설사가 함께 하는 동시분양이 다음 달 시작된다.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는 도로가 미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6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들어설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으로 1498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m² 4개 타입의 소형 단일구성이다.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한강신도시 3단계 개발계획 가운데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했다. 한강 생태공원이 가까워 걷거나 자전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담산, 운양산이 바라보이며 일부 가구에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등교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신도시 최초로 59m²에 4.5베이를 적용했다는 것. 4.5베이는 발코니 쪽에 거실과 방 3개를 모두 배치하는 것으로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구조다.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90m²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베이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맞물려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지 내에는 조경공간을 포함해 16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물, 컬처, 커뮤니티 등 4개 웨이브 콘셉트가 적용됐다. 전 동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주고 보행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다. 단지는 남향중심으로 배치돼 있으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를 일자형으로 배치해 동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교통문제도 개선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반도유보라2차는 김포한강로 신도시 나들목(가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쇼핑, 외식 등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김포시가 추진 중인 9호선 연장계획이 실현되면 반도유보라2차에서 가까운 상업지구 내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99-29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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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부산 대표적 주거선호지역 진출 쾌적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이 뜨겁다.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중소형은 물론이고 중대형까지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부산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금정구에서 분양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현재 구서동에서 ‘구서동 쌍용예가’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으며 5월에는 장전동에서 ‘금정산 2차 쌍용예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해 5월 장전동에서 분양한 ‘금정산 1차 쌍용예가’까지 합치면 이 일대에 2200여 채 규모의 초대형 ‘쌍용예가 타운’이 형성된다.》○ 입주민 만족도 높아 쌍용건설은 ‘구서동 쌍용예가’ 전용면적 156.83m²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 계약금은 분양가의 5%며 잔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전용 84.99∼156.83m², 총 1095채 대단지로 지난해 10월 말 완공돼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 당시 ‘쌍용건설 임직원 여러분,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단지 곳곳에 걸려 있을 정도로 시공사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조경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 금정산의 금샘 설화를 주제로 한 ‘금샘원 연못’을 비롯해 금정산 암석 봉우리를 형상화한 ‘암석원’, 조형물이 어우러진 예원 등 9개의 테마공원인 ‘구서지원(九瑞之園)’을 꾸몄다. 단지 쾌적성도 뛰어나다. 통풍을 고려한 개방형 단지 배치로 건물 사이에 바람길을 만들었다. 일조권과 프라이버시 보호, 입체조망을 위해 ‘L자형’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데크형 주차장 설계로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고 필로티(아파트 1층을 기둥만으로 건물을 떠받쳐 개방감을 높인 구조) 배치로 보행자 편의성을 높였다. 교통 및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이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있다. 구서나들목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부산대, 부산가톨릭대, 동래여중고, 부산예술고 등 학교 20여 개가 밀집해 있다. 또 부산과학고, 부산외국어대 이전이 확정돼 교육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금정구청, 경찰서, 보건소, 문화회관, 동래백병원, 이마트, 구서종합시장, GS마트, 동래베네스트CC 등 행정편의시설도 몰려 있다. 080-038-0777 ○ 지진 염려 없는 튼튼한 아파트 5월 초에는 ‘금정산 2차 쌍용예가’ 565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으로 △전용 75.9m² 114채 △84.94m² 181채 △84.96m² 270채로 구성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84.94m²는 전면 발코니에 접한 거실과 방이 4개인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84.96m²는 거실과 주방 공간을 나란히 배치한 LDK(Living Dining Kitchen) 구조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를 남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효과가 뛰어나다. 수납공간이 충분하게 제공되는 점도 주부들의 마음을 끈다. 안방에 드레스룸이 있고 방마다 붙박이 수납장이 설치되며 현관에 대형 수납장이 제공된다. 주방에도 별도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내진설계가 잘되어 있다는 점도 안심이다. 철근 콘크리트로 건물을 단단하게 짓는 수준을 넘어 제진설계를 반영했다. 인방보(기둥과 기둥 사이 출입구 상부를 잇는 보)에 진동 흡수장치인 댐퍼를 매립해 지진 충격을 흡수하는 공법으로 규모 6.5∼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공급되고 나면 금정구에서 앞으로 3년간 아파트 공급 계획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080-036-0777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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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호텔형 풀옵션 ‘미니오피스’ 자부심

    동보정현디앤씨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서 원룸텔 ‘레전드빌’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중심상권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인천지방검찰청, 지방법원, 법조타운 등 관공서와 대학가, 대형백화점 등이 가깝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대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호텔형 풀옵션 미니오피스를 표방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침대 등도 모두 갖췄다. 적은 금액의 투자로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실투자 3000만∼4000만 원대로 월 45만 원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연 12%)을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행사가 임대책임보장은 물론 직접 운영, 관리까지 해주며 법무사가 책임등기를 해 줘 안전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에 비해 관리비 부담이 적어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상품”이라며 “최근 소형 주거상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호수지정은 선착순. 전화상담 후 신청금을 입금한 뒤 방문하면 더 좋은 호수를 배정받을 수 있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주말에도 정상 운영한다. 5월 입주예정. 032-325-7222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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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6585채 규모에 다양한 공공시설 ‘미니 신도시’ 같은 대단지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에서 99만 m² 규모의 미니신도시인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 1077채 규모의 3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3차 5, 6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에 전용면적 64m²∼116m²(공급면적 80m²∼151m²)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6585채 규모의 주택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동시에 개발된다. 10월 1차 분양분 1336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2.5km 수변공간 등으로 차별화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아파트단지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덜란드의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함께 개발한 ‘아일랜드’라는 신개념 조경방식을 적용했다. 아일랜드의 내부는 테마별로 소재나 나무의 종류 등을 달리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외부는 풍성한 숲과 실개천 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경요소들로 채워진다. 조경과 시설물, 색채계획 등을 차별화한 각각의 아일랜드는 독립된 커뮤니티로 고유한 특징을 지니게 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주자들은 아파트 벽면에 적힌 동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아일랜드의 분위기만 보고도 집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지 안으로 흐르는 2.5km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다. 하천 제방을 따라 순환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조성된다. 6만 m² 규모의 근린공원과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이 자연스럽게 하천과 단지를 연결하게 된다. 이와 연계해 각 단지에도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공용세탁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도시공간과 인접해 조성해 인근 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화된 디자인과 평면설계 장점 도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대규모의 녹지공간과 더불어 특화된 디자인도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자랑거리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디자인한 아파트 입면은 각각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타입으로 나뉘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크, 빌리지, 워터 타입에는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스킨 공법을 적용했다. 동수원로를 따라 들어서는 19개 주동에는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시티 타입 입면디자인을 반영했다. 도로를 따라 물결치는 느낌이 들도록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입면설계가 특징이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기둥식 구조가 적용된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주택형별로 ‘오픈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성된다. 오픈 다이닝 키친은 주방을 창가에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끌어들인 설계다. 입주자들이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공간을 쾌적하고 넓은 가족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과 방 사이에 조성되는 작은 거실인 가족실은 아이들의 공부 및 놀이공간은 물론이고 서재나 AV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031-232-17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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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분당 생활권·울산 청정지역에 실수요자 중심공략

    《GS건설은 4월 봄바람과 함께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파격적인 특별 분양을 통해 미분양을 해소하고 지방에서는 이달 광주에서의 분양 성공에 이어 울산 등에서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25일부터 경기 용인시 ‘구성자이3차’ 잔여분을 할인 분양하고 있다. 다음 달 초엔 울산의 재건축사업인 ‘무거위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최대 17% 할인, 파격 분양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638 한성CC 남단에 위치한 ‘구성자이3차’ 잔여분을 특별 분양한다. 특별 분양물량은 중대형으로 최초 분양가보다 평균 11% 싸다. 184m²는 17%까지 할인돼 약 1억2300만 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거실 및 침실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으로 구성된 구성자이3차는 △113m² 150채 △135m² 30채 △161m² 60채 △166m² 13채 △184m² 56채 등 총 309채 규모다. 지난해 3월 준공돼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모두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전망이 좋고 단지 주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마련돼 단지 안에서 휴식을 즐기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수서∼분당 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분당, 강남으로 연결되는 분당 연장선 구성역(가칭)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용인경전철 신갈역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 및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동초교, 구성중고교가 있다. 분당, 죽전과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창고형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등도 가깝다. 031-8005-7992, 7994○ 울산 노른자위 땅에서 분양 바람 부산, 광주 등 지방 분양시장에서 시작된 봄바람이 울산 시장도 깨우고 있다. GS건설은 4월 초 두산건설과 공동으로 울산 남구 무거동 223 일대 노른자위 땅인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무거위브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총 13개동에 전용면적 84∼157m² 922채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무거위브자이는 이 가운데 228채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무거동은 울산 신시가지로 대표되는 남구 중에서도 공단 영향이 가장 적어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태화강에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 및 체육시설을 누릴 수 있다. 하나로마트, 남운프라자, 좋은삼정병원, MS병원 등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과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울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 갖춰져 있다. KTX 울산역, 부울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삼호초교가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삼호중, 옥현중, 우신고, 제일고, 울산대 등이 있다. 모두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권, 일조권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무거위브자이는 기존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주거 선호지역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울산 부동산 시장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조금씩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특히 중소형 물량에 대한 실수요층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남구 달동 목화예식장 인근에 있으며 4월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052-261-1003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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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91주년 여론 조사]‘힘내요 일본’ 어떻게 평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모처럼 한일 사이에 우호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한일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국민들은 내다봤다. 우리나라에서의 ‘힘내요, 일본’ 운동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는 답변은 17.3%에 그쳤다. ‘일시적인 현상일 뿐’(43.3%)이라거나 ‘큰 발전은 어려울 것’(34.9%)이란 전망이 많았다. 이는 과거사와 독도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일본이 그간 보여온 행태가 국민에게 각인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30일 독도 영유권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사전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다.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추가 건설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49.3%)도 절반가량 됐지만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42.9%에 달해 불안감이 확산돼 있음을 보여줬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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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구-다세대 대출한도 1500만 → 3500만원 확대

    1·13 전·월세시장 안정대책으로 도시형생활주택 등 도심 소형주택 건설자금 대출기준이 완화되면서 대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대출 완화가 시작된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총 50건(1100채), 213억 원 규모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대한 기금 대출이 시작된 지난해 4월 22일부터 기준 완화 전까지 10개월 동안 지원 실적이 2건, 24억 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의 대출비율과 표준공사비를 상향 조정하고 다가구·다세대주택의 대출한도를 채당 15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금리를 연 3∼6%에서 2%로 낮추고 건축허가 사업 실적이 없거나 1년 이내에 신설된 업체에도 대출을 허용하는 등 대출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출 완화로 도심에 소형주택이 많이 공급되면 전·월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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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주택에 ‘원룸형’ 함께 짓는다

    4월부터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과 일반주택 1채를 같은 건물에 함께 지을 수 있다. 집주인이 건물에 직접 살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임대·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12∼50m²)은 원룸형 주택이 아닌 주택과의 복합건축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50m²를 초과하는 일반주택 1채는 같은 건물에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 등이 일반 주택에 거주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임대·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시형 생활주택과 일반주택을 복합 건축할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을 29채만 짓더라도 현재 30채 이상의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할 때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단독주택을 보유한 소규모 토지소유자들이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2월 시행된 국민주택기금 저리대출 지원확대 조치와 맞물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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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뼘 높은 거실서 ‘명품 정원’ 즐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주부 김모 씨(40)는 아파트 1층에서 살던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속상하다. 앞 동에 막혀 햇볕도 잘 들지 않았고 현관 옆이라 오가는 사람이 많다 보니 늘 시끄러웠다. 누가 들여다볼까 창문도 활짝 열 수 없었다. 김 씨는 “다른 층보다 훨씬 싸게 내놔도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다시는 1층에 살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파트 1∼3층이 ‘애물단지’에서 새로운 로열층으로 변신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저층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저층을 겨냥한 단지조경, 평면 등을 특화해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강이 보이는 탁 트인 개방감은 없지만 단지조경이 강화되면서 내 집 정원 같은 아기자기한 전망을 얻게 됐다. 다음 달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양산반도유보라2차’는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을 만들었다. 광장에는 나무와 잔디, 조각상, 분수 등을 배치해 거실에 앉아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의 ‘일산자이 위시티’는 ‘명품 경관화 전략’에 따라 약 100개의 테마별 정원이 조성됐다. 소나무 조경공사비로만 500억 원 이상 투입된 명품 조경의 가장 큰 수혜자는 1층 주민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호수광장이 거실 바로 앞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롯데건설이 다음 달 공급하는 ‘불광 롯데캐슬’은 경사진 지형 특성을 살려 층별로 발코니 위치와 깊이를 차별화했다. 저층에서는 고층과 다른 각도로 조경을 즐길 수 있다. 저층만을 위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SK건설이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서 분양하는 ‘수원 SK스카이뷰’는 1층 천장 높이를 다른 층보다 20cm 높게 260cm로 설계했다. 저층의 단점인 일조량을 늘렸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SK건설은 올해 분양단지부터 1층을 복층형 펜트하우스 거실로 꾸민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1층 특정 부분 천장을 터서 층고가 5m에 이른다. GS건설은 ‘1층 복층형 다락방 설치 평면’을 개발했다. 1층 거실 위쪽에 거실 면적만큼 수납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거실 창을 통해 빛이 많이 들어 2층 단독주택에 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대엠코는 아파트 저층부를 개별 주차장과 미니 정원을 갖춘 도심형 타운하우스형으로 조성하는 평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저층에 특화된 평면 도입은 실제 분양 성공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남 세종시에 분양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은 중소형에 복층구조를 도입해 높은 경쟁률을 거뒀다. 지상 4층짜리 저층 동의 일부를 1∼2층, 3∼4층으로 나눠 각각 복층 구조로 내놨다. 1∼2층 복층은 1층 바로 밑의 지하층을 전용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만호 반도건설 상무는 “특화된 단지조성과 평면설계 차별화로 고층이 로열층이란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일부 수요자 중에는 오히려 저층을 더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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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서울 2개단지에 첫 부과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서울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가 도입된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초과이익 부담금이 부과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우성연립과 중랑구 묵동 정풍연립 재건축 조합에 각각 8879만6000원과 3628만9000원의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던 2006년 노무현 정부가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재건축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정부는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한다. 제도 도입 이후 실제로 부담금이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성연립과 정풍연립의 조합원은 각각 15명, 20명이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과액은 각각 593만1000원, 181만4000원이다. 하지만 이 단지 주민들은 부담금 납부연기와 분할납부 조항 등을 이용해 납부시점을 3년간 연기 신청한 상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입주가 완료돼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대상이 되는 단지는 수도권에서 3곳, 내년에 2곳 정도다. 하지만 적용대상인 2006년 9월 25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단지들이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적용대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이 진척돼 적용대상이 될 주요 아파트 단지는 서울에만 14곳에 1만3000여 채, 전국적으로는 60여 곳에 이른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은 준공시점 주택가격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시점 주택가액과 정상주택 가격 상승분, 개발비용 등을 뺀 나머지 금액에 부과율을 곱해 산출한다. 따라서 입주시점의 가격에 따라 실제 부담금은 천차만별이다. 1인당 평균 이익 3000만 원 미만은 부과대상에서 면제되며 3000만 원 이상부터 부과율이 10%씩 단계별로 누진 적용돼 1억1000만 원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50%가 환수된다. 예를 들어 조합원당 평균 초과이익이 2억 원이면 부담금은 6500만 원, 3억 원이면 1억1500만 원의 부담금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강남구 개포주공, 강동구 둔촌주공 고덕주공,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 재건축 개발 이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에서는 상황에 따라 1인당 수천만 원의 ‘부담금 폭탄’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준공까지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적용대상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부담금이 현실화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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