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거래 비수기… 서울 일반 아파트 5개월만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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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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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호재가 이어졌지만 저가 매물 위주로만 일부 거래가 이뤄졌을 뿐 관망 움직임이 컸다. 과거 재건축 호재 파급효과가 주변으로 확산되며 가격 상승을 유도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01% 올라 4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시적 오름세를 보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제외한 서울의 일반 아파트는 거래 비수기와 맞물려 0.01%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도 일부 소형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거래시장은 한산했다. 일산(0.03%)만 유일하게 올랐고 분당(―0.01%)은 중대형 거래가 부진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처음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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