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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드 머스탱 마하‑E에 ‘아이온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머스탱 마하-E는 포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고성능 ‘GT 퍼포먼스’ 트림 기준 487마력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100km/h 3.3초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아이온 에보는 전기차 전용 기술 체계 ‘iON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설계 ▲향상된 마일리지 ▲높은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EV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와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였다. 주행 소음은 최대 18% 감소, 전비 효율은 최대 6% 개선, 마일리지는 최대 15% 증가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부터 포드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머스탱·익스플로러·F-150 등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2023년에는 미국 테네시 공장이 포드의품질 인증인 Q1 어워드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렉서스코리아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골퍼 박상현·함정우 선수와 2026년도 ‘팀 렉서스’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했다. 박상현 선수는 6년 연속, 함정우 선수는 7년 연속 ‘팀 렉서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두 선수는 올해 12월까지 렉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렉서스코리아는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 참가와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 차량을 제공해 편안한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윙 프라이빗 골프 레슨 ▲1:1 골프 멘토링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온 두 선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골프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데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팀 렉서스 일원으로서 오랜 시간 브랜드와 함께해 온 박상현, 함정우 선수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두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의 ‘올해의 퍼포먼스’ 2관왕 수상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모델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중앙일보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차’**에서 각각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회사 측은 3월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AMG GT를 구매하고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고객은 레이스 트랙 주행을 경험하는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 또는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권은 1인당 2매가 제공된다.AMG GT는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스포츠카로, GT 55 4매틱+(476마력)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T 63 S E 퍼포먼스(최대 816마력)를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GT 63 S E 퍼포먼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AMG 양산차 최고 수준의 가속 성능을 갖췄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업경제사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농업경제사업 대상은 한 해 동안 경제사업 전반의 우수 성과를 거둔 농협을 발굴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농협은 ▲농가실익 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경제사업 실적 등 4개 부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11개 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예의 대상은 서진도농협(전남)이 차지했다. 서진도농협은 겨울대파와 겨울배추 공선출하회 조직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고령 조합원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등 농가 실익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국산대파 신품종 ‘한가위’ 출시 과정에서 시범포 단지 조성으로 큰 기여를 한 바 있다.최우수상은 ▲신김포농협(경기) ▲김화농협(강원) ▲음성농협(충북) ▲세도농협(충남) ▲남원농협(전북) ▲영주농협(경북) ▲옥종농협(경남) ▲성산일출봉농협(제주) ▲아산원예농협(충남) ▲순천농협(전남)까지 10개 농협이 수상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제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농협은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회장과 전국 대의원 및 수상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농가주부모임상 시상 ▲농심천심 운동 추진 결의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 등이 진행됐다.총회에서는 ‘농심천심! 여성농업인의 여심이 함께!’를 구호로 농협이 추진 중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연임에 성공한 박민숙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지켜온 농업·농촌의 가치가 이제는 모두의 미래 가치가 됐다”며 “농협과 협력해 농심천심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강 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은 농협의 핵심 파트너”라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자산관리회사가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여성 자립 지원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시설 이용인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 이용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행사에서 여성의 권리와 연대를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 그리고 우리 쌀을 전달했다. 빵은 여성의 생존권과 노동권, 장미는 참정권 등 정치적 권리를 상징하는 세계 여성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범농협 차원의 국민운동인 ‘농심천심’ 운동에 동참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올해 ‘나눔(같이)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 마을 희망 동행’ 활동도 이어가는 중이다.매년 실시하고 있는 ‘우리 마을 희망 동행’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채무 성실 이행 농업인 대상 생활 물품 지원 ▲마을 공동시설에 필요한 시설물 지원 등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알칸타라가 글로벌 가죽·소재 전시회 라인아펠레에서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하며 소재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알칸타라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신규 색상 ‘사쿠라’를 핵심 팔레트에 편입하는 동시에 공정 기술 확장과 패션 브랜드 협업 확대를 통해 소재 활용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번 컬렉션 핵심은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핑크 톤 사쿠라다. 사쿠라는 밝은 오렌지 계열 색상과 버건디 톤과 결합해 강한 대비를 만들면서도 균형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일출과 일몰 등 자연에서 착안한 색 조합을 통해 강인함·생동감·낙관적 감성을 표현했다.이번 프리뷰 컬렉션은 총 13개 샘플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미세 기하학 패턴과 다양한 표면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타공과 엠보싱을 활용해 입체감을 강화했으며 디지털 프린팅과 자수를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추상 모티프를 구현했다.또한 공기 분사(에어브러싱) 기법과 크리즈드(구김) 처리, 물결 형태의 플리츠 등 추가 공정을 통해 소재의 유연성과 움직임을 강조했다.알칸타라 디자인팀은 레이저 가공과 포일 공정을 결합해 빛을 반사하는 표면 효과를 구현, 실크 소재와의 결합 실험도 진행해 촉감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강화했다는 게 알칸타라 측 설명이다.알칸타라는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와의 첫 협업도 발표했다. 협업 제품은 2026년 봄·여름 컬렉션을 위해 제작된 의류 5벌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이 알칸타라 소재로 제작됐다. 각 제품에는 동일 소재 직조 라벨을 적용해 두 브랜드 이름을 함께 표기했다.라인업은 여성복 3벌과 남성복 2벌이다. 여성복에는 구리빛 톤 재킷과 스커트 세트가 포함된다. 디자인은 아스페시 특유의 클래식하고 타임리스한 실루엣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협업 컬렉션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공개된다. 이후 아스페시 글로벌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자체 재원 300억 원을 즉각 투입해 유류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농협은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 원, 농협주유소 할인 지원 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들여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류비를 최대한 낮추겠다고 6일 밝혔다. 면세유 할인 지원액 250억 원은 앞으로 한달간 농민들이 소비하는 물량에 적용된다. 할인 물량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물량은 농업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 배정된다. 한 달간 사용량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필요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한다. 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 원이 투입된다.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에서 NH농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200원 캐시백 할인(NH 페이 사전응모 시 최대 할인금액 1만 원)을 제공한다.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는 이번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시장 평균 소비자가 대비 휘발유 83원, 등유 118원, 경유 140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300억 원 지원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농가 및 소비자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유류 가격지원이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줄여 농산물 가격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농업인과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 순수 전기차 누적 인도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순수 전기차 제조사 가운데 상위 5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폭스바겐그룹의 전동화 전략은 2013년 출시된 첫 순수 전기 양산 모델 e-up!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2014년 e‑Golf가 출시되며 전기차 제품군이 확대됐다.전환점은 2019년 도입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 브랜드 전략이 추진되면서 현재까지 약 300만 대의 MEB 기반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다.폭스바겐그룹은 최근 2년 동안 약 60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순수 전기차다. 현재 승용차 부문에서만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 모델로는 폴크스바겐 ID.4·ID.3·스코다 엔야크·아우디 Q4 e-트론·포르쉐 타이칸 등이다. 이들 상위 10개 모델이 전체 인도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생산은 유럽·중국·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전기차 가운데 약 77%가 유럽, 약 20%는 중국에서 생산됐다. 약 3%는 미국 생산이다.유럽에서는 독일, 슬로바키아 등 주요 공장을 포함해 11개 전기차 생산 거점이 가동 중이다. 스페인 팜플로나와 마르토렐 공장도 향후 생산 거점으로 추가될 예정이다.폭스바겐그룹은 향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트리 세그먼트를 겨냥한 4종의 소형 전기차를 출시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는 “400만 대 전기차 인도는 폭스바겐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매력적인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이 영농철을 앞두고 전국 단위 농기계 무상수리 체계를 가동하며 농업인 안전 확보와 영농비 절감 지원에 나섰다.농협은 5일 충북 음성군 생극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제1회 전국 농기계 무상수리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모였다.이번 발대식은 농기계 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농 편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10개 시·도의 수리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동시 발대식과 무상수리 개시 점등식을 진행하며 전국 단위 통합 영농지원 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이날 강 회장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살펴보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농기계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농기계 AI 원격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스마트 진단기를 활용해 접촉 불량 상태 트랙터를 직접 수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영농철 대비 농기계 무상수리 활성화 ▲전국 단위 수리·점검 체계 체계화 ▲수리 사각지대 집중 지원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기계 무상수리 점검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비 절감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보유한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해 수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지난달 21일 토요일. 영상 16도의 날씨는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선물 같았다. 다음 날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 차이로 강풍이 불고 미세먼지도 최악이었다. 탁한 공기가 대수롭지 않은 요즘, 이 날은 흔치 않은 기회였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가벼운 옷차림으로 풀며 이른 봄을 만끽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모처럼 들떴다.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동해 바다였다. 푸른 물결과 모래사장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즉흥적인 여행이라 챙길 게 많았지만 ‘오딧세이’ 덕분에 고민을 덜었다. 이동할 때 항상 필요한 유아차도 승차감 좋은 8인치 바퀴 제품을 그대로 실었다. 왠만한 차량은 휴대용도 버겁다. 여기에 가족 킥보드 3대, 28인치 캐리어, 각종 아웃도어 장비까지 모두 넣었지만 트렁크를 가득 채우지 못했다. 오딧세이는 트렁크 하단이 깊게 파여 있어 그만큼 효율성을 높였다. 앞뒤 폭 80cm에 천장까지 모두 활용하면 최대 930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비슷한 차급인 기아 카니발은 3열을 펼치게 되면 상대적으로 트렁크 활용이 제한적이다. 미니밴은 다자녀·대가족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짐이 많을 수밖에 없고, 수납공간은 핵심 요소다. 하지만 카니발은 공간이 부족해 좌석을 접고 짐을 싣는 경우가 적지 않다.오딧세이 공간 설계를 보면 감탄이 나온다. 성인 평균 신장 수준으로 전고를 1765mm에 맞춰 외관은 커 보이지 않지만 내부 공간 활용은 넓다. 2-3-3 구조의 시승차는 2열 카시트 두 개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한 자리에 성인이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다. 2미터에 육박하는 전폭(1995m)에 걸맞은 넉넉한 크기의 시트를 탑재한 덕분이다. 특히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오딧세이를 돋보이게 한다. 탈착과 함께 전후·좌우 이동, 리클라이닝까지 모두 가능해 탑승객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만 넓은 게 아니다. 곳곳이 수납공간이다. 1열 센터 콘솔 컵홀더와 대형 수납 트레이, 양쪽 2열 도어에는 크고 작은 독립적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놨다.2열 상단에는 12.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스트리밍 기기와 연동하면 완전한 스마트TV 환경이 완성된다.2시간 이상 장거리 이동은 성인도 지루하지만 아이들도 견디기 힘들다. 오딧세이 화면에 집중하면 따분함도 한결 줄어든다. 이때 만큼은 평소 제한했던 시청 시간도 여행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즐거운 보상이 된다.오딧세이는 탑승자 간 소통을 돕는 장비도 갖췄다. 운전석 음성을 2·3열에 전달하는 ‘캐빈 토크’, 후석 승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가 가까워진다.이 차는 전형적인 미니밴이지만 차체 비율이 안정적이다. 전면부는 혼다 특유의 두꺼운 크롬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적용돼 묵직한 인상을 준다. 측면에서 보면 차체가 비교적 낮고 길게 뻗어 있어 SUV에 가까운 안정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슬라이딩 도어와 낮은 승하차 높이는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큰 장점이다. 활동성이 좋은 어린 자녀나 부모님이 타고 내리기 편하기 때문이다.오딧세이 가장 큰 강점은 주행 안정성이다. 3.5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약 284마력을 발휘한다. 고출력 덕분에 가속 페달을 깊게 밟지 않아도 여유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서스펜션 세팅도 미니밴 중에서는 비교적 단단한 편이다. 코너 구간이나 차선 변경 시 차체 롤이 적어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속도로에서는 커다란 몸집에도 불구하고 차선 변경 시 흔들림이 확실히 적다. 직진 안정성도 뛰어나다. 가속 페달을 과감하게 쓰면 V6 특유의 매끄러운 회전 질감이 느껴진다. 경쟁 모델인 알파드는 승차감 중심 세팅이다. 2열 VIP 승객을 위한 차량이기 때문에 서스펜션이 매우 부드럽다. 대신 고속에서 차체 움직임이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주행 안정성에서는 오딧세이가 더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연료 효율성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왕복 약 500km를 주행한 결과 평균 연비는 15.1km/ℓ를 기록했다. 주행 환경은 고속도로와 도심이 각각 약 7대3 비율이었다. 대형 미니밴이라는 차급을 고려하면 연료 효율성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뛰어난 안정성도 강점이다. 오딧세이에는 진일보된 ‘혼다 센싱’이 적용됐다.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120도까지 인식 가능한 레이더를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여기에 8개의 에어백과 안전 보조 기능이 더해져 미니밴 중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핵심 기능은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이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선행 차량과 보행자를 지속적으로 감지한다. 약 5km/h 이상 주행 시 작동하며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먼저 경고를 통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만약 회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동으로 제동을 개입해 속도를 줄여 사고 피해를 최소화한다.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도 눈에 띈다. 시속 약 72km/h 이상에서 작동하며 차량이 차선 중앙을 유지하도록 스티어링을 보조한다.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자 피로를 확 줄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장거리 주행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도 중요하다. 오딧세이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저속 추종 기능이 포함돼 정체 구간에서도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선행 차량과의 간격을 유지해낸다.야간 주행에서는 오토 하이빔이 작동한다. 주변 조도를 인식해 어두운 도로에서는 상향등을 켜고, 맞은편 차량이나 앞차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하향등으로 전환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사각지대 사고 예방 기능도 강화됐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은 리어 범퍼 양쪽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 차량을 감지하고 사이드 미러 인디케이터와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는 후진 시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디스플레이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위험을 알린다.충돌 안전성 역시 높은 수준이다. 오딧세이는 앞좌석 i-SRS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충격 강도에 따라 팽창률을 조절해 탑승자 보호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혼다 차세대 차체 기술인 ACE 바디가 적용돼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오딧세이는 화려함보다는 탄탄한 주행 안정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미니밴이다. 알파드는 고급 이미지와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1억 원을 넘는다. 반면, 오딧세이는 대형 미니밴의 공간과 성능을 갖추면서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6430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남광토건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를 올렸다.가락7차 사업은 기존 72가구를 113가구로 재건축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조합은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뒤 총회 의결을 거쳐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남광토건은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주택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극동건설과의 브랜드 통합·리뉴얼을 추진하며 서울·수도권 정비사업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서울 도심권 등 검증된 입지의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동양건설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와 상가를 이달 동시 분양한다.‘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 서구 불로동(AA3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5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2호선 환승역, 신검단중앙역은 GTX-D 환승역으로 각각 검토·계획 중이다. 인근에 초·중학교(2028년 개교 예정)와 검단호수공원, 업무지구,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동시 분양되는 상가는 검단호수공원과 연계된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S한양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입주를 4일부터 시작했다.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총 702실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에 A·B·C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분양 당시 702실 모집에 2만7377건이 접수돼 최고 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입지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개통으로 영종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됐고,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마곡·서울역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7년 개통 예정이다.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하는 하나금융타운과 국제업무단지 조성, 인천로봇랜드 개발 등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청라호수공원, 청라커낼웨이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목표)도 계획돼 있다.단지는 3룸·트윈 욕실·다용도실 등 아파트형 평면을 적용했고, 최대 2.7m 천장고(우물천장 기준)와 2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서브 브랜드 ‘블랙 배지’ 탄생 10주년을 기념했다.롤스로이스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블랙 배지의 미학적 기원으로 평가받는 1928년형 20 H.P. 브루스터 브로엄과 존 레논이 소유했던 1964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V 등 역사적 모델을 재조명했다. 두 모델은 기존 럭셔리의 틀을 깨는 대담한 색채와 개성 표현으로 블랙 배지 철학의 선구적 사례로 평가된다.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 전통적 우아함에 강렬함과 반항적 감성을 더한 라인업이다. 출시 이후 젊고 자기표현이 강한 고객층을 중심으로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특히 롤스로이스는 게임, 패션, 디지털 경제 등 전통적 럭셔리의 범주를 넘어선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영감을 받아 다수의 블랙 배지 비스포크 맞춤 제작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쉐보레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추가한다. 이번 특별 에디션은 RS 트림 기반 레드 포인트와 카본룩 디테일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리어 레드 LED 블랙 보타이, 카본룩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카본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적용해 강렬한 대비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RS 전용 글로스 블랙 그릴과 트리탄 크롬 그릴바를 탑재한다.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너와 레드 포인트 인테리어, 레드 스티치 D컷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RS 특유의 감각을 강조했다. 올 웨더 카고·플로어 라이너와 스포츠 페달 커버 등 실용 사양도 들어갔다.커넥티비티는 온스타 기반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원격 시동, 도어 잠금, 차량 진단 등 기능을 제공한다. RS 이그나이트 에디션 가격은 2886만 원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반도건설이 3일 웹진을 새단장하고, 디자인·레이아웃·모바일 UX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웹진을 브랜드 스토리를 축적·확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SNS·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입주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U 라이프를 중심으로 실제 거주 경험을 영상·이미지 기반 스토리로 풀어내는 공감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기술·상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카이브 코어’, 인물 인터뷰 형식의 ‘마스터스 뷰’ 등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유튜브 채널 유보라TV 역시 재생목록을 ▲유보라 인사이트 ▲유보라 오리지널 ▲유보라 아카이브 등 3개 축으로 재정비했다. 172만 구독자를 보유한 ‘부읽남TV’와 협업한 멘토링 콘텐츠를 선보이고, 예능·사연형 자체 제작 콘텐츠로 화제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월 1~2회 정기 뉴스레터 발행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스토리와 주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3월 4~17일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3월 24일 발표한다.회사 관계자는 “웹진과 유튜브를 채널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며 “공감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약 6억7239만원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세금이 수도권 중소도시 아파트 매입가를 웃도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경기 외곽 동두천시, 연천군, 여주시, 이천시, 가평군, 안성시, 포천시 등은 1억~2억 원대 매입이 가능한 구간이다. 전세·월세에서 첫 내 집 마련으로 넘어가는 실수요층이 주목한다. 다만 장거리 통근, 제한적 인프라 등은 감수 요인이다. 교통 확충·산단 조성 등 중장기 개발 변수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3~5억 원대는 서울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될 때 탄력을 받는 가격이다. 평택시, 오산시는 산업·교통 호재 기반, 김포시, 의정부시, 양주시, 시흥시는 서울 출퇴근 대안지로 부상 중이다.광주시, 안산시, 남양주시, 고양시, 부천시, 화성시 등은 생활 인프라가 안정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광주시는 서울 동남권·분당권 인접 입지로 전세 부담 확대 시 대체 수요 유입 가능성이 크다.수원시, 용인시, 의왕시, 구리시는 서울 평균 전세가(6억7000만 원대)와 유사한 가격대다. 서울에서 전세를 연장할 경우 보증금이 묶이지만,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자금으로 ‘자가 보유’가 가능하다. 특히 수원은 교통·학군·상권이 검증된 준서울 생활권으로 평가된다.시장에서는 ▲이자 부담 ▲추가 보증금 ▲이사 비용 ▲재계약 리스크 ▲출퇴근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주거비’ 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같은 도시 내에서도 역세권·신축 여부에 따른 가격 격차가 큰 만큼 평균가보다 ‘단지 단위’ 분석이 실수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 고성능 서브 브랜드 ‘블랙 배지’가 탄생 10주년을 맞았다.블랙 배지는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블랙 배지 레이스와 블랙 배지 고스트로 세상에 처음 존재를 알렸다. 이후 2017년 던, 2019년 컬리넌이 합류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출범 10년 만에 블랙 배지는 브랜드 정체성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갔다.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전통적으로 강조해온 자기 표현과 창조적 도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기존 절제된 품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성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했다는 평가다.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블랙 배지는 자신의 성공을 주저 없이 표현하는 새로운 세대 고객을 위해 탄생했다”며 “미학과 경험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럭셔리 산업 전반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블랙 배지 미학적 선례는 1928년 공개된 롤스로이스 20 H.P. 브루스터 브로엄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모델은 환희의 여신상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당시 크롬이 현대성과 위신의 상징이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 시도였다.정신적 기원으로는 1964년 12월 존 레논이 주문한 롤스로이스 팬텀 V가 거론된다. 그는 차체와 실내, 장식 요소 대부분을 블랙으로 마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범퍼와 휠 디스크까지 깊은 블랙으로 처리된 이 차량은 타협 없는 개성을 상징하며 오늘날 블랙 배지 철학의 원형으로 평가받는다.2010년대 초, 기술 기반 산업 재편과 함께 등장한 젊은 기업가 세대는 슈퍼 럭셔리 시장의 수요 구조를 바꿨다. 이들은 전통적 화려함보다 더 어둡고 단호하며 대담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롤스로이스에 보다 과감한 연출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요구한 배경이다.이에 따라 블랙 배지 모델은 선명한 색채, 첨단 소재, 강화된 출력과 민첩한 핸들링, 풍부한 배기음을 갖추며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환희의 여신상과 판테온 그릴, 더블 R 배지를 블랙으로 마감해 상징 체계에도 변화를 줬다. 고유 문양으로는 수학 기호 ‘∞(무한대)’를 채택했다.디자이너와 장인들은 ‘가장 깊은 블랙’을 구현하기 위해 약 45kg의 페인트를 정전 도장 방식으로 미세 분사하고 오븐 건조를 거쳤다. 이후 두 겹의 클리어 코트를 입히고, 네 명의 장인이 수작업 연마해 피아노 같은 고광택을 완성했다.실내에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탄소섬유 직조 패턴이 적용됐다. 직경 0.014mm 알루미늄 실을 교차 배치하고 여섯 겹의 래커를 도포한 뒤 72시간 경화 과정을 거쳐 깊이 있는 광택을 구현했다.롤스로이스모터카는 “블랙 배지의 영향력은 슈퍼 럭셔리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럭셔리를 정의하는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코리아가 3월 모터사이클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스몰 펀 면허 취득 지원’과 ‘펀 & 스마트 커뮤터’ 등 2가지로 구성됐다.스몰 펀 면허 취득 지원은 2025년식 이내 스몰 펀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종 소형 면허 취득 비용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미 면허를 취득한 고객은 용품 구입 지원으로 대체 가능하다.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은 스몰 펀 모델에 적용된다. 2025년식 슈퍼커브 구매 고객은 10개월 무이자 할부(또는 10만 원 할인)와 의류·용품 지원금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023~2025년식 MSX그롬, 몽키125, CT125, C125, ST125(닥스)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상품 ‘워런티 플러스’와 함께 모델별 최대 50만 원 상당의 용품 지원금이 제공된다.대형 모델 16종을 대상으로 한 ‘펀 모델’ 행도 진행된다. 2025년식 레블1100, CB750 호넷, 레블500, 아프리카 트윈, NT1100, CL500, CBR500R 등은 24개월 무이자 할부(또는 최대 175만 원 할인)와 최대 150만 원의 투어·용품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2025년식 CBR650R·CB650R E-클러치 모델은 취등록세 지원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투어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4년식 CB650R MT와 CBR650R MT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할인된다. CRF300L은 1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32만 원 할인과 함께 80만 원 투어 지원금이 적용되고, NX500은 100만 원 상당의 의류·용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