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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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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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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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인천/경기]인천 화장품 브랜드 ‘어울’… 中반응 괜찮네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회사가 모여 개발한 브랜드인 ‘어울(Oull·사진)’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울은 ‘함께 어우러지다, 진심을 담다’라는 의미. 인천시가 10개 제조사와 합작해 20여 종류의 ‘어울’ 화장품(사진)을 출시한 상태다. 시는 중국 시장에 어울을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6억4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0월 8400만 원어치를 팔았고 11월 2억5000만 원, 12월 3억 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홍삼을 원료로 만든 여성용 기초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어울의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현지 케이블방송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한류 열풍과 맞물려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최근 인터넷쇼핑몰(oull.co.kr)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울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중국의 자매도시 등 58개 지역에 내보내고 있으며 조만간 알리바바 티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계획이다. 시는 2012년부터 미용사업을 시의 8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지정해 육성해 왔다. 같은 해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지역 17개 화장품회사의 공동 판매점인 ‘휴띠끄’를 중구 차이나타운 내에 열었다. 휴띠끄는 6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쇼핑점으로 선정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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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단체장에게 듣는다]김홍섭 중구청장 신년인터뷰

    “개항기 유적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중구는 인천의 역사가 숨쉬는 문화도시죠. 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끼고 있는 관문도시이기도 합니다.” 민선 2, 3, 5기를 거쳐 지난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4선 구청장인 김홍섭 중구청장(65·새누리당·사진)의 숙원은 중구를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새해 중점 사업도 역시 관광산업 육성이다. 하지만 그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정부가 현재 송도국제도시 인근 아암물류 2단지에 짓고 있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2016년까지 완공되면 중구에 있는 제1, 2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국 10개 항로의 국제여객선이 오가는 이들 터미널은 연간 100만여 명에 이르는 여객과 화물을 처리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주민과 상인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이전 반대운동에 나선 상태다. 김 구청장은 “터미널이 이전하면 상권이 몰락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전 계획은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며 “이들 터미널은 수도권을 오가는 수인선과 경인선 전철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중국 항로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추진할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눈에 띈다. 1888년 차이나타운 인근에 건립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대불호텔 기념관과 초한지 벽화거리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또 연안부두 해양광장과 개항장 주변에 관광시설물, 근대역사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짜장면이 탄생한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2018년까지 완공할 ‘아시아 누들타운’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터미널 주변에 중저가 숙박단지와 쇼핑몰 등을 유치하는 등 관광시설을 늘려 상권을 회복시킬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의 다른 경제자유구역에 비해 개발 속도가 느려 주민들의 불만이 큰 영종지구에도 대규모 관광인프라가 문을 연다. 김 구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00억여 원을 들여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시 사이드 파크’를 12월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인천대교 영종 나들목에서 영종하늘도시로 이어지는 남측 해안도로 7.8km 구간(면적 179만2000m²)에 꾸미는 이 공원에는 바다전망대와 염전체험장, 레일바이크, 자전거도로, 삼림욕장 등이 설치된다. 김 구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관할하는 중구의 특성을 살린 기반시설 확충을 정부와 인천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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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2015년 첫 인천 ‘아너소사이어티’회원 가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계양구에서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심재명 세일이앤씨 대표(65·사진)가 올해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모두 53명으로 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든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심 대표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 인천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왔다. 그는 “인천의 기업인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올해 인천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역사와 기부문화 등을 전시할 ‘나눔문화관’을 건립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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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6월엔 달릴까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순환하는 국내 첫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상반기 개통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2013년 개통 예정이었다가 잇달아 문제가 발견돼 세 차례나 연기됐지만 최근 시운전 과정을 통해 대부분 해결됐기 때문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와 철도시설을 인천공항 주변에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까지 1단계(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역·6.1km)와 2단계(차량기지∼국제업무지역·9.7km), 3단계(국제업무지역∼인천공항·37.4km)로 나눠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2년 4100억 원이 투입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당초 시운전을 거쳐 2013년 9월부터 2량짜리 열차가 개통될 예정이었다.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입찰을 거쳐 유지와 보수, 관제 등 모든 분야의 업무를 현재 인천지하철을 운행하는 인천교통공사에 맡겼다. 그러나 개통에 앞서 실시한 각종 안전검사에서 자동운전 시스템, 정차 오류 등 100건이 넘는 결함과 문제점이 지적됐다. 사업을 총괄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문제점 해결에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3차례 개통이 연기됐다. 이어 진흥원은 지난해 말까지 열차를 개통하기 위해 “보완을 마무리할 테니 준공 승인을 신청하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일단 인천시는 진흥원의 요청을 거부했다.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고 충분한 시운전을 거친 뒤 열차를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사업기간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시범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기간 중 인천시는 열차와 부대시설에 대한 보완과 재시험을 거친 뒤 인허가를 맡고 있는 서울지방항공청에 준공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운전 과정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나타나 보완 및 재시험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측하지 못한 오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완벽한 점검 차원에서 개통을 연기했을 뿐”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되면 빠른 시일 내에 준공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일과 열차 밑바닥에 같은 극의 자석을 붙여 열차를 레일 위 8mm 높이에 띄운 뒤 최고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다. 레일과 마찰이 없어 바퀴가 달린 기존 열차보다 승차감이 좋다. 승객 230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다.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면 2005년 일본 나고야(名古屋)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제 운행에 나선 저속 자기부상열차가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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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부상열차 상반기중 국내 첫 개통…운행 땐 세계 두번째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순환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국내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중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열차는 2013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시범 운행 과정에서 안전 관련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불거져 계속 미뤄졌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와 철도시설을 인천공항 주변에 건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까지 1단계(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역·6.1km)와 2단계(차량기지¤국제업무지역·9.7km), 3단계(국제업무지역¤인천공항·37.4km)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정부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100억 원을 투입한 1단계 구간 공사가 2012년 마무리됐다. 당초 시운전을 거쳐 이듬해 9월부터 2량짜리 열차를 개통할 예정이었다. 열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입찰 등을 거쳐 유지와 보수, 관제 등 모든 분야의 업무를 현재 인천지하철을 운행하는 인천교통공사에 맡겼다. 그러나 준공에 앞서 201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각종 안전검사에서 열차의 자동운전 시스템과 정차 오류 등과 관련해 100여 건이 넘는 결함과 문제점이 지적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느라 열차의 개통은 3차례나 연기되기도 했다. 진흥원은 열차를 개통하기 위해 “보완 사항을 마무리할 테니 준공 승인을 신청하라”고 요청했지만 인천시는 이를 거부했다. 자칫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으로 애물단지 신세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모든 문제점이 해결된 상태에서 열차를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열차운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려면 개통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사업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시범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열차와 부대시설에 대한 보완과 재시험을 거친 뒤 인허가를 맡고 있는 서울지방항공청에 준공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측하지 못한 오류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된 뒤 준공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기부상열차는 자석의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일과 열차 밑바닥에 같은 극의 자석을 붙여 열차를 레일 위 8㎜ 높이에 띄운 뒤 최고 속도 시속 110㎞로 달릴 수 있다. 레일과 마찰이 없어 바퀴가 달린 기존 열차보다 승차감이 좋다. 승객 230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다.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면 2005년 일본 나고야(名古屋)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제 운행에 나선 저속 자기부상열차가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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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시민의 이웃사랑 뜨겁습니다”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 시민들의 모금 운동이 열기를 뿜고 있다.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1월부터 모금 운동에 나선 결과 이날 현재까지 시민들이 127억8883만 원을 기부해 연중 목표액(115억7000만 원)을 12억여 원이나 초과했다. 이는 전국 16개 지회 가운데 올해 연중 목표액을 가장 빨리 달성한 것이다. 인천지회는 올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을 지원하고, 9월 열린 아시아경기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금(특수목적 지정금)이 많이 걷혔다고 설명했다. 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시민이 50명을 넘은 것도 모금 실적에 큰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천지회가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 운동인 ‘희망 2015 나눔 캠페인’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현재 캠페인 목표액 49억4600만 원 가운데 33억5200만 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현재 67.8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16개 지회의 평균 수은주 50.4도에 비해 약 17도나 높다. 이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은 인천 지역 관공서나 금융기관 등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과 한 통화에 2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060-700-1210)를 걸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c.che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032-456-3333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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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 속 시신’ 50대 살해용의자 서울 도심서 검거

    인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채소가게를 하던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여행가방 속에 시신을 버려 공개수배 된 정형근 씨(55)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서울 중부경찰서와 공조해 2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앞에서 노숙인과 함께 있던 정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정 씨 가족의 신용카드 결제 여부 등 금융거래 명세를 조회해 정 씨가 현금을 인출한 장소를 통해 위치를 추적해 왔다. 정 씨는 검거 직전 을지로5가의 한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로 막걸리와 소주 한 병을 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검은 모자를 쓰고 등산 점퍼에 등산화를 신고 있던 그는 수염이 덥수룩했다. 체크카드 한 장만 갖고 있었을 뿐 현금은 200원뿐이었다. 흉기는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씨는 인천으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전모 씨(71·여)와의 관계를 묻자 “어머니와 아들과 같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살해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모르겠다”, “그냥 죽여주십시오”라는 답변을 되풀이했다. 앞서 전 씨는 22일 오후 3시 7분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앞 길가에 놓인 여행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엔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고 머리는 함몰된 상태였다. 인천 남동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 주변의 진술, 정 씨 집에서 발견된 피 묻은 바지 등 증거물을 종합해 정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방을 추적해 왔다. 하지만 정 씨가 휴대전화를 꺼놓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25일 그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며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인천=황금천 kchwang@donga.com / 이샘물 기자}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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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시흥시 연결 ‘배곧대교’ 건설 무산될 듯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를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흥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2022년까지 2500억여 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를 길이 1.89km 규모(왕복 4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잇는 건설사업을 10월 제안했다. 한진중공업은 ‘배곧대교’로 이름을 붙인 이 교량을 건설해 30년 동안 통행료 1300원을 받고 운영한 뒤 관리권을 시흥시에 넘겨주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이 사업을 반기고 있다. 다리가 개통되면 시흥과 안산,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 서남쪽 지역 주민들이 영동고속도로나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송도신도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 지역에서 인천공항이나 인천항으로 수출입하는 화물도 교량을 이용해 운송하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이도와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 인근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좋아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교량 건설에 부정적이다. 배곧대교 건설 예정지가 송도갯벌 등 습지보전지역을 포함하고 있어서다. 습지보전법에 따르면 7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송도갯벌에서는 건축물이나 인공구조물의 신축과 증축, 토지의 형질 변경 등이 불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화물차량의 진입에 따른 소음 등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주거 및 교통 환경도 악화돼 주민들이 사업을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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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에 줄서라”… 아파트 분양 활기에 가격 상승

    최근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었고, 하락세가 이어지던 아파트 매매가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IBD)에 짓는 아파트 ‘더샵 퍼스트파크’(15블록) 1, 2순위 청약(832채)을 마감한 결과 2962명이 신청해 평균 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인 전용면적 59m² 아파트는 70채 분양에 946명이 몰려 경쟁률이 무려 13.5 대 1 수준이었다. 같은 달 12, 13일 실시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F13-1, 14블록)도 1693채 분양에 406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2.4 대 1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경기 침체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송도국제도시에서 계속돼 온 아파트 청약 미달 사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 인구도 상승세다. 10월 말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8만4022명으로 지난해 10월(6만7783명)에 비해 1만6000여 명이 늘어났다. 특히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송도국제도시를 관할하는 연수구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율이 두드러졌다. 연수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9월에 비해 37.5%가 감소해 643채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31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거의 소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며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했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교육 및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서는 2010년 문을 연 채드윅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인천의 두 번째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가, 2016년 3월에는‘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각각 문을 연다.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인천대가 입주했으며 뉴욕주립대와 유타대, 겐트대 등 세계 명문 대학이 모여 있는 송도글로벌캠퍼스가 둥지를 틀어 탄탄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오롱글로벌, 포스코엔지니어링, 셀트리온과 같은 80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도 송도국제도시가 가진 장점이다. 내년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A&C, 동아제약,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직원만 2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서울역 앞에 있는 본사를 내년 1월까지 동북아트레이드타워로 이전한다. 인천경제청은 대우인터내셔널 본사 이전과 함께 계열사 30개, 협력사 7000여 개 가운데 상당수가 송도국제도시로 옮길 가능성이 높아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여러 대기업 사옥이 포진하다 보니 대형 유통시설도 몰려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롯데마트를 개장한 데 이어 이랜드그룹,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이 2018년까지 대규모 쇼핑시설을 잇달아 개장한다. 정부가 유치한 국제기구 13개도 송도국제도시에 몰려 있다. 2006년 유엔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APCICT)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은행(WB) 한국지점 등 13개의 국제기구가 인천에 둥지를 튼 상태. 이 기구들은 대부분 사무소급 수준을 뛰어넘는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윤부 스타공인중개사 대표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포함해 내놓은 ‘9·1 부동산대책’으로 실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회복되는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이 보인다”며 “내년 6월까지 포스코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분양할 1400여 채 외에는 계획된 공급 물량이나 입주 예정 아파트가 없어 당분간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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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구월농산물도매시장, 남촌동으로 옮긴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2018년까지 남촌동으로 이전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구월농산물시장이 이전할 남촌동 터(면적 17만3000m²)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신청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남촌동 터에 경매시설과 중·도매인 점포, 저온처리장 등을 갖춘 농산물시장이 새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이 시장이 문을 열면 인천 남부권역은 물론이고 경기 시흥, 광명 시민들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적이 5만8000m²에 이르는 구월농산물시장 터는 롯데그룹이 대규모 쇼핑시설과 아파트 단지 등으로 개발한다. 롯데그룹은 3월 구월농산물시장 터와 건물을 모두 3060억 원에 매입하기로 인천시와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월 구월농산물시장과 맞붙은 인천시외버스터미널 터(7만8000m²)와 건물도 9000억 원에 매입했다. 롯데그룹은 2020년까지 2조 원을 들여 구월농산물시장과 버스터미널 터를 합친 13만6000m²의 땅에 쇼핑과 문화, 주거시설을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우선 2017년까지 버스터미널 터에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복합쇼핑몰 등을 짓기로 했다. 2019년부터 구월농산물시장 터에는 스트리트 쇼핑몰(3만3000m²)과 아파트 2000여 채를 건립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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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화역사관, 전쟁박물관으로 재탄생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강화도에 전쟁박물관이 운영된다.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조선시대 군사기지인 갑곶돈대에 설치된 강화역사관을 리모델링해 꾸민 전쟁박물관을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680m²)의 이 박물관에 가면 삼국시대부터 개화기에 이르기까지 강화도에서 발생한 전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1전시실은 선사∼삼국시대, 제2전시실은 고려시대, 제3전시실은 조선시대의 전쟁사를 각각 확인하게 된다. 제4전시실에서는 근현대 전쟁 유물 등 36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유물 가운데 1871년 발생한 신미양요 과정에서 약탈돼 미국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다가 2006년 강화군에 돌아온 수자기(帥字旗·진중 뜰에 세우던 대장의 군기)가 눈에 띈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로저스 제독이 이끄는 미국 함대가 강화도를 침략하자 군사 600여 명을 이끌고 광성보에 급파된 어재연 장군(1823∼1871)이 당시 이 깃발을 게양한 뒤 응전했다. 그러나 월등한 무기체계와 화력을 앞세운 미군과의 전투에서 조선 병사는 대부분 숨졌다. 특히 어 장군은 전투가 백병전의 단계에 이르자 직접 장검을 빼들고 대포알 10여 개를 적군에게 던지며 끝까지 항전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강화군은 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에 앞서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성인 900원, 어린이 600원을 받는 갑곶돈대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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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언제나 불러주면 가는 ‘애니콜 밴드’

    “이번 주 ○○요양원 공연에서는 어떤 노래로 레퍼토리를 꾸밀까요?”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와 민요, 각설이 타령이 좋을 것 같아요.” 경기 부천시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시민 등 8명이 모여 활동하는 노래공연봉사단 ‘좋은 이들’은 ‘애니콜 밴드’로 불린다. 시민들이 공연을 요청하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10여 년째 작은 콘서트를 무료로 열고 있어서다. 신현덕 부천시 기록물관리팀장(57)이 리더를 맡고 있는 이 봉사단은 2002년 4월 동료들과 함께 결성한 3인조 공무원 밴드로 1기 활동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2, 3회씩 하루 일과를 끝낸 뒤 신 팀장이 일하는 동사무소 대회의실에 악기를 들고 모여 호흡을 맞췄다. 1970, 80년대에 유행했던 포크송 등 가요 100여 곡을 눈을 감고도 연주할 실력이 되자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광장 등에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우리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은 시민들이 낸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좋은 이들’은 공연장에 설치한 자선 모금함에 쌓인 동전과 지폐 등을 모아 백혈병과 심장병 등에 걸린 어린이의 수술비로 건네는가 하면 목돈이 생기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했다. 탄탄한 연주 실력과 함께 이들이 베푸는 선행이 알려지자 복사골 예술제 등과 같이 부천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축제에 불려 다닐 정도로 유명해졌다. 2011년에는 봉사단을 새로 꾸리고 2기 활동에 들어갔다. 3인조 밴드만으로 부천은 물론이고 인천과 경기 김포시 등 인근 도시에서 공연을 요청하는 ‘러브 콜’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공무원들이 공원과 거리에서 모금 공연을 하는 건 지양하라’는 부천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 등을 찾아가 무료 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 동아리로 활동하기로 했다. 오디션을 거쳐 각종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동료인 이준구(51·공원과) 송중기(51·회계과) 장용수(54·원미구) 송정원(47·여·〃) 정시아 씨(46·〃) 등을 단원으로 영입했다. 장 씨는 ‘성현’이라는 예명을 쓰는, 대한가수협회에 등록된 가수로 남성 보컬을 맡았다. 정 씨는 각설이 타령을 전담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온 시민 가운데 색소폰을 연주하며 노래도 부르는 이화옥 씨(55)와 대한가수협회 소속 금란 씨(46)를 여성 단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때부터 봉사단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섰다. 돌보는 자식이 없는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양로원과 요양원, 장애인수용시설 등을 찾아가 노래와 함께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백화점과 대규모 할인매장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은 단골 콘서트장이 됐다. 평일에는 부천시가 여는 각종 문화행사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연간 60차례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신 팀장이 주머니를 털어 600만 원을 주고 마련한 중고트럭에 악기와 각종 장비를 싣고 80여 차례나 무대에 올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전국 공무원 봉사활동 재능기부 공모전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신 팀장은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공연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년을 맞을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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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륙양용버스, 1월 아라뱃길 투입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사진)가 내년 초 경인아라뱃길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항만 건설 공사를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륙양용버스는 인천 영종도∼영종대교∼인천터미널 노선은 도로로 운행하고 이후에는 아라뱃길의 바다로 운항한다. 도로에서 1시간, 바다에서 15분가량 달릴 예정이며 하루 7차례 왕복할 계획이다. 수륙양용버스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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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관광객 늘리려면 시내 면세점 더 확대를”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인천에 시내 면세점이 더 들어서야 합니다.”(인천시장)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요에 대한 타당성도 감안해야 합니다.”(관세청장) 인천시가 내년에 시내 면세점(보세판매장)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내 면세점은 국내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이나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의 면세품 쇼핑 편의를 위해 공항과 항만이 아닌 도심에 설치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17만555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7.8%인 94만9693명이 인천을 찾았다. 올해는 10월까지 93만5000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인천 도심에 관광과 함께 쇼핑을 즐길 시내 면세점은 아직 한 곳도 없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시내 면세점은 서울이 7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과 제주에 각각 2곳이 있다. 대구와 대전, 울산, 경기 수원,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도 1곳씩 있어 전국에 17곳이 운영 중이다. 인천지역 관광업계는 그동안 “도심에 시내 면세점이 없어 서울 등에 외국인 관광객을 빼앗기고 있다”며 시내 면세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관세청은 2012년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상가에 3172m² 규모로 ㈜인천송도면세점 허가를 내줬다. 당시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와 이랜드 리테일, ㈜경동원 등이 주주로 참여했지만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지 못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해 무산됐다. 결국 지난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업인 ㈜엔타스 듀티프리가 시내 면세점 허가를 받아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남동구 구월동 씨티은행빌딩 주변에 면적 3860m²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다. 인천시는 시내 면세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네스코가 내년에 인천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해 다양한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는 데다 프레지던트컵(대륙 대표와 미국 대표 간 골프 대항전) 대회 등도 열려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항에 도착하는 유럽과 미주 관광객도 매년 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등 주요 지역에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허가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시내 면세점을 최대한 많이 늘려줄 것을 요청해 관세청은 규모와 지역,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5일 관세청에 ‘인천시내 면세점 확대 지정 건의안’을 냈고 유정복 시장도 면세점 추가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가 조만간 열릴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면세점 추가 지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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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50명 돌파

    인천에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시민이 50명을 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의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든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0일 모금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쌀막걸리인 ‘소성주’를 생산하는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58)가 5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어 출입문과 창문 등을 생산하는 ㈜예다지 최옥철 대표(65)가 5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 출신인 정 대표는 1988년 가업을 이어 받은 뒤 1990년 소성주를 개발해 출시했다. 2010년부터 모금회에 최근까지 2억7500만 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냈다. 지난해에는 소성주에 인천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 유나이니드를 알리는 문구를 표기하고, 기금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최 대표는 1982년 인천 남동구에 예다지의 전신인 금강포리톤을 설립해 회사를 경영하면서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부회장과 가톨릭대발전위원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중고교생과 새터민 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왔다. 두 사람은 “인천의 기업인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2008년 9월 정석태 진성토건 회장(58)이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고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60),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61),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60) 등이 동참했다. 특히 올해에만 17명이 가입했다. 9월에는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화교 사업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지난해 최우수 아너 소사이어티로 선정된 인천지회는 내년에 기부문화를 알리는 ‘나눔문화관’을 건립하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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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드림파크CC 단체예약 줄인다

    수도권 대중골프장 가운데 이용료가 가장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 서구 드림파크CC를 예약하기가 내년에는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내년부터 ‘연단체’(연간 회원 자격이 유지되는 단체)의 비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연단체는 모두 397개로 연간 8회(주중) 예약권을 줬지만 내년에는 절반 이하인 175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매립지 주변 영향권 50개 주민단체는 내년에도 연단체에 포함된다. 단체당 라운딩이 가능한 팀(4명 기준)도 6팀에서 4팀 이하로 줄인다. 이에 따라 내년에 드림파크CC에서 평일에 골프를 치는 팀 가운데 연단체의 비율은 20%까지 낮아진다. 올해는 주중 예약의 52%를 연단체가 차지했다. 공사는 일반인에게 예약 기회를 주기 위해 포인트 누적제도를 도입한다. 골프장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줘 예약 과정에서 가산점처럼 사용하면 된다. 예약을 했다가 취소한 경우에는 포인트를 깎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연단체를 많이 받다 보니 일반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내년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매립이 끝난 부지에 36홀 규모의 드림파크CC를 조성해 문을 열었다. 평일 그린피는 매립지 영향권 주민 5만 원, 서구와 경기 김포시민 6만 원, 인천시민 6만5000원, 그 외 지역은 9만 원을 받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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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130년 이방인으로 살아온 화교를 이해하게 됐죠”

    “엄마, 화교(華僑)가 무슨 뜻이에요?” “해외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중국인이나 그 자손을 가리키는 말이란다.” 인천이 고향인 주부 임윤경 씨(42)는 6일 겨울방학을 앞둔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곳곳을 관람하다 특별전시회인 ‘오래된 이웃, 화교’가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실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에서 임 씨는 개항기 당시 인천에 정착한 화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문서, 유물 등을 보며 어릴 때 놀러 가던 ‘차이나타운’을 떠올렸다. 임 씨는 “한민족에게 가장 친근한 이웃이지만 130여 년 동안 이방인으로 살아온 화교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모두 3부로 구성됐다. ‘중화가(中華街)―차이나타운’이라는 주제가 붙은 1부에서는 화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조선 말기 임오군란(1882년)이 발생한 뒤 청나라가 군대를 파견할 때 함께 들어온 40여 명의 중국 남방계 상인들이 처음 화교로 유입됐음을 알려준다. 이어 1884년 인천 제물포항 주변(현재 중구 선린동)에 청국조계지가 설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화교가 들어와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임오군란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석판화와 제물포항 주변 각국 조계도, ‘청관(淸館)거리’로 불렸던 청국조계지 일대 사진과 엽서가 눈길을 끈다. 인천 시가 약도, 화교집단 분포도, 인천경유항로도 등도 전시된다. 현재 2700여 명에 이르는 인천의 화교들이 주로 모여 사는 선린동 일대에 조성된 차이나타운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2부의 주제는 ‘인화문(仁華門)―인천 화교 사람들’이다. 1894년 청나라와 일본이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다툰 청일전쟁과 일제강점기 등을 겪으며 인천에 부쩍 늘어난 화교 1, 2세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화교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가 발행한 주식과 돈을 보관한 궤짝 등이 전시된다. 또 당시 식당이나 이발소, 양복점 등을 운영하던 화교들이 사용했던 칼인 ‘화교3도(華僑三刀)’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일본의 패망과 광복, 6·25전쟁, 중국의 공산화에 따른 국교 단절 등을 거치며 화교 3, 4세대가 겪은 서러움과 한국 사회에서의 갈등도 보여준다. 6·25전쟁에 참전한 화교의 사진과 참전용사증서, 화교여권, 혼인증서, 화교학교 교과서, 수첩, 모자 등이 전시된다. 한국 정부의 화교에 대한 재산권 행사 제한 등과 같은 각종 사회적 제약으로 취업에 실패하고, 주로 중국음식점 운영에 뛰어든 화교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3부는 ‘선린문(善隣門)―이웃, 그리고 변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지방선거권도 보장됐지만 여전히 차별받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화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한국인과 화교를 인터뷰한 영상물을 통해 어우러져 살아갈 미래를 그린다. 매년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한중문화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한국인과 화교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마지막에 볼 수 있다. 특별전은 내년 2월 1일까지 계속되며 월요일은 휴관. 무료. 032-440-6750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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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지하철-버스요금 2015년 200원가량 오를듯

    내년에 인천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는 현재 1050원(교통카드 기준)인 지하철 기본요금을 약 19%(200원) 인상할 계획이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2012년 900원에서 150원이 올랐다. 시내버스 요금도 현재 1100원에서 200∼300원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 요금은 2012년 100원이 인상됐다. 인천시는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를 함께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인상 폭과 시행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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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시, 외국인 5만명 국내인구 포함 요구… 왜?

    “외국인도 국내 인구에 포함시켜 주세요.” 인천시가 최근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5만여 명을 행정인구로 인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행법상 외국인은 인구 계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행정을 펴고 있는 만큼 인구에 편입해야 한다는 논리다. 인천시가 이런 요구를 한 건 인구 미달로 조직 개편이나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인구가 295만 명이 넘으면 300만 도시로 간주해 1개 국(局)을 더 신설할 수 있다. 인천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289만6964명. 295만 명에 5만여 명이 부족하다. 하지만 인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 5만4917명을 더하면 기준치를 넘게 된다. 인천시는 최근 조직 개편 과정에서 국장급인 3급(부이사관) 간부가 이끄는 투자유치담당관 조직을 신설하려고 했지만 현재 인구로는 신설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시기구로 전환했다. 인천시는 인구가 약 250만 명 수준인 대구시의 경우 3급 간부가 11명으로 같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인구가 350만 명인 부산시가 18명이어서 인천시도 3, 4명은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인구 증가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아 조만간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조직 개편과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인구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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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달동네 덥히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지난달 26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의 한 비탈길. 지은 지 30년이 넘은 낡은 주택 400여 채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달동네’로 불리는 이 마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유한대 교직원과 재학생이 모여 만든 ‘유한버들봉사단’이 혼자 사는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주민들이 겨울에 땔 연탄 1만 장을 들고 봉사활동에 나선 것. 이날 봉사단원들은 이곳 골목길이 좁아 트럭이 다닐 수 없어 지게나 긴 줄을 만들어 집집마다 연탄을 날랐다. 김종찬 씨(25·기계설계 1학년)는 “그동안 TV나 신문을 통해 기업체 임직원들이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을 봤지만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혼자 사는 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말을 맞아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연탄 배달 캠페인’에 참가하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대중골프장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직원들도 이날 연탄 2000장을 트럭에 싣고 북성동 ‘쪽방촌’을 찾았다. 이들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한 뒤 각 가정에서 고장 난 가전제품과 전기시설 등을 말끔하게 고쳐줬다.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마을잔치도 열었다. 이모 할머니(76)는 “겨울을 앞두고 연탄을 장만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창고 한가득 연탄이 쌓여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워했다. 이 골프장은 22일 연말 기부행사인 ‘러브오픈’을 열어 1년 동안 내장객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66억1000만 원을 기탁했고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GM 임직원이 운영하는 한마음재단은 지난달 22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여 장을 기부했고,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한국GM은 2006년부터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22만 장을 기부했다. 이날 서울디지털대도 동구 송림동을 찾아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연탄 4000장을 지원했다. 2007년 출범한 인천연탄은행에는 신한은행 인천본부가 지난달 29일 연탄 6000장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올 11월까지 70여 개 기업과 단체에서 16만여 장을 지원했다. 인천연탄은행은 지난해 연탄 39만9600장을 후원받아 빈곤층에게 나눠줬고 올해는 45만 장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회도 최근 3만여 장을 부평구와 중구, 동구에 사는 60여 가구에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지난달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49억4600만 원. 2일 현재 3억8203만 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약 7도를 기록하고 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르고,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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