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사진)가 내년 초 경인아라뱃길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항만 건설 공사를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륙양용버스는 인천 영종도∼영종대교∼인천터미널 노선은 도로로 운행하고 이후에는 아라뱃길의 바다로 운항한다. 도로에서 1시간, 바다에서 15분가량 달릴 예정이며 하루 7차례 왕복할 계획이다. 수륙양용버스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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