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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이른바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염려가 매우 크다”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 결집을 택한 장 대표에게 노선 변화 등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자 “장 대표가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저 혼자만의 염려가 아니라 서울 수도권 인천 경기 각 지자체장들, 광역 기초 지자체장 출마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대부분 서울시장 선거만 얘기하지만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 숫자가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이 말씀은 안 해도 지금 아마 속이 숯검댕이 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절연하고 나서 비로소 국민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장 대표의 입장과 노선이 달라지지 않으면 제 입장도 달라질 게 없다”며 “장동혁 리스크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대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책임을 묻는 것보다 지금 노선 변화를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게 더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를 비판했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한 전 대표 제명을 제고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명을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장 대표는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며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거취 결정을 요구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영향으로 2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0원 넘게 급등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기준 직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1.5원 오른 1451원으로 나타났다.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 1456원선에서 거래됐다.앞서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달러는 워시 후보자 지명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 시장이 워시 후보자를 ‘매파’(통화긴축 선호) 후보자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 국채를 대신한 안전자산으로 입지를 높여가던 금과 은 등 가격은 워시 후보자 지명 이후 급락했다.국내 증시는 워시 후보자 지명 이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지난주 53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장 초반 51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도 하락했다.코스피는 5083.51까지 내려갔지만 오전 10시 기준 51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 오후 11시 4분 5100선 아래인 5095.67로 떨어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는 게 어떠하냐”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엑스)에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거냐”…李 대통령 정조준한 국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말 사이 4개의 부동산 메시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다주택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힘은 이에 “자극적인 구호로 여론을 흔드는 태도”라며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 방향에 대해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개포 4억 낮춘 급매 나와…“좀 더 지켜보자” 거래는 아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공유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뒤 서울 강남3구에서 호가가 2억 원 이상 낮아진 주택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게시물에는 별다른 메시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사이 SNS에 ‘투기성 다주택자’를 겨냥한 날 선 표현을 쏟아내며 4건의 부동산 정책 관련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SNS에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으냐”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달성한 ‘오천피’(코스피 5,000)와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정비’와 비교해 “(부동산 정상화는)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며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같은 날 국민의힘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하자 “언어의 맥락과 의미를 이해 못하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정부 정책에 부당하게 저항해서 곱버스처럼 손해보지 말고 다주택자는 오는 5월 9일까지 양도세 중과 면제하는 이번 마지막 기회를 활용해 감세 혜택 누리며 이번 기회에 파시라는 말을 축약해서 ‘집 값 잡는 것이 계곡 정비나 주가 5000 달성보다는 쉽다’고 했더니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이 말을 제대로 못 알아 듣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1일에도 SNS에 부동산 관련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부동산 시장에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왜 투기 편을 들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론직필은 못하더라도 망국적 투기 두둔이나 정부 ‘억까(억지로 비난)’ 만큼은 자중해 주시면 좋겠다”며 “제도 속에서 하는 돈벌이를 비난할 건 아니지만 몇몇의 불로소득 돈벌이를 무제한 보호하려고 나라를 망치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참매와 겨울철 농경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똥가리의 먹이다툼이 울산에서 관찰됐다.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경 울주군 온양읍 동상리 들녘에서 참매와 말똥가리의 먹이다툼을 포착했다.윤 작가는 “당시 참매가 사냥한 먹이(흰뺨검둥오리 추정) 일부를 먹기 시작하던 가운데 말똥가리가 날아와 먹이를 차지하려 두 맹금류 간 다툼이 짧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윤 작가에 따르면 말똥가리가 먹이를 차지해 먹는 동안 참매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인근에서 대기했으며 말똥가리가 현장을 떠난 후 참매가 남은 먹이를 다시 먹고 난 뒤 자리를 떠났다.조류 전문가인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는 “말똥가리는 들쥐 등 소형 포유류를 먹이로 하며 오리류를 직접 사냥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사례는 참매가 일정 부분 먹이를 먹고 난 뒤 다툼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참매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린 것은 먹이에 대한 미련이 남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라고 덧붙였다.새 관찰 모임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자연생태계에서 먹이를 둘러싼 경쟁과 쟁탈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라며 “보다 절실한 개체가 먹이를 차지하는 것은 야생의 본질적 생태 과정으로 이런 장면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울산 생태계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이번에 관찰된 참매와 말똥가리는 수리목 수리과다.참매(Northern Goshawk)는 작은 조류와 포유류를 사냥하는 국내에서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자 겨울철새다. 날카로운 흰눈썹선이 긴 것이 특징이고 청회색 몸빛을 가졌다.말똥가리(Eastern Buzzard)는 겨울철 농경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맹금류로 쥐 등 작은 동물을 사냥한다.이날 맹금류들이 포착된 관찰지는 여름철 호사도요, 메추라기도요, 붉은갯도요와 겨울철 흑두루미, 큰기러기, 고니 등 사계절 다양한 철새들이 찾는 생태적 요충지로 알려진 곳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온양 동상리 들녘은 사계절 철새들이 찾아오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라며 “이번 관찰은 울산 자연환경이 안정적이고 풍요롭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생물학자, 새통신원 등과 협업해 관찰 기록하고 이를 철새여행버스 등 탐조생태관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초등학생의 얼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가게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업주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법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무인점포 업주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초등학생 B 군(당시 8세)은 2023년 4월 인천의 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1개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업주 A 씨는 B 군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사진, ‘양심 있는 문화인이 됩시다’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가게에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B 군은 해당 게시물을 본 매장 손님으로부터 “너 아니냐”는 말을 듣고 부모에게 이를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 군의 부모는 A 씨와 여러 차례 통화에도 합의가 되지 않자 그해 5월 아이스크림값을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A 씨는 B 군이 형사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은 뒤인 같은 해 7~9월 동일한 사진을 다시 게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정신적인 충격, 명예훼손 정도에 비춰 볼 때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당성만을 강변하고 아동이 입었을 상처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있지 않다”며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골든은 1일(현지 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해당 곡을 작사, 작곡한 한국계 미국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 작곡에 참여한 테디, 이도, 24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은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골든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후보에도 지명된 상태다.골든은 케데헌 OST 중 하나로,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곡이다. 지난해 가상 그룹의 곡으로는 처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정해인(37)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다리를 과하게 벌린 남성 옆에 앉아 불편을 겪었다. 인종차별로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2일 온라인에서 확산한 영상에서 정해인은 양옆에 앉은 서양인 남성들 사이에 쪼그려 앉았다. 양옆의 남성이 과하게 다리를 벌렸기 때문이다. 양옆의 남성은 정해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정해인은 다소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이를 두고 서양인 남성들이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다만 매너가 없는 개인의 문제라는 신중론도 있었다.영상은 지난달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현장에서 촬영된 것이다. 정해인은 화이트 수트와 실크 셔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패션 매거진 GQ 측이 소셜미디어에 현장 영상을 게시하면서 다른 참석자들은 태그했지만 정해인의 계정만 제외한 점도 인종차별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해외 패션쇼에서 국내 연예인이 인종차별 의혹을 받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도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다. 당시 영국 유명 패션 잡지 엘르 UK는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잘라내 사진을 공개했다.특히 함께 사진을 찍은 찰리 XCX가 로제만 음영 처리된 사진을 올려 논란이 커졌다. 이에 그는 사진을 지운 뒤 로제와 함께 찍은 투샷을 추가 공개했다. 로제는 2020년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해 왔다. 히트곡 아파트(APT.)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시가 많은 눈으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2일 출근 시간 집중 배차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한 오전 9시 30분까지 운행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하철 2호선, 5~8호선은 오전 9시 30분까지 출근 집중 배차 시간을 유지하고 평소보다 20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오전 9시 3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이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버스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행이 불가한 구간을 신속히 제설하는 등 자치구·유관기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도로 통제 구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정보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뒤 30일(현지 시간) 국제 금값과 은값이 급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금 가격은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5594.82달러까지 상승한 뒤 하루 만에 급락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최근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은값의 하락 폭은 금값보다 더 컸다. 이날 은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27.7% 급락한 온스당 83.99달러에 거래되며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중에는 77.7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금은값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인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왔다. 월가에서는 워시 전 이사를 후보군 중 금융권의 신망이 가장 두터운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해왔는데,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격의 금·은 자산에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달러화로 이동한 것이라는 해석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택배 기사에게 ‘엘리베이터 버튼을 한 번에 여러 층 누르지 말라’고 당부하는 안내문 사진이 31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이것도 갑질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열림과 닫힘 버튼 위에 ‘승강기 버튼 여러 층 누르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안내문 작성자는 “택배 및 배달 기사님들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도 “승강기를 잡아두기 위해 여러 층 버튼을 누르면 세대에서 승강기를 호출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게시물 작성자는 안내문 사진을 올리면서 “택배 기사 분도 입주민도 서로 불편한 애매모호한 상황”이라고 했다.반응은 엇갈렸다. 배달 기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정중한 부탁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택배 기사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을 둘러싼 입주민과 택배 기사 간의 갈등은 과거에도 있었다.지난해 8월에는 한 아파트 단지가 택배 기사들에게 승강기 이용 요금을 받으려다가 갑질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라고 비판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이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코스피 5000),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며 또 망언을 내놓았다”며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집값 대책 없다’라며 손 털던 모습을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 사이 대단한 묘수라도 찾은 것이냐”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네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약발이 먹힌 정책은 단 하나도 없다”고 했다.그는 “최근 발표한 ‘1·29 부동산 공급대책’ 역시 기존 정책의 재탕, 삼탕에 불과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조율조차 되지 않은 채 발표돼 시작부터 우려만 키웠다”며 “그런데도 ‘세금으로 집값은 안 잡겠다‘고 했던 대통령이 세금 이야기를 꺼내 국민을 압박하고,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 하나를 근거로 마치 부동산을 다 잡은 듯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정작 대통령이 언급한 그 기사에서도 전셋값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은 늘어나 서민들의 주거 부담만 더 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박 수석대변인은 “‘망국적 부동산’의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재명 정부의 망국적 부동산 정책”이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연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설탕세와 같이 던져놓고 논란이 되면 발뺌하는 ‘간보기식 비겁한 소통’은 아마추어 정부의 무능만 자인하는 꼴”이라며 “대통령으로서의 무게감 따위는 없고, ‘아니면 말고 식’의 한없이 가벼운 발언으로 연일 국민을 기만하는 SNS정치는 자중하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화된 구상도 없이 SNS에 툭툭 내던지는 메시지는 정책 혼선만 야기할 뿐”이라며 “SNS에 경솔한 글을 올릴 시간에 고물가, 고환율 등 국민들의 삶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는 민생이나 하나 더 챙기시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짜 부동산 정상화’이지, 이 대통령의 쇼통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가벼운 한마디가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이날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불법계곡 정상화=계곡정비 완료’, ‘불법 부정 판치던 주식시장 정상화=5천피 개막’”이라며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코스피 5000),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결국 급매 나왔네” 집주인들 백기 들었나…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는 실패할 것 같나”라고 했다. 이어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기 바란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정부 국무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합당 밀약설’을 주장하는 대화를 나눈 장면이 포착된 데 대해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당원의 명령이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양당의 합당 절차들이 거론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앞서 이달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정부 국무위원과 민주당 의원이 ‘정 대표와 조 대표의 합당 밀약설’을 주장하는 대화를 나눈 장면이 포착됐다.조국혁신당 일각에서 합당이 성사될 경우 정 대표와 조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해당 국무위원이 “밀약 여부를 밝혀야”라는 메시지를 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것이다.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송구스러운 모습”이라며 “민생이 처리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적절치 않은 모습이 보인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합당 논의와 관련해 “양당 간의 논의 절차는 전혀 진행된 바가 없다”라며 “정 대표의 발표는 합당 완료 선언이 아니라 제안이며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현재 대화를 나눈 국무위원과 의원은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밀약? 타격 소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 대표가 추진 중인 합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낸 만큼 반정청래 성향의 의원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강남권 결혼식장의 1인당 평균 식대가 9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결혼식 비용은 안정세이지만 서울 강남권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지역과 3배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평균 2091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평균 비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지역별로 변동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의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은 10월 3500만 원에서 12월 3599만 원으로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특히 강남 지역의 1인당 평균 식대는 지난해 10월 8만8000원에서 12월 9만 원으로 2.3% 오르며 9만 원대에 처음 진입했다. 이는 상위 10% 고가 예식장의 식대가 18.3% 상승하며 가격 지표인 중간 가격까지 동반 상승키킨 것으로 보인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소비자원은 12월 결혼 서비스 가격조사 결과를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결혼서비스 비용은 지역별·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매우 크고 선택 옵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비부부들은 계약 전에 ‘참가격’ 누리집 내 예상 견적 조회 기능을 통해 세부 품목별 가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충북 음성군의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국은 남은 실종자 1명을 수색 중이다. 31일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90%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55분경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오후 3시 20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25분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했다. 동원된 인원은 소방 294명 경찰 212명 등 619명, 장비는 헬기 6대 등 109대다.화재 당시 공장 인원 총 83명 중 81명이 대피했다. 외국인 근로자 1명은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는 31일 밤 0시 39분 A동 2층 계단에서 발견됐다. 특수대응단 등 6개 구조대 52명이 현재 실종자 1명을 찾고 있다.장현백 충북 음성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애도했다.이 전 총리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거행됐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영결식에 자리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등과 우측 문으로 입장해 무대를 바라보며 묵념한 뒤 착석했다.영결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조사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전 총리의 생전 업적 등이 담긴 추모 영상을 시청하는 과정에서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이후 참석자들은 운구차 앞에서 도열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걸으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운구차가 떠난 뒤 유족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총리의 부인 김정옥 여사는 김 여사와 오랫동안 포옹한 뒤 이 대통령과 악수했다.이 대통령은 차량을 타기 위해 국회 소통관 방향으로 이동했다. 김 여사가 회관 앞에서 떠나지 못하자 의원회관과 소통관 사이에서 약 30초 간 김 여사를 기다렸다. 다가온 정 대표와 악수하기도 했다.이날 영결식에는 우 의장, 김 총리, 정 대표 외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의원, 박지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 주호영 국회부의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도 자리했다.청와대에서는 조정식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며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 부부는 27일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과 일일이 두 손을 맞잡으며 위로를 건넸다.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23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 진단을 받아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25일(현지 시간) 오후 2시 48분 눈을 감았다.고인은 이날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세종 은하수공원에 안장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영화 ‘나홀로 집에’의 케빈 엄마 역으로 유명한 배우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가 별세했다. 향년 71세.30일(현지 시간) 피플 등에 따르면 오하라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소속사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배우 보 웰치, 아들 매튜·루크가 있다.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케빈 역할을 맡은 배우 매컬리 컬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마,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라며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며 “다시 만나자”고 했다.오하라는 캐나다 출신의 코미디 배우다. 그는 1970년대 토론토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비틀쥬스’ 등에 출연했다.오하라의 대표작은 영화 ‘나홀로 집에’다. 오하라는 아들을 두고 여행을 떠났다는 걸 뒤늦게 알고 아들에게 되돌아 가려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나홀로 집에 1은 1991년 개봉했는데, 현재까지 크리스마스 전후 TV에서 방영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인천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이 컵라면을 먹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31일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승객이 지하철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목격자는 “얼마나 바쁘길래”라며 “(라면을) 들고 타는 게 맞는 거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폰도 봐야 하고 라면도 먹어야 하고”라고 비판했다.이 영상은 27일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은 탑승 직후부터 내릴 때까지 약 2~3분가량 라면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지하철에서 컵라면을 먹는 영상은 지난해에도 논란이 됐다. 지하철 좌석에 앉은 승객이 무릎에 도시락 용기를 올려둔 채 보쌈을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확산했다. 당시 게시글 작성자는 “2호선 지하철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봤다”며 “보쌈에 국물, 김치까지 다 흘리고 있었다”고 전했다.서울 지하철에서 음식물 취식과 관련된 민원은 연간 1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1월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3건 △2024년 907건으로 파악됐다.민원은 김밥, 김치, 순대, 고구마 등 냄새가 강한 음식과 관련된 내용으로 파악됐다. 컵라면, 감자튀김, 만두, 오징어, 캔맥주, 도시락 등의 내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뿐 아니라 열차 내 음주로 인한 피해 민원도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9월 사이 접수된 민원 중에는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아이와 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지하철 내에서 고성방가·구토·소란 등 공공질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교통공사 여객운송약관 제34조 ‘불결 또는 악취로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서울 시내버스 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는 2018년 마련됐지만 지하철에는 금지 조항이 없어 음식물·음주 취식으로 인한 불쾌감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하철 내 음식물 섭취 시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0만 원)의 벌금을, 홍콩은 공공 교통 내 음식 섭취 시 2000홍콩달러(약 3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의원은 “과거 버스 내 음식물 취식 금지 조례도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민 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며 “지하철 역시 시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음식물·주류 취식 금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했던 농구선수 이관희가 방송인 홍진경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관희는 26일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에 올라온 영상에서 ‘솔로지옥3’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윤하빈과 ‘솔로지옥5’을 함께 봤다.문제의 발언은 이관희가 영상을 보다가 패널 홍진경을 언급하면서 나왔다. 이관희는 “진경 누나는 연애도 잘 모를 것 같은데 저기서 연애 훈수를 두고 있는 게 화난다”고 했다. 윤하빈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으시지 않냐”고 하자 이관희는 “결혼하면 나보다 나은 거냐”며 “나도 결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관희는 “(다른 패널인) 한해·덱스·이다희는 인정하는데, 홍진경은 이해를 잘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보다 연애를 잘 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나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이후 ‘농구선수갓관희’ 커뮤니티 등에는 이관희가 홍진경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내려간 상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코스피 5000),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불법계곡 정상화=계곡정비 완료’, ‘불법 부정 판치던 주식시장 정상화=5천피 개막’”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결국 급매 나왔네” 집주인들 백기 들었나…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는 실패할 것 같나”라고 했다.이어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기 바란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발인이 31일 오전 엄수됐다.발인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의장대는 영정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들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참석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뒤를 따랐다.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실에서 노제가 치러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