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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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사회일반30%
정치일반26%
국제일반17%
대통령10%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정당2%
남북한 관계2%
국방2%
국회1%
  • ‘테라·루나 폭락사태’ 권도형, 美서 징역 15년 선고

    미국 법원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주도한 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사기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11일(현지 시간) 사기 혐의를 받는 권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권 씨는 2021년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이른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미국 검찰은 2023년 3월 증권 사기와 통신 사기, 상품 사기, 시세 조정 공모 등 총 9개 혐의로 권 씨를 재판에 넘겼다. 권 씨에 대한 9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13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권 씨는 올 1월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심리(기소된 죄목을 설명하고 유무죄 인정 여부를 묻는 절차)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입장을 바꿔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검찰은 권 씨의 행위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나왔고 암호화폐 시장의 연쇄적 위기가 발생했다며 최소 12년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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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국가 방위력 문제 효과적으로 해결됐다”

    북한이 올해 국가사업을 결산하고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우리의 앞길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요인들을 정확히 찾아내고 부정적 현상들과 요소들에 과녁을 집중해 강하게 투쟁하고 제때에 교훈을 찾아야 당이 혁명과 건설을 올바로 인도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국가 방위력의 전반적 구성 부분들에 대한 우리 당의 현대화 방침에 따라 이룩된 의미 있는 성과들로 전지구적인 지정학적 및 기술적 변화 속에서도 나라의 안전과 방위 보장, 이익 수호를 위해 많은 문제들이 효과적으로 올바로 해결되었다”며 “정확한 발전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파병에 대해서는 “지난 근 1년간 우리 군대의 여러 병종 부대들이 해외 군사작전에 출병해 이룩한 혁혁한 전과는 백전필승의 군대, 국제적 정의의 진정한 수호자로서의 우리 군대와 국가의 명성을 만방에 시위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이 대남, 대미 관계 등에 대해 언급했는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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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1노조 임단협 타결…파업 철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와 사측이 12일 오전 총파업 직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가 이날 예고했던 총파업 계획이 철회됐다.노조는 이날 오전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지만 일단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을 재개했다. 이후 노사는 오전 6시경 임단협에 합의했다. 사측이 진전된 합의안을 제시해 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11일부터 12일 새벽까지 사측과 2025년 임단협 최종 교섭을 진행한 끝에 노사합의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에 12일 예고한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파업 출정식 개최, 준법투쟁 시행 등 기 쟁의대책위 계획과 투쟁 지침을 종료한다”고 밝혔다.노조는 그간 안전 인력을 확보하고 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1000명 이상 채용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 외에 공공기관 임금인상률 3% 반영,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등을 주장해 왔다.노조는 △820명 신규채용 △임금인상률 3%대 회복 △혈액암 발병 관련 2026년도 작업환경 개선 추진 이라는 사측의 합의안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총파업 계획을 철회했다.김태균 서울교통공사 1노조위원장은 “서울시의 잘못된 인력감축과 구조조정 방침으로 인해 수 년째 노사 충돌과 극심한 진통을 겪는 점에 노조위원장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며 “서울시와 공사는 반복된 인력감축과 경영혁신 계획은 더 이상 진행 않고, 안전 운행과 안전 관리에 역점을 둔 경영 기조로 전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앞서 이달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도 사측과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협상을 타결하면서 철도노조는 파업을 유보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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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명백한 허위…물타기 정치공작”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측이 통일교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 관련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나경원 의원실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정치인들과 민주당 정권의 하명 특검, 특정 정치 편향 언론의 거짓 여론 조작, 저질 물타기 정치 공작”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또 나 의원 측은 “수천만원 금품에 명품시계까지 수수했다고 지목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 민주당 의원들과 5인으로 묶어 열거하는 것 역시 금품수수 의혹의 외관을 인위적 작출하는 것이므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했다.나 의원 측은 “나 의원에게 만약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었다면 특검이 지금까지 아무 조치 없이 그냥 두었겠느냐”며 “저질 물타기 정치 공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정권 하명 특검 → 특정 편향 매체 보도 → 민주당 정치인의 인용 → 편향 매체 재확산”이라며 “민주당 정치인들과 민주당 정권 하명 특검, 특정 편향 언론이 반복하고 있는 거짓 여론 조작,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 일체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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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80% “계엄·탄핵 이후 국힘 대응 부적절”

    12·3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 47%가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퇴보했다’고 평가한 국민은 27%로 나타났다.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이후 정당별 대응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58%, 국민의힘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3%로 조사됐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응답자의 47%는 ‘비상계엄 1년, 민주주의 영향’에 대해 “발전했다고 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는 “퇴보했다고 본다”, 23%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 보면 30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긍정 평가가 높은 반면, 18~29세에서는 긍정, 부정, 중립 응답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의 정당별 대응 평가를 보면 민주당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58%, 국민의힘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3%로 파악됐다.민주당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35%, 국민의힘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80%로 조사됐다.12·3 비상계엄의 성격에 대한 인식을 보면 응답자의 64%는 “내란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7%는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2·3 비상계엄 규명과 사회통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선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52%, “사회 통합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42%로 조사됐다.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8.8%(총 5331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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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이건태, 與 최고위원 출마 선언

    ‘대장동 변호사’ 출신 친명계(친이재명계)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가 나서는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했다.이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렇게 말하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착 지원, 소통할 후보 뽑는 보궐선거”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제가 직통 명통을 표어로 내걸었는데 항상 소통하고 당원이 부르면 언제든 소통하는 직통 최고위원, 당정청 소통 명통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어떻게 밀착 소통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금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는 개혁 법안과 정부 지원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 해 일하고 있다”면서도 “엇박자 논란이 있어서 소통을 밀착해 강화할 필요가 있고, 이건 제가 적임자”라고 했다.또 이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했던 1인 1표제에 대해 “1인 1표제 방향에 찬성이 아니라 1인 1표제에 찬성한다고 했다”며 “그게 옳은 것이고 거기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다만 이 의원은 “당원들의 우려를 숙의하고 소통하고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최고위원이 되면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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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수사외압 폭로’ 문지석 검사 상설특검 출석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11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안권섭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저는 참고인으로서 특검에 출석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성실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상설특검에서 모든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문 부장검사는 ‘조사에서 어떤 내용을 주로 설명할 계획인가’라는 물음에 “진정서 그리고 사건 경과에 대한 모든 자료를 이제야 제출하게 됐다”며 “제가 5월 8일날 대검 감찰 조사를 받고 거기서 추가로 저를 부른다고 했는데, 부르지도 않았고 오늘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은 올 10월 문 부장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라는 상급자 압력이 있었다”고 말해 불거졌다.문 부장검사는 10월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감에서 쿠팡 사건 관련 외압을 처음 증언했다. 올해 초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근무할 때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대검 보고서에서 누락해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게 했다는 것이 골자다.문 부장검사는 당시 국감장에서 눈물을 쏟으며 “저는 검찰이 (쿠팡을) 기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원 정도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모든 공무원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문 부장검사는 쿠팡 사건과 관련해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도 주장했다.문 부장검사는 같은 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문 부장검사의 폭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사정기관 공직자들이 질서 유지와 사회 기강을 확립하는 데 쓰라고 맡긴 공적 권한을 동원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어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공적 권한을 남용하거나 공적 권한을 이용해 억울한 사람을 만들거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후 지난달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이 출범했다. 특검법상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상설특검은 6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안권섭 특별검사는 현판식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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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방울 부탁받고 대북송금 진술 번복’ 안부수 구속영장 기각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금전 대가를 받고 진술을 번복해준 혐의를 받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구속을 피했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안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쌍방울 측이 안 회장에게 진술 번복의 대가로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고 안 회장의 딸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하는 등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남 부장판사는 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증거들 또한 수집되어 있는 점, 일정한 주거와 가족 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피해가 전부 회복된 점, 피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방 전 부회장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나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 일정한 주거와 가족 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피해가 전부 회복된 점, 피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남 부장판사는 박모 전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일부 범죄 혐의가 소명되나 관련 피해는 전부 회복된 점, 나머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 및 구속의 사유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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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테니스 치는게 꼴보기 싫어” 담장에 불지른 군무원

    국회 담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이 현직 군무원으로 파악됐다.불을 지른 남성은 방화 이유에 대해 “정치에 불만이 있다”며 “국회에서 테니스를 치는 게 꼴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담장 인근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소방 당국은 15분 만인 오후 8시 25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10일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소방관들은 장비를 이용해 국회의사당 담 쇠창살 너머로 물을 뿌렸다. 주변은 연기로 자욱했다. 한 소방관은 철창 틈으로 발을 집어넣어 불을 밟아 껐다.남성은 국회 담을 따라 움직이며 토치로 낙엽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을 붙인 남성은 국회에서 근무하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기도 시흥의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군 수사기관에 군무원을 넘겼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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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직 내려놓고 허위 밝힐 것”

    문재인 정부 시절 통일교로부터 현금 4000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해양수산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 수도를 만들고 해양 수도권을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 의혹을 밝히겠다는 뜻도 밝혔다.미국 뉴욕 출장을 마친 전 장관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적인 그 어떤 금품 수수도 전혀 없었고 단연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에 수사의 형태가 됐든, 제가 여러가지를 종합해 국민께 말씀을 드리거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전 장관은 “이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흔들린다거나 정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특히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엄청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와 관련한 황당한 일 때문에 흔들린다거나 국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고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긴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에 제가 당당하게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허위 사실이고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를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 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제가 이 문제를 밝히고 다시 부산을 해양 수도로, 부울경을 해양 수도권으로,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한반도 남단의 새로운 성장 엔진과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 장관에게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등과 함께 현금 40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에 “2018년 9월 당시 전재수 의원이 천정궁에 방문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만나 인사하면서 이 같은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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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일찍 출근한다고 해고…스페인 법원 “규칙 어겨 해고 정당”

    스페인에서 ‘너무 일찍 출근하지 말라’는 사측의 경고를 어긴 20대 여성이 해고됐다.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A 씨(22)는 오전 6시 45분~7시 사이에 출근했다. 사측이 정한 근무 시작 시간인 오전 7시 30분보다 40분가량 이른 시간에 출근한 것이다. A 씨는 2023년부터 사측으로부터 ‘너무 일찍 오지 말라’는 경고를 받아왔다. 사측은 A 씨에게 반복적으로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출근하거나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알렸다. 그러나 A 씨는 회사의 경고를 어기고 계속 일찍 출근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사측은 A 씨가 반복적으로 지시를 무시했다고 보고 해고를 결정했다.A 씨는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법적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법원은 “문제는 A 씨의 과도한 시간 엄수가 아니라 직장의 규칙을 어긴 것”이라며 회사의 해고 조치를 인정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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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양서 산불…헬기 7대 투입해 1시간여만에 진화

    10일 오전 10시 38분경 강원 양양군 손양면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1시간가량 뒤인 오전 11시 46분경 불을 껐다.산불은 산 아래 주택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나무밭으로 번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현재 헬기 7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초속 5.6m 정도의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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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회를 유튜브 무대로…나경원·곽규택 윤리위 제소”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해 “어제 국회 본회의장 난동은 나경원 주연, 곽규택 조연에 국회선진화법 재판부가 후원한 한편의 활극”이라며 나 의원 등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어제 나 의원이 보여준 본회의장 필리버스터는 토론의 외피를 쓴 정치 쇼”라며 “의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라는 무제한토론의 취지는 철저히 방기된 채, 국회를 유튜브용 장면 만들기의 무대로 전락시켰다”고 했다.문 원내대변인은 “국회법 제106조의2가 보장하는 무제한토론은 책임 있는 논의를 위한 장치”라며 “그러나 나 의원과 곽규택 의원은 이를 콘텐츠 홍보용 퍼포먼스로 변질시키며 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했다.이어 “더욱 충격적인 것은 국회법 제145조, 제148조가 명확히 금지한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반복했다는 점”이라며 “질서유지 의무와 의사진행 방해 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무선 마이크와 피켓까지 들고 들어와 본회의장을 사실상 혼란의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유튜브 콘텐츠 제작’ 수준으로 격하한 이러한 행태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며 국회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덧붙였다.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의 질서유지 요청마저 공공연히 거부한 두 의원의 행동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다”라며 “이는 국회 스스로 정한 법적 질서를 허물어뜨린 자의적 해석과 반복적 규정 위반으로,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특히 나 의원과 곽 의원의 국회법 무시는 과거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 낳은 필연적 결과”라며 “국회의원을 감금하고, 빠루를 들고 국회를 호령해도 국회의원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판결이 어제 국회 난장판 활극의 주인공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질서와 탈법은 끝없이 재생산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나경원·곽규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가능한 모든 징계 절차를 엄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회법을 묵살하고 본회의장을 정치 무대로 악용하는 행태에 단호히 대응하는 것은 국회의 권위와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사태는 필리버스터 제도 개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드러냈다”며 “무제한토론을 방패로 삼아 국회를 난동의 장으로 만드는 악습을 끝내기 위해 제도의 본래 취지 회복과 실효적 통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며 민의를 희롱하는 행태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를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명확히 묻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전날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비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나 의원은 첫 주자로 나서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비판했다. 그러자 우 의장은 13분 만에 마이크를 끄도록 했다. 의제인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관련 없는 발언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무선 마이크를 설치했다면서 철거 지시와 사과 요구를 했다.나 의원 측은 국회 본회의 도중 무선 마이크를 착용한 것과 관련해 “‘녹음용 마이크’로, 회의 진행에 어떠한 방해도 초래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실은 “국회의장의 부당하고 월권적 필리버스터 마이크 중단, 발언권 박탈로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연설이 완전 음소거 됐다”며 “나 의원의 발언을 기록·보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했다.이어 “의사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소란을 유발하는 등 국회법 제148조가 금지하는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의 성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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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계엄 피해자 보상 시사…“사법적 청산 뒤 경제적 청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독일은 민족 반역자에게는 공소시효가 필요없다며 나치와 나치 부역자를 철저하게 단죄했다”며 “우리도 독일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1단계 사법적 청산 이후 2단계 경제적 청산 그리고 3단계 문화적 청산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대표는 “2011년 독일은 소비보르 수용소 경비병 출신이었던 91세의 남성에 대해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고 2022년 슈투트호프 수용소장의 비서를 지냈던 90세의 여성에 대해서 수용소장의 학살 명령을 문서로 작성한 혐의를 물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했다.이어 “독일은 나치 전범뿐만 아니라 단순 보조 방임 등의 소극적 행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추적해서 여지없이 단죄하고 있다”며 “독일은 어두운 과거를 결코 회피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나치당을 공식 해체시켰고 나치 전범과 조력자들을 나치 재판대에 세워서 엄중히 단죄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사법청산 이후에는 경제적 청산도 뒤따랐다”며 “1953년 나치 희생자 보상법을 제정해 피해자가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 보상과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정 대표는 “문화적 청산도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나치 참상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추모관과 기념비도 건립했다”며 “나치 미화와 역사 왜곡 행위도 엄격히 법으로 금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독일 국민은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는 국제사회로부터 정당한 정의구현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도 독일처럼 해야 된다”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란 청산 후 정의로운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아직 1단계 사법적 청산도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사법부의 방해 책동도 우리는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 특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직도 지속 준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에 대한 완전한 척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또 정 대표는 “송정역부터 목포역까지 78km 구간 KTX 속도 개선 사업이 호남인들이 제일 바라는 공통의 사업”이라며 “그 부분이 확실하게 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광주 시민들께서 숙원 사업으로 여겼던 부분들이 예산에 반영이 돼서 저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광주 시민들에게 그래도 얼굴을 뵐 면목이 생겼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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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당 9차대회 준비’ 전원회의 소집…김정은 주재

    북한이 올해 국가사업을 결산하고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연말 전원회의 일정에 돌입했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2월 9일 소집되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25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 정형 총화(결산)와 당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 5개 의정에 대한 토의를 승인하고 해당 의정들에 대한 토의 사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를 사회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중앙위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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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좌석에 대변 테러…“시트 3개 통째로 교체”

    대구 지하철 열차 안에서 대변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취객의 실수로 추정하면서도 수사 의뢰는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온라인에선 대구 지하철 열차 내부를 활영한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을 보면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이 남아 있었다. 대변에 따른 악취가 열차 내부에서 퍼지며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취객의 실수로 보인다는 추정이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을 지적하며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근 온라인에선 경복궁 돌담길, 제주 용머리해안, 한라산 등산로에서 외국인이 용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채널A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 측은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자 시트를 교체했다.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지하철은 올해만 좌석 시트를 100번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용변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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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前매니저 “오해 풀었다고? 소송하자더라”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 씨(40)의 전 매니저가 ‘오해를 풀었다’는 박 씨의 입장에 대해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박 씨의 전 매니저는 9일 채널A 인터뷰에서 “박 씨와 만나 3시간 가량 대화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합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박 씨의 전 매니저는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 씨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고도 주장했다.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특수상해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씨를 고소한 고소장이 8일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앞서 박 씨는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였다.박 씨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7일)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박 씨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박 씨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했다.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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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부인, 여성운동가 향해 “더러운 X들” 욕설 논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아내 브리지트 여사가 여성 운동가를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9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7일 프랑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리 아비탄의 공연장 무대 뒤에서 여성 운동가를 향해 욕설을 했다.아비탄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인물로, 여성 운동가들은 공연 전 “아비탄, 강간범”이라고 외치며 항의했다.브리지트 여사는 여성 운동가들을 향해 “더러운 X들이 있으면 쫓아내면 된다”며 “복면 쓴 불한당들”이라고 말했다.이후 브리지트 여사의 욕설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브리지트 여사 측은 “공연을 방해한 과격한 방식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며 여성 운동가 전체를 향한 발언은 아니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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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성추행범 다리걸어 쿵…英 주짓수 챔피언이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한 시민이 올 10월 소매치기를 잡은 데 이어 최근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5일 이반 스코코는 런던의 한 거리에서 소녀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는 범인을 목격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소녀는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고 소리쳤다. 이후 등장한 이반은 시민과 맞선 범인의 다리를 걸어 제압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체포했다.이반은 현역 주짓수 선수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긴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반은 올 10월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소매치기를 붙잡아 현지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이반은 10월 28일 오후 7시경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반이 비명을 지른 여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여성은 소매치기를 가리키며 “제 휴대전화를 훔치려 했다”고 말했다. 소매치기를 확인한 이반은 주짓수 기술을 사용해 그를 제압했다.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한 현장 영상에서 이반은 체중을 이용해 검정색 경량 패딩에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용의자를 제압했다. 용의자는 이반에게 “제발 놓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이반은 “안 된다. 체포될 것”이라며 “다치니 움직이지 마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이반은 당시를 떠올리며 “소매치기가 나를 공격하더라도 나는 그를 제압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반은 25분가량 소매치기를 붙잡아 두며 경찰을 기다렸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소매치기를 넘겼다. 소매치기의 주머니에선 망치, 스마트폰이 나왔다. 경찰은 절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장에서 소매치기를 체포했다.이반은 올 가을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협회(IBJJF)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은 “범죄자들은 주로 여성, 학생 등을 노린다”며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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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내란재판부 위헌 아닌데 민주당 너무 쫄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특별법)에 대해 “위헌 시비가 있을 뿐 위헌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위헌 소지가 있다”, “법제사법위원들의 독단적 추진” 등의 우려가 나오자 반박한 것이다.추 위원장은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멀쩡한 사람을 수사하고 기소하지 않았나. (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나중에 무죄 받으면 뭐하나”라며 “이미 언론에 ‘저 사람, 나쁜 놈이야’ 해놨듯이 이 법은 문제가 있는 법이라고 소란을 만든다”고 했다.이어 “민주당도 (소란에) 너무 쫄아서 훅 가려고 한다”며 “이 법은 일찌감치 (내란 재판 관계자들에 대한) 영장이 기각 당하고 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을) 석방시켜 버리고 할 때부터 특별한 재판부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때 특판이라며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오니까 기존에 임명된 판사들로 추천위원회를 꾸려 전담재판부 식으로 하려 하는데 그것을 시비할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들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법원행정처장이 법사위에 와서 쭉 답변하는 심리를 보면 판사들은 사실 이 논의 자체 내용을 잘 모른다”며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전략적으로 아쉬움이 많고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또 추 위원장은 “(판사들이) 사법개혁 발의안을 보니까 제일 기분 나쁜 게 법원행정처 폐지”라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얼굴이 가장 하얘졌다”라고 했다.‘1심 재판도 판사 재량으로 내란전담재판부에 사건을 이송할 수 있다’는 법 조항의 위헌 소지에 대해선 “의무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으로 신청이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위헌 시비가 걸릴 것 같지 않다”고 했다.전날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처리 일정을 논의했지만 당내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당초 9일 본회의에서 법안들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처리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달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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