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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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사회일반32%
미국/북미22%
대통령12%
정당9%
선거7%
월드톡7%
정치일반4%
사고3%
중동2%
경제일반2%
  • 예식장마다 나타난 수상한 남자, 하객털이범이었다

    서울과 인천 일대 결혼식장을 돌며 하객들을 상대로 상습 절도를 벌인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를 지난달 27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서울과 인천 지역 예식장 8곳을 돌며 15차례에 걸쳐 6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주가 쉬운 지하철 인근 예식장을 범행 장소로 정하고, 축의금 접수대 주변에서 현금을 많이 소지한 하객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자를 뒤쫓아 다니다가 가방이나 외투를 두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A 씨는 하객 행세를 하며 피해자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 일행인 것처럼 행동한 뒤 금품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서울과 인천 일대를 떠돌며 범행을 이어갔고, 훔친 돈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범행 후에는 CCTV가 없는 골목길을 장시간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무임승차해 여러 차례 갈아타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유사 수법의 사건이 잇따르자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해, 이동 동선 상의 CCTV 50여 대를 분석해 A 씨의 배회지를 서울 종로구 모처로 특정했다. 이후 잠복과 탐문 수사를 통해 A 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예식장에서는 가방이나 외투를 자리에 두고 이동할 경우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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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새 공관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이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을 1일 내정했다. 전날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우리 원내에서, 그리고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이 그간 여러 노력하셨고,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하셨다”며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지역,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그것은 새 공관위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경기도지사와 대구시장, 경북 포항시장 공천 등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공천은 별도 공관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은 완전히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지선 공관위와는 별도로 새로운 위원들로 구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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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서 여친과 시비 옆사람에 맥주병 내리친 50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여자친구와 시비가 붙은 상대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문주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전 2시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앞 편의점 야외 테라스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B 씨(44)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 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과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맥주병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피해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이 동종 폭력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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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에서 곧 떠날 것…아마 2~3주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2~3주 내에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철수는 2~3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 휘발유 가격 급등 대책을 묻는 질문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그는 이란 정권 교체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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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과 자매로 오해”…세계서 가장 섹시한 ‘38세 할머니’

    어린 나이에 자녀를 출산해 30대에 할머니가 된 미국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브리트니 데스버로(38)는 17세에 딸 매켄지(20)를 출산했다. 이후 매켄지가 18세에 아들 뱅크스를 낳으면서 데스버로는 30대의 나이에 할머니가 됐다.하지만 데스버로가 손자를 둔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자매나 쌍둥이로 착각한다”며 “엄마와 딸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놀란다”고 말했다.실제로 모녀가 함께 찍은 사진은 나이 차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일부 누리꾼은 데스버로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했다.데스버로는 “내가 할머니라고 말하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할머니도 다양한 모습과 외모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매체는 그의 동안 외모 비결로 클렌저를 비롯해 글리콜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연 성분 제품, 젤 타입 보습제, 스쿠알렌 오일, 바셀린, 눈가 주름 방지 테이프 등을 꼽았다.한편 데스버로는 현재 39세 남편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손자와 막내아들 헌터의 나이 차이는 1년도 채 나지 않는다. 두 사람은 학교 파티에서 만나 약 8개월 만에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가족이 크리스마스 잠옷을 맞춰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화목한 일상을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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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31일 장중 153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1530원을 돌파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520원을 넘은 후 1518.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낮 12시 2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43으로 전날(100.51)보다 소폭 떨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다. 종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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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새 법사위원장 서영교 내정…행안위 권칠승·복지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법제사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서영교·권칠승·소병훈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해당 자리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 신정훈 의원의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됐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원회 자리는 안호영 위원장이 전북지사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안 위원장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와 같은 상임위원장 인선 안을 발표하면서 “추경과 민생입법 등 처리할 법안이 대단히 많아서 상반기 국회가 두 달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5월에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가 인선하도록 돼 있어서 이번에 선임된 위원장들은 두 달만 임기를 한다”고 부연했다.김 대변인은 “기존의 경우에는 장관을 역임하거나 다른 상임위의 위원장을 했을 경우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제외하는 게 관례였는데, 이번엔 임기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고 추경과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해서 관례를 따르지 않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상임위 안에서 인선했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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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두 번째 사의…위원도 전원 사퇴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공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이틀 만에 복귀한 후 두 번째 사의 표명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오늘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우리 공천위원들이 일괄 사퇴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달 12일 이 위원장이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임명된 지 48일만이다. 6월 3일 지방선거를 불과 64일 앞 둔 시점이기도 하다.최근 이 위원장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득을 거듭했으나 끝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유 전 의원의 경기지사 공천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지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채널로 여러 노력을 했지만, 본인의 뜻을 저희는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경기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광역단체장에 대한 중앙 공관위 차원의 공천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끝냈고 경선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구 50만 이상 도시 거의 다 공천이 완료돼서 경선이 진행되거나 단수 후보가 확정됐다”고 말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13일 공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복귀한 바 있다. 당시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지난 29일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험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 지역 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다.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공천은 모든 것을 담아내지 못했다. 완성하지도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국민의힘이 변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도들을 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우리는 ‘공천은 권력이 아니라 관리’라는 원칙을 세우려 했다. 공천의 성격 자체를 바꾸는 것이었다”며 “공천관리위원회를 당내 이해관계로부터 최대한 독립된 기구로 세우고자 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또 “이번 공천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갈등이 있었다. 삭발도 있었고, 항의도 있었으며, 가처분까지 이어지는 상황도 있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만큼 기존의 틀을 건드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한 공천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공천”이라며 “이번 공천은 비록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천관리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며 “이번 공천은 누군가에게는 기회였고, 누군가에게는 아픔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공천이 단순한 자리 경쟁으로 끝나지 않고 정치 변화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멈춰 있지도 않았다. 모든 것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바꾸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갈등을 넘어서야 하고, 상처를 넘어서야 하며, 국민을 향해 다시 나아가야 한다. 작은 변화라도 시작했다. 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정현 공관위원장님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아직 일부 남아있지만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남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공천은 별도의 공관위를 꾸려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라는 헌신적인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전남·광주는 물론 호남 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해 시너지를 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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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하루가 다급…민생법안 오늘 반드시 처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늘 본회의에서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루가 다급한 위기 상황이다.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환율은 치솟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 농어촌특별세법 등 환율안정법을 오늘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수출기업이 통상분쟁 최전선에서 싸울 무기가 필요하다”며 “대외무역법과 통상환경 대응 지원법에도 국회가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안보공급망안정화지원법, 기업활력재고 특별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라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이 법안들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추경에 관련해선 “정부가 오늘 25조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한다”며 “중동 상황이 한 달을 넘어가면서 주가, 물가 등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추경 후 신속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개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의 회유 정황이 담긴 녹취를 언급하며 “정치검찰이 이재명을 잡겠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이화영 쌍방울 대상으로 허위 자백 설계한 것은 형사사법 시스템과 법치 무너뜨리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통해 표적 수사와 조작기소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정권 차원 정적 사냥에 가담한 정치 검사들을 전원 증언대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온라인상에서 국내 원유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는 “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확인했다.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한 원내대표는 “지난번엔 전한길 뉴스가 싱가포르 160조 원 해외 비자금, 군사 정보 유출 가짜뉴스를 유포하더니 이번엔 중동 위기란 국가적 긴장 상황을 틈타 음모론으로 조회 수를 올리고 뉴스 장사를 하는 자들이 있다.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소재로 한 의도적 선동이고 국가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중대 범죄”라며 “패가망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뛰고 있는 석유 공사 직원들, 위기 최전선에서 구슬땀 흘리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일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법이 허락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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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환율·물가·유가 불안…정쟁 중단하고 여야정 긴급원탁회의 열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중동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안이 안정세를 되찾을 때까지 국정조사와 특검법 개정 등 일체의 정쟁을 중단하자”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물가·유가 관리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란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전쟁의 장기화는 이미 현실이 됐고, 그에 따른 민생 경제 위기도 현실이 됐다”고 했다. 이어 “환율은 152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정부가 석유 제품 최고 가격제를 실시했지만 불과 2주 만에 휘발유 가격이 1724원에서 1934원으로 상승했다”며 “서민들은 기름값 20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유가 상승 문제도 지적했다.송 원내대표는 “당초 비축유가 충분하다고 했지만 이제 와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국제 유가가 더 오르면 민간 차량 5부제까지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결국 국민의 인내와 희생만 요구하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비닐봉투 부족, 포장재 대란,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부분도 국민적인 걱정”이라며 “현장에서는 국민들이 밤중에 편의점에 가도 종량제 봉투 한 장 구하기가 어려운데 뒤늦게 나서는 장관의 현실 인식은 너무나도 안이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국민의 민생이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국회에서는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된 음성 파일 하나를 붙잡고서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의 정쟁으로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전쟁 핑계 추경을 얘기할 만큼 급박한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은 한가하게 공소 취소 및 조작 기소니 이런 문제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강남 일부 고가 주택의 급매물을 통한 지역 가격 조정을 정책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며 “완전한 착시일 뿐”이라고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실제로는 수도권 전반의 가격을 상승시키면서 신혼부부와 청년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가격 상승을 확산시키고 그 비용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중대한 정책 실패”라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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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연락두절” 신고…아버지가 살해뒤 야산에 유기하려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경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넣어 충북 음성군의 한 묘지 배수로에 유기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경 음성군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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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이란 전쟁 목표 절반 이상 달성…종료 시점은 미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작전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핵심 초점은 이란의 농축우라늄 비축분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미 이란의 군사·핵·산업 인프라를 상당 부분 약화시켰다”며 “미사일 역량을 약화시키고, 무기 공장을 파괴했으며,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요 인물들도 제거했다”고 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전쟁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를 꼽았다. 그는 “이란은 핵무기뿐 아니라 이를 미국 도시까지 운반할 수단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쟁은 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작전 단계와 관련해서는 “농축우라늄을 확보하거나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당 물질을 국제기구에 넘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그러면서 “이란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우리는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 동맹국을 핵무기로 위협할 능력을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임무는 꾸준히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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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계획안 승인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3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매체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해당 계획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로 보호를 위한 안보 체계 구축과 해상 항행 안전 확보 조치, 선박 통과 시 리알화 기준 통행료 부과 등의 재정 규정이 포함됐다.또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과를 금지하고, 이란에 일방적 경제 제재를 가하는 국가들의 해협 접근을 제한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다. 전쟁 이후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하루 약 1500만 배럴 규모의 원유가 페르시아만에 묶이게 돼 글로벌 원유 시장의 변동성도 심해지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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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시신 떠있다” 신고…경인아라뱃길서 발견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신원 미상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0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경 인천 계양구 평동 벌말교 인근 수로에서 “물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시신을 인양했고, 소지품 등을 확인한 결과 신원을 특정할 만한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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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얼대서”…카페서 한살 딸 얼굴 장난감으로 때린 엄마

    카페에서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장난감으로 한 살배기 딸을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경 경기 안산의 한 카페에서 딸 B 양(1)이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장난감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고함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자 A 씨는 자리를 떠나려 했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에게도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를 통해 폭행 사실을 확인한 뒤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B 양은 다른 가족에게 인계됐다. 체포 당시에도 A 씨는 아이에게 계속 소리를 지르는 등 격앙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칭얼대서 그랬다”며 “학대가 아니라 훈육 차원이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B 양에 대한 기존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A 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지만,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주거 퇴거 및 100m 이내 접근금지 등 긴급임시조치를 내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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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대구가 국힘 버려야 보수 산다” 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대구가 앞장서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에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고 했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며 국민의힘 텃밭으로 통해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다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 12년 전인 2014년에 이어 재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 낙선했지만 40.33%를 득표했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62.3%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출마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러나 이 짐을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였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더 나빠지는 이유가 있다. 대구의 정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다. 경쟁이 사라졌다. 그러니 정치인이 일을 안 한다. 일 안 해도 서울에서 공천만 받으면 또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 시민을 표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한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요즘 시장 공천 과정을 보면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냐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하는 시민의 처지는 안중에도 없다”고 덧붙였다.김 전 총리는 “이번에도 선거 후반이 되면 국민의힘은 또 ‘보수가 위기다.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겨주면 안 된다’면서 빨간 점퍼 입은 이들이 넙죽넙죽 큰절하고 다닐 것”이라며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구가 나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 보수는 원래 정도를 지키고 조국을 사랑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 아닌가. 나라가 망하고, 대구가 망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사람들이 무슨 보수를 운운하나”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번에는 대구가 앞장서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에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 보수정당이 환골탈태할 수 있다”면서 “그때 비로소 한국 정치가 균형을 찾고, 제 자리를 잡아갈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유능한 진보, 건강한 보수가 함께 있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간다. 대구도 숨통이 트인다”고 강조했다.그는 “15년 전 저는 한국 정치의 암 덩어리, 지역주의라는 벽을 넘어 보겠다고 대구에 출마했다”며 “오늘 저는 지역주의보다 더 높은 벽을 넘고자 한다. 지역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다 우리 대구가 이렇게 됐나”라며 “대구는 저를 키워준 도시다. 제가 클 때, 대구는 저의 자부심이었다. 그 자부심을 우리 아들딸들도 느끼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대구 시민과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전 총리는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이날 오후 3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출마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전날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가 행안부 장관 재임 시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며 “출마 장소는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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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 위에 차체만 덩그러니…BMW 바퀴 통째로 도난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고가 수입차의 바퀴가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BMW Z4 차량 바퀴 4개 휠과 타이어를 모두 도난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2024년식 최신형 모델로, 바퀴가 빠진 채 차체만 돌 위에 덩그러니 얹혀 있는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사고 차량 수리를 위해 공업사를 알아보던 중 약 5일간 차량을 주차해뒀다”며 “확인을 위해 다시 찾았더니 휠과 타이어가 모두 사라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도 이런 절도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범행은 차량을 잭으로 들어 올린 뒤 바퀴를 빼내고, 그 자리에 돌을 받쳐놓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과 고성능 휠·타이어의 중고 거래 수요를 노린 전문 절도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CCTV 확인이 시급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나타냈다.작성자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익명의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해줬고, 아직 검거되지는 않았지만 용의자가 완전히 특정된 상태”라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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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트럭째 사라졌다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 제품 41만여 개가 유럽 운송 과정에서 한꺼번에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현지시각) AP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는 이번 주 초 이탈리아 생산기지에서 폴란드로 이동하던 화물차와 함께 41만 3793개의 킷캣 물량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 물량의 무게는 약 12톤에 달한다.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대량의 제품이 사라지면서 현지 유통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네슬레는 성명을 통해 “차량과 화물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는다”며 “도난된 제품이 유럽 전역의 암시장 등 비공식 유통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회사는 도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수 추적에 나섰다. 각 제품에 부여된 고유 배치 코드를 활용해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에 표시된 번호를 스캔했을 때 도난을 당한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회사로 통보되는 시스템이다.킷캣 대변인은 “화물 도난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점점 심각해지는 문제”라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피해 사례를 공개해 경각심을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네슬레는 현지 수사 당국과 협력해 사라진 화물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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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역서 출발한 열차 따라가다 선로 추락…90대 참변

    전북 남원역에서 90대 남성이 선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경 전북 남원시 신정동 남원역 역사 플랫폼에서 90대 A 씨가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 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출발하는 열차를 따라가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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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아리랑’, 美빌보드 200 7번째 정상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29일(현지 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4월 4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7번째로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에서도 통산 6차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2018년 ‘러브 유어 셀프: 티어’로 케이팝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이후 ‘러브 유어 셀프: 앤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소울: 7’, ‘BE’, ‘프루프’로 6차례 정상을 밟은 바 있다.이번 앨범은 첫 주에 64만 1000유닛을 기록하면서 이전에 미국 내 최대 주간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던 ‘맵 오브 더 솔 : 세븐’의 42만 2000유닛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2014년 12월 해당 차트가 유닛 단위로 측정되기 시작한 이후 그룹 중에는 가장 큰 주간 판매량 기록이다. 이 중 순수 앨범 판매량은 53만 2000장으로, 그룹 역사상 최대 판매 주간이자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7번째 1위 기록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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