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정의당이 새누리당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해 “한 편의 잘 구성된 막장 정치드라마”라고 비판했다.한창민 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굴뚝에 나던 검은 연기가 공천 개입의 불씨였음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지난 총선 전 최 의원과 윤 의원이 서청원 의원 지역구에 출마 예정이던 김성희 전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압박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에 대해 언급하며 “녹취록에 담긴 최경환, 윤상현 의원의 회유와 협박은 동네 조폭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의지와 뜻을 거론하며 어르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전문가 수준이어서 더욱 놀랍다”며 말을 이어갔다.그러면서 한 대변인은 “이런 친박 동생들의 노력으로 결국 서청원 의원은 8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으니 한 편의 잘 구성된 막장 정치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말로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그는 “이 녹취록 내용이 심각한 사안인 것은 새누리당 내의 단순한 정쟁을 넘어선다는 데 있다”면서 “두 의원의 파렴치한 공천 개입은 그 행위의 추함을 떠나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엄연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윤 의원이 ‘대통령의 뜻’이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간접적인 공천 개입을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또한 한 대변인은 “선관위와 검찰은 즉시 조사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당사자들에 대해 명확히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새누리당 또한 계파 싸움에만 활용하려 하지 말고 두 의원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한편 지난 18일에는 친박 핵심 최 의원과 윤 의원이 총선 전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이 세상을 무리하게 살면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 지역에서) 빠져야 한다.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안다. 거기는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38사기동대’ 악역 오대환, 이렇게 귀여웠나요…‘최파타’ 인스타 “오블리 탄생♥”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막강한 입담을 과시한 배우 오대환과 이종혁의 인증샷이 공개됐다.19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마블리에 이어 오블리 탄생♥”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사진 속에는 DJ 최화정과 게스트로 출연한 오대환, 이종혁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최화정, 여유로운 자세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종혁과 달리 오대환 오대환은 윙크까지 하며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보여 시선을 잡아 끈다.‘최화정의 파워타임’ 측은 “’38사기동대’에서 주먹을 부르는 악역을 하던 마진석은 어디 가고 이리 귀여운 오대환 님만 (있냐)”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축하’ 해시태그를 더했다.이어 “시크하고 의리 넘치는 이종혁님도 감사했다”며 인사했다.앞서 이날 방송 전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38사기동대’ 드라마에서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순박하고 귀여운 오대환, 준수보다 더 개구지고 재미있는 이종혁”이라는 소개를 남기며 방송을 예고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서울 경기 일부 폭염주의보 발령…전국서 폭염사망자 가장 많은 지역 어디?오늘(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이날 11시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3~45℃로 예상된다”며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더불어 해당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하남 33도, 의왕 33도, 서울 32도, 이천 32도, 여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이와 관련해 지난 15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경북에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도 주목 받고 있다.건국대 환경공학과 선우영 교수팀이 이날 한국방재학회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5년간 폭염사망자를 연도별·월별·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경북에서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에 이어 경남 46명, 경기 37명, 전남 34명, 서울 30명의 순이었다.폭염주의보가 가장 자주 내린 지역은 경남 합천(347일)과 대구 동구(340일), 경남 밀양(296일) 등이었으며, 대구 동구(99일), 경남 합천(94일), 경남 밀양(89일)은 폭염 경보도 가장 많이 내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파타’ 오대환 “마동석 대신 영화 ‘베테랑’ 찍어…주눅들어 많이 울었다”‘최파타’ 배우 오대환이 영화 ‘베테랑’에 마동석 대신 투입됐던 사실을 고백했다.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오대환은 ‘베테랑’에서 장윤주를 좋아하는 왕형사 역할을 맡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왕형사는 원래 마동석 선배 역할이었는데 선배가 갑자기 못하게 돼 제가 들어갔다”며 마동석과 비슷하게 몸을 만들어 달라는 감독의 요청에 100kg까지 살을 찌웠다고 밝혔다.이어 “‘베테랑’에서 큰 역할도 처음이고 대선배들이라 연예인 같았다”며 “함께 연기하는 게 영광이었지만 한편 주눅도 들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오대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연기력을 초반에 다 표현하지 못했다”면서 “많이 혼나기도 했다. 주눅들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또한 오대환은 현재 마동석과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선배가 현장에서 정말 귀엽다. 섬세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거칠 것 같은데 절대 안 그렇다”고 폭로했다.그는 “마동석 선배가 왜 ‘마블리’인지 알겠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오대환, 숨겨진 근육 공개…“내등이 화났다…나도 깜놀”‘38사기동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오대환이 숨겨진 근육을 드러냈다.최근 오대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놀랄만한 근육질 몸매와 이를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오대환은 헬스장에서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며 “힘들지만 보람은 있다. 이제 그만했으면... 두루와~두루와..내입속으로 다~두루와! 빠직근!!”이라는 글을 올렸다.또한 그는 ‘#누굴 위한 다이어트? #내등이 화났다 #나도 깜놀 #제육볶음 해장국 칼국수 떡볶이 #다 먹어줄 테다’라며 식단 관리와 몸 만들기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듯한 해시태그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1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은 눈을 확 뜨시고 귀를 생생히 보셔야 한다. 서민경제는 죽었고 홍기택, 나향욱, 진경준, 우병우 사태에서 보듯 공직기강은 땅에 떨어졌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그는 “만사의 시작인 인사검증 등 실무 총 책임지는 사람이 각종 의혹의 한 가운데 있다”면서 우 수석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 매매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우병우 민정수석을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면서 “우 수석은 그래도 할말이 있다면 검찰 가서 조사를 받으면서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청와대 비서실장 지낸 사람으로서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이 예사롭지 않은 비상상황이라고 직감하고 있다”고 경고한 뒤 “집권 여당의 총선 패배를 분석하며 박 대통령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일 때문에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어쩌면 박 대통령께서 비상조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전면적인 개각을 하고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참모를 정리할 때”라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앞선 18일에도 “(우병우 수석은) 권력의 정점에서 인사·사정 등 모든 권력을 전횡하고, 심지어 비서실장도 무력화한 장본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 수석, 진 검사장 등 총체적으로 무너진 정부의 공직기강과 검찰 바로 세우기를 위해 대국민사과와 함께 책임자를 처벌하고 전면 개각을 빠른 시일 내에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의 친박 핵심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 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같은 당 한선교 의원이 “윤상현 의원은 위태로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한 의원은 19일 BBS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사자들도 굉장히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윤 의원과 최 의원의 녹취록 파문에 대해 언급했다.한 의원은 이날 “냉정하게 말하면 최경환 의원은 그렇게까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는 좀 덜 본다”면서도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그 여러 가지 행태에서 좀 위태로운 점들이 많았다”고 했다.특히 한 의원은 윤 의원이 막말 파문을 비롯해 평소 국회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팔을 잡거나,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말이 나오는 등 과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과의 자리가 사석이 어디 있고, 또 무슨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냐”면서 “그 때부터 참 저 사람 너무 나간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7명의 탈당 의원들이 복당할 때 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조금 찝찝한 사람은 윤 의원이었다”고 털어놨다. 한 의원은 “사실 윤 의원 빼고 나머지 분들은 공천 탈락으로 인해서 탈당을 했던 거지만 윤 의원의 경우는 좀 아니다”며 그가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한 막말로 탈당했던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슬쩍 들어온 혜택을 본 건 윤상현 의원”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윤 의원이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듯한 늬앙스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 다른 사례들을 거론하며 “우리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그 분들이 대통령을 팔아서 장사를 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앞서 18일 TV조선은 총선을 앞두고 최경환 의원이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하려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최 의원은 “사람이 세상을 무리하게 살면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김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다.윤상현 의원도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그 지역에서) 빠져야 한다.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않다. 거기는 아니다”라는 말을 해 파문이 일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K2’ 출연 확정 이정진, 요즘 뭐해요?…”기가 막히네”배우 이정진이 'K2'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K2’는 tvN드라마 ‘굿와이프’ 후속으로 9월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이정진은 ‘K2’에서 지창욱, 조성하 등과 호흡을 맞춘다.이에 이정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근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정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일 개봉한 영화 ‘트릭’의 주연배우로 무대인사에 나선 모습들을 공개했다. 서울, 대구를 누비며 무대인사에 바쁜 근황을 전한 이정진은 관객들에 대한 감사와 영화 홍보에 열심인 모습이다.지난 18일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 사진을 올리며 “올 여름 덥다니 삼계탕드시고 힘내세요. 맛이 기가 막히네~~ 배달해드림 좋으련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누리꾼들은 “맛있게 먹고 힘내서 여름나라” “드라마 언제 출연해요. 보고 싶네요” “바쁘신데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35)이 상대 여성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가운데 “A 씨가 집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는 이진욱 측의 주장이 나왔다.채널A는 18일 이진욱이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집에 있는 물건을 좀 고쳐달라”면서 “자신의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까지 SNS에 적어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합의해서 가진 성관계”라는 주장이다.더불어 이진욱은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는 SNS 대화 내용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러한 이진욱의 진술에 대해 A 씨는 “먼저 와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이진욱의 소속사 역시 SNS 대화내용을 공개하며 “A 씨는 새벽에 헤어진 당일(7월 13일) 오전에도 이진욱을 소개 받은 지인에게 ‘강남에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개업하니 함께 식사를 하러 가자’는 문자를 보냈다. 이진욱과 헤어진 후에도 기분 좋은 상태로 이진욱을 소개시켜준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주장했다.앞서 A 씨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이진욱과 저녁 식사를 하고 헤어진 뒤, 같은 날 밤 이 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진욱 측은 이를 부인하며 16일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이기우, 이젠 ‘바벨 250’ 집중?…”’닥터스’ 장수 카메오 즐거웠다” 소감이기우가 드라마 ‘닥터스’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전했다.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조직폭력배 보스 공병두 역으로 열연해온 이기우는 지난 18일 방송분을 끝으로 특별출연을 마쳤다.이기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닥터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멋진 배우들 맹활약 지켜볼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소감을 밝혔다.화려한 꽃무늬 셔츠를 입은 사진과 함께 ‘#카메오가 9회까지 #장수 카메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닥터스’ 특별출연을 끝낸 이기우는 이제 tvN ‘바벨250’를 통해서만 시청자들을 만난다.‘바벨250’은 7개의 다른 언어를 쓰는 7개국의 남녀가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부터 ‘닥터스’와 동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이와 관련 이기우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혜야 미안하다… 오빠 방송도 오늘 첫방이다”라며 ‘닥터스’ 촬영 현장 사진에서 박신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그는 당시 ‘#같이먹고사는세상 #닥터스 #바벨250 #동시간대라니‘라는 해시태그로 자신이 같은 시간에 방영하는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영삼 도서관’의 공사비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그 액수가 무려 40여억 원 가량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재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건립 중인 ‘김영삼 도서관’과 관련, 지난달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인 김모 씨(60)의 공사비 횡령 의혹을 제기한 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김 씨의 자택과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도서관 건설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40여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원로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 출신인 김 씨는 2010년 김영삼 민주센터가 설립됐을 때부터 사무국장을 맡아온 인물이다.현재 경찰은 김 씨에게 출금금지조치를 내렸으며, 조만간 김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당초 2013년 개관할 예정이던 김영삼 도서관은 공사가 미뤄져 아직도 개관하지 못한 상태다. 도서관 건립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총 265억원으로, 이중 75억원이 세금으로 충당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국에서 예비 대학생이 버섯 요리를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함께 요리를 먹은 부모 역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최근 다수 중국 외신은 윈난(云南)성 취징(曲靖)시에 거주하는 19세 여학생 리리(丽丽)와 그의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두슈앙란(杜双兰·여)과 남편 지앙지엔창(蒋建昌·남) 부부에게는 리리와 메이메이(梅梅) 두 딸이 있다.의사를 꿈꾸던 큰 딸 리리는 가오카오(高考·대학입학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의대 진학을 준비하던 예비 대학생이었다.리리가 대학에 지원한 지난 1일, 엄마 두 씨는 딸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요리를 준비하려 산에 올라 버섯을 따왔다. 이에 리리는 자신이 부모에게 솜씨를 발휘하겠다며 직접 엄마가 따온 버섯을 볶았다.두 씨는 “요즘은 버섯을 먹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내가 따온 버섯은) 마을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먹던 것이어서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딸의 요리에도 잘못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함께 저녁을 먹은 후 리리와 그의 부모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은 어지럼증과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느껴 인근 병원을 찾았다.메이메이는 리리를 위한 축하잔치가 벌어지고 있을 때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세 사람은 상태가 심각해지자 이내 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된 리리는 5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끝에 7일 세상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리리는 장기가 괴사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현재 리리의 부모는 여전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아직 낙관적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병상에 누워있는 부부는 딸 리리를 떠올리며 눈물만을 쏟았다.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부부는 급성 간 손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급성 간 손상으로 인해 혈액투석도 필요한 상태다. 버섯이 원인이긴하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더불어 부부는 병원에 입원한 10여 일간 10만 위안(약 17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써 앞으로의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두 씨의 한 친척은 “버섯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 평소에 그 버섯들을 먹었을 때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현지 매체는 “여러 종류의 야생 버섯을 섞어 먹지 말고 생으로 먹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또한 어떤 버섯 안에 있는 독은 알코올과 반응한다면서 버섯을 먹기 전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노부부가 손자에게 사기를 당해 56년 간 살아온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다수 외신이 전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우전드 옥스(Thousand Oaks)에 살고 있는 행크 카웨키(88·Hank Kawecki), 헬렌 카웨키(87·Helen Kawecki) 부부는 최근 자신들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됐다. 그들의 친손자가 말도 없이 집을 팔아버렸기 때문이다.다섯 명의 손주와 다섯 명의 증손주를 둔 카웨키 부부는 그들의 ‘보물 같은 손자’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연을 털어놨다.“내 손자가 이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헬렌의 말에 행크 역시 “이건 너무나 심하다”고 가족에게 배신 당했다는 것에 한숨을 쉬었다.문제는 2년 전에 처음 시작됐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부부에게 손자는 그들이 은퇴했기 때문에 돈을 빌릴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을 그에게 넘기면 그가 대출을 받아 부부에게 매달 쓸 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처음 몇 달 이후 돈은 들어오지 않았다.행크는 “(집을 양도하는) 문서에 서명은 했지만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며 “우린 손자를 믿었고 그게 우리의 실수였다”고 말했다.이후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손자가 부부에게 얘기도 없이 집을 팔아 버린 것이다.부부는 손자가 때때로 그들을 집 밖으로 외출하게 했던 게 기억난다면서, 그 때 구매자들에게 집을 보여준 것 같다고 추정했다.더군다나 이들은 이웃인 더그 애머슨(Emerson) 가족이 알려주기 전까지 자신들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애머슨 가족은 인터넷을 통해 부부의 집이 팔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카웨키 부부는 애머슨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선임해 집이 팔리는 걸 막아보려 했지만 무위로 끝나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현재 현지 지방검찰청과 지방 사법당국은 이 건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뎀바바 부상 엑스레이 사진 ‘심각’…만자노 감독 “선수생명 끝날 수도” 우려중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 뎀바바(31·상하이 선화)가 다리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뎀바바는 17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상하이 상강의 경기에서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쓰러졌다.뎀바바는 그라운드에 쓰러진채 고통스러워 하며 7분 간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이내 들것에 실려 나가 병원으로 후송됐다.이후 공개된 뎀바바의 엑스레이에서는 왼쪽다리 경골과 비골이 완전히 부러져 어긋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뎀바바는 이번 시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을 뿐더러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그레고리오 만자노 상하이 선화 감독은 “뎀바바의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리디아 고, LPGA ‘마라톤 클래식’ 연장 우승…“14th winner selfie”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연장 4차전 끝의 승리다. 리디아 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 (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2,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리디아 고, 이미림(25·NH투자증권), 아리아 주타누간(20·태국) 세 선수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18번 홀(파5)에서 시작된 연장 1,2,3차전에서 세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승부는 연장 4차전에서 갈렸다.리디아 고가 버디를 잡고 이미림은 보기, 주타누간은 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졌다.이번 ‘마라톤 클래식’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4승의 고지에 오르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더불어 리디아 고는 2014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어, 2년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는 의미도 더했다.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한화 약 2억5,500만 원)도 챙기며 시즌 상금은 225만5376 달러(한화 약 25억5900만 원)가 됐다. 독보적인 1위다.LPGA 공식 트위터에는 리디아고의 “우승자 셀카(Winner Selfie)”를 공개하고 “그녀의 통산 14번째 우승자 셀카”라는 말로 리디아 고의 LPGA 통산 14승을 축하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 순위1. 리디아 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68 66 67 69) *연장 우승2. 이미림 14언더파 270타(66 70 69 65) 아리야 주타누간(67 69 66 68)4. 김효주 13언더파 271타(66 68 64 73)5. 스테이시 루이스 11언더파 273타(69 68 65 71)6. 베아트리스 레카리 10언더파 274타(73 68 65 68) 앨리슨 리(69 66 66 73)8. 장하나 8언더파 275타(68 67 71 69)9. 아자하라 무노스 8언더파 276타(69 68 72 67) 켈리 손(67 70 70 69)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온주완·서효림 종영소감…“안녕”인기리에 방영된 SBS ‘미녀 공심이’가 지난 17일 종영했다. 이에 출연 배우들은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안단태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끝”이라는 글과 극중 옥탑방을 재현한 것 같은 인형의 집 창가에 단태와 공심이가 다정하게 앉아있는 그림을 찍어 올렸다.공심이로 분해 남궁민의 ‘케미’를 뽐냈던 민아 역시 인스타그램에 남궁민과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안녕 공심아~”라는 글로 아쉬움을 드러냈다.석준수 역의 온주완은 ‘미녀 공심이’ 오행시를 통해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그는 “‘미’워요~ 진짜! ‘녀(여)’자분들은 단태씨만 좋아하고… ‘공’심씨도 단태씨만 좋아하고… ‘심’지어 우리 이제 못 보는데 ‘이’제부터 나도 사랑해주기~ ‘미녀 공심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센스 있는 오행시와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다.더불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작업이 끝났다~ 준수로 많이 사랑 받은 날들~ 추억에 잘 간직할게요. 안녕~~~준수”라는 소감을 전했다.공미 역을 맡아 민아의 언니로 호흡을 맞췄던 서효림도 온주완, 스태프들과 함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이젠 안녕.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녀공심이#추억#순간#기억#인연”이라고 썼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처가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1300억원대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의 보도를 부인했다.우병우 수석은 18일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처가 소유 부동산 매매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자료를 냈다.그는 입장자료에서 처가가 보유한 부동산을 넥슨이 구입하는 과정에서 진경준 검사장이 다리를 놔주었다는 보도에 대해 “김정주(넥슨 지주회사 NXC 회장)와는 단 한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또한 김정주 이외의 넥슨 관계자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부동산은 민정수석의 처가에서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하여 정상적으로 매매한 것”이라며 “진경준을 통하여 넥슨 측에 매수를 부탁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강조했다.우병우 수석은 “당시 강남 일대의 수많은 부동산중개업체에서 대기업 또는 부동산 시행업자들이 이 부동산을 매수할 의사가 있다고 하면서 민정수석의 처가를 찾아왔다”며 “그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ㅈ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넥슨이 매수의사가 있다고 하여 상당한 시일 동안 매매대금 흥정을 거쳐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거래 성사 이후 처가에서 ㅈ공인중개사 사무소에 10억원에 가까운 중개수수료를 지급했다”면서 “진경준에게 다리를 놔 달라고 부탁했다면, 민정수석이 단 한번이라도 김정주를 만났어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10억원에 가까운 중개수수료를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지급할 이유도 없지 않겠나?”고 반문했다.더불어 “처가가 당시 1,000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성실히 신고하였고, 이를 납부하는데 수백억 원이 부족해서 이 부동산을 매도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거액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기 위하여 상속받은 부동산을 처분하려고 노력한 것을 두고 마치 비리에 연루된 양 묘사하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우병우 수석은 ‘공시지가와 실거래가격은 차이가 커서 비싸게 사 줬다고 보기 어렵다’, ‘넥슨은 이 부동산을 1,325억원에 매수하고, 추가로 100억원의 이웃 땅을 구입한 후 1년 4개월 뒤에 1,505억원에 매도하였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언급하며 “매매가격에 특혜도 없고, 넥슨도 이 부동산을 1년 4개월만에 팔 수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무조건 특혜라고 보도하는 것 또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조선일보는 10억원에 가까운 수수료를 지급하고 이루어진 부동산 거래에 관해 본인이나 처가에 단 한 번의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터잡아 인사검증과정에서 진경준의 넥슨 주식을 눈감아줬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공직자의 가족이 납세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한 부동산거래를 공직자의 직무와 연관하여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제기를 통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美 루이지애나 경찰관 피격 사건, 경찰관 3명 사망…사살된 용의자는?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경찰관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경찰관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건이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출신의 흑인 개빈 유진 롱(29)의 단독범행이라고 결론 내렸다.용의자 롱은 사건 당시 검은 옷과 복면으로 얼굴을 숨기고 매복한 채 라이플 소총으로 경찰관들을 공격했으며,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롱의 공격에 배턴 루지 경찰국 소속 경찰관 2명과 동부 배턴 루지 셰리프국 경찰관 1명이 숨졌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3명의 경찰관 중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마이크 에드먼슨 루이지애나 주 경찰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경찰관들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배턴 루지 시에는 더 이상의 총격범은 없다”며 롱의 단독 범행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보도에 따르면 롱은 1987년 생으로 2011년 이혼한 전력이 있으며, 자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롱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이달 7일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의 모방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달 5일에는 배턴루지에서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던 흑인 남성이 경찰에 제압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이어 6일에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의 피격 사망사건이 벌어지며 미국 전역에 흑인과 경찰 간의 갈등이 커져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국 버지니아 주 노포크(NORFOLK) 지역에서 세 명의 남성이 총격을 당하는 상황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6시10분 경 총성을 들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노포크 경찰은 차량 안에서 총을 맞아 괴로워하고 있는 세 명의 남성을 발견했다.심각한 부상을 입은 이들은 곧바로 센트라 노포크 제너럴 병원(Sentara Norfolk General Hospital)으로 옮겨졌다.총격 당시 이들은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이용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음악을 듣는 모습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이 총격을 당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온라인에 서비스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영상에는 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총성이 들리고, 영상을 촬영하던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순간까지 모두 담겼다. 더군다나 이들이 총에 맞아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에도 생중계는 계속 됐다. 이번 사건을 보도한 현지 언론은 스마트폰이 이미 땅에 떨어져 화면에는 바닥만이 비춰졌지만 멀리서 누군가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소리치는 목소리, 총에 맞은 이들에게 “눈을 뜨라. 정신 차려라”라고 외치는 소리, 그리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까지 모두 생중계됐다고 전했다.경찰은 세 남성 중 두 명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나 한 명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고 전한 뒤, 현재 범인 추적을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을 놓고 일반인들이 제재 없이 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의 위험성 대해 지적하고 있다.한편 지난달에도 한 IS에 추종자가 경찰 부부를 살해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영국의 해리 윈저(32) 왕손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으며 이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워싱턴포스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 왕손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성질환 전문 병원을 찾아 HIV 검사를 받았다. HIV 검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이를 장려하기 위함이다.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된 영상에서 해리 왕손은 “긴장되지만 흥미롭다”며 진지한 모습으로 검사에 임했다.손가락 끝을 살짝 찌르고 수 분 뒤 바로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음성’이었다. 해리 왕손은 결과를 듣고 미소를 보였다.영국 왕족이 공개적으로 HIV 검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영국 왕실의 노력은 이전에도 있어왔다.해리 왕손의 모친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80년대 공개석상에서 에이즈 환자를 껴안고 손을 잡는 모습 등을 보이며, 일반적인 접촉만으로 에이즈가 전염될 수 있다는 당시의 편견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더불어 해리 왕손은 2006년 아프리카 레소토의 세이소 왕자와 함께 자선단체 ‘센테발레’를 세워 에이즈 감염 청소년들을 도와왔다.또 2014년에는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부끄러워하지 말자(#FeelNoShame)’는 슬로건의 사이트를 개설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다 사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해리 왕손의 HIV 검사에 대해 에이스 자선단체 ‘테렌스 히긴스 트러스트’의 이안 그린 대표는 “HIV와의 싸움에 있어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평하며 HIV 검사의 대중화를 기대했다.해리 왕손은 검사 후 “HIV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를 이해하게 됐다"며 에이즈 환자와의 신체 접촉마저 금기시됐던 20년 전과 현재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지적했다.영국공중보건국은 2014년 10만3700명의 HIV 보균자 가운데 17%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조사를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한편 내주 해리 왕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 에이즈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