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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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6~2026-03-18
정치일반44%
국제일반24%
사회일반16%
문화 일반7%
경제일반5%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1%
대통령0%
  • 저격수 된 댄서, 팔다리 잃은 청년…우크라戰 4년의 상처

    2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년을 맞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쟁 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했다.우크라이나 군 저격수로 복무 중인 테타냐 히미온(47)은 이달 2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공원에서 AP통신과 만났다. 올리브색 군복을 입은 그는 눈이 쌓인 숲을 배경으로 그루터기에 앉아 장총을 든 모습이다. 백금발의 곱슬머리는 푸석푸석하다. 그는 댄서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테타냐는 6세 시절부터 사교댄스를 배웠다. 성인이 된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슬로비안스크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쳤다. 국제 대회에서 심판을 맡기도 했다.그러나 전쟁 발발 후 삶이 바뀌었다. 테타냐의 남편은 즉시 입대했고, 테타냐 역시 자원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남편이 만류했지만 한번 정한 마음을 바꿀 순 없었다”고 전했다.테타냐는 유럽에서 훈련받고 여러 부대를 거쳐 전투 임무에 배치됐다. 다만 그는 다 큰 두 아들만큼은 참전하지 않길 바란다고 털어놨다.참전 용사인 루슬란 크니시(20)는 전쟁이 시작된 날 새벽 도네츠크 셀리도베 지역에 있는 주거지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늘이 어둡고 불안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당시 16세였던 그는 “무방비 상태였고 무력감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2월 우크라이나 군에 입대 신청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팔과 다리를 잃었다.루슬란은 이달 22일 키이우 한 병원에서 AP통신에 사지를 잃기 전 찍은 사진을 전달했다. 사진 속 그는 고양이 한 마리를 어깨 위에 둔 채 건강한 모습이다.루슬란은 의족을 제작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다.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면서도 “어쩌면 운명이 나름의 계획을 갖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현재 구조 대원으로 활동 중인 이반 흐멜니츠키(25)는 과거 우편 서비스 회사에서 고객 전화 상담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 24일 새벽 잠든 상태여서 폭발음을 듣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 업무용 시스템에 로그인했으나 본인 외에 아무도 접속하지 않았다.러시아의 침공을 알게 된 이반은 자원입대하려 했으나 군사 훈련이 부족해 거절당했다. 몇 달 후 구조 대원으로 일하게 됐다. 후드티를 입고 회사에 다니던 그는 이제 구조대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현장으로 출동한다.이반은 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긴급 구조대 소속 대원으로 근무 중이다. 처음에는 불안정한 잔해 위에 발을 디디는 것조차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련됐다고 한다.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베개 밑에 휴대전화를 놓고 잠을 청한다. 그는 “가장 힘든 건 이런 상황이 일상이 된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지쳤지만, 버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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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후 앞바퀴 빠진채 도주한 음주운전자…시민 추격에 검거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하던 30대 운전자가 시민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24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18일 오전 2시 4분경 술을 마신 채 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톨게이트 부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사고 직후 A 씨 차량의 오른쪽 앞바퀴가 빠졌다. 이때 파편이 튀면서 인근에 있던 B 씨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B 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A 씨를 추격했다.A 씨는 차량 앞바퀴 하나가 빠진 상태로 9~10㎞가량을 주행해 도주했다. 이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인근 밭으로 달아났다.B 씨도 차에서 내려 끝까지 쫓아가 A 씨를 붙잡은 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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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헌금 1억’ 강선우 체포동의안, 본회의 가결

    ‘1억 원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재석의원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가결됐다. 불체포 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의 구속 절차는 국회가 동의해야 진행된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앞서 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형원)는 강 의원에게 배임수재,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배임증재 혐의를 각각 적용하고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카페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뒤 같은 해 8월 돌려준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는데, 김 전 시의원은 그해 지방선거에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강 의원이 1억 원을 돌려준 뒤 김 전 시의원이 후원금으로 재차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 전 시의원 측은 “(강 의원 측이) 1억 원을 반환한 뒤 후원금 형태로 보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모두 반환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이다.강 의원은 그간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는 이달 10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1억 원은 제 정치생명을, 제 인생을 걸 만한 어떤 가치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도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주면 반환하고, 주면 또 반환했다”며 “5차례에 걸쳐 총 3억2200만 원을 반환했는데 그런 제가 1억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 대가로 돈을 받으려 했다면 즉시 반환을 지시할 이유도, 공관위 간사에게 보고할 이유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돈을 반환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영장실질심사는 법원에서 수일 내 진행되는 만큼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 전 시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번 주 중 열릴 예정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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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호관세 대체할 ‘10% 글로벌 관세’ 발효…향후 15%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정책인 상호관세에 대해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을 받은 후 대체 카드로 내놓은 10%의 ‘글로벌 관세’가 24일(현지 시간) 공식 발효됐다. N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관세 발효를 몇 시간 앞두고 수입업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특정 면제 대상이 아닌 이상 모든 국가에 대해 150일간 10%의 세율이 적용된다”며 이날 0시 1분(한국 시간 오후 2시 1분)부터 시행된다고 통보했다.일부 핵심 광물과 천연자원, 에너지 관련 제품, 소고기·오렌지 등 일부 농축산물, 의약품, 승용차, 일부 항공우주 제품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백악관 관계자도 글로벌 관세가 우선 10%로 시작한다고 확인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해야 하는 별도의 행정명령을 통해 글로벌 관세를 15%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상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위법하다고 판단하자, 곧바로 무역법 제122조를 우회로로 선택해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튿날 관세율을 법정 상한인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나, 우선 10%만 적용하기로 했다. 이른 시일 내 포고령 발표 등을 거쳐 15%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NBC뉴스는 “이 같은 오락가락한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초반에 나타난 무역 정책의 혼란을 재현한다는 기업·투자자·외국 정부의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무역법 122조는 미국 대통령에게 국제수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장 150일간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한다. 150일 이후에도 관세 정책을 유지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122조는 모든 나라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도록 한다.트럼프 행정부는 150일 안에 무역법 301조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하는 관세 부과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다. 301조는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232조는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입 품목에 대해 보복 조치를 허용한다.불확실성이 커지자 23일 유럽연합(EU)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과 체결한 대규모 무역 합의 이행을 중단했다. 인도·중국·스위스·영국 등 다른 교역 상대국들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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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패산 터널 ‘1억 금팔찌’ 주인 찾았다…“차에서 부부싸움하다 던져”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발견된 100돈짜리 금팔찌의 주인이 나타났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사패산 터널에서 발견된 금 100돈(약 375g)으로 제작된 팔찌가 최근 주인인 남성 A 씨에게 반환됐다.해당 팔찌는 지난해 12월 26일 한 남성이 터널에서 습득해 경찰에 신고한 물건이다. 이 금팔찌는 최근 금 시세를 기준으로 9000만 원에서 1억 원가량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분실 신고 여부와 범죄 연관성 등을 광범위하게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한 것. A 씨는 분실 경위에 대해 운전 도중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나 창밖으로 팔찌를 던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인천경찰청과 국토관리사무소에도 분실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경찰은 실제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팔찌를 판매한 서울 종로구 금은방을 찾아가 구매 여부 등 확인 작업을 거쳤다. 경찰은 수사 내용과 A 씨의 진술이 일치한 점과 분실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A 씨를 실제 금팔찌 소유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달 19일 A 씨에게 금팔찌를 돌려줬다.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는 주인에게 물건가액의 5~20% 범위에서 사례금을 받을 수 있다. 소유주와 습득자가 협의해 결정한다. 만약 6개월 이내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간다. 이후 습득자도 3개월 이내 물건을 가져가지 않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에 귀속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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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영부인, 백종원과 만찬…BTS 진 선물에 ‘활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서울 한 레스토랑에서 단독 만찬을 가졌다.2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다 시우바 여사와 백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레스토랑 ‘군몽’에서 함께 식사했다. 해당 식당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고기깡패’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데이비드 리 셰프가 운영한다.이번 만찬은 평소 한류와 한식에 높은 관심을 보인 다 시우바 여사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다 시우바 여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백 대표와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전통주 ‘아이긴’을 다 시우바 여사에게 선물로 건넸다. 해당 선물에는 진의 친필 사인이 담겼다.백 대표는 “진이 함께하고 싶어 했는데 못 와서 아쉬워했다”며 “진이 직접 만든 이 술에 사인해서 여사님께 선물로 전달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늘 여사님을 봬서 너무 행복하고 반가웠다”며 “특히 여사님이 약자들을 위해 하는 활동들에 너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이어 “브라질에 계신 많은 분이 한국을 좋아해 주고 특히 BTS 진을 응원해 준다고 하는데 꼭 전하겠다”며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 자리에서 다 시우바 여사는 ‘민간이 앞장서는 문화외교’를 강조하며 백 대표를 오는 10월 브라질로 공식 초청했다. 백 대표는 현장에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다 시우바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백 대표와 진의 계정을 언급하며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브라질에서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적었다.백 대표는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도 브라질 측 초청을 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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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란 1심 무기징역에 항소…“역사의 기록 앞에 판결 오류 밝힐 것”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24일 항소했다.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 사건의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저희는 법정의 기록은 물론, 훗날 역사의 기록 앞에서도 이번 판단의 문제점을 분명히 남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 아래 1심 판결이 안고 있는 사실인정의 오류와 법리 오해를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특검의 무리한 기소, 그 전제 위에서 이뤄진 1심의 모순된 판단과 그 정치적 배경에 대해 저희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앞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내란 행위로 인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는 점에서 비난의 여지가 크다”며 “특히 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가 하락했고, 그 결과 정치적으로 양분돼 극한의 대립 상태를 겪게 되는 등 사회적 비용은 재판부가 산정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피해”라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법과 양심에 의한 판결을 기대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항소를 통한 법적 다툼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특검 측도 항소 기한인 26일 이전에 항소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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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배현진 징계 재논의 안해…오세훈 절망적인 말 왜 하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4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배현진 의원과 관련해 “징계 취소는 우리 당에서 다시 거론하거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는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장 대표는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징계는 당의 원칙을 세워 나가는 부분으로, 배 의원 징계 문제는 국민의힘이 아동인권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지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최고위에서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를 공개 제안한 것을 두고 “최고위에서 결정한 건 제명에 대한 의결만 하게 돼 있고, 다른 논의는 하지 않는다”면서 “전날 최고위원들과 논의했는데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는) 다시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 등 당 노선을 두고 공개 토론이나 전 당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의 의견에 대해 “국민께선 절연에 대한 논쟁, 당신들끼리 싸우는 것보단 어려운 민생과 삶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있는지 그 답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왜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지, 특히 중도층으로부터 왜 외면받는지 보면 가장 중요한 건 정치적 효능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지지율은 정치적 효능감에서 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어떻게 제대로 싸우며, 악법을 설명해 나갈지가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데 대해 “(오 시장이) 지금 위기와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기감을 표현하는 건 좋지만, 당원들에게 절망적인 말을 할 필요가 있나”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미 민주당은 ‘대구·경북 빼고 다 승리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대구·경북 빼고 다 지겠다’면서 민주당의 선언에 호응해 주는 듯한 태도로 선거를 치러서 이길 수 있겠느냐”라며 “‘우리는 진다’는 말을 반복하는 게 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가 미래 어젠다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고 민생 이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경우 우리 당의 지지율이나 여론조사에서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과 (함께) 지금 현역 단체장 지지율을 놓고 보면 어떤 부분이 우리가 미흡했기 때문에 이런 지지율이 나오는지 고민을 함께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했다.장 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을 두고는 “출마하게 된다면 그런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승리할 수 있게 선거 전략을 잘 짜보겠다”고 말했다.경기도지사 구인난에 대해선 “유승민 전 의원이 당내 상황이 이래서 불출마한다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어렵더라도 출마해서 당을 위해 헌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장 대표는 전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는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제안에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급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은 지금 대화하자는 것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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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국방색 야전상의(야상)를 입고 공관위 회의에 참석했다가 일각에서 ‘계엄 연상’ 등의 지적이 나오자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흉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는데 별거 아니다”라며 “(야상은)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입는 작업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렵다. 이럴 때는 양복보다 현장 작업복장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일하러 온 사람이다. 말보다 일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구찌나 피에르가르뎅도 아니고 5만 원짜리 재래시장에서 산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뻥도 그 정도면 병(病)”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돈 없던 촌놈이 대학 시절 검정물 들여 1년 내내 입고 다니던 그 카키색 작업복이 이렇게 눈엣가시가 될 줄이야”라며 “아무리 질투가 나도 앞으로 석 달 열흘은 더 입어야겠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 야상을 입고 등장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성치훈 부대변인은 이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의 복장은 계엄 옹호 복장이나 다름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여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12·3 계엄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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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래 “8곳 단체장 ‘무능한 尹키즈’…6·3 선거서 퇴출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100일가량 앞두고 ‘윤석열 키즈’ 퇴출을 위해 ‘이재명형 인재’를 발굴해 선거에서 선택받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새롭게 선출된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강원, 경남, 울산 등 8개 지역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을 “무능하기 짝이 없는 윤석열 키즈”라고 지칭하며 “이들을 퇴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서울과 부산을 겨냥해서도 “재임한 분들이니 윤석열 키즈라고 하긴 어렵지만 지난 4년간 보여준 무능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1심 재판 선고와 그에 따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반응을 보면 내란 종식과 철저한 단죄는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라며 “내란을 끝까지 단죄하는 선거이자 무능한 지방 권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조 사무총장은 “이재명형 인재를 발굴해 시민에게 제시하고 선택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일을 잘하냐, 못하냐는 크게 숙의와 속도 2가지다. 국민이 요청하는 행정가의 덕목을 이 대통령이 잘 보여주고 있어서 속도감 있게 소통하는 인재를 많이 발굴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과 클린 공천도 강조했다.아울러 “지방선거기획단에 인공지능(AI) 전략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동향, 여론조사 등을 모니터링하는 ‘AI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차원 AI 전략 및 정책공약 발굴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조 사무총장은 “경선 과정은 늦어도 4월 중순까진 완료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공천 신청을 1차로 완료했고,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시도당 경선 스케줄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행정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 지역은 입법 상황에 따라 경선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울산, 부산, 경남, 강원 등 전략 지역으로 구분되는 곳에 대해선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서 후보로서 선거 운동을 충실하게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후보가 많은 서울·경기·제주 같은 곳은 예비경선·본경선을 진행하고 때로는 결선도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 문제를 두고는 “당내 논의해 봐야 하고, 혁신당과도 논의해야 해서 지금 단계에서 그 폭과 수준은 예단하기 어렵다”며 “지역 따라 어디는 하고, 안 하고 판단할 여건이 안 된다”고 했다.조국혁신당 일각에서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 지역에 무공천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은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조국혁신당과 관련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두고는 “가능하면 늦지 않은 시간에 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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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 윤상현 참회록 “분열 자폭정치 반복…제 탓입니다”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2일 “오늘날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이 되지 못한 채 사분오열의 모습으로 국민께 더 큰 실망을 드리고 있는 현실 앞에서 저는 너무 죄송하고 통탄스럽다”고 사과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상현의 참회록…제 탓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의 열망 속에 태어난 윤석열 정부는 끝내 성공에 이르지 못했다.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내지 못했고, 비상계엄이라는 비극적 상황 또한 끝내 막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렇게 된 데에 당의 중진인 저의 책임이 크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참회 드린다”고 했다.윤 의원은 “12·3 비상계엄을 끝내 막지 못했고, 결국 정권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말했다.보수 분열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왜 눈앞의 적보다 서로를 향해 분열하는 자폭의 정치를 반복했느냐”며 “당이 민심을 읽지 못한 채 보신주의와 ‘뺄셈 정치’에 매몰돼 이익집단화된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고 했다.이어 “이제라도 당이 선제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그 출발은 처절한 자기반성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부터 참회한다.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제 탓이다. 제 책임”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 앞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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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을 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전·현직 원외당협위원장 간 충돌이 발생했다. 22일 국민의힘 당권파 원외당협위원장 71명은 앞서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장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맞받았다.조광한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소속 위원장 71명은 이날 ‘당의 정통성과 통합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자에 대한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의 입장’을 내고 “장 대표는 115만 당원의 지지와 신임을 받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지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당협위원장직을 버렸거나 제명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은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고 즉시 당을 떠나라”고 했다.이어 “(전날)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25명 인사들의 공통점은 당원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한 채 당이 어렵다고 비겁하게 당협의 현장을 버리고 도망쳐 놓고도 방송에 나가서는 전직으로 당의 이름을 팔며 돈벌이하거나 따뜻한 양지만 쫓으며 ‘희생’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인사들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부 인사들의 분열 행위는 보수 진영의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적 이해관계에 갇혀 당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전·현직 당협위원장 25명은 전날 성명을 내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부한 장 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장 대표가 진정으로 지방선거의 승리를 바란다면 지금 당장 자신의 모순을 직시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고 밝혔다.아울러 “묵인하며 동조해 온 지도부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우리는 지금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외부 세력이 아닌,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국민의힘을 향하는 현실이 두렵다. 보수의 가치가 처절히 파괴되는 참담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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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산림청장 음주운전에 “‘셀프추천’ 국민추천제 전면 재검토하라”

    국민의힘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직권면직 조치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과 관련해 22일 이재명 정부의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비판하며 이 대통령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인사 검증 라인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셀프추천’이 활개 치는 국민추천제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청장은 임명 당시부터 ‘셀프추천’과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 측근 논란으로 얼룩진 인물”이라며 “국민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한 결과는 결국 ‘음주운전’이라는 중대 범죄와 ‘직권면직’이라는 불명예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이어 “더욱 개탄스러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이 ‘국민추천제’라는 이름 아래 자행됐다는 사실”이라며 “공정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던 제도가 도리어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정당화하고 측근을 내리꽂는 방패막이로 변질됐다”고 했다.앞서 김 전 청장은 이재명 정부가 운영한 공직자 국민추천제 게시판에 “존경하는 이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라고 적어 이른바 ‘셀프추천’ 논란이 일었다.최 수석대변인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단순한 사후 조치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인사가 임명되기까지의 전 과정과 국민추천제 운영 전반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화내기 전에 내부 단속부터 똑바로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실장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셀프추천’한 김인호를 산림청장으로 앉힐 때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관인 김남국조차 ‘현지 누나한테 인사를 부탁하겠다’고 얘기했을 정도”라며 “이래도 인사 관여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실장을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아·강득구 의원이 득달같이 나타나 난리”라며 “김 실장이 무슨 절대 존엄인가”라고 했다.그러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반복되는 인사 참사에 사과하고, 인사 추천과 검증에서 김현지와 성남 라인을 배제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와? 현지 전화 받았나? 추신(p.s.)에 존칭 안 붙인 것이 여성 혐오라고? 그럼 성추행 혐의 장경태는”이라고 덧붙였다.주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김 청장은 김현지 라인이다. 인사를 강행해 놓고 중대 현행법령 위반이라며 직권면직하면 다인가”라고 비판하며 추신으로 “와? 현지가 시키드나”라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 의원은 여성 공직자를 직함도 없이 이름만 부르며 하대하고, 조롱하는 막말을 했다”고 지적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 전 청장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이 대통령이 김 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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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동석 실사판?…경찰, 유리창 격파해 車 절도범 잡았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을 경찰이 차량 유리창을 깨고 검거에 성공했다.1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 손에 차량 유리가 와장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 칠곡군에서 “한 남성이 피해자의 차에 몰래 타고 있다가 흉기로 상해를 입히고 차량을 탈취해 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112 상황실은 즉시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순찰차를 긴급 배치했다.경찰은 도주 중이던 차량을 발견한 뒤 수차례 정차를 명령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지시를 무시한 채 도주를 이어갔다.이후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들에 막힌 용의 차량을 향해 경찰들이 달려갔다. 미리 대기하던 형사 차량은 전방 도주로를 차단했다.경찰이 차량 문을 두드리며 열려고 시도했으나 용의자는 끝까지 문을 잠그고 저항했다. 결국 경찰은 유리창을 손과 팔꿈치 등으로 격파한 뒤 용의자인 50대 남성 A 씨를 제압해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지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동석 실사판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저게 경찰의 사명감” “얼마나 긴급한 상황이었는지 느껴진다” “다치지 말고 근무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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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글 공유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환영”

    이재명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한국 땅을 찾은 데 대해 “테러리스트가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유묵의 귀환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앞서 게시한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소식을 공유하면서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국민주권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독립과 자주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강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투쟁으로 성취되고 지켜진다”며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느냐”며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박 의원은 이날 엑스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1910년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인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말라)가 지난 20일 귀환했다고 알렸다. 일본 도쿄도는 해당 유묵을 국가보훈부 안중근의사기념관에 6개월간 대여한다.박 의원은 “순국 직전 뤼순의 차가운 옥중에서 남기신 안중근의 기개가 116년의 세월을 넘어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왔다”며 “일본의 침략에 반대했던 작가 도쿠토미 겐지로가 안 의사의 필치에 담긴 ‘인류 보편의 양심과 기개’에 감명받아 평생 간직해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귀환을 성사하고자 일본 정치권과 소통하며 간곡히 협조를 구했다”며 “저의 진심에 화답해 준 일본 의원들과 가교가 돼주신 염종순 박사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 대통령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 의사 유해 발굴을 요청하셨던 간절함이 이번 유묵 귀환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비록 의사님을 아직 직접 모셔 오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나, 이번 유묵의 귀환이 한일 관계의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며 “의사님의 유해 또한 온전히 고국 땅을 밟으실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의원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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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공연 늘려달라”한 멕시코 대통령, 李에 받은 답장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자국 공연을 늘려달라고 한국 정부에 공식 서한을 보냈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답서를 공개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2분 3초가량의 영상을 올려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BTS가 멕시코에서 추가 공연을 할 수 있을지 일전에 한국 대통령께 요청했다”며 “한국 대통령께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어로 번역된 이 대통령의 서한을 직접 읽었다.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멕시코 국민과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보여준 각별한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가 깊다”고 화답했다.BTS의 멕시코 추가 공연 여부에 대해선 “요청은 (BTS 측) 기업에 전달됐다”면서도 “대중문화 활동은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만큼 정부의 직접 관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조만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이 대통령과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회담한 바 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서한을 읽은 뒤 “곧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에게 BTS가 멕시코를 더 자주 방문하게 해달라는 정중한 외교적 요청을 했다”며 “멕시코에서 BTS 공연 티켓은 약 15만 장이 팔렸지만, 자리를 구하고 싶었던 팬들은 100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멕시코에서 엄청난 인기인 BTS를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BTS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오는 5월 7, 9, 10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GNP세구로스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멕시코 공연 티켓은 지난달 24일 오전 예매가 시작된 지 37분 만에 다 팔렸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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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선고 후 최시원 “불의필망”…SM, 악플러에 법적 대응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로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관련 악성 비방 글을 두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2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신고 센터 ‘광야119’에 공지를 올려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에 대해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게시글 내용과 첨부 이미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 플랫폼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생성·유포하는 행위, 조롱·경멸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9일 최시원은 인스타그램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그는 이에 앞서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고, 이후 “불의필망”이라고 올린 뒤 다시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했다.‘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의미다.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떨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조직이나 사물이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버리는 것을 말한다.해당 글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은 직후 게시돼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다만 최시원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최시원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강경 보수 운동가였던 고(故)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최시원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겪은 비극에 대해 마음이 아파 추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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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전월세 부족과 주거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기적의 논리”라고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10시 52분경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다주택자 규제 시 임대 공급 위축과 전월세 불안이 재연되면 그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의 논평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했다.그러면서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가 매각을 통해 다주택을 해소하면 전월세 매물이 줄어 서민 주거가 악화될까 봐 걱정되느냐”라며 “그래서 서민들을 위해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이어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지금보다 더 늘리면 서민 주거가 안정되느냐”며 “그건 아니지만 지금이 최적 균형 상태라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아야 하느냐”고도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가 집을 팔면 전월세 공급도 줄겠지만 그만큼 무주택자, 즉 전월세 수요도 줄어든다”며 “공급만큼 수요도 동시에 줄어드는데 전월세 공급 축소만 부각하는 건 이상하다. 오히려 주택 매매시장에 매물이 증가함으로써 집값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전월세가도 안정된다는 것이 훨씬 더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정책으로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으면 그 매물을 구매한 무주택자들은 더 이상 전월세 수요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월세 시장도 안정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현 상태에서 대규모 추가 특혜를 줘 주택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가 대폭 늘어나면 집값(그에 연동되는 주택임대료)이 오를까 내릴까 생각해 보면 답은 간단하다”며 “다주택과 임대사업을 압박하면 전월세 부족으로 서민 주거 불안이 심화된다는 주장은,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족의 주요 원인인 다주택과 주택임대사업을 비호하는 기적의 논리”라고 비판했다.이어 “정치란 원래 이해를 다투는 것이라 일부 정치인들이 지지 또는 소속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중립적으로 정론직필해야 할 언론 중 일부가 전면에 나서 이런 억지 주장을 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필사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수많은 정상화 과제 중 으뜸은 부동산 투기 청산”이라며 “부동산투기근절을 통한 정상국가로의 복귀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대 국가 과제”라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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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하이닉스 이익 1000억달러 전망? 1000억달러 손실 될수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일(현지 시간)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에서) 지금 새로운 예상치는 1000억 달러(약 144조8500억 원)를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최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6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에서 “지난해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2월의 전망이었다”고 밝혔다.이어 “1월에는 700억 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며 “지금 새로운 예상치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정말 좋은 소식처럼 들린다”면서도 “1000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 변동성이 매우 크다. 신기술은 하나의 다른 해결책일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없앨 수도 있다”고 했다.최 회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는 HBM, 즉 고대역폭메모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은 ‘괴물 칩(monster chip)’을 만들어야 한다.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부족 현상(shortage)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시장에서)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칩의 마진은 80%”라며 “HBM 대신 일반 칩을 파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상황이다. 이것이 하나의 왜곡(distortion)”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또 다른 문제는 비(非) AI 분야”라며 “PC 회사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조차 예전만큼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아마도 사업을 접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족 현상이 세계 산업 구조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최 회장은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AI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전기를 사실상 다 집어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우리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R&D)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이어 “전력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난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는 또 하나의 큰 문제이자 사회 전체의 큰 도전”이라고 강조했다.에너지 분야에 대한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엔 “그동안 다 하고 있었다”면서 “더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지 묻는 상황인데, AI 인프라를 만들려면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으니 뉴 에너지의 소스가 필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걸 만들어내는 계획과 플랜을 장기적으로 세워야 되는 게 어려운 것”이라며 “AI의 변화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몇 달로 돌고 있는데, 에너지 플랜을 하려면 대개 보면 5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예를 들어 “가스 파워 플랜트를 5년 이내에는 만들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 10년은 걸린다”고 했다. 아울러 “에너지 쪽에서는 뭔가 하려면 거의 도박을 해야 하는 입장으로 지금 들어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최 회장은 AI 인프라 건설을 위한 비용과 지정학적 관계를 도전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여전히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데 거의 500억 달러가 든다. 미국이 AI 데이터센터 용량으로 100기가와트 정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렇게 되면 에너지 비용을 제외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에만 5조 달러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지정학은 정치의 문제이자, 기술 자원의 문제이고, 사람의 문제”라고 진단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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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준 靑대변인 사직 “계양을 출마”…송영길과 교통정리 어떻게?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같은 날 김 대변인은 사직서를 내고 계양을 출마 준비를 공식화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절차를 밟았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으로 탈당한 지 약 3년 만이다. 돈봉투 의혹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지난 1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송 전 대표는 이날 복당원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계양을 출마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와 각 최고위원, 지도부와 긴밀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비서실장과 통화했다”며 “다음 주쯤 정 대표가 부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그는 탈당 당시 소속된 서울시당이 아닌 인천시당을 통해 복당하는 데 대해선 “저의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이자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2000년부터 계양을에서만 5선을 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구 의원을 지낸 계양을은 송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으로 꼽히는 지역이다.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 대변인도 계양을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내에서 출마 지역에 대한 물밑 교통정리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곁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계양을 보선 출마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직서는 행정적 절차를 고려해 23일 정식 처리될 전망이다.그는 내달 2일 계양구에 있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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