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한국, 적극 교류해 미래로 나아가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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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대만대표부 쌍십절 기념식

7일 중화민국 건국 108주년 쌍십절 기념 축하연에서 본식에 앞서 한성화교소학교 합창단이 현악 합주 반주로 중화민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주한국 대만대표부 제공
7일 중화민국 건국 108주년 쌍십절 기념 축하연에서 본식에 앞서 한성화교소학교 합창단이 현악 합주 반주로 중화민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주한국 대만대표부 제공
주한국 대만대표부는 중화민국 건국 108주년 국경일인 쌍십절(10일)을 앞두고 7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기념 축하연을 열었다.

탕뎬원(唐殿文) 주한 대만대표부 대표는 축사에서 “100년 전 중화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도왔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을 적극 지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며 “양국은 이제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번영하는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탕 대표는 또 대만의 ‘신남향정책’을 언급하며 “대만은 아태지역에 평화 번영을 수호하고 민주와 자유, 인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변국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한-대만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쌍십절#주한 대만대표부#쌍십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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