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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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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시상식

서울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 아트센터에서 24일 열린 제3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서울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 아트센터에서 24일 열린 제3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제3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시상식이 서울 동작구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4일 열렸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중앙대와 채널A가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초등, 중등, 고등부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부문으로 치러졌다.

165명이 참가 신청을 해 16∼19일 열린 예선을 거친 44명이 23, 24일 열린 본선에 올랐고 32명이 수상했다. 중등부 플루트 부문에서 권나경 양(예원학교 1년)은 이 부문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1학년으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등부 피아노 부문 1위 수상자인 최이삭 군(포항제철중 3년)은 예능반이 없는 일반 중학교에 다니면서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레슨을 받아 왔다. 최 군은 “경연 도중 연주에 미숙함이 많았는데 1위로 뽑아주셔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10월 1일 오후 5시 이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홈페이지에서 심사위원별 채점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은 10월 1일 게재되며 본선 연주 동영상은 10월 중으로 유료로 서비스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고등부 ▽피아노 △1위 정대현(선화예고 3년) 이연수(홈스쿨링) △3위 박찬원(서울예고 2년) ▽바이올린 △3위 유채은(서울예고 1년) ▽첼로 △3위 김호인(경기예고 3년) ▽플루트 △1위 이현주(홈스쿨링) △3위 송서연(서울예고 1년)

◇중등부 ▽피아노 △1위 최이삭(포항제철중 3년) △2위 이수완(예원학교 2년) △3위 김재희(포항이동중 3년) ▽바이올린 △1위 윤해원(예원학교 2년) △2위 김다연(예원학교 3년) △3위 박원민(예원학교 3년) ▽첼로 △1위 박상혁(예원학교 3년) △2위 한단아(예원학교 2년) △3위 한예린(예원학교 3년) ▽플루트 △1위 권나경(예원학교 1년) △2위 박지성(예원학교 2년) 3위 구다은(선화예중 2년)

◇초등부 ▽피아노 △1위 홍석영(대치초 6년) △2위 김찬욱(송명초 6년) △3위 조은서(경기초 6년) 손세혁(석현초 6년) ▽바이올린 △1위 백서연(원촌초 6년) △2위 이연솔(갈산초 5년) △3위 박시우(서원초 6년) ▽첼로 △1위 황주희(구봉초 6년) △2위 권지우(우촌초 5년) △3위 이재리(언북초 4년) ▽플루트 △1위 한혜린(버들초 6년) △2위 한지연(길원초 6년) △3위 신채린(계성초 6년)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클래식#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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