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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보니 북한이 더 살기 좋은 곳”
뉴스1
업데이트
2019-06-19 15:00
2019년 6월 19일 15시 00분
입력
2019-06-19 08:48
2019년 6월 1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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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영화에서 배우 이정은이 북한 아나운서를 흉내내는 장면이 나온다<영화 기생충 스틸사진> © 뉴스1
영화 기생충을 보니 북한이 더 살기 좋은 곳이라고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가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8일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거론하며 북한이 더 살기 좋은 곳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의 오늘은 영화 기생충을 보면 남한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한지를 알 수 있으며, 평등한 북한이 부러움과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영화 기생충은 자본주의가 희망과 미래가 없는 빈부 격차라는 악성 종양을 가진 썩은 사회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기생충에 북한 아나운서를 조롱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하지만 영화 제작자는 이 장면이 유머일 뿐 북한에 대한 비판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AFP는 한국의 빈부격차가 심하긴 하지만 남북한 간의 경제 격차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AFP는 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 4대 경제대국이며, 북한의 개인 평균소득은 한국의 4%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기생충은 17일 현재 관람객 8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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