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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8>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니라

    ‘堯曰’ 3장에서 공자가 군자의 조건으로 거론한 知命 知禮 知言의 셋 가운데 마지막 知言에 관한 내용이다. 知言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말이 어떤 심경에서 나왔는지,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일을 뜻한다. ‘顔淵’편에서는 ‘통달이라고 하는 것은 질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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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7>不知禮면 無以立也니라

    ‘堯曰’ 3장에서 공자는 온전한 인격을 갖춘 군자라면 知命 知禮 知言의 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 知禮는 한 인간이 자주적으로 독립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라고 했다. ‘泰伯(태백)’ 편에서 공자는 ‘詩에서 도의적 감흥을 일으킨 후 禮에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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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6>不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니라

    ‘논어’ 가운데 마지막 제20편이 ‘堯曰’편으로, 모두 3장이다. 그 제3장에서 공자는 온전한 인격을 갖춘 군자라면 知命 知禮 知言의 세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知命을 맨 먼저 꼽았다. 공자는 오십에 천명을 알았다고 했으니 知命이 간단한 일은 아니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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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5>不敎而殺을 謂之虐이요 不戒視成을 謂之暴요

    ‘논어’ ‘堯曰’편 제2장에서 子張은 공자에게 어떻게 해야 政事에 종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공자는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子張이 五美에 대해 묻자 공자는 그 내용을 자상하게 敷衍(부연)했고 子張이 또 四惡에 대해 묻자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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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4>君子는 正其衣冠하며 尊其瞻視하여…

    지난 호에서 이어진다. 공자는 위정자가 지녀야 할 五美에 대해 하나하나 敷衍(부연)했는데 위는 威而不猛을 부연한 것이다. 瞻視는 사물을 바라봄이다. 儼然은 장엄함을 형용하는 말이다. 威而不猛은 ‘述而’편에서 공자의 威儀(위의)를 서술하여 ‘溫而(려,여)(온이려)하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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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3> 君子는 無衆寡하며 無小大히…

    지난 호에 이어진다. 공자는 위정자가 五美(오미)의 덕을 지녀야 한다고 말하고서 그 하나하나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는데, 위는 그 가운데 泰而不驕를 부연한 말이다. 無衆寡와 無小大는 서로 반대되는 뜻을 지닌 두 형용사의 복합어 위에 無를 더한 형태로, 그 형용사들

    •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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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2>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의 질문을 받고 공자는 위정자가 五美의 덕을 지녀야 한다고 말하고서 그 하나하나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는데, 위는 그 가운데 欲而不貪을 부연한 말이다. 欲而不貪은 욕심을 지니지만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욕심을 지닌다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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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1>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이 공자가 從政의 다섯 가지 덕목으로 거론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청하자, 공자는 五美 전체에 대해 敷衍(부연)하였다. 위는 그 가운데 勞而不怨을 부연한 말이다. 擇可勞는 백성들이 스스로의 건전한 욕구와 관련이 있어서 수고와 노동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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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50>因民之所利而利之니 斯不亦惠而不費乎아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의 질문에 응해 공자는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는데, 자장이 五美에 대해 물었으므로 그 내용을 설명했다. 그런데 다시 子張이 五美의 惠而不費란 무슨 뜻이냐고 묻자, 공자는 五美 전체에 대해 敷衍(부연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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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9>子張曰何謂五美니잇고 子曰君子惠而不費하며…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張이 어떻게 해야 政事에 종사할 수 있느냐고 묻자 공자는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된다고 말했다. 자장이 五美란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不費는 자신의 재산을 낭비하지 않음이다. 勞而不怨은 ‘子張’편 제1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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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8>尊五美하며 屛四惡이면 斯可以從政矣리라

    ‘논어’ ‘堯曰’편 제2장은 子張이 공자에게 어떻게 해야 政事에 종사할 수 있느냐고 묻자, 공자가 그 방도를 자세하게 일러주는 내용이다. 공자는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다고 개괄적으로 말했다. 尊은 높여 받든다는 말이다. 遵(준)으로도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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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7>寬則得衆하고 信則民任焉하고…

    ‘논어’ ‘堯曰(요왈)’편 제1장의 마지막으로, 제왕의 도를 말했다. 처음의 寬則得衆, 信則民任, 敏則有功 세 구절은 ‘陽貨(양화)’편의 ‘子張問仁(자장문인)’ 章(장)에서 공자가 仁에 대해 말한 내용과 겹친다. 그래서 세 구절은 衍文(연문·군더더기 어구)으로 간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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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6>所重은 民食喪祭러시다

    ‘堯曰’편의 제1장으로 지난 호에서 이어진다. 주나라 武王의 政事를 서술함으로써 정치의 요체를 말했다. 이 글은 ‘서경’ ‘武成’편에서 ‘重民五敎(중민오교)하되 惟食喪祭(유식상제)라 하니라’라고 해서 ‘백성의 五敎(五倫)를 중히 여기되 식량과 상례와 제례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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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5>興滅國하며 繼絶世하며 擧逸民하신대

    ‘堯曰’편의 제1장으로 지난 호에 이어진다. 여기서는 주나라 武王의 초기 政事를 서술함으로써 정치의 요체를 말하고 있다. 興滅國은 멸망한 나라의 자손을 찾아내어 後裔(후예)로서 부흥시켜 줌을 말한다. 繼絶世는 本宗의 자손이 끊어진 집안을 부흥시켜줌을 말한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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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44>謹權量하며 審法度하며…

    지난 호에 이어진다. 앞서는 요 임금의 禪讓(선양) 때 訓辭(훈사), 탕 임금의 罪己(죄기), 武王의 은나라 정벌 때 誓約(서약)을 서술했다. 여기서는 성군이 정치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때 謹權量, 審法度, 修廢官을 우선 중시했다는 점을 말했다. 이 이하를 武王의 정치에만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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