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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8> 彼奪其民時하여 使不得耕?하여 以養其父母하면

    맹자는 양혜왕에게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단언하고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는 것은 仁政을 실행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이쪽에서는 仁政을 행하는데 敵國(적국)은 仁政을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

    •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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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7> 王如施仁政於民하사 省刑罰하시며 薄稅斂하시면…

    양혜왕이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는 수치를 씻을 방책을 묻자 맹자는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고서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는 것은 仁政을 실행할 때 가능하다고 말한 것이다. 如는 가정과 조건의 뜻을 나타낸다.

    •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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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6>孟子對曰地方百里而可以王이니이다

    양혜왕은 자신의 나라가 강대국이건만 자신의 대에 이르러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는 데 대해 수치심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설욕할 수 있겠느냐고 맹자에게 물었다. 맹자는 부국강병의 방법을 말하지 않고 위와 같이 대답했다. 얼른 보기에는 迂遠(우원·현실과 거리가 멂)하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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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5>梁惠王曰晉國이 天下莫强焉은 쑚之所知也라…

    ‘양혜왕·상’ 제5장 仁者無敵章의 첫 부분이다. 맹자는 이 장에서 국가의 강성함은 영토의 크기에 있지 않고 仁政을 실시하여 백성이 군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데 달려 있다고 역설한다. 양혜왕은 魏(위)나라 군주인데 자기 나라를 晉國(진국)이라 불렀다. 본래 晉나라

    •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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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4>仲尼曰 始作俑者 其無後乎인저 하시니…

    ‘양혜왕·상’ 제4장 殺人以政章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양혜왕이 정치로 백성을 죽인다고 단언하고 사례를 예시한 후, 군주는 백성의 부모이거늘 짐승을 몰아다가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과 다름없이 한다면 백성의 부모가 된 참다운 이유와 본질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

    •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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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3>獸相食을 且人이 惡之하나니…

    맹자는 양혜왕이 정치를 가지고 백성을 죽이고 있다고 단언하고 그 사례를 구체적으로 예시했다. 이어서 군주는 백성의 부모와 같은 존재이거늘 짐승을 몰아다가 사람을 잡아먹게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면 백성의 부모가 된 참다운 이유와 본질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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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2>曰윹有肥肉하며 廐有肥馬요 民有飢色하며

    맹자는 양혜왕의 행태가 정치를 가지고 백성을 죽이고 있다고 단언하고는 이와 같이 말을 이어서, 양혜왕이 정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고 있는 구체적 사실을 예시했다. 구체화하고 사실화하는 어법이다. 포有肥肉과 廐有肥馬는 對(대)를 이룬다. 民有飢色과 野有餓莩도 문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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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1>梁惠王曰寡人이 願安承敎하노이다…

    ‘맹자’ ‘양혜왕·상’의 제4장이다. 처음 구절을 따서 願安承敎章이라 한다. 하지만 전체 주제를 고려하면 殺人以政章이라 불러도 좋다. 맹자는 양혜왕의 행태가 정치를 가지고 백성을 죽이고 있다고 단언했다. 매우 돌연하다. 寡人은 앞서 나왔듯이 제후의 자칭이다.

    •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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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80>王無罪歲하시면 斯天下之民이 至焉하리이다

    王無罪歲章의 마지막이다. 無는 ‘∼하지 말라’이다. 歲는 한 해의 豊凶(풍흉)이니, 여기서는 凶年을 가리킨다. 斯는 ‘그러면’이다. 焉은 ‘∼에(로)’의 뜻을 지닌 단정의 종결사로, 至焉은 ‘위나라에 이르러 온다’이다. 양혜왕은 한 지역의 作況(작황)이 나쁘면 다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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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9>狗체食人食而不知檢하며…

    맹자는 백성이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또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며 젊은 백성이 굶주리거나 추위에 떨지 않게 하는 것이 王道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역설한 후, 양혜왕이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狗체는 개와 돼지다.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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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8>七十者衣帛食肉하며 黎民이 不飢不寒이요…

    맹자는 백성이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죽은 부모와 어른을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는 것이 王道(왕도)의 시작이라고 力說(역설)하고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상세하게 거론하고는, 위와 같이 일단 매듭을 지었다. 衣帛의 衣는 동사다. 黎民은 黔首(검수)와

    •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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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7>五畝之宅에 樹之以桑이면 五十者可以衣帛矣며…

    맹자는 백성이 각자 부모와 어른을 봉양하고 죽은 부모와 어른을 장송하는 데 유감없게 하는 것이 王道의 시작이라고 力說한 후,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거론했다. 五畝之宅은 장정이 분배받는 다섯 이랑 크기의 집이다. 畝(무)는 흔히 ‘묘’로 읽는다. 1묘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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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6>穀與魚鼈을 不可勝食하며…

    맹자는 양혜왕에게 백성을 위하는 정책은 함부로 토목공사를 일으키지 않아서 백성이 편안하게 농사짓게 하는 일, 山林과 川澤(천택)의 자연을 아끼고 거기서 산출되는 이익을 위정자와 백성이 공유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고서 백성의 생활조건을 안정시킴으로써 백성이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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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5>不違農時면 穀不可勝食也며…

    맹자는 양혜왕의 종래 구휼방식으로는 인구를 증가시킬 수 없으므로 옆 나라보다 인구가 많아지길 기대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고서 백성을 위하는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백성의 생활조건 혹은 토대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곧, 함부로 토목공사를 일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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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974>曰不可하니 直不百步耳언정…

    이 대화에서 맹자는 五十步百步의 비유를 이용해 양혜왕의 상식판단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토대로 本題로 넘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양혜왕은 자신이 백성 구휼에 진력하지만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물었는데 맹자는 양혜왕이 득의로 여기는 전투의 예를 들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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