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用人을 신중히 하라고 권했다. 먼저 맹자는 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군주가 스스로 살펴서 그가 참으로 어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그를 등용하라고 했고, 다음으로는 國人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반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用人을 신중히 하라 권하고, 사람의 어짊과 그렇지 못함을 구별하기란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환기시켰다. 먼저 맹자는 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군주가 스스로 살펴서 그가 참으로 어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 그를 등용하
‘梁惠王(양혜왕)·하’ 제7장에서 맹자는 用人의 문제를 거론했다. 맹자가 제나라에 世臣은커녕 親臣조차 없다고 지적하자 제나라 宣王(선왕)은 用人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맹자는 어진 이의 등용은 신분이 낮은 자로 하여금 높은 이를 넘게 하고 소원한 자로 하여금 친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故國이란 喬木이 있는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世臣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고 말하고, 제나라에는 世臣은커녕 親臣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맹자는 제나라 군주가 이전에 등용한 신하들이 도망을 하기까지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
전통 있는 나라란 자연환경이 옛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정치제도가 확고하고 사회가 안정되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 자연환경이 유지되면 喬木(교목)이 많을 것이다. 한편 근세 이전의 경우 정치제도가 확고하면 累代(누대) 勳舊(훈구)의 신하인 世臣이 있었을 것이다. 그
‘梁惠王(양혜왕)·하’ 제7장이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전통 있는 나라란 累代(누대) 勳舊(훈구)의 신하인 世臣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고 전제하고, 제나라에는 그런 世臣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군주와 더불어 좋고 나쁨을 함께하는 親臣(친신)조차 없다고 지
‘梁惠王(양혜왕)·하’ 제6장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왕의 신하가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라를 遊歷(유력)하고 와 보니 처자가 얼고 주리고 있다고 한다면 그 신하의 친구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왕은 그런 인물은 신하로 삼지 않겠다고
‘梁惠王(양혜왕)·하’ 제6장에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君臣(군신)과 上下(상하)가 각각 자기의 職分(직분)을 다하는 것이 王政(왕정)의 출발점이란 점을 강조했다. 우선 맹자는 제선왕에게, 왕의 신하가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라를 遊歷(유력)하고 돌아와
‘梁惠王(양혜왕)·하’ 제6장에서는 맹자가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비유의 사례를 들어서, 君臣과 上下가 각각 자기의 職分(직분)을 다하는 것이 王政의 출발점이란 점을 강조했다. 王之臣有託其妻子於其友而之楚遊者는 ‘王之臣 가운데 그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
앞서 맹자가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王政을 실행하라고 권하자, 왕은 자신에게 재화를 좋아하는 性癖(성벽)이 있어서 왕정을 실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맹자는 재화를 좋아하는 성벽이 오히려 王政 실행의 조건일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제나라 선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泰山(태산)의 明堂을 훼철하지 말고 王政을 실행하라고 권면했으나 선왕은 자신에게 재화를 좋아하는 性癖(성벽)이 있어서 왕정을 실행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자 맹자는 재화를 좋아한다는 뜻을 달리 해석하여 그것이 오
앞서 맹자는 주나라 文王이 실행한 정치를 예로 들어 王政의 내용을 밝혔다. 즉, 맹자는 문왕이 井田法의 九一 稅制(세제)를 실시하고 관직을 世襲(세습)하게 하며 關市(관시)에서는 課稅(과세)하지 않고 澤梁(택량)의 이익은 백성과 공유하고 行刑(행형)에서 連坐(연좌)를
제나라 宣王이 泰山(태산)의 明堂을 훼철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물었을 때 맹자는 王政(왕정)을 행하고자 한다면 훼철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제나라 선왕은 王政의 구체적 내용을 물었는데, 맹자는 주나라 문왕이 岐山의 기슭을 國都(국도)로 삼아서 실행했던 정전법의
제나라 宣王은 주나라 왕이 더는 巡狩(순수)하러 오지 않는 泰山(태산)의 明堂을 훼철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물었다. 맹자는 王政(왕정)을 행하고자 한다면 명당을 훼철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제나라 선왕은 王政의 구체적 내용을 맹자에게 물었다. 맹자는 주나라 문왕
‘양혜왕·하’ 제5장이다. 이 장은 앞의 제4장과 마찬가지로 맹자와 제나라 宣王과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大意도 또한 같다. 군주가 자신의 욕심을 억제하고 天理를 따라 王政을 행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이다. 人皆謂我毁明堂은 ‘사람들이 모두 나더러 명당을 부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