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창업주 타살 가능성…‘상속 갈등’ 아들 안디치 부회장 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0일 16시 20분


‘망고’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 전 회장
‘망고’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 전 회장
스페인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망고’의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 전 회장이 2024년 12월 산행 중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그의 아들 조나탄 부회장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은 19일(현지 시간) 조나탄 부회장을 체포해 조사한 뒤 법원에 출석시켰다. 재판부는 보석금 100만 유로(약 17억5000만 원)를 책정하고 여권 제출 및 출국 금지를 명령했다. 조나탄 부회장은 보석금을 납부한 뒤 석방됐다.

튀르키예 출신인 이사크 전 회장은 당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에서 조나탄 부회장과 산행하던 중 협곡 아래로 약 150m 추락해 숨졌다. 당초 사고사로 여겨졌지만 경찰은 이후 타살 가능성을 두고 재수사에 나섰다.

당초 조나탄 부회장은 ‘목격자’로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상속 갈등까지 빚었다는 점 때문에 ‘잠재적 용의자’로 꼽히고 있다. 다만 그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무죄를 주장했다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망고는 세계 120여개국에 약 30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8억 유로(약 6조6400억 원)다.

#망고#이사크 안디치#조나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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