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돌연 소화기 뿌린 20대女 “작동되는지 궁금”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0일 10시 09분


X(구 트위터) 캡처
X(구 트위터) 캡처

소화기 작동 여부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지하철 객실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20분경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20대 여성 탑승객 A 씨가 객실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출입문과 좌석 등에 분사했다. 당시 화재 등의 특이 사항은 없었다.

19일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여성. X(구 트위터) 캡처
19일 경의중앙선 열차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여성. X(구 트위터) 캡처
A 씨의 돌발 행동으로 객실 내에는 다량의 소화기 분사액이 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열차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같은 칸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코레일은 A 씨를 한국항공대역에서 하차시켜 경찰에 인계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려고 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가족과 협의하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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