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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엄시목,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자 78㎏ 초과급 금메달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13 12:47
2026년 4월 13일 1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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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김영석 이후 14년 만의 쾌거
ⓒ뉴시스
한국 태권도 ‘기대주’ 엄시목(한성고)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엄시목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마셜아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알리셰르 팍(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78㎏ 초과급 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2-0(14-5 8-6)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쏟아지는 일방적인 응원에도 엄시목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엄시목은 199㎝, 113㎏의 압도적인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해 정상을 밟았다.
한국 남자 태권도가 세계청소년선수권 헤비급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2년 김영석(당시 광주 첨단고) 이후 14년 만이다.
WT에 따르면 엄시목은 “아시아청소년선수권과 청소년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체중 감량과 체력 강화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속 노력해서 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인 이대훈 선배와 박태준 선배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계청소년선수권은 15세부터 17세까지의 각국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WT G4 등급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115개국 98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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