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나는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 한마디 왜 못하나”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8일 10시 43분


전날 李 “연임 개헌 불가능” 설명에
張 “설명이 길면 다른 속마음 있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7.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7.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나는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 이 쉬운 한마디를 왜 못하느냐”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연임 포기를 명확히 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전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연임 관련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브리핑을 청와대가 정면 반박하자 공개 메시지로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설명이 길면 다른 속마음이 있는 것이다. 연임 속내 인정하는 건가”라며 이같이 올렸다. 장 대표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비공개 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개헌을 논의하기 전에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민에게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를 강하게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것. 또 야당이 개헌 저지선(재적 의원의 3분의 1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연임 개헌’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이재명 대통령#연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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