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도수 들어간 시력교정 AI 스마트 안경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일 00시 30분


장시간 착용해도 편하게 외형 개선
“식단 사진 찍어” 명령땐 영양 분석

메타가 시력 교정 안경 사용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사진)을 출시했다.

메타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도수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레이밴 메타 블레이저 옵틱스 2세대’와 ‘레이밴 메타 스크라이버 옵틱스 2세대’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시력이 안 좋아 하루 종일 안경을 써야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기존에 메타가 내놨던 레이밴 스마트 안경도 도수 렌즈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장시간 착용 시 발생하는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경다리를 보다 더 넓게 벌릴 수 있도록 해 안경을 착용했을 때 느끼는 측두부 압박을 최소화했으며, 코 패드 역시 교체형으로 제작했다. 안경사가 직접 안경다리 끝부분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각진 프레임의 ‘블레이저’와 둥근 프레임의 ‘스크라이버’를 선보여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499달러(약 75만 원)로 책정됐으며, 이날부터 미국 내 사전 예약을 거쳐 이달 14일 오프라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는 해당 제품이 기존보다 가벼워진 경량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무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안경엔 ‘핸즈프리 영양 추적 기능’ 등 새로운 AI 기능도 추가됐다. 점심시간에 안경을 착용한 채 식사를 하며 측면 터치패드를 누르거나 “헤이 메타, 사진 찍어줘”라고 말하면, 메타 AI가 식단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해 앱에 저장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식습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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