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인연 이어졌다…한국-페루 ‘전쟁과 평화’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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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쟁기념사업회-주한페루대사관 공동주최 특별전 ‘전쟁과 평화’ 개막식에서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가 환영사 하는 모습이다.
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쟁기념사업회-주한페루대사관 공동주최 특별전 ‘전쟁과 평화’ 개막식에서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가 환영사 하는 모습이다.
한국과 페루의 우정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했다. 전쟁의 참상을 시각적으로 담은 작품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로,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전쟁과 평화’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페루 정부가 제정한 ‘한국-페루 우정의 날’(4월 1일)을 기념해 주한페루대사관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페루 그래픽 아티스트 이반 시로 팔로미노(Ivan Ciro Palomino)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10점과 3D 프린팅 오브제 4점이 공개됐다. 팔로미노는 2016년 유엔(UN) ‘평화를 위한 포스터’ 공모전 1위, 2017년 유네스코 공모전 수상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개막식에는 양동학 전쟁기념사업회장 대행과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 회장 대행은 “페루는 6·25전쟁 당시 물자 지원을 통해 한국과 협력을 이어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전시가 두 나라가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클로스 대사는 “4월은 페루와 한국 간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달”이라며 “전쟁의 상흔을 돌아보고 평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전쟁과 평화’는 오는 5월 10일까지 전쟁기념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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