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확대

  • 동아일보

세정나눔재단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세정나눔재단 제공
세정나눔재단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세정나눔재단 제공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세정나눔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17년간 33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어썸(Awesome)’과 금정구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현장 작업을 맡고, 금정구청은 대상 가구 발굴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금정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의 주거 취약계층 가구다.

가구당 최대 2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분기별 약 2가구, 연간 최대 1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해 자재비, 설비 교체, 노후 시설 보수 등 실제 생활 환경 개선에 필요한 항목이 포함된다.

1분기 사업은 3월 28일 진행됐다. 대학생 봉사단이 하루 동안 참여해 가구별로 12여 명이 작업을 수행했다. 대상 가구는 부산 금정구 부곡3동과 오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로, 환기 불량과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바닥 냉기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선정됐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대학생 봉사단 ‘어썸’과 금정구청이 함께하는 협업 구조는 청년 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세정나눔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장학, 문화예술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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