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상금 5억으로 키우고 AI리그 신설…창업 장려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27일 12시 00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오픈 첫날 4 만명 몰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6.3.26 뉴스1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6.3.26 뉴스1
정부가 범부처 창업 지원 정책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창업 장려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있다. 창업 경진대회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전 국민 대상 창업 플랫폼까지 가동되면서 초기 참여 열기도 빠르게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성평등가족부, 지식재산처, 방위사업청 등 9개 부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통합 공고를 내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기존 ‘도전 K-스타트업’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다.

이번 개편은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초기창업기업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예비창업·초기창업’ 이원 트랙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초기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재편했다.

대회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우승 상금은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렸고,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의 우선 선정 대상도 상위 6개 팀에서 20개 팀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팁스(TIPS)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별도 투자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자 유치까지 연계 지원한다.또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AI 리그’를 신설하는 등 총 12개 리그 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대회는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진행한 뒤, 통합 본선을 거쳐 12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20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26일부터 본격 가동된 창업 플랫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신청 개시 첫날 누적 접속자 수는 4만4000명에 달했으며, 실제 지원서 제출자도 838명이었다. 정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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