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온라인 부당 광고 및 의약품 불법 판매 게시물 166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개월 만에 키를 5cm 키워준다”는 등 어린이 키 성장을 미끼로 한 온라인 불법 광고와 의약품 판매 행위 166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 광고 및 불법 판매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166건의 위반 사례를 확인해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발 사례는 부당 광고 138건과 성장호르몬제 불법 판매 28건이다.
부당 광고 중에는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광고가 119건(8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8건,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표방 5건,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한 광고 4건 등이 확인됐다. ‘약사가 추천합니다’와 같은 체험기를 활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도 2건 적발됐다.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 불법 판매 게시물 28건도 함께 적발됐다. 유통 경로는 △ 중고 거래 플랫폼 13건 △ 카페·블로그 10건 △ 일반 쇼핑몰 4건 △ 소셜미디어(SNS) 1건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 의약품은 절대 구매하지 말아야 하며, 성장호르몬제는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전문가의 처방과 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확인하고, 의약품은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부당 광고와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