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모델들이 중국 앱 ‘가오더디투’로 쇼핑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중국인 수억 명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공식 채널을 열고 유커(중국인 관광객) 선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17일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가오더디투(高德地圖)’와 ‘다중뎬핑(大衆点評)’에 채널을 열고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오더디투는 중국판 구글맵으로 불리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억 명에 이른다. 다중뎬핑은 월 이용자 7억 명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리뷰 및 라이프스타일 공유 플랫폼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지 앱을 통해 입국 전부터 관광객의 방문 흐름을 선점해 글로벌 쇼핑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오더디투에서는 ‘쇼핑 뉴스’ 기능을 활용해 최신 이벤트와 브랜드 소식 등 롯데백화점에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5일 공식 오픈하는 다중뎬핑 채널에서는 중국 연휴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글로벌 쇼핑 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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