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카드-동백패스 연계 운영
내달부터 교통비 초과분 환급
다음 달부터 부산에서는 월 4만5000원만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모두의 카드’와 시의 동백패스를 연계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1월 도입한 모두의 카드는 일반 유형 기준 월 5만5000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부산시 동백패스는 월 4만5000원을 초과하는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해 최대 4만5000원 한도로 환급해 주고 있다. 두 제도가 연계되면서 동백패스와 K패스에 동시에 가입한 이용자는 부산에서 월 4만5000원을 초과하는 대중교통 이용액을 제한 없이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동백패스 가입자는 1월 기준 81만3298명이다. 부산연구원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 효과도 확인됐다.
시는 정부와 업무 협의를 마치고 두 제도의 연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다음 달부터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가 K패스에 가입할 경우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동백패스 카드로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백패스는 전액 시비로 충당되고 있는데 K패스가 국비 50% 지원 사업인 만큼 두 제도를 연계하면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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