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들 예술 접근성 높인다

  • 동아일보

예술교육 정책 ‘나도 예술가’ 추진
큐레이터 활동-예술 토론 등 진행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감성, 상상력,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학생 중심 충북형 예술교육 정책인 ‘나도 예술가’를 본격 추진한다.

1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나도 예술가’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하면서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갖춘 예술시민으로 자라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충북교육청은 현장 의견 수렴과 7차례의 태스크포스(TF) 협의회, 정책 자문 등을 거쳐 이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일상예술 △참여예술 △공감예술 등 3가지 세부 전략을 마련해 다양한 지원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상예술’은 학교 공간을 예술 표현의 무대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 등 학교의 틈새 시간과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공연과 전시 활동을 하는 ‘틈새 버스킹·전시회’를 추진한다. 또 학생이 직접 전시와 공연을 기획하는 ‘나도 큐레이터’ 활동을 확대한다.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예술비평·토론’ 활동도 진행한다.

‘참여예술’은 예술 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시장과 공연장, 연습실 등 지역 예술 공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맵’을 운영하고,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이동을 지원하는 ‘예술버스’를 제공한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기관과 단체, 예술가와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예술을 통한 소통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감예술’은 예술교육 수업 자료와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아카이브 ‘다채움 예술온’과 참여형 예술 소통 공간인 ‘온라인 수다방’을 운영한다. 또 지역 예술가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다채움 예술관’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예술가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나도 예술가’ 정책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색깔을 발견하고 AI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감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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