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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한길, 목에 ‘기자증’ 걸고 등장…“나도 기자, 언론의 자유 있어”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13 10:22
2026년 2월 13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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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1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2.12.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목에 걸려 있던 ‘기자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오전 10시44분께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이날 오후 7시39분께 귀가 조치했다.
전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의 기자증을 목에 건 채 서울 동작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고소·고발이 “언론의 표현의 자유를 막는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도 기자지 않냐“며 ”언론인들과 마찬가지로 표현의 자유가 있고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출국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 체류하다가 162일 만에 귀국한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귀국했다“며 ”지난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재명 정권 들어서 무려 8건의 고발을 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중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은 전부 무혐의가 됐다“며 ”그리고 남은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 여기 왔다“고 설명했다.
도주 우려에 대해서는 ”자진해서 이렇게 조사받으러 오지 않았냐. 도주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상태라 미국에 갈 예정“이라며 ”이런 한미 동맹을 주장하고 한미 동맹이 강화돼야 된다는 사람이 왜 도망을 가냐“고 했다.
전씨는 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뿐 아니라 내란 선동 등 여러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그간 국내에 없어 경찰 소환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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