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복제약이 월 5만원? 비만치료제 대중화 시대 열린다[딥다이브]

  • 동아일보

2026년 세상을 바꿀 혁신. 아마 다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같은 화두가 떠오를 텐데요. 전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 주사가 이미 상용화됐는데, 왜 이게 또 이슈냐고요?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이 또다시 뒤흔들리고 있기 때문이죠. 주사 대신 먹는 비만치료 알약이 나오는 데다, 일부 시장에선 월 5만원으로 저렴한 복제약까지 조만간 출시됩니다. 올해가 원년이 될 비만치료 대중화 시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노보 노디스크가 1월 5일부터 미국 약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판매한다. 노보 노디스크 제공
노보 노디스크가 1월 5일부터 미국 약국에서 위고비 알약을 판매한다. 노보 노디스크 제공

*이 기사는 1월 9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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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의 반값 ‘먹는 위고비’
한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거론해 유명했던 위고비. 2024년 10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한국에 위고비를 출시하면서, 한국에도 주사로 살 빼는 시대가 도래했죠. 이어 2025년 8월 위고비보다 감량 효과가 더 좋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까지 출시됐고요.

그런데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등장합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즉 ‘먹는 위고비’가 지난해 말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미국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어요. 성분은 위고비 주사와 똑같은 GLP-1 유사체(세마글루타이드)인데 주 1회 주사를 맞는 게 아니라, 하루 한 알 알약을 먹으면 되죠.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 저용량 제품의 가격은 월 149달러로 책정됐다. 노보 노디스크 제공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 저용량 제품의 가격은 월 149달러로 책정됐다. 노보 노디스크 제공

먹는 위고비는 임상시험에서 64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체중이 16.6% 줄었다고 해요. 주사와 효과가 비슷하죠. 대신 먹는 법이 조금 까다롭긴 합니다. 이 알약은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하고, 약을 먹은 뒤 30분 동안은 아무것도(물조차) 먹지 않아야 해요. 약 성분이 혈류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위에서 분해되는 걸 30분 동안 막아주는 성분이 첨가됐기 때문이죠.

매일 시간 맞춰 약을 먹는 거나 주 1회 주사 맞는 거나 번거로운 건 마찬가지인데, 왜 먹는 위고비가 게임체인저냐고요? 일단 ‘바늘 공포증’ 때문에 주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원래 알약 선호도가 훨씬 높고요.

보관도 더 쉽습니다. 주사는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알약은 실온에 둘 수 있죠. 가족도 모르게 몰래 복용할 수 있단 얘깁니다. 아직은 비만치료 받는 걸 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죠. 알약은 주사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만들기 더 쉽고, 그만큼 훨씬 더 가격이 저렴한데요.

미국에선 지난해 11월 트럼프 행정부와의 합의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 가격이 이미 대폭 인하됐어요. 이제 미국에선 보험 적용 없이 주사형 위고비를 현금 구매하면 최소 용량 기준 월 349달러(51만원)인데요. 저용량 위고비 알약의 판매가는 월 149달러(약 22만원)로 책정됐습니다. 주사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거죠.

물론 알약이 갖는 단점도 있어요.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정해진 시간에 매일 꾸준히 약을 먹는 게 중요한데요. 자칫 중간에 까먹거나, ‘오늘 하루는 좀 건너뛸까’라고 하기가 쉽죠. 그래서 정말 작정하고 살을 빼려면 주사가 더 효과적일 순 있습니다.

‘먹는 마운자로’도 출시 대기 중
부작용은 주사제와 알약이 똑같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 같은 위장 문제이죠. 미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만치료 주사를 맞은 사람의 13% 정도가 이런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GLP-1 비만 치료제는 부작용이 약한 편입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전 세계가 열광하는 이유이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1월 6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마이크 더스트다르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판매 가격을 정가보다 크게 낮추기로 합의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1월 6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마이크 더스트다르 최고경영자(CEO)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판매 가격을 정가보다 크게 낮추기로 합의했다. AP 뉴시스

수십 년 전부터 식욕억제제 같은 다이어트약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게 ‘나비약’이라고 부르는 펜터민 성분인데요. 최근 모 연예인의 ‘주사 이모’ 사태로도 알려졌죠. 이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이고요. 우울·불안·환각·경련 같은 부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과량투여 하면 사망할 위험까지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메스꺼움 정도의 부작용은 마일드한 겁니다.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 릴리, 두 제약사가 현재 비만치료 주사 시장의 양대 산맥이죠. 그리고 새롭게 열린 비만치료 알약 시장에서도 두 회사는 정면 대결을 펼칩니다. 이번에도 노보 노디스크가 먼저 신제품을 내놨고요. 일라이 릴리의 알약은 올 3월쯤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거라고 해요.

릴리가 출시 준비 중인 비만치료 알약은 오포글리프론이란 성분인데요. 임상시험에서 72주 복용 시 평균 12.4%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어요. 양호한 결과이긴 하지만, 마운자로 주사(72주에 20%)나 먹는 위고비(64주 16.6%)보다는 효과가 약하죠.

대신 복용 방식은 더 편해요. 이 약은 위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성분이라, 꼭 공복일 필요가 없고 밥 먹고 나서 먹어도 된다는군요. 가격은 먹는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최소 월 149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둘 중 어느 회사 비만 알약이 더 인기를 끌지는 두고 봐야겠지만요. 두 회사 모두 예상 수요를 충족할 만한 충분한 양을 생산할 채비를 이미 마쳤고요. 비만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가격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습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비만 치료제의 2025년 전 세계 매출액은 무려 705억 달러, 한화로 100조원 이상(유진투자증권 추정).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엔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훌쩍 넘어설 겁니다.


(위 그래프는 2025년 전 세계 의약품 매출액 추정치 톱 10 목록.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빨간색),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위고비(초록색)는 각각 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이를 모두 합치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총 매출액을 알 수 있다.)

3월 인도·중국에 몰아칠 복제약 쓰나미
2026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뒤흔드는 이슈는 알약만 있는 게 아니죠. 더 파괴적인 변화는 따로 있는데요. 바로 ‘위고비 복제약’의 탄생입니다.

위고비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 뇌가 포만감을 느끼도록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 유사체인데요. 노보 노디스크가 냈던 세마글루타이드 특허가 2026년부터 여러 시장에서 만료됩니다. 일단 올해 특허 만료 국가는 인도, 중국, 캐나다, 브라질, 튀르키예입니다.

특허가 만료된다는 건 이 시장에선 제네릭의약품, 즉 동일한 성분의 복제약을 얼마든지 내놓을 수 있단 뜻이죠. 복제약은 신약보다 훨씬 개발이 쉬워서 엄청 빨리, 낮은 비용으로 출시할 수 있습니다. 개발 비용을 최대 80%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해요.

즉, 이제 중국·인도 같은 시장에선 가격을 확 낮춘 위고비 복제약이 쏟아져 나올 겁니다. 이미 이들 나라 제약사 수십 곳이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임상시험 중이거나 시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죠.
전 세계 비만 인구(체질량지수(BMI) 30kg/m² 이상)는 약 10억 명으로, 1990년 이후 두배로 늘었다. 비만뿐 아니라 과체중까지 포함했을 때 인구수로 세계 1~3위는 중국, 인도, 미국 순이다. 게티이미지
전 세계 비만 인구(체질량지수(BMI) 30kg/m² 이상)는 약 10억 명으로, 1990년 이후 두배로 늘었다. 비만뿐 아니라 과체중까지 포함했을 때 인구수로 세계 1~3위는 중국, 인도, 미국 순이다. 게티이미지

인도·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잖아요. 전 세계 비만 인구의 약 4분의 1이 이 두 나라에 몰려있다는데요. 이 엄청난 시장을 잡기 위한 제약사들의 가격 전쟁이 벌써부터 불붙기 시작했어요.

인도는 비만·과체중 인구수가 세계 2위(1억8000만명)인 나라죠. 지난해 인도에선 마운자로가 항생제 오구멘틴을 제치고 매출 1위 의약품이 됐을 정도로, 비만치료제가 불티나게 팔렸고요. 이에 질세라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말 위고비 판매가격을 33%나 대폭 낮춰 공세에 나섰습니다. 월 1만850루피(약 17만원)로 말이죠.

그럼 올 3월 인도에서 위고비 특허가 만료된 뒤 나올 복제약은? 아직 인도 제약사들이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는데요. 시장에선 위고비보다 50~70% 낮은 가격, 즉 월 3000~5000루피(약 5만~8만원)로 내놓을 거라고 전망합니다. 복제약 생산비용이 500루피(8000원) 이하여서, 그 정도만 받아도 크게 남는 장사라는군요.

비만·과체중 인구수로 세계 1위인 나라는 중국인데요(약 4억명). 중국 역시 3월이면 위고비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미 열 곳 넘는 중국 제약사가 복제약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에 초조해진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중국 내 위고비 판매가를 48%나 인하했고요(월 39만원→20만원). 일라이릴리 마운자로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메이투안에서 기존보다 80% 할인된 가격(약 45만원→9만원)에 팔렸죠. 복제약이 나오기도 전부터 가격 경쟁이 핫합니다.

한국의 한 약국에서 판매 중인 위고비 주사제의 모습. 뉴스1
한국의 한 약국에서 판매 중인 위고비 주사제의 모습. 뉴스1

그럼 여기서 궁금하실 거예요. 한국에서도 값싼 복제약이 곧 나오는 건지 말이죠. 원래 위고비 특허는 한국에서도 올해까지였지만, 노보 노디스크가 식약처에 ‘특허 존속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국내 특허는 2028년까지 유지돼요. 그때까진 한국에서 복제약 유통은 불법인 거죠. 참고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선 2031년에나 특허가 만료된다고 해요.

따라서 다른 나라의 특허 만료가 당장 한국 약값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순차적으로 가격파괴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만약 비만치료제 가격이 비타민제만큼이나 저렴해진다면? 비만치료제 대중화 시대가 순식간에 열릴 수 있습니다. 열나면 해열제 사 먹듯, 살찌면 비만치료제를 사게 되는 거죠.

달콤한 디저트 대신 여기에 돈 쓴다
비만치료제가 감기약만큼이나 흔해진다면, 세상은 뭐가 달라질까요. 이에 대한 힌트를 주는 연구보고서들이 최근 속속 나오는데요. 위고비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이 투약한 미국의 변화를 추적한 내용입니다.

미국 코넬대는 위고비 같은 비만치료 주사를 맞은 적 있는 수만 가구의 먹거리 구매 리스트를 추적했는데요. 위고비를 맞은 지 6개월 이내인 경우, 가구당 식료품비 지출이 평균 5.3%나 줄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지출도 8% 줄었고요.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약물 자체가 뇌가 포만감을 느껴서 덜 먹게 만드는 그런 약이니까요.

눈에 띄는 건 유독 더 많이 소비가 줄어드는 품목이 있단 거예요. 달거나 짠 간식류, 즉 스낵· 사탕·쿠키 같은 소비는 10% 정도 줄었고요. 반대로 요구르트나 신선한 과일은 오히려 판매량이 조금 늘었죠. 비만치료 주사 때문에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쪽으로 입맛이 변하는 겁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투약은 총 식료품 소비량을 줄일 뿐 아니라, 좀더 건강한 먹거리를 사게 만든다. 게티이미지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투약은 총 식료품 소비량을 줄일 뿐 아니라, 좀더 건강한 먹거리를 사게 만든다. 게티이미지

식품업계, 외식업계라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이 효과가 영구적이진 않았습니다. 투약을 중단하면 식품 소비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하죠.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 보고서도 흥미로운데요. 비만주사가 먹는 것뿐 아니라 미국인의 다른 소비 생활까지 바꾸고 있다고 하죠.

식품 소비가 줄어든 대신 외모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옷과 핸드백, 화장품, 향수 등에 돈을 더 쓰고요. 스마트 워치·아웃도어 용품·스포츠장비 같이 레저 활동용 소비도 늘어났죠. 특이한 건 반려동물 관련한 지출은 상당히 줄었다는 거예요. 반려동물보단 ‘나’를 위한 소비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죠.

비만치료제 투약은 옷, 화장품 등의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게티이미지
비만치료제 투약은 옷, 화장품 등의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게티이미지

비만치료제 대중화의 의학적 효과는 엄청날 겁니다. 최근 추산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당뇨병 환자 모두가 비만 치료제를 투약할 경우엔 연간 최대 31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해요.

또 심혈관 질환(심장마비·뇌졸중), 수면 무호흡증, 중독 행동까지 줄어드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비만치료제가 ‘장수 약물’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더 오래오래 살게 되겠죠. 그렇다면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는 더 심화할 수밖에 없을 거고요.

비만치료제가 단순한 살 빼주는 약이 아닌 세상을 바꿀 제약 혁명으로 불리는 건 이런 사회적 파급력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10년, 20년 뒤가 아니라 아마도 당장 수년 안에 벌어질 일로 훌쩍 다가와 버렸죠. 누구나 약으로 살을 쉽게 뺄 수 있고 비만 환자가 사라지는 세상.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By.딥다이브

‘혁신’이라고 하면 우린 IT 기술을 주로 떠올리게 되지만, 제약 분야의 혁신이야말로 인류를 구하고 세상을 바꿀 기술이란 생각이 듭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리자면.

-살 빼주는 약 GLP-1 치료제. 지금까진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 계층을 위한 약이었지만, 2026년부턴 대중화 시대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판이 펼쳐지는 거죠.

-우선 주사 대신 알약이 등장합니다. 주사기가 필요 없으니 보관은 쉬워지고, 가격은 반값 이하로 떨어지죠. 일단 올해는 미국 시장부터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두 제약사의 알약이 출시됩니다.

-위고비 주사제의 복제약도 올해 3월부터 나옵니다. 인도와 중국에서 세마글루타이드 특허가 만료되면서 복제약이 합법적으로 출시되는 거죠. 복제약 가격이 오리지널약의 30%밖에 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위고비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이미 많은 이들의 먹는 습관, 소비 생활을 바꿨습니다. 더 건강히 오래 살 수 있게 만드는 ‘장수 약물’ 효과도 있죠.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1월 9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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