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제2안성테크노밸리 조성

  • 동아일보

2028년 착공해 2031년 완공 목표

제2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안성시 제공
제2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단지 역할을 하게 될 ‘제2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공급 물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 일원에 축구장(7130㎡) 95개와 맞먹는 67만966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107억 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올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내년 12월 승인 고시를 거쳐 2028년 6월 착공해 203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는 제2 안성테크노밸리를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도입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바이오헬스와 신소재, 첨단 제조, 전기·전자 등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2 안성테크노밸리의 공급 물량 확정은 안성시가 반도체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이동·남사(728만㎡·360조 원), 평택 고덕(390만㎡·120조 원)과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원삼(415만㎡·122조 원) 반도체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2047년까지 약 600조 원의 민간 투자가 계획돼 있으며,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가 될 전망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