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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장동민, 벤처기업인으로 변신…“내년 첫 매출 전망”
뉴스1
입력
2025-12-02 17:02
2025년 12월 2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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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불편함에서 ‘원터치 라벨 제거’ 개발
내년 상반기 실제 제품에 적용 전망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2025.12.2 뉴스1
‘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템을 통해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한 방송인 장동민(푸른하늘 대표)이 창업 성공의 배경으로 ‘실행력’을 꼽았다.
일상에서 떠올린 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디어는 기술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실제 제품에 적용돼 본격적인 매출도 발생할 전망이다.
장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일반적인 가로형 라벨이 아닌 세로형 라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특허를 냈다”며 “내년 여름이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해 라벨을 일일이 뜯어내야 했던 일상 속 불편함에서 원터치 라벨 제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해당 기술은 페트병의 뚜껑을 열 때 겉면에 붙어 있는 라벨이 자동으로 떨어지는 기술이다. 라벨이 뚜껑에 붙어 있어 음료를 마시기 위해 뚜껑을 열면 세로 라벨이 저절로 분리된다. 이를 통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다.
장 대표는 “제가 특별히 환경을 생각해서 개발을 한 게 아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분리 배출을 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이를 실천으로 옮긴 것 뿐”이라고 말했다.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 2025.12.2 뉴스1
해당 기술로 유럽연합(EU)을 포함해 9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장 대표는 국내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 업체와 접촉도 있었지만 우선은 국내 시장에서 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 가짜 생수 문제가 있는데 우리 기술은 뚜껑이 라벨을 덮기 때문에 가짜 생수를 만들 수 없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남겼다.
푸른하늘은 현재 패키징 기술 개발 막바지에 돌입한 상태다. 기술 개발 완료 시 삼양패키징의 생산 라인에 적용돼 다양한 국내 페트병 음료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푸른하늘은 해당 기술을 통해 2023년 9월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초기 투자 자금으로 8억 원을 유치했고 향후 더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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