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나를 이해하는 AI… LG전자 ‘공감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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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전자 인공지능(AI)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인공지능(AI)은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지향한다. 차별화된 고객경험(CX)은 고객과 공감하고 사용자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AI가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실생활에서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집중한다.
나서서 표현하지 않아도, 눈만 마주쳐도 나를 이해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오랜 친구 같은 존재. LG전자가 꿈꾸는 AI 모습이다. 고객을 고려하지 않은 AI 기술은 천편일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그칠 수밖에 없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통해 AI 기술이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가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LG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왼쪽).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객과 눈을 맞춰 교감하고,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과 연결돼 제어하며, 방문 앞으로 고객을 마중 나와 반겨준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객과 눈을 맞춰 교감하고,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과 연결돼 제어하며, 방문 앞으로 고객을 마중 나와 반겨준다.


실시간 교감-알아서 행동-믿을 수 있는 친구 ‘공감지능’


LG전자 AI 기술은 실시간 생활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으로 차별화한다.

실시간 생활지능


7억 개에 달하는 LG전자 제품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가정과 도로, 상업 공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주변 환경과 사용자 행동 패턴뿐 아니라 목소리 어조(톤), 대화 뉘앙스, 얼굴 표정도 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과 공감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조율·지휘 지능


강력한 AI 엔진인 LG AI 브레인은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기를 고객 취향과 선호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 행동 패턴을 넘어 감정까지도 이해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LG전자는 멀티모달(multi-modal) 센싱(sensing)을 통해 주변 상황과 맥락을 인지하고 기기를 지휘할 뿐 아니라 사용자와 감정 교류까지 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LG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책임지능


LG전자는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 데이터 보안 솔루션 LG실드(Shield)를 적용하고 있다. LG실드를 고객 데이터 수집, 저장, 활용을 비롯한 모든 과정에 적용하고, 업계에서 통용되는 기준 이상으로 AI를 엄격하고 책임 있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일상 모든 공간에서 공감지능으로 고객 경험 차별화
LG전자의 AI 비전
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하나의 생활공간으로서 자동차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태블릿으로 차량을 제어하며 게임도 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CES 2024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AI 엔진 ‘LG AI 브레인’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홈과 모빌리티, 커머셜, 메타버스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 AI 기술로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머무는 공간 어디서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분야에선 AI를 ‘보이스 허브’ 기능에 적용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플랫폼으로 ‘LG씽큐(LG ThinQ)’도 재창조한다. 특히 새로운 ‘Chat씽큐’나 3차원(3D) 홈 뷰 등으로 공간을 다차원 인식해 더 자연스러우면서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미래 모빌리티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서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차량에 타자마자 공감지능으로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 운전 중에도 집과 연결돼 손쉽게 스마트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webOS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CES 2024에서 공개한 SDV 솔루션 LG 알파웨어는 기존 차량 OS(운영체제)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다용도 소프트웨어 모듈, 다양한 소프트웨어 통합부터 신규 소프트웨어 기술 검증 및 배포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솔루션,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AI 및 AR, MR 기술 등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LG전자 AI는 가전을 넘어 모든 일상에서 고객이 진일보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LG전자 AI 기반 제품과 소통하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AI가 우울한 고객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한다. AI가 고객과 공감하고 그의 삶에 스며드는 미래를 LG전자가 함께 만들어 간다.


#lg전자#공감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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