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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수자원公, 우크라 헤르손주와 도시재건 상호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3-09-28 01:40업데이트 2023-09-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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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사진) 등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와 인도적 식수지원과 향후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 헤르손주는 전쟁으로 인해 카호우카댐이 파괴되며 식수 부족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학교 등 깨끗한 식수가 급히 필요한 시설 4, 5곳을 우선 지원하며 약 3만5000명이 먹을 수 있는 정수처리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표단은 수력댐 운영 공공기관 ‘UHE’를 방문해 수자원시설 재건을 위한 실무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에 합의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환경부, 재건청, 수도 키이우시 등 다양한 기관과 물 관리 및 도시재건 관련 면담을 가졌다.

윤 사장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앞으로 국제적 연대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재건사업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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