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참여형 기부로 화상 환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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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ESG 경영대상] ㈜고운세상코스메틱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이사 이주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과 더불어 내외부 고객이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2023 K-ESG 경영대상’ 사회 ESG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명의 위협과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화상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피부 건강 나눔 챌린지’ 및 ‘레드 블레미쉬 나눔 챌린지’ 등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5000만 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2019년부터 4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피부 질환 및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동 환자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닥터지의 공식 서포터즈인 ‘찐팬’들이 일상 속 피부 건강을 위한 노력을 포스팅으로 기록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피부건강챌린G’ △닥터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닥터지×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 콘텐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에 누적된 ‘좋아요’를 기부금으로 환산하는 SNS 기부 이벤트를 통해 총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019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3억 원에 이른다.

또 2년 연속(2022년, 2023년)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을 후원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여자 프로기사들에게 닥터지 제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아울러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제품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제품 용기까지 확대했다.

최근에는 임직원의 기본 노동권 보장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동반 경영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노사가 손잡은 ‘공감협의회’를 통해 신뢰 있는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회사가 직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일과 생활, 가정을 걱정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올해 △돌봄재택제도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및 유급 휴직제도를 추가 도입했다. 자녀를 가진 임직원을 위한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 근무 △육아휴직 최대 2년 등 맞춤형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2년 연속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 진행된 2023 신입 사원 공개 채용에서는 작년 대비 약 340% 증가한 3000여 명이 지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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